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1년2개월 만에 신곡과 함께 래퍼로 돌아온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양동근이 오는 25일 디지털 싱글 ‘자자자’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자자’는 최근 소속사를 옮긴 그가 지난해 ‘파더’ 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노래의 프로듀서를 맡은 양동근이 기획과 제작, 뮤직비디오 연출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음원 공개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음원은 2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새 봄, 새 출발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일 간(24일 휴관) 전시실 1층 중앙홀에서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행복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무료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번 사진 이벤트는 최지연 사진작가(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 멀티미디어과 졸)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인화한 사진을 당일 찾아갈 수 있다. 촬영 이벤트는 오후 1~5시 매시 정각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15팀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촬영 시간 30분 전에 안내데스크에서 배부하는 촬영권을 받아 참여하면 된다.(문의: 031-270-8634) /김장선기자 kjs76@
용인 신갈 하나님의교회 소속 학생들이 20일 오전 처인구 대한간호노인요양원을 방문, 질병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위문 공연에 나섰다. 이날 20여명의 학생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피아노와 기타, 바이올린 연주를 비롯해 성가, 율동, 꽁트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공연들을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안마를 해 드렸으며, 어질러진 요양원 정리와 청소를 돕기도 했다. 요양원에서 생활해 온 김영자 할머니는 “어린 학생들이 병들고 외로운 우리를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는 것에 너무 고맙고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여한 이지형(15) 학생은 “이번 요양원 봉사가 일찍 돌아가신 할아버지에게 하고 싶었던 효도를 한 거 같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봉사활동에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수원 제3팔달 하나님의교회가 지난 19일 권선동 소재 중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매달 경로당을 방문하는 이미용 자원봉사자 10여명은 여느 때와 같이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고, 준비해 온 육개장과 떡, 과일 등으로 점심도 대접했다. 특히 봉사자들 중 4명의 미용사는 경로당 봉사가 있는 날이면 가게 문을 닫을 정도로 경제적 이득보다 봉사로 얻는 기쁨과 보람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미용사 경력 20년의 정수미(45) 씨는 “(내가) 가진 재능을 부모와 같은 어르신들을 위해 쓸 수 있어 뿌듯하다”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심(65) 할머니는 “매달 잊지 않고 찾아와 머리를 만져주고 담소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8일까지 봄 학기 문학강좌 수강생과 가족동아리 ‘힐링TAP’의 참여가족을 모집한다. 봄 학기를 맞아 지역 내 아동,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문학강좌는 “예술, 체육의 탄탄한 교육지원”을 목표로 어린이 재즈댄스, 과학 창작교실, 꼭 알아야 할 한국사 스페셜, 성인 재즈댄스 등 12개 강좌가 운영된다. 특히 ‘꼭 알아야 할 한국사 스페셜’은 올바른 국사교육과 역사관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초등생이 꼭 짚고 넘어 가야 하는 내용들과 시험 대비를 위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가족동아리 힐링TAP은 가족문화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기획·운영 중이다. 평소 대화가 부족한 가족, 애정표현이 서툴러서 고민인 가족을 포함, 탭댄스를 배우고자 하는 가족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힐링TAP은 가족간의 유대감, 친밀감, 만족감을 높여 보다 건강한 가족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수원지역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3월~12월 중 토요일에 총 14회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
우리나라 임신·수유부 10명 중 2명은 아침을 거르고 있으며, 칼슘과 철 섭취량은 부족한 반면 나트륨은 과다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임신·수유부 2천48명의 식품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임신부의 칼슘 섭취량은 하루 권장(930㎎) 대비 60.5%, 철(24㎎)은 58.8% 수준이었다. 수유부도 칼슘 섭취량이 하루 권장량(1천20㎎) 대비 62.8%에 불과해 식품이나 식이 보충제를 통한 영양소 보충이 필요했다. 이에 반해 임신·수유부의 나트륨 섭취량은 일반 가임기 여성과 마찬가지로 하루 권고량(2천㎎) 대비 200% 이상 과다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신부가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으로 인한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임신부 18.9%, 수유부 23.5%는 아침을 먹지 않고 있어 아침 식사를 통해 부족한 에너지와 영양소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신부의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은 1천915㎉로 권장량의 82.5%, 수유부는 2천100㎉로 권장량의 92.2% 수준이었다. 또 임신부의 87.7%, 수유부의 92.6%가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 가쁜 수준의 중등도…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또래관계 증진을 위한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의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의 모집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이며, 본 프로그램은 3월 18일을 시작으로 6월 4일까지 주 1회, 총 12회기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기술 및 사회성이 부족해 또래관계나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새로운 대인관계를 경험하고 사회적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또래관계 형성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문제해결 능력의 함양을 돕기위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아동을 위한 집단상담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부모상담 및 부모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으로,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의 양육태도 및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한 이해를 넓혀 궁극적으로 아동의 사회성 향상에 부모가 함께 조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자세한 안내 및 신청방법은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홈페이지(www.suwon1318.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73-3806) /박국원기자 pkw09@
고용노동부는 각 부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여성 지원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 생애주기별 일하는 여성 지원정책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안내서는 출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내일배움카드제 등 임신·출산기, 영유아 보육기, 전연령대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정리해 실었다. 또 경력단절 예방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근로자와 사업주가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제도도 설명해 놓았다. 안내서는 경제단체, 기업, 노동조합 등에 배포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양평군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양평 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희노愛락’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제2회 가족사랑 양평동요제, 제3회 경기도 출산친화 동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평어린이집 합창단의 공연과 방송인 전원주 씨, 이철순 양평군립미술관장이 ‘유자식 상팔자’, ‘즐거운 부모’, ‘행복한 아이’란 주제로 강연과 뮤지컬 갈라쇼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양평군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평군보건소 출산장려팀(☎031-770-3531)로 연락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첫번째 솔로 정규앨범 ‘문에이지 드림’ 쇼케이스 시나위 출신 김바다가 탄탄한 보컬로 신곡을 열창하자 팬들은 엄청난 함성을 질렀다.말쑥한 슈트 차림의 그는 시나위, 나비효과, 레이시오스, 아트오브파티스 등 여러 밴드에 몸담은 로커답게 기타를 연주하며 ‘헤드뱅잉’도 선보였다.팬들은 휴대 전화로 영상을 촬영하며 “멋지다”, “최고다”, “너무 좋다”며 환호했다. 지난 18일 강남구 신사동 엠콘서트홀에서 열린 김바다의 솔로 첫 번째 정규앨범 ‘문에이지 드림’(Moonage Dream) 쇼케이스에서다. 그는 “이렇게 많은 기자가 모인 건 처음이어서 당황스럽다”며 “눈을 감고 노래하는데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거릴 때 기분이 좋았다”고 웃었다. 그가 솔로로 정규 앨범을 낸 건 처음이다. 그는 “20년간 음악 하며 평범하게 성공하고 싶지 않아서 밴드를 고집했다”며 “20대 때 막연히 마흔이 되면 솔로로 정규 앨범을 내리라 생각했는데 말처럼 마흔이 넘어 내게 됐다. 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