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연극 ‘가을 반딧불이’ 지난 7일부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중인 연극 ‘가을 반딧불이’는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주목받은 정의신의 작품이다. 정의신은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우리 시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한 감정 묘사와 과장되지 않은 유머, 그리고 따스한 감성으로 녹여내며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해 한국에서 초연된 바 있는 연극 ‘가을 반딧불이’는 점차 가족이라는 개념이 붕괴돼 가고 있는 현시대를 거울처럼 반영하고 있는 작품이다.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원망하며 삼촌과 함께 살아가는 청년 다모쓰. 그가 삼촌과 함께 살고 있는 낡은 선착장에 어느 날 갑자기 불청객들이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공연장에 들어서면 무대 위에 올라 앉은 선착장 세트가 먼저 마음을 빼앗는다. 앞으로 물이 흐르고 뒤로는 숲이 펼쳐진 아담한 선착장은 곳곳에 섬세하게 공들인 흔적이 가득하다. 숲 속에서 반빡이는 불빛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서울 한 가운데 있음을 잊게 만든다. 이 별세계처럼 느껴지는 선착장
제41회 프랑스 알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내 앙코르 전을 진행한다. ‘지지않는 꽃’이라는 주제의 이번 앙코르 전시는 이현세, 김광성, 박재동, 조관제, 김금숙, 신지수 등 19명의 만화가들이 각자 특색 있는 스타일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만화로 표현해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선보이고 전 세계에게 위안부 문제를 알리며 세계인들과 소통했다. 국제만화축제에 출품된 ‘나비의 노래’(김광성 그림, 정기영 글)는 한국 전통의 화선지에 수묵채색 기법으로 표현해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동원돼 상상할 수 없는 고초를 겪는 소녀의 일대기를 장엄하게 그려내며 전시 관람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 ‘꽃반지’(탁영호 작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형상화해 제작된 ‘소녀상’을 모티브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개했다.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되는 소원줄 벽에는 프랑스 및 전 세계인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하는 응원메
대안공간 눈은 2014년 신진작가공모를 통해 32명(팀)의 작가들을 선정하고 그 첫 전시로 오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김필래 작가의 개인전과 김일지 작가의 ‘앙양엉영옹’展을 제 1, 2전시실에서 각각 진행한다. 김필래 작가의 개인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사각형이라는 틀과 실이라는 소재다. 작가는 부드러운 실이라는 재료의 특성으로 인해 정형화된 구조가 갖는 형태적 특징이 서서히 변화되는 형상을 보여준다. 김 작가는 “인간의 제한된 삶은 체험을 통해 고정되고 정형화된 인식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변이를 거듭하며,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고 더 확장돼 간다”며 “이번 전시는 지속적으로 변화 중에 있는 ‘삶의 과정성’”이라고 말했다. 김일지 작가의 ‘앙양엉영옹’展 은 단추, 천, 실등의 친근하면서도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작품을 통해 그는 ‘드러냄’과 ‘감춤’이라는 상반되는 개념을 이야기한다. 그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시각적 장치나 전략이라기 보다는 개념과 대상, 작가의 접근법, 그리고 관찰자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제1기 문화예술대학 ‘명사와 나누는 문화예술이야기’를 개설하고, 오는 18일부터 선착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오는 4월 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매월 1회씩 총 9회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예술대학은 이준익(영화), 전무송(연극), 최태지(무용), 황지우(문학), 승효상(건축), 정진홍(종교), 한복려(음식), 최진석(인문학) 등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과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첫 문화강좌는 윌리엄 마이클 알렉산더 미2사단 박물관장을 강사로 초빙해 전 세계 미군주둔지 두 곳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전쟁박물관 중 한 곳인 의정부 미 제2사단 전쟁박물관 투어와 함께 생생한 박물관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청 접수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받는다. 수강료는 15만원이며 방문 및 전화접수가 가능하다. 전당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마스터 클래스를 표방하는 명품 문화예술강좌로, 사회 각 분야의 리더, 일반 시민, 관련자 등 참가자들의 감성적 에너지를 창출하고 최고수준의 문화예술이론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전반적인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다음달 30일까지 열리는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에 이중섭 ‘흰소’(홍익대학교박물관 소장)를 추가로 선보인다. 이번 ‘흰소’의 나들이로 한국 전시역사상 처음으로 이중섭이 그린 소 대표작 3점(‘흰소’와 서울미술관 ‘황소’, 개인소장 ‘황소’)을 한자리에서 보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중섭의 ‘흰소’는 오는 1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한국미술의 역동성을 간직한 작품 ‘흰소’의 출품으로 관람객들의 즐거움은 한층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20~1970년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명화 100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일평균 2천9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한국 미술의 경쟁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문의: 02-2022-0600) /김장선기자 kjs76@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가 종영을 2주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별에서 온 그대’ 17회는 전국 기준 27%, 수도권 기준 2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4일 12회분의 시청률 26.4%(전국)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 분)이 한 달 뒤 헤어져야 할 것을 알면서도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휘경(박해진 분)은 민준의 도움을 받아 재경(신성록 분)이 숨겨놓은 전처를 찾아 유 검사(오상진 분), 재경과 대면시켰다. KBS ‘감격시대-투신의 탄생’도 11.4%로 전날보다 1.4%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미스코리아’는 4.8%로 최저 시청률이 나왔다. /연합뉴스
배우 오지호(38)가 오는 4월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소속사 해븐리스타 관계자는 “오지호가 3살 연하의 일반인 은모 씨와 4월12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결혼식은 양가의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혼여행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지호는 소속사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며 아껴줄 사람을 만나게 됐다.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으로 보듬을 것을 감히 여러분 앞에 약속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지호는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에 출연중이다. 그가 나오는 영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 촬영도 진행중이다. /연합뉴스
방송인 김성주(42)가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 과정에서의 감동을 드러냈다. 15일 김성주는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가장 짜릿한 순간은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딸 때였고, 감동적인 장면은 이규혁 선수의 경기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친정’ MBC의 캐스터를 맡아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의 주요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스피스드케이팅 여자 500m와 남자 1000m 경기 등을 진행해 MBC가 시청률 1위를 거두는데 크게 기여했다. 중계에서의 활약으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경기 중계까지 맡게 된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의 촬영을 위해 이날 잠시 귀국했다. 그는 18일 다시 소치로 돌아간다. 그는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모습이 정말 짜릿했다”면서 “러시아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더라. 내심 걱정도 됐는데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정말 뿌듯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규혁 선수와 나와 함께 중계한 손세원 감독의 모습이 가장 감동적이었다”면서 “여섯 번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이규혁 선수는 이번이 은퇴 무대였다.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옆을 보니 손 감독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이게 바로 스포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전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벡스(AVEX)와 4년 만에 법적 분쟁을 종료했다.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씨제스(JYJ)와 에이벡스는 지금까지 발생한 모든 법적인 분쟁을 종료하는 것에 합의했다. 씨제스(JYJ)와 에이벡스는 향후 양자의 활동에 일절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YJ는 지난 2009년 10월 법원으로부터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진 후 새 소속사 씨제스를 통해 2010년 2월 에이벡스와 일본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활동 범위와 관련해 양측의 의견이 충돌되자 에이벡스는 2010년 9월 일방적인 계약 중지를 통보했고 씨제스는 에이벡스에 전속계약해지를 통지하고 일본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그 후 에이벡스가 JYJ에 대한 일본 내 독점 매니지먼트 권한을 주장하자 JYJ 측은 일본 법원에 방해행위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지난해 1월 동경지방재판소는 에이벡스에 JYJ의 일본 내 독점 매니지먼트권을 주장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씨제스에 약 6억6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