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투혼… 열정의 파노라마 대한민국 최대 스포츠 종합축제인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지난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전국체전은 지난 1998년과 2002년에 이어 제주에서 3번째 열리는 대회다.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 종합우승 13연패를, 인천시는 종합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우승’과 ‘종합 7위’란 각각의 목표를 향해 뜨거운 투혼과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경기도와 인천시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각 경기장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기도와 인천시선수단의 뜨거운 열정을 화보에 담았다. <편집자 주> /사진=오승현기자 osh@ 고교생 몸짱들 보디빌딩 남자고등부 밴텀급 65kg 결승이 지난 2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려 참가 선수들이 멋진 근육질 몸매를 뽐내고 있다. 거침없는 역주 30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가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무려 7년 만이다. 그동안 무관심했던 중앙 언론들이 앞다퉈 기사를 다루고 있다. TV조선은 박영순 시장을 초청해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매일경제는 지면 2면을 할애하고 GWDC를 중점 보도했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중앙 언론의 보도는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GWDC는 현재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구리시로서는 그린벨트를 풀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서 있는 것이다. 그러나 관계부처는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끌어 왔다.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중도위)는 그린벨트 해제 심의에 들어간지 1년째 미적대고 있다. 서울시의 반대, 환경부의 환경정책 등도 이 사업 추진에 장애였다. 하마터면 구리월드디자인시티가 ‘발목 잡힌 민자사업’으로 전락할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구리시는 묵묵히 앞만 보고 외자를 유치하고 한국에 올 기업들을 만났다. 인구 20만의 작은 지방 자치단체가 이 같은 성과를 일궈낸 경우는 보기 드문 일이다. 외국자본이 들어 오고, 기업이 들어서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중앙 언론이 보는 시각도 바로 이 사업이 갖는 특성과 훌륭한 아이디어 때문이다.…
市 잔디재배 수많은 논란 우여곡절 끝 잔디소통광장 지난달 시민에 첫선 어린이들 마음껏 뛰어놀도록 개방 2012년부터 스포츠 경관농업 박차 우정욱 시민소통담당관 꿋꿋한 의지 고온다습·답압 강한 품종 길러내 인조구장 환경오염·5년마다 교체 단점 천연잔디 비용절감 등 경쟁력 높아 전문가 양성 등 시민들과 사업확대 모색 ‘시흥잔디’ 시흥만의 브랜드로 육성 ■ 시흥시 잔디광장 ‘맨땅에 그린’ 시내 곳곳에서 푸른 숲을 볼 수 있는 브라질의 생태도시 ‘쿠리치바’, 아르헨티나 시민의 정치와 역사가 담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5월 광장’, 천만시민의 소통의 장 ‘서울광장’ 등 도시와 자연의 조화가 시민의 삶을 바꾼 사례가 적지 않다. 최근 시흥시에도 이런 공간이 생겼다. 정왕동 시흥세무서와 이마트 사이(1799-2번지)에 조성된 잔디소통광장 ‘맨땅에 그린’이 바로 그것이다. ‘맨땅에 그린’은 지난 9월 특별한 개장식, 도심속 캠핑(바라캠핑)을 열어, 잔디광장을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시민들도 그동
현재 대한민국 경찰관의 1인당 담당인구수는 2013년 기준으로 507명으로 주요선진국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수의 약 1.5배 이상 많은 인구를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조금이라도 해결하고자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인력증원 없이도 신고집중 시간대 경찰력의 집중적 보충이라는 획기적인 제도인 야간전종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야간전종근무제’란 지역경찰관들 중 업무처리 능력이 우수한 경찰관들을 선발하여 구성한 일종의 지구대특공대이다. 야간전종근무 경찰관들은 매일 신고집중시간인 20~02시에 투입되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야간전종 근무가 실행되어진 이후 취약시간대 야간 근무 지역경찰 인원이 1951명에서 2134명으로 9.4% 증가한 효과를 보였으며, 52:48로 주로 주간시간에 몰려 있던 근무인원 비율도 45:55로 야간시간대 추가 투입되는 방식으로 개선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하루 중 47.7%의 신고가 집중되는 시간대인 18~02시에 근무인력이 37.4%가 추가 투입되어 보다 신속한 출동 및 대응이 가능해지게 되었고, 기존의 근무 체계에 비해 야간근무 인력이 6.9%
가을철에는 각종 축제 및 행사와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집중되는 기간이기에 산불피해가 우려된다. 2009년에도 억새풀 축제 도중 발생한 산불로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특히 가을철 같이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기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불피해를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바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전국 주요 산불의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이다. 따라서 화재를 예방하려면 소각 전 해당 행정관청에 신고한 후 화재확산 방지조치를 취한 뒤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등산 시 성냥·라이터를 휴대하지 않고 입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런 예방조치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산불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119나 산림관청, 112 등에 신고를 해야 한다. 소방방재청에서 제공하는 긴급재난신고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도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다. 신고 후, 초기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때는 외투를 벗어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하고, 화재가 커질 때에는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인명
열악한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기본적인 복지혜택이 절실하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아파도 쉬지 못하고 근무해야 하는 실정이다. 유급병가와 질병휴직제도도 정규직과 차별이 심하다. 비정규직은 학교장 재량으로 임용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근무조건이 커서 문제가 많다. 이에 대하여 교육부는 기준을 정비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학교비정규직은 전국 1만115학교에 14만 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이들은 노동환경을 비롯한 근무여건이 열악하기 짝이 없다. 연차와 질병휴가마저 사용이 어려운 현실이다. 학교장과 1년 단위로 실시하는 재계약에서 불리할 것을 우려해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학교는 휴식공간을 제공하지 않으며 야간당직자의 수면실도 없는 학교가 많다. 사무공간에서 근무하는 학교비정규직을 위한 휴게실은 55%만 준비되어 있다. 또한 급식실의 경우도 12 12.6%만이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을 뿐이다. 수면실도 없이 학교에서 밤을 지새우는 당직자들이 전체의 30%에 이르고 있다. 정규직교원과 교육행정공무원의 경우 연간 60일의 유급병가와 최대 2년까지 유급질병 휴직제도가 있어 봉급의 70%를 보장받고 있지만 비정규직은 유급병가가 평균 14일만 보장되며 질병휴직은 최대…
경기도가 ‘유엔 제5사무국’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위치는 경기북부지역 DMZ 세계평화공원과 연계된 곳이 될 것 같다. 경기도민,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서 이 계획이 반드시 성사되길 기원한다. 도는 세계유일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 유엔 사무국을 설치, 남북통일과 아시아태평양, 전 세계의 항구적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유엔 제5사무국이 국제회의에서 의제로 상정되면 세계적인 유치 경쟁이 벌어질 것이다. 그러나 DMZ 인근만큼 적합한 곳이 있을까? 절대로 아전인수(我田引水)식의 주장이 아니다. 왜냐하면 유엔 사무국 유치는 남북화해와 동북아 화합, 그리고 인류평화 등 현재의 신 냉전체제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낙후되고 소외돼 분도론까지 나오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의 자부심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제2사무국에서 열리는 ‘2014 UN과 한반도 평화 국제회의’에서 김희겸 행정2부지사가 유엔 제5사무국 경기도 유치 당위성을 천명한다. 김 부지사는 유엔사무국의 아시아 유치 필요성, 유엔과 한국과의 관계, 신 냉전 체제의 정점에 있는 한국
좋아하는 ‘드라마’의 기호가 그 사람의 나이를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라는데 어느 때부턴가 사극(史劇)이 재밌다. 그것도, 중요한 약속마저 피해잡을 정도로 빠져드는 정도가 스스로 생각해도 심각할 수준이 되어가는 것을 보니 어느샌가 나이를 먹은 거라는 주변의 평에 싫지만 최소한의 동의 정도는 해야하겠다. 하긴 주말을 호령했던 ‘정도전’에 이어 최근엔 ‘정치마저 삼키려든 종교’인 ‘좌도(左道)’와 나라의 명운을 건 한판승부를 그린 ‘야경꾼일지’와 ‘동의보감’ 등 전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재운 선생의 역작 ‘사도세자’를 원본으로 한 ‘비밀의 문’이 맞붙은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무엇을 먼저 봐야 하나 하는 고민의 시간이 적잖이 계속되기도 했다. 사극에는 참 많은 주제들이 연이어 등장하지만 그중 첫손에 오는 것은 ‘개국’이나 ‘왕위 승계’ 등 권력을 다룬 것들이고, 여자, 환관, 종교, 당쟁 등등이 뒤를 잇는다. 때가 때라서 그런가. 하필 민선 6기 출범을
과거 어깨에 메고 다니며 가방 역할을 하는 소규모 운반기구다. 요즘은 사치의 대명사로 기백만원 호가하는 최고급 명품 핸드백을 비롯하여 각양각색 질 좋은 가방을 자랑스럽게 들고, 메고 다니지만 예전에는 망태와 보자기로 필요한 용품들을 담아 유용하게 활용하였다. 올초 조선 최고의 명의 구암 허준 드라마가 인기리 방영되었는데 망태를 어깨에 걸머지고 약초를 캐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쓰임새에 따라 개똥망태를 비롯하여 장보기망태, 꼴망태 등을 구분하여 한나절이면 족히 만들어 사용하였다. 화학 비료가 전무하던 시절 어르신들은 개똥망태를 걸머지고 못자리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 어귀를 다니며 개똥, 쇠똥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양지 바른 곳에 돋은 나물을 캐 담아 풍족하지 못했던 시절 별식으로 먹기도 하였다. 못자리를 할 즈음이면 개똥과 쇠똥이 서·너삼태기 족히 되어 금비 한포보다 효과가 있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귀하다’라는 속담도 개똥망태로부터 유래되었다. 그때의 농·어촌 가정은 개 한·두마리 이상 키워 개똥을 흔히 보였지만 못자리 거름으로 줍다보니 귀했다. 사람이 먹는 약이 아니고 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