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8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지역 중심 경기미래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지역 특색을 살린 경기미래학교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 중심 경기미래학교는 지역 특색과 교육공동체 요구를 함께 반영해 지역 특성을 담은 상상과 도전을 실천하는 학교를 말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경기미래학교를 추진하기 위해 ▲군서미래국제학교 추진 사례 공유 ▲지역 교육환경 분석 ▲지역별 미래학교 추진 위원회 운영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시흥에 개교한 ‘군서미래국제학교’는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어울려 중국어, 러시아어 등 언어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무학년제로 운영하고 있는 경기지역 대표적 경기미래학교 모델이다. 황윤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상호 소통과 협의를 통해 경기미래학교 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중심 경기미래학교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학생이 맘껏 상상하고 도전을 펼칠 수 있는 지역 중심 경기미래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 3월 경기미래학교 다른 모델인 문화예술 중점으로 운영할 ‘신나는학교’를 안성에 개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특혜 조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검찰청은 7일 이 지검장 ‘특혜 조사’ 의혹 사건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배당했다. 안양지청은 공수처 사무실이 있는 과천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앞서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김진욱 공수처장을 형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 지검장은 지난달 7일 김 처장의 제네시스 관용차를 타고 공수처 청사로 들어와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특혜 조사’ 논란이 불거졌다. 공수처는 “청사를 출입할 수 있는 관용차가 2대 있는데 (처장 차량 외) 2호차는 체포피의자 호송용으로 뒷좌석에서 문이 열리지 않는 차량이어서 이용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수원과 인천을 오가던 옛 수인선 협궤열차를 다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당시 승무원과 승객, 상인 등의 구술 영상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수인선:협궤열차의 기억’ 전시회를 8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교동 근대문화공간 ‘수원 구 부국원’(팔달구 향교로 130)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화~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수인선 협궤열차를 추억하고 사라진 향토사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협궤열차, 수원역 승강장, 역전 풍경, 승객 모습을 담은 사진 30여 점과 기관사·이용객이 수인선과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정연구원이 근현대역사 복원 작업의 하나로 최근 ‘수인선:협궤열차의 기억’ 총서를 발간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사진과 구술을 재구성한 것들이다. 이상희 수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수인선 협궤열차를 추억하고, 사라진 지역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회”라며 “서민들의 평범한 삶의 기억도 역사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인선은 1937년 일제가 서해안의 천일염과 쌀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만든 수탈용 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여일만에 최고점을 기록한 7일 방역당국은 언제든지 '더블링(배수 이상 신규 환자 증가)'이 찾아올 수 있는 상황으로 확산세를 진단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7일 브리핑에서 "외국 사례를 볼 때 (신규 환자가) 2배수로 증가할 수 있는 여건들은 우리나라에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또 "특별히 어떤 한 장소나 시설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400~500명에서 600명으로 증가한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면서 "진단받지 못한 감염원이 많은 지역에 퍼져 노출됐으며 그만큼 지역사회 감염원, 숨은 환자가 많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1주일간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523.7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400~500명 이상) 기준을 웃돌고 있다. 이날은 신규 확진자 수가 668명까지 치솟았다. 이는 국내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진정국면에 접어들기 직전인 올해 1월 8일(674명) 이후 89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으나 강력한 방역 조처를 한다면 이를 안정적
수원시 12개 공공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에 선정됐다. 선경·창룡·화서다산·호매실·서수원·한림·버드내·북수원·일월·광교푸른숲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영통·매여울도서관은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에 선정됐다. 12개 도서관은 사업비로 총 1억1000만 원(국비)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도서관 지혜학교’는 질 높은 도서관 인문학·독서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도서관별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나의 언어로 수원을 쓰다(선경도서관) ▲뉴노멀 시대, 고전에서 찾는 삶의 지혜(호매실도서관) ▲그림책 마음 정원 가꾸기(버드내도서관) ▲자연 속 향기로운 생활, 생태인문학(일월도서관) ▲글쓰기에서 배우는 지혜(매여울도서관)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심언형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 공동체 회복, 탄소 중립 등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운
20년 전 안산에서 발생한 강도살인 사건이 발전한 과학수사 기법에 해결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이모(41)씨를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현재 전주교도소에 다른 사건으로 수감돼 있다. 이씨는 2001년 9월 8일 오전 3시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한 연립주택에 공범 1명과 함께 몰래 들어가 돈을 훔치려다가 잠에서 깬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잠자던 A씨 부부를 검정 테이프 등으로 묶은 뒤 범행하려다가 들통나자 흉기를 휘두르고 현금 100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A씨 부부를 결박했던 검정 테이프 등 범행 사용 도구 여러 개를 확보해 DNA 분석을 의뢰했지만, 당시 과학기술로는 DNA를 검출하지 못해 수사는 답보상태에 빠졌다. 2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난해 6월 첫 사건 발생 34년 만에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재수사가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기 않았던 연쇄살인범 이춘재를 사건 증거물에서 검출된 DNA가 일치하면서 덜미가 잡히는 성과를 보였다. 안산단원서 형사들의 집념이 담당 사건으로 집중되기 시작했다. DNA 식별이 가능한 최신 분석 기법을 알게 된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대통령 경호처 직원의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 중인 것으로 7일 파악됐다.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날) 청와대 압수수색 이후 자료를 분석 중"이라며 "금융 관련 토지거래나 돈이 건네진 정황 등 종합적으로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자료 분석 후 경호처 직원과 형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필요한 시기에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오후 3시 10분쯤부터 오후 6시 15분까지 청와대 경호처와 LH 본사, 경호처 과장 A씨와 LH 현직 직원이자 A씨 형인 B씨 자택 등 4곳에 수사관 11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19일 청와대가 대통령 경호처 직원 1명이 3기 신도시 지역 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해 즉시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다고 밝히며 특수본에 수사를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당시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 경호처가 직원 본인과 직계 존·비속 3458명에 대해 별도의 자체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 결과 (경호처) 직원 1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불필요한 모임은 취소하는 등 방역 긴장감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으나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가능성이 차츰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반장은 "오늘 발생한 국내 (지역발생) 환자 수는 '3차 유행'이 감소하던 지난 1월 10일 이후 석 달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모두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최근 1주일(4.1∼7)간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523.7명으로,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웃돌고 있다.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의 확진자도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다. 1주간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324.6명으로, 직전 1주(293.1명)보다 31.5명 늘었고, 비수도권의 경우 199.1명에 달해 200명에 육박했다. 비수도권 지역을 권역별로 보면 경남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72.4명으로 가
사전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사전 구속된 포천시 간부공무원이 A(53)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와 관련된 포천시 감사에서 허위 감사 문서를 만든 공무원 2명을 적발하고 이들도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A씨의 또다른 부동산 거래 내역과 조세 포탈 혐의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해 추가 송치할 방침이다.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포천시 공무원 A씨와 배우자 B씨를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은행권으로부터 약 40억원을 대출 받아 부인과 공동명의로 역사 신설 예정지 인근 토지 2632㎡와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매입했다. A씨는 2018년 말부터 1년간 도시철도 연장사업 담당 부서에 근무하며 예비타당성 면제 등 실무를 맡아 사전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매입한 것 아니냐는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A씨의 자금 흐름에 주목, 연간 억대에 달하는 이자를 부담하는 등 A씨가 사전 정보를 이용한 투기 목적으로 대규모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주민 공청회로 해당 정보가 알려지기 약 5개월 전 부동산을 사들
7일 0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 한 도로에서 쏘나타 택시 차량이 도로 오른쪽 갓길에 주차돼 있던 도로공사용 롤러 차량 뒤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를 몰던 운전기사 A(61)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택시에는 승객도 1명 타고 있었지만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밤 늦은 시간 운전을 하던 중 갓길에 불법 주차된 공사 차량을 미쳐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