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2·연세대)가 카잔 월드컵에서 후프 은메달, 리본 동메달을 목에 걸며 올 시즌 출전한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연재는 9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600점을 얻었다. 전날 개인종합 때 기록한 후프 18.750점보다 점수는 낮았으나 손연재는 다른 선수들이 큰 실수로 무너지는 틈을 타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세계 최강자 야나 쿠드랍체바(19.200점), 손연재에 이어 동메달은 세계 2인자 마르가리타 마문(18.500점·이상 러시아)이 가져갔다. 손연재는 마지막 종목인 리본에서도 18.500점으로 마문(19.200점), 멜리티나 스타뉴타(18.550점·벨라루스)에 이어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2월 26~28일 에스포(개인종합 은메달, 후프 동메달, 볼 금메달, 리본 은메달), 3월 17~20일 리스본(후프 동메달, 볼·곤봉 은메달), 4월 1~3일 페사로(곤봉·리본 은메달), 5월 27~29일 소피아(개인종합 동메달, 후프 은메달, 볼 동메달, 곤봉 금메달, 리본 은메달), 6월
‘한국 복싱 경량급의 최강자’ 신종훈(27·인천시청)마저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 복싱이 1948년 첫 올림픽 참가 이후 동서냉전으로 불참한 1980년 모스크바 대회를 제외하고 68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신종훈은 지난 9일 베네수엘라의 바르가스에서 열린 국제복싱협회(AIBA) 주관 2016 APB(AIBA 프로 복싱)/WSB(월드시리즈복싱) 올림픽 선발대회 3~4위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레안드로 플랑크에게 0-3 판정패했다. 신종훈이 속한 체급에는 올림픽 티켓 3장이 걸려 있다. 전날 4강전에서 패하며 직행 티켓을 놓친 신종훈에게는 이번 3~4위전이 마지막 기회였다. 하지만 신종훈은 객관적인 기량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플랑크에게 패하며 2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복싱도 마지막 올림픽 희망이었던 신종훈마저 무너지며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전원 낙마했다. 신종훈은 결과적으로 급격한 감량이 독이 됐다. 신종훈은 AIBA가 복싱 인기 부활을 노리고 추진한 프로리그인 APB 계약을 어기고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는 이유로 2014년 11월에 1년 6개월의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애초 리우행이 불가능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5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한국 20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0회 세계 주니어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8일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6-23으로 제압했다. 5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 A조 4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A조 4위는 몬테네그로-앙골라 경기 승자가 된다. 2014년 이 대회 우승팀 한국은 이날 경기 전까지 역시 4전 전승으로 동률이던 크로아티아를 맞아 전반을 17-11로 앞서며 기선을 잡았다. 후반 초반에 크로아티아의 추격을 허용, 18-16까지 쫓겼으나 이내 허유진(광주도시공사), 송지은(인천시청)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중반 이후 22-21로 재차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이때는 김성은(인천시청)의 연속 두 골로 한숨을 돌렸다. 송지은이 9골을 넣었고 허유진 5골, 김성은 4골 등으로 뒤를 받쳤다./연합뉴스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청소년배구대표팀이 12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상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남자 U-20 배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D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16)으로 완파했다. 바레인은 2014년 대회에서 4위에 올랐던 팀이다. 홍상혁(화성 송산고)의 속공 득점으로 1세트를 시작한 한국은 초반 상대 범실을 묶어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중반에는 김정호(경희대)의 블로킹을 기점으로 점수를 벌려 나가 가볍게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끈질긴 랠리 끝에 라이트 임동혁(충북 제천산업고)의 연속 득점으로 22-20으로 앞섰다. 이후 24-23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바레인의 서브범실로 세트를 끝냈다. 3세트에서는 선수를 두루 기용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동혁은 이날 13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역대 최다 우승국(6회)이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정상에 오른 2004년 이후로는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총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4)이 2부리그 팀인 노팅엄 포리스트 FC와 연습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지난 9일 런던 홋스퍼 웨이에서 열린 노팅엄과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전반 3분 골을 넣으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후 톰 캐롤, 앨릭스 프리처드가 차례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현재 잉글랜드 런던 북쪽에 있는 홋스퍼 웨이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 뒤 이달 말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로 이동할 계획이다. 첫 경기인 피지전 엔 출전하지 못한다./연합뉴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고,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볼넷 2개를 골랐다. 김현수는 1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는 첫 타석에 들어서 닉 트로피아노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3회 2루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트로피아노의 초구를 밀어쳐 수비 시프트를 뚫는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2-2 동점이던 7회말 2사 1, 3루에서는 조 스미스한테 삼진 아웃을 당해 이날 타격을 마무리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31(151타수 50안타)을 유지했다. 에인절스 주전 1루수 C.J. 크론이 몸에 맞는 공으로 손을 다쳐 메이저리그 승격 통보를 받은 최지만은 복귀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8회말 요나탄 스호프가 결승타를 터트린 볼티모어는 에인절스에 3-2로 역전승했다. 추신수
10일 수원더비 2번째 경기 프로축구 K리그 사상 첫 지역 매치인 수원더비 두번째 무대가 이번 주말에 열린다. 수원 블루윙즈는 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에 수원FC를 상대한다. 지난 5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번째 수원더비에서 염기훈의 프리킥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거둔 수원은 7일 현재 3승9무6패, 승점 18점으로 인천 유나이티드(4승6무8패·승점 18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수원 24, 인천 16)에서 앞서 9위에 올라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내심 우승을 목표로 했던 수원은 ‘프로축구 명가’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이제는 리그 6위까지 주어지는 그룹A(상위 스플릿) 잔류도 버겁게 느껴진다. 그룹A의 마지노선인 리그 6위에 올라 있는 포항 스틸러스(7승6무5패·승점 27점)와 수원의 승점 차는 9점이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수원이 3경기를 이기고 포항이 3경기를 져야 순위가 바뀌지만 다른 팀의 승패 여부, 팀 분위기 등을 따졌을 때 수원이 단숨에 리그 6위까지 올라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욱이…
수원더비 앞두고 기자회견 서정원 수원 블루윙즈 감독과 조덕제 수원FC 감독이 약속이라도 한 듯 수원더비 2차전 승리를 예고했다. 서정원 감독과 조덕제 감독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수원더비 기자회견에서 각각 승리를 장담했다. 서 감독은 “어제 하늘을 봤는데 폭우가 계속되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해가 비추었다. 비록 지금은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분명히 반등의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계기가 수원더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반전 흐름과 의지에 따라 승리 팀이 결정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조덕제 감독은 “우리는 6월에만 1무 5패를 기록했다. 전 경기였던 전북 현대 전에서 6연속 경기 무득점에 시달리다 2골을 넣으며 비겼는데, 수원과 경기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꼭 승리하겠다”고 밝힌 뒤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정신력은 수원보다 우리 팀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감독은 수원더비 두번째 경기의 키플레이어로 나란히 수원의 새 외국인 선수 조나탄을 꼽았다. 서정원 감독은 “조나탄이 울산…
한민형(중앙대)이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민형은 7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대학부 트랩 개인전에서 결선에서 9점을 쏴 6점에 그친 오세용(서남대)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민형은 이날 열린 본선에서 104점으로 1위로 결선라운드에 진출한 뒤 준결선에서 오세용과 함께 10점을 기록해 결선에 올랐고 결선에서 9-6으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본선에서 101점을 기록해 2위로 결선라운드에 오른 서지수(중앙대)가 결선에서 서성수(경북과학대)를 12-9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혼자 출전한 권지후(수원 이목중)가 본선 합계 89점으로 우승했다. 이밖에 여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김수진, 전길혜, 정지영, 이아령이 팀을 이룬 강남대가 1천712점으로 한국체대(1천727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일반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인천 남구청(안혜상, 정은혜, 심혜빈)이 1천734점으로 충북 청주시청과 동점을 이뤘지만 10점 수가 66개로 청주시청(80개)보다 적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일반 50m 3자세 개인전 정은혜(인천 남구청·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슈가 레이 마리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우완 정통파 투수 조쉬 로위(32)를 영입했다. 케이티는 7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7만 달러 등 총 22만 달러에 로위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장 180cm, 86kg의 조쉬 로위는 미국 플로리다 출신으로 조지아주 머서대(Mercer University) 졸업 후, 미국 독립리그에서 6시즌을 보내고, 2014시즌부터 현재까지 멕시코리그 몬클로바 팀에서 활약했으며 올 시즌 13승 3패 방어율 1.65로 멕시코리그 다승, 방어울, 탈삼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진훈 케이티 단장은 “평균 140㎞ 중반대의 힘있는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라며 “후반기를 앞두고 투수력 보강을 통한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어 “팔꿈치 부상을 당한 마리몬은 회복 및 재활 기간, 그리고 잔여 경기 일정을 고려했을 때, 더이상 함께 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로위는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