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는 30일 인천 중소기업 오토바이오그래피(대표 김수현)와 하수처리 공정설비 효율개선 공동연구를 통해 하수처리시설 최초 접이식 교반설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교반설비는 하수처리 과정 중 혐기조와 무산소조에서 부유물의 안정적 교반을 위해 가동되고 있는 시설이다. 공단에 따르면 교반설비는 24시간 하수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 고장 및 노후로 인한 개선공사 시 수조의 하수 약 32만 1720톤을 비우고 작업을 해야 해 하수처리 공정운영에 어려움이 따랐다. 또 약 13m의 깊이까지 내려가서 작업을 해야 하는 만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상존했다. 이에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수조배수 없이 설치가 가능한 입상형 접이식 교반기를 개발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이번 기술개발로 교반설비 개선 시 수조를 비우지 않고 공사를 할 수 있게 돼 공정개선과 안전관리 위험요소를 동시에 해소하고, 기존 설비보다 고효율 설비로 교체됨에 따라 에너지절감 등 약 63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정표 남항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운영의 효율개선은 물론 국내‧외 하수처리장 등 배수불가 시설의 설비개선에 대한 해결로 수요시장 확
인천시는 9월 29일 개최한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중구 송학동 일원 옛 시장관사 및 소금창고 부지 4234.5㎡를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개항기 근대건축물 밀집지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수용했다. 옛 시장관사(송학동1가 2-2번지)는 1901년경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연면적 368.46㎡ 규모로 지상 1층, 지하 1층 형태다. 1967년 제14대 김해두 시장부터 2001년 초대 민선 최기선 시장까지 17명이 생활했으며, 이후 역사자료관으로 활용돼 왔다. 소금창고 부지(송학동1가 8-4번지 일원)에는 1939년 신축된 1930년대 일본에서 유행한 도시문화주택형태의 적산가옥(목조)과 부속용도의 소금창고(50.24㎡) 건물이 남아 있다. 시는 2018년 10월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방안을 발표하고 근대 물류·문화의 중심지였던 개항장의 역사문화도시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역사, 문화, 관광 등 지역문화를 반영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사업) 발굴을 위해 개항장 문화지구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했다. 여기에 포함된 역사산책공간 조성을 위해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통해 중구 송학동1가 2-2번지와 8-4번
국내 최초로 인천에 도입된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가 운항 10주년을 맞이했다. 박남춘 시장은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운항 10주년을 맞이해 가천대 길병원의 닥터헬기 운항통제실을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가천대 길병원과 헬기 운영사인 ㈜헬리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해 닥터헬기 운항 현황과 어려운 점을 공유했다. 2011년 9월 23일 첫 운항을 개시한 닥터헬기는 2021년 9월 현재까지 1485회 출동해 병원으로 긴급이송 1394명, 현장 응급처치 106명 등 1500명에게 처치를 시행했다. 환자별로는 중증외상 378명(25.2%), 급성뇌졸증 263명(17.6%), 급성관상동맥증후군 107명(7.1%). 기타 중증응급환자 752명(50.1%)으로 골든아워 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출동지역별로는 옹진군이 626회(42.2%)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과 가까운 충남권 등 타 지역 493회(33.2%), 강화군과 영종도 등 366회(24.6%) 순이다. 닥터헬기는 육로이송이 어려운 도서·산간지역의 중증외상, 뇌졸중 등 중증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전용헬기로 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등 전문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탑재하고 있으며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이 공연·전시·교육 등 다채로운 가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퓨전국악 ‘전폭적으로 놀아보세’ 공연이 10월 16일 오후 4시 트라이보울에서 막을 올린다. 공연을 이끄는 ‘고래야’는 3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국악 월드뮤직그룹으로 국내 다수 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며 미국 공영방송에도 출연한 세계적인 밴드다. 2010년 데뷔 이래 많은 경험을 통해 만들어온 완성도 높은 공연은 한국 전통악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악과 현대의 대중음악을 접목해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한국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라이보울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 ‘트라이보울 시리즈’ 10월 공연은 27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가야금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정교한 연주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야금 앙상블 ‘가야금 LAB 오드리’의 공연으로 만난다. 오드리는 3명의 가야금 연주자로 구성된 인천 출신 그룹으로 2021 정동극장 ‘청춘만발’ 본선에 진출함과 동시에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예술창작 이원 공모사업인 ‘트라이보울 초이스’에 선정된
덕적도와 가까운 선갑도가 행정구역상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에 속하게 된 것은 1970년까지 승봉도 주민들의 공동 소유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위치나 지질측면으로 보아 덕적군도에 포함해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선갑도는 한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인섬으로, 한국전쟁 때 특수첩보부대원의 훈련소가 있었으나 미군 부대장이 뱀에 물려 사망함에 따라 패쇄되고 1992년 정부 핵 폐기장 후보지로 검토되면서 승봉도 주민들로부터 국가(과학기술부)가 매입했다. 그러나 추진이 어렵게 되자 1996년 한국해양연구원에 매각했고 2007년 ㈜S공영에 다시 매각돼 현재는 섬 관리인이 살고 있는 유인섬이 됐다. 선갑도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행 쾌속선을 타고 덕적도에 도착한 뒤 별도로 낚시배를 임차해야 한다. 또 섬 소유주인 ㈜S공영에 연락해 사전 허락을 받아야 한다. 선갑도 서쪽 해안에 설치돼 있는 선착장을 통해 섬에 들어가면 화산의 분화구처럼 보이는 C자형 만이 있고, 만 주변을 따라 노출된 암석은 화산재와 화산력이 퇴적돼 만들어진 응회암으로 구성돼 있다. 이 암석들은 지금으로부터 약 90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가
다음 달 3일 열리는 순회경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권주자들이 속속 인천을 찾고 있다. 이낙연 후보는 29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크게 6가지다. 바이오·미래산업 등 전략산업 육성, 항만과 공항을 활용한 인천의 동북아 복합물류 거점 발전,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수도권광역철도(GTX) D노선 재검토와 B노선 조기 착공 등,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수도권매립지 갈등 해결 지원, 수도권 종합 발전 전략을 통한 지역 발전이다. 이 후보는 수도권매립지에 대해 "수도권매립지를 그린산업 메카로 육성하고, 생활 폐기물 감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반출지역에는 적정한 부담과 책임을, 반입지역에는 보상과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의 2025년 종료가 아닌 연장을 전제하고 인천에 보상을 확대하겠단 취지로 해석된다. 이재명 후보를 암시하는 네거티브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는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언급한 뒤 "민주당 경선에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흠 없는 후보, 안심되는 후보를 세워달라"고 했다. 이날 박용진 후보도 인천을 찾았다. 박 후보의 인천 공약은 7가지다. 경인고속도로 무료화, 수도권매립지 갈등 해결, GC
빵 애호가들의 명소로 유명한 영종제빵소(대표 정기호)가 중구 '착한기업 제3호점'에 선정됐다. 인천시 중구는 ‘우리 구 착한기업’ 중구 3호점으로 가입한 영종제빵소에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 구 착한기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3년 이상 기부(정기 기부는 매월 30만 원 이상, 일시 기부는 매년 360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가입시 별도의 현판이 제공된다.. 영종도 마시안해변에 위치한 영종제빵소는 매년 360만 원씩 3년 기부를 약정해 ‘우리 구 착한기업’ 인천 중구 3호점으로 탄생했다. 정기호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실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우리 구 착한기업’ 프로그램을 알게 돼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큰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해주신 정기호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더 나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에 대한 법규 위반 단속이 시작된 지 3개월여 만에 인천지역에서만 8000만 원이 넘는 범칙금이 부과됐다. 29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난 5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천에서 모두 2713건의 범칙금이 부과됐다. 인천의 범칙금 부과 건수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1만 4065건), 서울(8973건), 광주(3067건)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범칙금 부과금액은 경기(4억 2591만 원)와 서울(2억 6705만 원) 다음(8365만 원)으로, 광주(7514만 원)를 앞질렀다. 인천지역 PM 법규 위반은 안전모 미착용이 76.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면허운전 9.95%, 기타 9.80%, 음주운전 2.65%, 승차정원 위반 0.63%, 음주측정 불응 0.04%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서는 지난해부터 공유형 전동킥보드 업체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 7개 업체가 모두 2000여 대의 전동킥보드를 운영했다. 이후 1년 만인 올해 8월 기준으로는 업체가 모두 9개로 늘었고, 전동킥보드도 9736대로 5배 가량 증가했다. 전동킥보
온라인 시민청원 ‘인천타워라 함은 151층을 의미합니다’에 대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공식 답변은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였다. 결국 인천타워 추진 여부는 재협상 기한인 11월 5일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영상 답변을 통해 “송도 6·8공구를 문화·관광·업무 중심의 랜드마크시티로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우선협상대상자의 제안에 대한 조정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는 입장만 내놨다. 151층 인천타워 건립사업은 지난 2007년 8월 미국 포트만사 주관으로 설립된 송도랜드마크시티 유한회사가 추진했던 민간 주도 사업이었다. 하지만 2015년 1월 공식 무산됐다. 이후 인천경제청은 2017년 해당 부지의 개발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한 국제공모를 추진했고, 약 3년 간의 법적분쟁을 겪은 이후 재협상을 개시한 바 있다. 이 청장은 “늦어진 만큼 더욱 꼼꼼한 사업 실현 가능성 검증 등 다각적인 검토와 한층 더 우수한 사업계획 도출을 통해 송도 6·8공구가 세계적인 명품 랜드마크시티로 조성될 수 있도록 민간사업 제안자와의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계 각층의 시민과 전문가들께서 주시는 다양한 의견도 함께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답변영상과 내용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몰고 역주행을 하다가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당시 차량에 함께 탔다가 이른바 '윤창호법'이 같이 적용된 동승자에 대해서도 1심과 같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만 인정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부(이현석 부장판사)는 29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5·여)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교사·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동승자 B(48·남)씨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만 인정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양형을 정할 때 고려한 여러 조건이 항소심에서 바뀌지 않았다"며 "1심이 정한 형이 피고인들 주장처럼 너무 무겁거나 검사의 주장처럼 너무 가볍다고 볼 수 없어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B씨에게 적용된 윤창호법과 관련해서도 "1심 판단과 검사의 항소 이유서를 다시 살펴봤지만 1심 판단은 정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