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2일 부천시 삼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평가지원단 배분사업평가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평가회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평가지원단과 경기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배분위원회는 경기공동모금회의 배분사업의 효과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위원회로 사회복지 현장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1회 도내 권역별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부천, 광명, 수원 권역의 평가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경기공동모금회 기획사업과 지정기탁사업 등을 평가했다. 방찬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평가지원단장은 “권역별로 평가위원회를 운영함으로, 사회복지현장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평가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경기공동모금회 평가지원단으로서 경기공동모금회의 투명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천시 내 ‘굿모닝 차이나’, ‘외길수산’, ‘행복반찬’ 등 3개소가 새롭게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나눔가게’에 동참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새마을회는 지난 22일 ‘더불어 사는 지구촌 공동체 건설을 위한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토라콤군 폰홍 마을에 채소재배단지 조성 및 새마을작은도서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함옥생 새마을지도자 경기도협의회장, 이응구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회장, 시군협의·문고회장, 경기도새마을사랑모임 회원 등 경기도새마을회 관계자 18명과 라오스 토라콤 군수 및 협력관, 현지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는 이날 준공식에서 현지 유학생들이 라오스어로 번역한 한국도서 100권과 라오스도서 200여 권 등을 기증하고, 각종 학용품과 축구공, 농구공 등을 준비해 폰홍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함옥생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조성된 채소재배단지가 주민들의 소득증대의 기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실천해 더욱 더 잘사는 마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응구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회장은 “새마을작은도서관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문화공간이자 주민들에게는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새마을회는 2016년 폰홍마을…
최근 길에서 의식을 잃은 민간인을 발견해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장병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5사단 황소대대 박진철(22) 하사와 주세현(22) 병장. 이들은 지난 7월28일 주 병장의 전문하사 지원을 위해 국군 양주병원에서 검사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연천군 전곡 입구 오거리 일대에서 한 노인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그 때 마침 신호대기중이었던 이들은 곧바로 긴박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차량을 돌려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즉시 노인에게 다가가 그를 평평한 곳에 눕힌 뒤 의식을 확인하고 팔다리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게 노인을 인계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 사실은 당시 현장을 지나던 5보병사단 소속의 권유진(30) 중사가 사단장에게 칭찬편지를 전하며 알려지게 됐다. 권 중사는 “우연히 지나가다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고 있는 군인들이 있어 같이 합류하게 됐는데 같은 5사단이어서 무척 반가웠다”며 “소속은 다르지만 같은 사단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고, 훌륭한 일을 한 후배 부사관과 용사에게 조그마한 격려가 되고 싶었다”며 편지를 쓰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박진철 하사와 주세현 병장은 뒤늦게 선행이
최근 구리시가 구리시청 시장실에서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담은 노래 ‘아리랑’의 원곡을 편곡·제작한 ‘구리아리랑’의 헌정식을 가졌다. 김구영씨가 가사와 작곡을, 조진식씨가 노래를, 신동영씨가 영상제작에 참여해 만들어진 이 ‘구리아리랑’은 구리시의 이름이 시민들 마음 속에 영원하기를 염원하며 원곡 ‘아리랑’이 주는 깊은 음율을 십분 활용해 구리시에 맞는 가사를 붙이고 편곡한 것이다. 특히 아리랑 자체가 오랜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던 전통적인 운율로 돼있고, 리듬과 가사가 쉬워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지역적 특색을 담은 전통적인 가락으로 시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 화합의 상징물로 자리매김 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에 제작된 구리아리랑을 매월 월례조회 시 영상물 상영에 활용할 계획이며, 구리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유채꽃 및 코스모스 행사시에는 영상과 함께 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구리시 주관 ‘전국 경서도 민요 경창 대회’에서도 이를 활용하기 위해 민요 경창 대회 참가자들에게 ‘구리아리랑’을 지정곡으로 해 자유곡과 함께 심사할 수 하는 방안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온 국민이 뭉클한 마음으로
광주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관내 홀몸어르신 30여 명과 함께 ‘광복절 기념 8월의 영화(군함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퇴촌면 소재 요식업체(고기박사)와 관광버스업체(나이스관광)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몸이 아파 집 근처에만 나가는데 난생 처음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서 즐겁다”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퇴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마음의 즐거움과 동시에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오산신장봉사회의 이영재(66·사진)씨는 오산의 지역 희망 나눔 전도사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오산신장봉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을 맺게 돼 15년여 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왔다. 특히 이씨는 지난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새터민 대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봉사회 관할 지구인 오산에서 새터민들의 입주와 취직을 독려했을 뿐만 아니라 결혼식에서 주례를 봐주는 등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 이들과의 인연으로 인해 오산지구협의회 지구 내 새터민 9가구와 오산에 정착한 사해동포 105가구에 이르기까지 새터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지난 15년여 간 지역을 위한 봉사에 헌신해 온 이씨는 적십자의 ‘희망 나눔 명패달기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관내에 소재한 식당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며 후원을 독려해왔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산지구협의회장을 맡아 주변 봉사회원들에게도 희망 나눔 명패달기 캠페인 전도사로 불릴 만큼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전파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씨는 희망 나눔 명패 견본과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신청서를 꺼내 보이면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의 양영희 방문교육지도사가 최근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주최한 ‘제9회 하나다문화가정 대상’ 시상식에서 행복도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2009년 4월 하나금융재단에서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정한 전국 규모의 시상제도다. 재단은 이번 시상을 위해 지난 4월 공모접수를 한 뒤 3개월여 간 전문가 및 현지 심사를 실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행복도움상을 수상한 양영의 방문교육지도사는 양평군의 넓은 지리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600㎞를 넘나들며 다문화가족을 위해 봉사를 펼친 점이 높게 인정됐다. 또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은 물론 다양한 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영희 지도사는 “많이 부족함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마음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면서도 더욱 잘해야 되겠다는 부담이 생겼다”며 “우리 주위엔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이 많은 만큼 많은 분들이 애정어린 관심과 나눔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시흥시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정왕동 소재 서해고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전남 영암군 미암면에서 농촌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농촌문화체험은 지난 2009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8년 동안 정왕4동과 미암면이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이어져온 사업이다. 이날 청소년들은 영암군의 특산물인 고구마와 무화과를 수확하면서 농민들의 노력과 정성을 느꼈다. 또 영암 F1국제 자동차경주장을 방문해 카트 체험과 도자기 빚기, 월출산 기(氣)찬 랜드 방문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애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들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도·농간의 교류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는 지난 21일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밑반찬 배달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희망풍차에 사랑을 담아’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된 이번 밑반찬 배달봉사는 관내 홀몸어르신 81가구에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한 여름반찬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마련한 여름반찬을 회원들이 담당하고 있는 가구별로 나눠서 배달했다. 조억동 시장은 “적십자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반찬은 무더운 여름에 지쳐있는 어르신들의 입맛을 살려주는 감초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운 날씨에도 변함없이 밝은 얼굴로 봉사활동을 나온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동두천시와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는 22일 관내 송내동 송라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및 명예이장·주민 위촉식’을 개최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행사는 기업 CEO,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기업 소속 직원이 명예주민으로 참여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도농협동운동이다. 이날 시와 농협 동두천지부는 한국전력 동두천지사 임직원과 송라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창균 지사장을 명예이장으로, 지사 임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이 협력 발전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