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화재가 발생했던 인천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에 불에 타 잿더미가 된 중고차들이 가득 차 있다. 당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으며, 소방당국에는 4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요즘 인천 경찰의 기가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절제가 요구되는 엄중한 시국에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거나 술에 취해 행인을 폭행하는 일들이 잇따르면서 경찰의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9일 삼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장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경장은 전날 오후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를 하기 위해 직접 자신의 싼타페 차량을 몰다가 남동구 간석동의 한 골목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미추홀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 B 경장의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면서 따가운 눈총을 샀다. B 경장은 지인과 술자리를 한 뒤 귀갓길에서 당시 중구 일대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0.08% 미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들의 음주운전을 무마하려 한 혐의를 받는 남동경찰서 소속 C 경위는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C…
수원시의회는 19일 제357회 임시회를 열고 17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9건과 집행부 상정 조례안 3건, 보고안 3건, 동의안 3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20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요구사항 조치 계획 및 2021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양진하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인터넷신문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영택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호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있으며 오는 1일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한다. 또한 ▲이철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문화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철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열린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 ▲최영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여성근로자복지센터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희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도 1일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인 4일 최종 의결
대입 수능 국어 영역 인기 강사인 박광일씨가 댓글 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박씨는 업체를 차려 경쟁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한 뒤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가 운영한 댓글 조작 업체 전모 본부장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함께 구속됐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13일 박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7월 댓글 조작 업체를 차리고 2년간 아이디 수백개를 만들어 경쟁업체와 박씨가 속한 대성마이맥 소속 다른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쟁 강사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발음을 지적하는 등 인신공격성 내용도 댓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사기관 등의 IP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에 가상사설망(VPN)을 둔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가 구속되자 박씨 소속사 대성마이맥 홈페이지에는 수강생들에게 박씨가 구속된 상황을 알리고 조만간 입장 및 대책을 공지하겠다는 알림창을 띄워놓은 상태다
집합금지 수칙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하던 유흥주점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 1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유흥주점 업주 A씨와 30대 손님 B씨가 감염병 관리 및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B씨가 해당 유흥주점을 찾았을 때 주점 측이 자신의 휴대 전화를 뺏으려 한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일부 업소에선 혹시 모를 신고를 방지하기 위해 손님의 휴대전화를 미리 내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소방당국과 함께 잠긴 출입문을 여는 사이 주점에 있던 다른 손님들은 모두 도주했다. 최근 미추홀구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손님들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와 B씨 외에 모두 달아난 상태여서 정확히 몇 명이 있었는지 구체적인 인원은 파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8일 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책회의를 열고 고층 건축물 현장대응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이상규 본부장과 과장·팀장, 35개 소방서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고층건축물 주요화재 사례 및 화재대응 문제점과 화재진압 훈련유형 등을 발표한 뒤 효과적인 화재진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소방서장들의 ▲화재현장 소방드론 활용범위 확대방안 ▲아파트내 도로상 동별 진입로 표시 ▲민간 보안업체 화재 공동 대응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부는 이날 첫 정책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앞으로 매주 한 차례 정책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공유하고 싶은 정보나 업무개선을 위한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일선 현실을 이해하고 같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현안 정책회의를 매주 개최하기로 했다”며 “주기적인 정책 현안회의를 통해 전문성과 실력을 갖춰나가 경기도소방에 대한 도민의 사랑과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대한민국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낯선 감염병과의 싸움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힘겹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수원시가 감염병에 대응해 온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 ◇ 1월 : 수원시, '과잉대응'이란 기치를 들다 1월 22일 수원시가 코로나19와 관련한 첫 대책회의를 열었다. 메르스를 비롯해 이전에 발생했던 각종 재난재해 상황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과잉대응’을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시한 대로 당시 상황이 ‘대응일지 1보’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전파됐다. 1년 뒤인 이달 18일 현재 1710보까지 전달됐다. ◇ 2월 : 기초지자체 중 감염병 대응 선도 2월 2일 수원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는 선제적으로 일주일간 어린이집에 임시휴원을 권고, 시민과의 대면 행사, 집합 프로그램들을 중단했다. 시는 확진자와 접촉자들을 자가격리할 수 있는 임시생활시설로 수원유스호스텔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기초지자체로서는 첫 시도였다. 지역 내 대학교의 개강을 앞두고 있는 유학생들과 시민들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에서…
1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후반을 나타내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51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1명(지역감염 95명), 경기 139명(지역감염 128명), 인천 19명(지역감염 18명) 등 수도권이 25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발(發) 확진자가 768명으로 늘어났으며, 경남 진주시 국제기도원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5명이 됐다. 군포시 소재 공장과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도 각각 94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안산시 병원에서 신규로 11명이 집단감염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28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차 대유행의 전반적 감소세와 더불어 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반영됐다. 방역당국은 전날부터 헬스장·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과 교회 등이 다시 문을 연 상황이라 방심할 경우 언제든 재확산 추세로 돌아설 위험이 있다고 보고 긴장
19일 새벽 3시21분쯤 우리나라 기준으로 서해 먼바다인 중국 칭다오 동쪽 332㎞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1분 28초 중국 칭다오 동쪽 332㎞ 해역에서 규모 4.6, 깊이 12㎞의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이 국외지진정보발표 기준(규모 5.5 이상)에 미달하지만 전남, 전북 등 국내 일부 서해안 지역에서는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 지진과 관련해 한반도에는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성남시 A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로 근무하는 조대왕(30) 씨는 40여일 만에 출근을 했다. ‘다음 주는 열겠지, 다음 주는 열겠지’ 하는 희망으로 6주를 보낸 그는 오늘 문을 열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한다. A 헬스장은 다시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새로운 방역기도 구입해 기구와 사람이 접하는 곳까지 일일이 소독하며 방역에 힘쓰고 있다. # 하남시에서 B 카페를 운영하는 신하연(32) 씨는 카페 매장 이용 금지 조치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 오로지 방문하는 손님과 배달에만 의존했던 그는, 6주의 기간은 너무 길었다고 말한다. 매출도 절반 이상으로 줄어 경제적인 어려움도 컸다. 신 씨는 “배달 수수료도 소득세로 잡혀서 다 떼고 나면 하루 100원, 200원밖에 남는 게 없다”며 “어차피 자영업자들은 팔아봤자 소득이 없어서, 배달 업체 배만 부르게 하는 중이다”고 답했다. 18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31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헬스장과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은 인원을 8㎡(약 2.4평)당 이용 인원 1명으로 제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