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홈 개막전을 맞아 타깃 필드에는 ‘코리안 프라이드치킨 샌드위치’를 준비했지만, 박병호는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박병호는 12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틀 연속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의 타율은 0.143(21타수 3안타)으로 떨어졌다. 더불어 이날 삼진 한 번으로 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삼진아웃을 기록하게 됐다. 미네소타는 홈 개막전에서도 화이트삭스에 1-4로 져 개막 후 7연패 늪에 빠졌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3-7로 밀린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 호수비에 잡혔다. 경기는 그대로 텍사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밖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도 결장했다./연합뉴스
기성용, 지난달 3경기만 출전 이달엔 아예 출전기회 못얻어 손흥민, 지난 3일 한달만에 선발 11일 맨유전서 단 1분만 뛰기도 이청용·김진수·박주호·지동원 주전경쟁 밀려 2~3개월째 대기 실전감각 떨어져 월드컵전력 악재 구자철·홍정호·석현준만 ‘꾸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전력의 핵심인 해외파 선수들이 최근 소속팀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 적잖은 선수들이 경쟁에서 밀리거나 부상으로 이탈해 출전 기회를 제대로 못 잡고 있다. 특히 얼마 전까지 주전급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팀 내 경쟁에서 밀리는 분위기다. 지난 2월까지 많은 시간을 뛰었던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지난달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3월 3일 아스널 전(45분), 3월 12일 본머스 전(6분), 3월 20일 애스턴 빌라 전(45분)에서 모습을 비쳤다. 4월엔 아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3일 스토크시티 전과 10일 첼시 전에선 연속 결장했다. 손흥민(토트넘)은 3일 리버풀전에서 약 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21분에 교체됐다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과 함께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케이티는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 두번째 위닝 시리즈를 만들며 4승4패로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케이티가 지난 해 1군 무대 데뷔와 함께 11연패의 수렁에 빠졌을 때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마운드에서 슈가 레이 마리몬과 요한 피노(이상 2승), 트래비스 밴와트(1승) 등 외국인 투수 3총사가 팀의 5승을 합작하고 타선에서는 베테랑 김상현, 박경수, 유한준, 김연훈 등이 맹활약하며 케이티의 ‘반란’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상현은 지난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는 등 타율 0.300(2홈런)을 기록하며 전성기 때 타격감을 되찾고 넥센에서 케이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유한준도 0.333의 타율(1홈런)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주장 박경수는 케이티 타자 중 가장 높은 0.344의 타율(1홈런)을 기록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고 SK에서 이적한 김연훈도 타율은 0.235(1홈런)
국혜림(부천여중)이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에서 3관왕에 올랐다. 국혜림은 11일 안산 와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중등 1학년부 800m에서 2분29초35로 김유민(2분29초56)과 강윤정(2분35초81·이상 남양주 진건중)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혜림은 또 여중 1학년부 1천600m 계주에서도 김서연, 서민진, 문소현과 팀을 이뤄 부천교육지원청이 4분39초13으로 안산교육청(4분59초20)과 시흥교육청(5분08초75)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국혜림은 전날 여중 1학년부 400m 우승에 이어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여중 1년부 200m에서는 김다은(가평중)이 27초03으로 김민경(경기체중·27초33)과 이서은(용인중·28초56)을 꺾고 우승하며 전날 1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중 2학년부 400m에서도 성하원(용인중)이 1분00초78로 이서빈(광명 철산중·1분05초28)과 김아현(군포 산본중·1분06초21)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전날 1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 3학년부 200m에서는 전날 100m에서 우승했던 김하은(산본중)이 26초16으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 통산 500호 골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수원은 지난 6일 빅버드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 멜버른 빅토리와 경기에서 권창훈의 골로 홈 구장 통산 497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앞으로 열릴 홈 경기에서 3골을 추가하면 15년 만에 홈 경기 통산 500호 골 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1996년 프로에 데뷔한 수원은 5년여 동안 수원종합운동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다 2001년 수원월드컵경기장 개장과 함께 홈 구장을 이전했다. 수원은 빅버드 첫 경기였던 2001년 8월 19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2골(2-2무/데니스, 서정원)을 시작으로 지난 15년간 315경기에서 497골을 터뜨렸다. 대회별로는 K리그(슈퍼컵 포함)에서 411골을 기록했고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AFC주관 대회에서 52골, 그리고 FA컵에서 34골을 기록했다. 선수별로는 수원의 세 번째 우승 주역인 ‘브라질 특급’ 나드손이 26골로 1위를 기록 중이며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24골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염기훈은 빅버드 통산 도움순위에서는 36도움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의 외국인 용병 티아고(23)가 ‘개막전 이후 연속 경기 득점’ 신기록에 도전한다. 개막 후 4연속 경기 득점을 기록 중인 티아고는 13일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신기록을 세운다. 현재 티아고는 2012년 FC서울에서 뛰었던 몰리나와 이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분위기는 좋다. 먼저 성남의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살아났다는 점이 호재다. 황의조는 개막 후 3경기에서 침묵하다 지난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부활했다. 성남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고,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황의조가 살아나면 자연스럽게 티아고, 박용지 등 공격 2선이 공격 기회를 많이 얻게 된다. 수비수들이 황의조를 밀착마크 하면서 공간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2일 포항전에서는 2명의 수비수를 달고 뛴 황의조가 티아고에게 어시스트를 해 득점을 합작했다. 김두현의 복귀도 호재다. 공격형 미드필더 김두현은 인천 전에서 교체 출전해 30분간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그동안 종아리 통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패싱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 티아
함상명(용인대)이 2016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함상명은 11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부 56㎏급 결승에서 정대호(한국체대)를 맞아 3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함상명은 8강에서 신동현(한중대)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준결승전에서도 한영훈(한국체대)을 2라운드 TKO로 제압하는 등 결승전까지 모두 TKO승을 거두며 남대부 MVP로 뽑혔다. 또 남대부 49㎏급에서는 김원호(용인대)가 8강에서 신혜광(상지대)을 3라운드 TKO로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서도 조세형(대전대)에게 3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뒤 박지훈(한국체대)을 2-1 판정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91㎏급 오인성(용인대)도 박준범(상지대)을 2-1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일반 81㎏급 결승에서는 이계현(성남시청)이 박관수(충남 청양군청)에게 부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69㎏급 양참힘(성남시청)도 심현용(국군체육부대)을 부전승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대부 용인대와 남일반 성남시
홍성찬(447위·명지대)이 국제테니스연맹(ITF) 2016 주니어 마스터스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은 지난 10일 중국 쓰촨성 청두 국제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캐스퍼 루드(660위·노르웨이)를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꺾고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홍성찬은 자신의 서브로 시작된 첫 게임을 따낸 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게임스코어 5-5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킨 뒤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 홍성찬은 게임 스코어 3-1로 앞서다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상대 실수를 유발하며 내린 3게임을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2015년 창설된 이 대회는 ITF가 전년도 주니어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남녀 상위 8명씩 초청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주니어 왕중왕전’ 성격을 띠고 있다. 우승자에게 투어 활동 지원금 1만5천 달러(약 1천700만원)와 투어나 챌린저급 대회 와일드카드 자격을 준다. 지난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한 홍성찬은 마지막으로 출전한 주니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앞으로 성인 무대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정규리그 뒤늦게 9번타자 첫 출전 첫 타석 안타 등 멀티히트 모두 내야 타구 전력질주로 만들어내 오승환 1이닝 2삼진 첫 구원승 박병호 5타석 4삼진 힘겨운 하루 이대호도 연장전 대타출전 삼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벤치만 지키던 설움을 털어냈다. 김현수는 1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데뷔전이 조금 늦었지만, 김현수는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데뷔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데뷔전에서 멀티 히트를 작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2루 첫 타석에 등장해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시속 143㎞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빗맞은 타구가 투수와 3루수 사이로 향했고, 오도리지는 공을 잡지 못했다. 김현수는 전력 질주해 1루를 밟았다. 빅리그 정규시즌 첫 타석에서 만든 투수 앞 내야안타다. 김현수의 내야안타로 3루에 도달한 조너선 스쿱은 조이 리카드의 중견수 희생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