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일삼던 한 경찰관이 퇴근길에 쓰러져 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강력팀장 박성수(51) 경위가 전날 자정이 가까운 시각에 거주지인 경기도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박 경위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나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거의 매일 밤늦게까지 CCTV 영상 분석에 몰두한 것으로 전해졌다. 쓰러진 당일에도 후배 경찰관들을 먼저 퇴근시킨 뒤 홀로 미제 사건을 다루다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9년 귀가하던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공로를 세워 경찰청장 표창을 3차례나 받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순직 처리를 검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모텔에서 감금과 폭행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A씨 등 3명이 파주시의 한 모텔 방에서 20대 B씨 등 2명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B씨 등 피해자 2명은 방에 머물고 있다 A씨 일행이 갑자기 들이닥쳐 이 같은 변을 당했다. A씨 일행은 피해자들에게 “너의 친구가 외제 차를 빌린 후 돌려주지 않고 있으니 어디 있는지 말하라”며 주먹을 휘둘렀다. 감금과 폭행은 약 3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피해자들은 겨우 현장에서 도망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중에는 경찰 관리 대상 조직폭력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피해자와 피의자 측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지난 폭설에 뒤늦은 제설작업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수원시가 12일 내린 눈에 발 빠른 대처를 보여주고 있다. 수원시는 12일 내린 눈을 치우기 위해 총 77대의 제설장비와 204명의 인원을 투입했다. 눈이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오전부터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장비 소집을 완료하는 등 제설준비를 마쳤다. 오후 1시부터 수원시내 주요 도로와 취약지역 등을 순찰해 제설자제를 사전 살포했다. 본격적으로 눈이 내린 오후 5시. 염화칼슘 127톤과 친환경 제설제 35톤 소금 4톤 등을 살포했으며, 염수 9000ℓ를 살포했다. 수원시는 염화칼슘과 친환경제설제, 소금 등 제설자재를 총 6203톤 가량 확보하고 있으며, 제설작업 종료시까지 비상근무를 진행하며 제설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운전은 물론 보행시에도 빙판길 안전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방문자 중 33%만이 진단검사를 받아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또다른 기도원인 진주 국제기도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12일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되는 등 전국적으로 종교시설발 지역사회 감염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BTJ열방센터 방문자 857명 중 절반이 넘는 461명이 검사 기한인 11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추가 전파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들은 12일 오후 현재까지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2일 발표한 BTJ열방센터, 인터콥 집단 발생 관련 추적 검사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도 검사 대상자 중 약 67%가 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조속한 검사를 촉구하면서 불응할 시에는 행정명령과 강제처분 등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 사이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총 2797명으로 이 중 33% 뿐인 924명만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126명이 확진됐다. 도는 이날 0시 기준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396명(46.2%)에 대한…
지난해 6월 집단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안산 소재 사립유치원 원장 A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오후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송중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는 징역 5년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함께 기소된 유치원 영양사와 조리사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어 유치원 교사와 식자재 납품업자 등 3명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100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 중 단 한 명이라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면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원인 규명이 시급한 상황에서 허위로 보존식을 제출하고 거래 명세표도 허위로 제출해 역학조사도 방해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치원은 교육기관이고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이 아님에도 피고인 태도에서는 교육자의 모습이나 교육기관 종사자의 사명감은 찾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원장 A씨와 유치원 영양사, 조리사 등 3명은 위생관리 소홀로 장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된 급식을 제공해 원생들이 식중독에 걸리게 한 혐의와 사고 발생 후 역학조사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새로 조리하거나 다른 날짜에 만든 보존식을 제출해 조사를 방해한
전국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제2의 신천지 사태라고 불리는 BTJ열방센터에서 신도들이 연일 확진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가 576명 발생했다. 코로나19 검사에 비협조적인 BTJ열방센터에 도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인터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5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에서 12월 동안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모두 2797명으로 이 가운데 924명이 검사를 받고, 12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BTJ열방센터는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대형 기도원으로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선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Back To Jerusalem(백 투 예루살렘)'의 약자를 따 예루살렘으로 세계인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선교시설로 알려졌다. 인터콥은 1983년 설립된 해외 선교 기관으로 '미전도종족선교'를 통해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았거나 자생적인 교회가 없는 최전방 프론티어 선교운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14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고 밝혔다. 인터콥은 일반적으로 특정 개신교 교단과 공식적으로 제휴하지 않고, 다른 기독교…
심언형 신임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1962년생으로 1990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사무관 승진 후 율천동장, 장안구 행정지원과장,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과장, 시 지역경제과장을 역임했다. 2020년 7월 지방서기관 승진 후 상수도사업소장, 도시계획과장으로 일했다. 투철한 공직관의 소유자로 빈틈없이 업무를 추진하는 평을 받고 있다. 성실하고, 믿음직한 성품으로 선·후배, 동료 직원에게 신망이 두텁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왕철호 신임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1963년생으로 1988년 권선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2016년 지방행정 사무관 승진 후 권선구 서둔동장, 군공항이전협력국 상생발전과장, 복지여성국 보육아동과장을 거쳐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과장을 역임했다. 꼼꼼한 업무처리와 날카로운 판단력, 탁월한 행정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온화하고 차분한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김기배 신임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965년 태어나 1988년 장안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서울사무소장, 영통구 광교2동장, 군공항이전협력국 소통협력과장을 역임했다. 문화체육교통국 관광과장으로 재임하며 지난해 국도비 137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예리한 판단력과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췄으며, 특유의 유머와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과의 합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성낙훈 신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장은 1964년생으로 1988년 권선구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2017년 지방보건사무관으로 승진한 이후 영통과와 팔달구 환경위생과장을 지냈으며, 팔달구보건소와 영통구보건소에서 보건행정과장, 환경국 위생정책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팔달구보건소장으로 재임하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어려운 상황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