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있을 서울국제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생각보다 좋은 기록을 얻게 돼 기분이 좋습니다.”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엘리트부문 여자부에서 1시간13분41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안슬기(24·SH공사)의 소감. 서울체고 출신으로 장거리 트랙 유망주로 활약하다 성인무대에 진출한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라토너의 길을 걷기 시작한 안슬기는 지난해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여자일반부 금메달을 거머쥐며 3년만에 국내여자부 정상급 마라토너로 이름을 높였다. 그해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우승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안슬기는 올해 또 한번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풀코스를 대비해 최근 20㎞ 단위의 훈련에 임하고 있다는 안슬기는 “개인 훈련도 좋지만 역시 시합에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달리는 것이 페이스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특별히 다른 때보다 컨디션이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큰 대회인 만큼 평소보다 집중력이 높아져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실전에 임하면서 감독님과 코치님 등 많은 선생님들께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예산결산 및 사업보고를 비롯한 4개 안건을 상정해 승인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보고(안), 가맹단체 신임임원 보고(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규약 개정(안), 경기단체 가맹승인 및 임원인준(안)을 순차적으로 심의·승인했다. 이날 회의의 의장을 맡은 심노진 부회장은 “기관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 또한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도장애인체육회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고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년간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고, 단발성이 아닌 장기지속적인 방안을 매 순간 마련·실천해 시대에 걸맞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장애인수영연맹이 도장애인체육회의 31번째 가맹단체로 승인됐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국내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종합우승 15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지난 26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막을 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금 80개, 은 73개, 동메달 71개로 종합점수 1천266.5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02년 제83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15년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서울시가 종합순위제가 도입된 1986년부터 2001년까지 기록한 종합우승 16연패 기록 경신에도 바짝 다가섰다. 서울시는 금 60개, 은 51개, 동메달 46개로 979.5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고 강원도는 금 54개, 은 66개, 동메달 49개로 950.5점을 얻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 도 대표로 출전해 남자일반부 5천m와 매스스타트, 1만m, 8주 경기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오른 고병욱(의정부시청)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대회 MVP에 오른 것은 1999년 제80회 대회 이후 17년 만이다. 도는 강세종목인 빙상에서 금 60개,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하나로 합쳐져 통합체육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 치러진 전국종합대회여서 부담이 컸지만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쁨니다. 종합우승을 위해 고생하신 각 종목 임원들과 지도자들,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강원도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경상북도 등에서 분산 개최된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5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경기도 선수단의 최규진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의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최 총감독은 “경쟁 시도인 강원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우수선수를 많이 영입해 강원도의 도전이 만만치 않았지만 가맹단체 실무자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전력을 분석, 대비한 것이 종합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면서 “이번 종합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서울시가 갖고있는 종합우승 최다연패 기록 경신과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도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경기도를 빛낼 확실한 선수가 아직까지 눈에 띄지 않지만 도내 시·군청 팀과 기업 등에서 동계올림픽을 앞두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26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고병욱(의정부시청)의 소감. 고병욱은 지난 2일부터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4관왕에 올랐다. 지난 2일 열린 남자일반부 5천m에서 6분50초58로 경기도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고병욱은 이어 열린 매스스타트에서도 66점을 받아 2관왕이 됐다. 고병욱은 3일 열린 1만m에서 17분49초53으로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4일 열린 8주 경기에서도 원동환(의정부시청), 김영호(동두천시청)와 팀을 이뤄 4분03초87로 우승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 서울 우이초, 청원중, 불암고, 한국체대를 거쳐 의정부시청에 입단한 고병욱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스케이트를 시작했다. 2급 청각 장애인이기도 한 고병욱은 앞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도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보조장치 없이는 옆에서 나는 소리도 잘 듣지 못할 정도로 청력이 좋지 않지만 경기하는 데 전혀 지장을 느끼지 못한다는 고병욱은 주위의 격려로 불
수원 매탄고가 제52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지난 26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혼자 2골을 뽑아낸 유주안의 활약에 힘입어 김포 통진고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 블루윙즈 18세 이하(U-18) 팀인 매탄고는 지난 2013년 백운기와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전국 주요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축구 명문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매탄고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대회에서 활약한 박상혁과 유주안, 박대원, 이용언, 윤서호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이번 대회 6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또 6경기에서 15골을 뽑아내고 단 1골 만 내주며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의 또다른 유스팀인 매탄중을 이끌고 중학축구 무대를 평정한 주승진 감독은 본인의 고교무대 데뷔전인 춘계연맹전에서 우승하며 우승 청부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팀의 주장 박대원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고 윤서호는 최우수수비상을, 안찬기는 최우수골키퍼상을 받았으며 주승진 감독과 김석우 코치는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코치상을 수상했다. 2008년 창단한 매탄고는 그…
화성 IBK기업은행이 2년 만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수원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25-18 14-25 18-25 25-13 15-10)로 제압했다. 이로써 승점 2점을 추가한 IBK기업은행은 19승9패 승점 56점으로 남은 두 경기 승패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위 현대건설(17승12패·52점)이 남은 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올리더라도 IBK기업은행을 넘어설 수 없다. 2011년 8월 창단한 IBK기업은행은 2012~2013시즌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4대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창단 2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2013~2014시즌에도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 여자배구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IBK기업은행은 인천 흥국생명(2005~2006, 2006~2007, 2007~2008)의 정규리그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외국인 공격수 리즈 맥마혼과 토종 에이스 김희진이 나란히 부상으로 빠졌지만 혼자 32점을 올리며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경기도가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5연패를 확정했다. 도는 25일 강원도 평창과 경북 의성, 서울 목동 등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컬링과 바이애슬론, 스키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등에서 금 6개, 은 8개, 동메달 8개를 추가해 금 75개, 은 68개, 동메달 67개로 종합점수 1천145.5점을 획득하며 서울시(894.5점, 금 56·은 47·동 40)와 강원도(779.5점, 금 38·은 46·동 33)를 제치고 대회 개막 이후 유지해온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도는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스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에서 금메달 6~7개와 190여점을 추가해 금메달 82개, 종합점수 1천330여점으로 대회를 마감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15년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02년 제8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15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인천시는 이날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은 2개, 동메달 5개로 종합점수 234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도는 시범종목인 초등부 경기를 남겨둔 컬링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남자고등부 결승에서는 의정부고가 서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꺾고 플레이오프 첫 승을 거뒀다. KGC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에서 96-71로 승리했다. KGC는 주전 가드 이정현이 1쿼터 1분17초를 남기고 파울 3개로 벤치로 물러나며 위기를 맞았지만 박찬희와 김기윤이 삼성의 외곽을 차단하고 찰스 로드와 마리오 리틀이 내외곽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전반을 48-31, 17점 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KGC는 전성현의 3점포로 포문을 연 뒤 55-37로 앞선 3쿼터 6분52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3점슛을 림에 꽂으며 58-37, 21점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GC는 이후 찰스 로드가 이정현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까지 꽂으며 승리를 예고했고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손쉽게 경기를 진행했다. 3쿼터 1분을 남기고 마리오와 전성현이 연속 3점 슛을 터뜨려 75-46, 29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린 KGC는 4쿼터에도 리드를 유지하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로드(20점)와 마리오(22점)는 42점을 합작했고 김승기 감독이 ‘비밀병기’로 내세운 전성현은 3점슛 4개를 비롯해 16점을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