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약국 등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새 감염병예방법의 한 달 계도 기간이 끝남에 따라 이날 0시부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시설 및 장소는 중점·일반관리시설 23종과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 종교시설 등이다. 이 가운데 중점관리시설 9종에는 클럽-룸살롱 등 유흥시설 5종·노래연습장·실내 스탠딩 공연장·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식당-카페 등이, 일반관리시설 14종에는 PC방·학원(교습소 포함)·독서실·스터디카페·결혼식장·장례식장·영화관·공연장·목욕장업·직업훈련기관 등이 포함된다. 고위험 사업장인 콜센터, 유통물류센터, 실내 스포츠 경기장, 500인 이상이 참석하는 모임·행사 등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비말(침방울) 차단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보건용 마스크(KF94, KF80 등)나 비말 차단용(KF-AD), 수술용 마스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
화성시에 위치한 ㈜엔텍에는 소득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를 희망하는 박현묘 대표가 있다. (주)엔텍은 지속 가능한 특허공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건설업체로 기술 나눔,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현묘 대표는 “(주)엔텍의 나눔에 대한 철학은 기업명에서도 찾을 수 있다”며 “나누기 위해 돈을 벌고 있으므로 수익이 커지는 만큼 소득에 대해 최대한 나누고픈 마음”이라고 밝혔다. 박대표는 지난 2018년 창업하며 ‘나눔 테크놀로지’의 약어인 ‘엔텍’을 사명으로 선택한 이유로 수익을 나누겠다는 창업 철학을 꼽았다.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내기도 했다는 그는 “공부를 하기 힘든 환경의 학생들이나, 독거노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에게 더욱 마음이 간다”며 이전에도 종교시설이나 봉담읍사무소 지정 기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대구광역시의 생활 치료센터 세 곳의 운영과 방역을 맡았던 인연을 계기로 박현묘 대표는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기 위한 기부처를 찾게 됐다고 소개했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꾼다는 박현묘 대표. 그는 “또 다른 베풂으로 나눔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인사했
앞으로 퇴직 소방공무원 진료비 감면 등 의료서비스 지원이 확대된다. 소방청이 오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퇴직소방관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국 보훈병원을 퇴직 소방공무원 진료협약 병원으로 지정하고, ‘진료 시 본인 부담액 30% 감면‘과 ‘예방접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TSD) 검사와 치료를 도와주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로써 소방공무원으로 20년 이상 재직하다가 퇴직한 7천여명이 의료 혜택을 받게 된다. 이들에 대한 서비스 홍보는 소방동우회가 맡는다. 소방청은 전국 보훈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병원 내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이 퇴직 후에도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속해서 파악해 복지 지원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경기도새마을부녀회가 수원 권선구 소재 풍미식품㈜에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0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새마을부녀회의 김장나누기는 경기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추진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가공김치 구매, 드라이브 스루 배부방식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마련된 1200박스의 김장김치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낙희 경기도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업을 취소해야 할지 고민도 많았지만, 매년 김치를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이 떠올라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 하나로 10년간 맥을 이어온 김장나누기 사업이 취소될까 걱정이 많았는데 경기도새마을부녀회에서 좋은 방안을 찾아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정부가 택배기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마련한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을 두고 택배업체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택배업계 특성상 주 5일제를 지정하는 것은 현장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이라는 비판과 함께 일부 택배기사들도 난색을 표했다. 12일 익명을 요구한 경기도의 한 서브터미널 택배기사는 "본래 택배물량은 월요일에 최대로 몰려, 화요일이 최대치를 찍는다. 이 때문에 (택배기사들도) 토요일에 쉬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며 "택배기사들의 업무 가중에는 6~7시간 동안 이루어진 분류작업이 큰 문제로 꼽힌다. (주 5일제 시행은) 몇몇 택배기사들도 탐탁치 않아 한다"고 비판했다.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은 코로나19로 업무량이 늘어난 택배기사들의 주 5일제 근무를 보장하고, 산재보험 적용을 폭 넓게 시행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관행적으로 실시된 대형 화주의 '백마진'에 대해서도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A택배업체 관계자는 "정부 지침에 대해 일부 난감한 부분이 있다"며 "근무시간에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 주 5일제를 적용한다면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택배기사들은 건당 수수료가 주 수입원"이라며 "(주5일제 시행으로)오히려 수입이
방역당국이 국민의 60%에 달하는 물량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령 선입금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충분하고 되도록 많은 양을 확보해 구매할 것”이라며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최근 특정 기업 백신의 효과성에 대한 효과성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백신 개발과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연내 전체 인구의 6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원활하게 잘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경우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와 개별적으로도 계약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백신 1000만 명 분을, 글로벌기업과는 개별 협상을 통해 2000만 명 분을 각각 확보할 계획이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은 국민 건강,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적인 면에서 보자면 최우선으로 백신
#광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 A(29·여)씨는 원아가 줄었다는 이유로 올해 초 해고통보를 받았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고 막막하다”는 A씨는 노동고용부를 통해 해고예고수당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 #안산시 반월공단의 공장에 다니던 생산직 근로자 B(31)씨도 지난 8월 퇴사했다. 그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근태관리도 잘하고 같은 조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냈는데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퇴사통보를 받았다”며 “계약직이라서 너무 쉽게 해고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투쟁했던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았으나 노동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의 부당해고가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근로기준법’은 헌법에 따라 근로조건의 기준을 정함으로써 근로자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 향상시키며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최초의 근로기준법은 1953년 5월 10일 제정됐으며, 현재 적용되는 근로기준법은 1997년 3월 13일 새로 제정된 법이다. 상시 5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이 정한 근로
경영 악화로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토종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 전제완 대표가 1심 재판에서 실형이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조국인 판사)은 12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대표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전 대표가 도주할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체납한임금과 퇴직금이 거액이고, 이제까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거나 별다른 피해 회복을 하지 못했다. 비슷한 혐의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능력이 있음에도 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했다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피해 회복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전 대표는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라며, 결과에 불복한다는 뜻이 아니라 진행 중인 인수 작업이 잘 되면 또 다른 판결을 받겠다는 의사”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사용자로서 직원 27명의 임금과 퇴직금 4억700만 원 상당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중 3명의 피해자로부터 원친징수한 건강보험료 10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제일약품 백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27분쯤 제일약품 공장에서 연기가 대량으로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화재 여부를 확인 중이다. [ 경기신문 / 용인 = 신경철 기자 ]
문용원 순천향대 사무처장이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협의회(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년이다. 협의회는 지난 11일부터 3일 동안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추계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세미나 첫날 오후 열린 정기총회에서 차기 협의회 회장으로 문 사무처장을 최종 선출했다. 운영위원회에서 후보를 추천했고, 총회에서 최종 선출하는 방식이다. 문용원 신임회장은 “국내 대학들이 언택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 신임회장은 현재 대전충청지역대학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4년 1월부터 순천향대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