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안산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과 관련해 원장 등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강력·보건범죄전담부(안동완 부장검사)는 3일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안산 유치원 사건과 관련해 유치원 원장 A(63)씨와 영양사 B(46)씨, 조리사 C(48)씨 등 3명을 식중독 야기(업무상 과실치상, 식품위생법 위반) 및 역학조사 방해(위계 공무집행 방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유치원 교사 D(32)씨와 식자재 납품업자 E(57)씨, 육류 납품업자 F(48)씨 등 3명을 역학조사 방해(위계 공무집행 방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원장 A씨와 영양사 B씨, 조리사 C씨 등은 지난 6월 유치원에서 위생관리를 소홀히 해 장 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된 급식을 제공한 업무상 과실로 총 97명의 유치원 원아들이 식중독 등에 감염되게 하고, 같은 달 16일쯤 상록구청 공무원들의 역학조사 시에도 서로 공모해 새로 조리하거나 다른 날짜에 제조한 보존식을 제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치원 교사 D씨 등은 원장 A씨와 공모해 공무원들의 역학조사…
수원시가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함께 군 장병과 주민을 위한 ‘권선지구 생활체육시설’을 건립한다. 이 시설은 내년 6월쯤 권선구 권선동 225 비행장 남쪽에 국방부 소유 부지 1만 7072㎡에 축구장 1면, 테니스장 5면, 족구장 2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군 비행단이 기반시설과 흙구장을 조성한 뒤 수원시에 시설관리를 위탁하면 시가 인조 잔디와 조명 설치, 하드코트 포장 등 시설개선 공사를 할 예정이다. 조성 사업은 비행장과 인접한 수원아이파크시티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2017년 시와 김진표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주민들은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제안했지만, 해당 부지에는 국유재산법상 체육관과 같은 영구 시설물을 건립할 수 없어 족구장·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만 조성키로 했다. 수영장이 포함된 다목적체육관은 2023년 권선지구에 건립될 초·중학교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지난달 7일 생활체육시설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했지만, 수원아이파크 단지 내 일부 주민들이 “축구장과 족구장에서 나는 소음과 야간조명으로 공해에 시달릴 것”이라고 반발하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이에 시는 4차례에 걸쳐 주민 간담회를
학교, 직장, 사우나, 모임 등 일상적인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전파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낮 12시 기준으로 '수도권의 중학교 및 헬스장 관련 사례'에서 총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방대본은 경기 성남시의 분당중학교 관련 사례와 헬스장 사례를 나눠서 구분했으나 감염 및 전파 양상을 분석한 결과, 이 사례들을 '수도권 중학교 및 헬스장 관련 사례'로 새로 분류했다. 확진자들이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이 22명, 경기가 18명이다. 분당중학교와 관련한 사례가 총 7명이고, 그 외 추가 전파 사례가 33명이다. 수도권에서는 감염 불씨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서울의 한 음악 교습과 관련해서는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4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2명이 됐다. 확진자 가운데 학생이 14명, 강사 3명, 가족 및 지인 등이 5명이다. 강남구의 '럭키사우나'와 관련해서도 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8명이 됐다. 구로구의 한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이후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경기 용
3일 오전 12시 51분 파주시 한 가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공장 6동 등이 불에 타 약 1억9768만6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99명과 장비 34대를 동원해 화재현장에 도착한 지 2시간 33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구공장 인근에서 배달을 준비하던 가게 직원이 불꽃과 연기가 솟구쳐 119에 신고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해외에 사무실을 두고 베팅액 1440억원 상당의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수원지검 강력부(원형문 부장검사)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개장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직원 B씨 등 27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구속기소된 총책 A씨 등 3명은 이미 징역 3년 ~ 1년6월형이 확정됐다. 이들은 2009년 4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중국과 일본, 홍콩 등에 사이트 운영 사무실을 두고 회원들로 하여금 국내·외 스포츠 경기 승패를 예측해 게임머니를 베팅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A씨는 오랜 기간 성공한 사업가로 행세하며 바지 운영자를 내세워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원의 개입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검찰은 도주한 폭력조직원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 혹시 모를 다른 폭력 조직원들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추적 중이다. 검찰은 금융 거래 분석을 통해 범죄수익 합계 40억 6000만 원 상당을 특정하고, 실업주 소유의 시가 40억원 상당의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 범죄수익을 환수 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과의 긴밀한 협
4일 수도권 날씨는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지만,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3~5도 더 떨어지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이 0도 이하로, 내륙과 산지는 -5도 이하로 낮아진다. 아침 최저 기온은 수원 -2도, 인천 2도 등 -2~2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5도, 인천 15도 등 14~16도로 예보됐다. 또한 5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모레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많으니,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분다”며 “서해도서지역과 내륙에서는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3일 오전 9시 22분쯤 이천시 부발읍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어린이가 아반떼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단지 안에서 도로를 따라 차량을 몰며 우회전하던 A씨는 엄마와 함께 걷고 있던 B(3)군이 차도에 나오는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3차원 경관심의 기술 공모전’에 응모해 우수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경관관리 기술의 활용·개발을 독려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차원 경관심의 기술 공모전’을 열었다. 국토부는 프로그램 시연, 작품 설명 등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가 응모한 ‘미래를 설계하는 3차원 경관 시뮬레이션’은 3차원 플랫폼 서비스(3차원 공간정보 활용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정밀 항공사진, 영상, 수치 지도 등을 활용해 2014년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 활용시스템’은 일조·조망 분석, 시설물 입지 조건, 고도제한·도시경관 분석 등 입체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시 경관, 건설 업무, 침수 방재, 수원화성 관광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 중이다. ‘3차원 공간정보’는 평면 사진(2차원)을 넘어 현실과 흡사한 고해상도 입체 공간을 구현하는 정보기술이다. 박병규 수원시 토지정보과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의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며 “정책 결정 때 3차원 공간 정보 시스템을 활용할…
코로나19로 올해 여행은커녕 일상을 유지하기도 힘들었다. ‘버텨보자’며 견디다보니 어느덧 온 세상이 나뭇잎은 울긋불긋하고 하늘은 파랗게 절정을 맞은 가을이 왔다. 가을은 뭐니뭐니해도 피크닉이다. 멀리 가지 않고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주변 장소에서 소규모 단위로도 즐길 수 있다. 가을이 가기 전에 여유를 갖고 안전하고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수원의 피크닉 명소에 가보길 추천한다. 물론 서로 간의 거리는 유지하면서 말이다. ◇ SNS 명소, 방화수류정 ‘용연’ 최근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나들이 장소는 수원으로 향한다. 그 중에서도 수원화성 방화수류정과 용연이다. 용연은 수원화성 동북쪽에 있는 군사지휘소 ‘동북각루’ 아래 있는 연못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 중에서도 단연 풍경이 아름답다. 돗자리를 깔고 앉아 연못과 어우러진 성곽, 정자를 바라보며 햇살을 받고 있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나들이 명소다. 최근 20대 커플들과 친구들이 찾아와 피크닉 매트에 테이블을 깔고 꽃에 조명, 감성 소품 등을 채워놓고 찍은 사진을 공유한다. 영화나 잡지 화보에서 봤던 라탄 바구니도 자주 등장한다. 주말이면 연못가 자리가 삼삼
이달 들어 성남시 위례서일로마을을 방문하면 거리 곳곳에 걸린 ‘빨간색 원’이 그려진 현수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카페 등 인근 가게에도 이 모양의 스티커나 팔찌 등이 비치돼 있다. 일부 사람들의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에도 '빨간 원' 스티커를 붙여놓기도 했다. 대체 이 동그라미는 무슨 의미일까. 지난 2017년 경기남부청은 ‘빨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불법 촬영물 등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불법 촬영물을 찍지도 보지도 말자는 취지였다. 지난해 복정동 상인회와 가천대 학생들이 전국 최초로 복정동 빨간원 캠페인 참여거리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 1일 위례서일로마을 입주자 모임이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달순)와 함께 두 번째 빨간원 캠페인 참여거리를 조성했다. 최근 위례신도시는 개발·입주에 따른 상권이 형성되면서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소문이 퍼지며 방문객이 늘어나자, 주민들이 방문객들에게 SNS를 통한 ‘빨간원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경찰과 힘을 모은 것이다. 위례서일로마을 ‘빨간원 캠페인 참여거리’에 뜻을 모은 업소는 모두 50개 업소다. 참여가게들은 업소에 빨간원 스티커, 빨간원 캠페인 팔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