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채식주의자들을 배려해 비건(Vegan·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 취급 식당·베이커리 등 20곳을 선정해 20일 공개했다. 선정된 비건업소는 ▲청해반점 북수원점(파장동) ▲망향비빔국수(정자동) ▲붐바타 호매실점(금곡동) ▲갈갈베이커리(호매실동) ▲카페라케이크(서둔동) ▲뜰안채(호매실동) ▲메밀정원(호매실동) ▲카페미뇽 수원역점(매산로1가) ▲리스토란테라일락(신풍동) ▲한봉석할머니순두부(팔달로1가) ▲자트라(매산로1가) ▲손두부가 광교점(이의점) ▲두수고방(원천동) ▲모스그린(이의동) ▲멕시모부리또(영통동) ▲호밀앤통밀(영통동) ▲베데스다(하동) ▲도스타코스(매탄동) ▲손두부가 아주대점(원천동) ▲먹고보리(이의동) 등이다. 업소 20곳에는 시가 제작한 비건 식당 지정 표지판을 배부했다. 앞서는 시는 비건 메뉴 취급 업소를 모집 후 메뉴와 판매 형태, 외국인 응대 가능 여부 등을 조사한 뒤 비건 업소로 선정했다. 비건업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환경녹지-위생)에서 확인할 수 있고, 위생관리팀(전화 031-228-267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환경수도’ 수원시가 현재와 미래세대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환경교육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생태와 도시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라는 가치관으로 환경교육을 확대하면서 내실화하는 데 앞장서 온 수원시의 환경교육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 ◇ 찾아가는 환경교실 ‘수원이 버스’ 수원시에는 특별한 버스 한 대가 있다. 밖에는 수원청개구리를 캐릭터화한 ‘수원이’로 곳곳이 장식된 이 버스는 승객이 아닌 수원의 환경을 알리기 위해 달리는 버스다. 수원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실’이다. 버스 안은 더욱 기발하다. 좌석 대신 시각과 청각, 촉각 등 오감을 활용해 환경을 알아보는 11가지 코너로 알차게 채워 어린이 15명 안팎이 함께 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차려져 있다. 수원시 지도를 보며 주요 산과 하천 위치를 파악하고 칠보치마와 백로 등 보존이 필요한 8대 깃대종을 퍼즐로 확인하고, 지역 내 곤충 등 동·식물을 증강현실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수원청개구리가 서식하는 논과 수서생물 표본을 관찰하고, 맹꽁이와 참개구리, 수원청개구리 등의 소리를 비교해 보며 특유한 수원청개구리만의 울음소리를 확인하는
경기도 내 신도시 개발에 따라 인구는 갈수록 늘어나는 데 반해, 경찰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 인력 부족 문제는 치안 서비스 질의 저하뿐만 아니라 과로로 인한 건강 이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지난 19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남부·북부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의정부시을)은 "남부청의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554명, 북부청은 548명으로 치안수요가 많이 요구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올 8월 말 기준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세종시(592명)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뒤이어 경기남부, 경기북부 순이다. 전국 평균은 415명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은 “도내 아동성범죄가 매년 증가해 973건이고 이중 경기남부가 761건, 경기북부가 212건이다”며 “이를 포함해 김포에서 탈북민이 성범죄 후 월북한 사건 등도 인력부족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시갑)도 “인력부족 문제는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이라며 “자치경찰제 시행 등 경찰 조직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시기인 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장관을 비롯해 우리들에게도 요구해
지역의 농가의 생산품 판로 개척과 지원 등을 위해 운영되는 '백암농협'의 하나로마트에서 외국산 담배가 판매돼 논란이다. 백암농협은 소비자들의 요구와 다양성을 위한 운영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영업이익을 위해 농협이 가진 철학과 가치를 뒷전으로 미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 계산대에는 국산담배와 함께 외국산 담배가 진열돼 판매 중이다. 백암농협에 따르면 외국산 담배를 판매한 기간은 약 6개월로 전체 담배판매 규모 중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농협중앙회 측은 각 농협에 외산담배 판매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하나로마트는 각 지역의 농협이 독자적 운영권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규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일부 주민들은 외국산 담배를 판매하는 ‘백암농협’은 농협의 당초 목적을 잊고 있는 것 아니냐는 쓴소리를 내고 있다. 더욱이 용인지역 하나로마트 가운데 백암농협이 유일하게 외국산 담배를 판매하는데다 전국적으로도 외국산 담배를 판매하는 하나로마트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를 제기하는 농민들의 주장이다. 용인 지역의 타 농협 관계자들은 외국산담배 판매
법원이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보건복지부 공무원에게 과태료 500만원의 처분을 내렸다.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19일 이만희 총회장 사건 3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보건복지부 국장급 공무원 A씨가 불출석한 것과 관련 “역학조사를 담당한 방역당국 관계자가 이렇게 비협조적일 수 있느냐”며 과태료를 부과했다. 재판부는 “법원은 증인신문 기일을 잡은 직후부터 지난주까지 출석 의사를 확인했는데, 증인은 오늘 오전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며 “증인에게 정당한 사유가 없다고 알렸으나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재판에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서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A씨와 추후 증인 출석 예정인 질병관리청 소속 과장급 공무원 B씨가 최근 함께 방문한 의료현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씨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증상발현 의심이 있어서 2~3일간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오늘 오전 확인 결과 A씨는 회사에 정상적으로 출근해서 업무하고 있다”며 “
19일 오후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남부·경기북부지방경찰청 국정감사의 화두는 역시나 출소를 두 달여 앞둔 조두순에 대한 대비책이었다. 이날 행안위 위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조두순의 재범을 막기 위해 경찰이 선제적이면서도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군)은 “행안위 소속 모든 위원들이 조두순 출소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특히 아동성범죄 통계를 살펴보니 더욱 걱정이다"고 우려했다. 임 의원은 “경기남부지역의 경우 최근 3년 연속 아동 성범죄 발생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시도별 성범죄 사범을 살펴봐도 경기남북부 합쳐서 840명이나 거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상 공개 대상자는 경기남북부 합쳐 2만 명 가까이 되는데, 이 업무를 보호관찰소한테만 맡길 수 없다”며 “이 명단을 받아 협력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두순이 착용하게 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만으로도 안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는 전자발찌 착용자에 대한 관리는 법무부 준법지원센터가 하고 있다. 착용자가 정해진 범위를 이탈하거나 전자발찌를 훼손하면 이를 경찰에 알리는 구조다. 때문에 최해영 경기남부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되면서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회복을 위해 중단했던 ‘소비 할인권’ 지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아직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지난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공연·전시·영화·스포츠 분야 소비 할인권 사업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8월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시설 ▲외식 ▲농수산물 ‘8대 분야’에서 약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들의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했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소비 할인권 지급은 ▲전시 박물관(38억 원·190만 명), 미술관(52억 원·160만 명) ▲영화(105억 원·119만 명) ▲공연(159억 원·180만 명) ▲체육시설(122억 원·40만 명)이다. 방역 측면에서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숙박과 외식, 관광분야는 제외됐다. 정부는 국민의 일상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소비 할인권’ 지급을 재개하며, 할인권이 적용되는 시설 사업자에게 핵심 방역수칙 준수
“뉴스 보면 다른 초등학교는 다 가림막 설치하는데, 우리 아이 학교만 교실에 가림막이 없어요. 학교에서는 개인이 조심하라 하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안산 A초등학교 4학년, 2학년 자녀를 둔 이호경(36)씨는 거리두기 완화로 자녀의 등교일수가 늘어나자 한 반에 25명씩 등교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학교에 전화를 걸었다. 자녀가 자신의 교실에는 가림막이 없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개인이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는 학교 측의 대답에 이씨는 이번 주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을 생각이다. 코로나19로 경기도에 하루 50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 어린 자녀가 코로나에 걸릴까봐 걱정이 돼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경기도내 초등학교 등교 확대가 실시된 가운데, 도내 일부 초등학교 교실에 전염 예방을 위한 가림막이 없어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도내 초·중·고등학교 3분의 2 등교와 초등학교 1~2학년 매일 또는 주 4회 등교안을 발표하고 19일부터 학생들의 등교에 이를 적용했다. 그러나 일부 학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교실 내 비말 전염을 방지하는데 일조하는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고 않다.…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는 상업계 고등학교 최초로 도제학교 운영과정을 도입해 현장에 특화된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1980년 안서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해 2015년부터 회계분야 전문인을 육성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근 유튜브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입학설명회를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한양대·경희대·홍익대 등 진학하고, 삼성화재손해사정·세무사사무소·한화생명 등 취업해 광명지역 상업계 고등학교의 자부심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경영회계고는 2021학년도부터 ▲금융경영과 ▲세무회계과 ▲IT소프트웨어과 ▲콘텐츠디자인과 ▲관광경영과 등 5개학과, 10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보통 회계분야는 ‘대학에서 배워야 한다’라는 선입견으로 인한 학생들의 기피현상이 있었다. 하지만 광명경영회계고는 타 지역 학교를 벤치마킹하며 혁신을 예고했다. ‘금융경영과’와 ‘세무회계과’는 도제학교를 통해 금융인재와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한다. 특히, 세무회계 분야 전국 최초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세무도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은 해당 기업의 현장교사에게 이론교육 및 실무교육을 받아 전문성을 기르게 된다. 2년 과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에 부임 한 달이 된 최성희 교장은 학교의 장래를 고민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성희 교장은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장학사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광명지역 중학교를 발로 뛰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 교장은 “광명경영회계 고등학교의 미래를 위해 관내 중학교별로 와이즈 멘토 강사를 초청해 홍보하고 있다”며 “관내 중학교 학부모와 학년부장 교사를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경영회계고는 상업계 고등학교 최초 도제 학교를 운영해 남다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 교장은 “인근 가산디지털단지에는 1만 2000개의 기업이 구로디지털단지에는 1만 개의 기업이 있다”며 “근처 세무법인들이 본사에서 지사로 학생들을 소개하고 있어, 해당 기업으로 취업이 용이하다”고 전했다. 게다가 광명시는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디자인산업과 자연친화적 테마파크로 각광받고 있다. 최 교장은 “향후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주하는 광명시 국제디자인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며 “오래 전 폐광된 광명동굴에서 와인 축제도 이뤄지고 관광코스로 지정돼 관광경영과 학생들이 취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학과 변경의 기회를 제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