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법원행정처는 5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점자 판결문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들은 이날부터 자신이 사건 당사자인 판결문을 점자 파일이나 문서, 음성 파일 등의 형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 비용은 법원행정처가 부담한다. 시각장애인이 법원에 점자 판결문 발급을 신청하면 연합회가 법원의 요청을 받아 점자 판결문을 제작한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정신장애인 등 여러 장애 유형에 따른 사법 지원이 원활하고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지난달 21일부터 학생들에게 제공 중인 '천원의 아침밥'이 학생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학생들은 11월13일까지 1식 4000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순천향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시행하는 '2020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되면서, 교내 7개 급식업체와 공동으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저렴한 식비로 7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을 제공 중이다. 교내 학생회관과 향설생활2관의 푸드코트 및 야외 그라찌에 카페와 생활1관 등 총 7개소 코너에서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아산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별도의 신메뉴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 아침밥과 차별화된 10개 이상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야외 ‘그라찌에’ 카페에서는 쌀로 만든 빵과 음료, 디저트를 결합한 상품을, 학생회관에 위치한 푸드코트 ‘하즈벤’코너에서는 카레밥 메뉴를 ‘만권화밥’코너는 추억의 도시락과 라면+공기밥 메뉴를 선보인다. 또, 생활관 2관의 푸드코트 크앙분
양주시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손님들이 무더기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5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양주시 옥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손님 7명이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식당은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으로, 다음날에도 손님 17명도 같은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손님 24명은 추석연휴 가족, 친지 등과 해당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이 같은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손님들이 섭취한 음식, 식기, 조리종사자 등 50건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올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아직 식중독으로 확진된 것이 아닌 의심사례"라며 "식중독으로 판정될 경우 해당 음식점에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주 = 고태현 기자 ]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현직 교사들이 만든 ‘경기e학습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 15편을 경기e학습터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유튜브 채널에 5일 공개했다. ‘경기e학습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학생과 교사에게 경기e학습터를 기반으로 하는 원격수업을운영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 주요 내용은 ▲에듀넷 가입 및 정보 수정 ▲학급 개설 및 폐쇄 ▲학급에 학생 초대 ▲학급 부담임 지정 ▲교사발급계정 생성과 비밀번호 초기화 ▲학생 수강신청 승인 및 취소 ▲강좌 및 주제 선택 등록 ▲사용자 주제 등록 ▲강좌 및 주제 복사 ▲강좌 숨김 기능 활용 ▲광고 없이 영상 올리기 ▲게시판의 종류와 활용 ▲설문게시판 활용 ▲e학습터 가입(학생용) ▲e학습터 로그인 및 수강 신청(학생용) 등이다. 유재흥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원장은 “이번 영상이 학교 현장의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경기e학습터가 경기미래 에듀테크 플랫폼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정보기록원은 10월 말까지 학생과 교사가 직접 만드는 ‘함께e 투게더챌린지, 나만의 경기e학습터 활용 방법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응모작들
수원시가 75ℓ 봉투를 새로 만들고 기존 100ℓ 쓰레기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5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개정 조례안은 기존 소각용 종량제 봉투 100ℓ 규격을 삭제했다. 또 75ℓ 소각용 종량제 봉투를 신설해 종량제 봉투에 배출할 수 있는 쓰레기 무게를 19㎏ 이하로 제한했다. 100ℓ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쓰레기를 가독 채우면 부피가 크고 무거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관리원 보호를 위해 소각용 종량제 봉투 규격과 배출 무게를 줄이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해 왔다. 신설되는 75ℓ 종량제 봉투는 이달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100ℓ 종량제 봉투의 재고량이 소진되면 더 이상 공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시민들이 기존에 구매한 100ℓ 종량제 봉투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김영식 수원시 청소자원과장은 “시민들이 협조 덕분에 환경관리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할 수 있었다”며 “종량제봉투 최대 규격 축소로…
강원도 영월 ‘서강 지킴이’와 ‘4대강 저격수’로 잘 알려진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환경운동 이력에 ‘난개발’이 추가될 거라고는 그 역시 생각지 못했다. 안양 도심에서 살다, 집필 활동을 위해 산을 벗 삼아 살고자 2004년 용인 외곽으로 터전을 옮겼다. 그곳에서 그는 난개발 문제의 심각성을 맞닥뜨렸다. 초등학교 인근에 세워지는 환경유해시설(콘크리트 혼화재 연구소), 산등성이를 깎아 세운 전원주택단지,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세워진 물류창고 등등. 그야말로 용인은 난개발 천국이었다. 환경운동이 자신의 목회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최 목사였기에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심지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다. 최 목사는 주민들의 편에 서서 여론전을 펼치고, 건설업체의 거짓말을 찾아내 폭로하기도 했다. 심지어 법정 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용인시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용인시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였다. 2018년 당선된 민선7기 백군기 용인시장이 선거 때 핵심공약으로 난개발 해결을 내걸었는데, 공약대로 그는 당선이 되자마자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 발족에 첫 결재 도장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 자제를 당부하면서 추석 연휴를 맞아 화성행궁에 인파가 몰렸다. 온라인 차례를 지낸 시민들이 추석 당일 무료 개방된 화성행궁을 방문해 고궁을 산책하며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추석 명절에도 화성행궁 입구부터 수원문화재단 직원의 안내에 따라 수기명부 작성이 실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화성행궁 내 관광객은 최대 2500명을 수용한다. 화성행궁을 찾은 관광객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어서와, 행궁비담’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수원화성을 만든 정조를 모티브로 한 종합 퍼포먼스다. 다양한 매력을 갖춘 캐릭터의 장기자랑을 비롯해 관객 참여형 시대극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추석 당일 화성어차와 국궁체험 등 상설체험 행사도 휴무로 실시되지 않았지만, 오전에만 300여명의 시민들이 화성행궁을 찾았다.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에 신풍루 앞 느티나무에선 시민들이 각자 소원을 적은 종이를 걸어 두기도 했다. 보물 2035호로 지정된 정조의 어진이 모셔진 화령전에도 관광객들이 붐볐다.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박모씨(74)는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가 이번 명절에는 오지 말라고 하셨다“며 ”손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4일 오전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시 영통구 한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재활용 폐기물 수거 현황을 점검했다. 환경부는 추석 연휴기간 명절 폐기물이 쌓이지 않고 신속히 처리되도록 하는 ‘생활폐기물 특별관리대책’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추석 선물 포장재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폐기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수거 일정을 조정해 폐기물을 분산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선별장도 확대 운영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수원시도 이번 대책에 따라 기동처리반을 구성, 지난 1~2일을 제외한 추석연휴 기간에 폐기물을 평상시와 다름없이 정상 수거·처리 중이다. 조 장관은 현장 작업자들과 함께 수거작업에 참여하고 재활용폐기물 급증에 따른 어려움과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현장 작업자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의 묵묵하지만 매우 중요한 노력으로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조 장관은 “모든 자원순환 과정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노력과 함꼐 재활용시장을 항상 모니터링하고 수거·선별업계 지원 확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다소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안성분기점∼남사 부근 6㎞, 청주∼옥산 부근 3㎞ 등 총 13㎞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구간 3㎞에서 정체다. 영동고속도로에는 인천 방향 여주휴게소∼이천 구간 7㎞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막히는 구간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인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목포 3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강릉 3시간 10분 가량 소요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을 355만대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이 37만대로 각각 추산된다.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평소 주말보다 원활하지만, 귀경 방향에서 일부 정체 구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
경기도교육청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미래형 통합학교’ 설립 계획이 교육부 심사에서 퇴짜를 맞아 차질이 빚어졌다. 미래형 통합학교는 작년 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밝힌 도교육청의 중장기 사업으로, 학년 간의 벽을 허물고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미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형태의 학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학교설립 사업 타당성을 따지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중투)에서 절차 미이행으로 한차례 '반려'된 데 이어, 지난 6월엔 교육부 특성화중학교 지정심사에서 '교육과정 보완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부동의' 답변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당초 8월에 열리는 교육부 중투 심사를 다시 받아 예정대로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통합학교 설립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교육부로부터 특성화중학교 지정 동의를 받아내지 못하는 바람에 이 계획도 물거품이 돼버렸다. 얼마 전 관련 자료를 보강해 교육부 특성화중학교 지정 심의를 재의뢰한 끝에 '동의'를 얻어냈으나, 학교설립에 필요한 예산을 따낼 교육부 중투는 12월에나 열릴 예정이다. '4월 중투 통과 후 학교설립 추진'이라는 당초 계획보다 최소 8개월가량 지연된 것이다. 문제는 12월 중투 통과 여부도 낙관적이지 않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