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친구들이랑 같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코로나19 확산세로 진행했던 27일간의 비대면 원격 수업을 마치고 마침내 등교 재개에 돌입한 21일, 한동안 침묵만 가득했던 학교가 학생들의 등교 재개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이날 오전 8시 50분 군포 한얼초등학교에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재회한 학생들의 웃음꽃이 이곳저곳 피었다. 학생들은 학부모들과 인사를 나눈 후 학교로 향하고, 학부모들은 아이가 잘 가는지 확인하려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자리를 뜨지 못했다. 일부 학생들은 친구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부모 손을 잡고 “빨리 가자, 엄마!”라고 하는 등 발길을 재촉했다. 여느 때와는 다른 등교 풍경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줄을 서서 2m 거리를 유지하며 1명씩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진행한 후 각자의 교실로 향했다. 교사들의 지도와 학생들의 높은 수준의 방역의식 덕분에 방역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이었다. 그 누구도 답답하다고 마스크를 벗거나,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임했다. 학생들은 간절히 기다려온 등교였던 만큼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얼초 1학년생 김모(8)군은 “빨리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서 어제
21일 오전 11시 14분쯤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평택화성고속도로 평택톨게이트 부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QM3 승용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아주대닥터헬기를 타고 중증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사고는 5t 화물차량이 평택 톨게이트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앞서 가던 QM3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QM3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량 아래로 밀려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25t 밑으로 들어가 크게 손상된 QM3 차체에서 유압장비를 이용해 이 차량 운전자를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만취 상태로 20㎞ 넘게 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윤창호법’을 적용해 징역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김병국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술에 만취해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차량을 몰았고 보행자를 친 뒤에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해 피해자가 생명을 잃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야간에 도로 중앙분리대를 따라 보행한 피해자의 과실이 있고 피해자 유족과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올해 6월 30일 오후 11시 24분쯤 인천시 서구 한 편도 4차로에서 술에 취해 24㎞가량 자신의 차량으로 친 뒤 119신고 등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고 후 나흘 만인 7월 4일 오전 뇌간마비 증세 등으로 숨졌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94%였고 그에게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적용됐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 특가법과 운전면허 정지·취소 기준 등을 강화한 개정 도
올해 12월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가 처음으로 40만 명대로 나타났다. 이는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역대 최소 지원자 수로, 50만 명 밑으로 내려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1일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수능 지원자는 49만 3433명으로 지난해 2020학년도(54만 8734명)보다 10.1%(5만 5301명) 감소했다. 수능 지원자는 2년째 연속 감소세다. 2019학년도 수능 응시 인원은 59만4924명, 2020학년도 수능은 54만 8734명이었다. 수능 응시 인원 감소는 학생 수 자체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고3 재학생 지원자는 34만 6673명으로 4만 7351명(12.0%) 감소했다. 반면 재수생 등 13만 3069명으로, 지난해보다 9202명(6.5%) 줄었지만 재학생보다 감소율은 훨씬 낮았다. 고3 재학생이 졸업생보다 더 감소한 탓에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7.0%로 지난해(25.9%)보다 1.1%p 상승했다. 졸업생 비율은 2004학년도(27.3%) 이후 최고다.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는 1만 3691명으로 1년 전보다 10.1%(125
수원소방서가 임시 종합민원실에 유리칸막이를 설치해 밀접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섰다. 수원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서 출입구를 제한하고 방문자에 대해 발열검사와 출입자 제한 통제를 실시했다. 동시에 기존 2층 재난예방과 종합민원실에서 처리하던 민원업무를 1층 로비로 옮겨 진행하며 방문자들의 밀접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 임시종합민원실에는 대형 유리칸막이와 투명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권장, 민원인 청사 출입대장 기록 관리 등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수원소방서는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공무원과 민원인간의 접촉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본서 1층에 임시종합민원실을 마련했다”며 “소방서를 찾는 민원인분께서도 조금 불편하고 번거로우시더라도 우리 일상을 되찾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과 위기학생 대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각 교육지원청과 협약을 통해 14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 아동을 추천받아 지원했는데 이번 협약을 경기도 전체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두 기관은 ▲조식 지원 ▲생계비·주거비·의료비·교육비 등 위기 학생 지원 ▲진로 멘토링 등 꿈 성장 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월드비전의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연계한 것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일은 대단히 소중하고 값진 일"이라며 "도교육청과 월드비전이 아이들의, 미래을 위해 협력하고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세계 최대 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14개 교육지원청 소속 67개 학교에 조식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도내 위기 아동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교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특성화고 교육과정 설명회, 비대면 상담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현재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 및 오산지역 특성화고 지원을 추진한다. 화성 및 오산지역 특성화고인 오산정보고, 발안바이오과학고, 홍익디자인고와 일반고에 특성화학과가 설치된 비봉고, 남양고가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로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내 중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교육과정 및 입학 온라인 설명회를 10월 7일(수)에 개최한다. 그리고 화성오산 관내 특성화고 및 직업교육연구회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교육과정 및 입학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10월 초에 배포할 예정이며, 비대면 학생 맞춤형 특성화고 입학 상담 및 중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과정 및 입학 설명회를 통해 특성화고에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관내 특성화고에서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지침을 준수하면서 중학교 교원,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입학 설명회를 각 특
수원시립미술관이 비대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공공책방 창의 워코숍’ <49일 동안 예술가로 사는 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해당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오는 10월 12일부터 운영할 예정인 이 워크숍은 매주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온라인 강좌로 진행된다. 총 12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인 이번 워크숍은 ‘글쓰기+사진+그림책+미술관데이트+일상여행’을 주제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과정을 책으로 제작 할 예정이다. 특별 강사로는 ‘사진공간 움’의 관장이자 사진작가인 홍채원이 짧은 사진 에세이 쓰기에 대해 진행한다. 또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관람과 모바일 앱을 이용한 나만의 책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성을 발견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창의 워크숍 참여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edusuma@korea.kr)로 접수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우리 모두는 일상에서 작은 발견을 통해 각자에게 내재된 예술을 끄집어냄으로써 예술가가 될 수 있다”며 “숨겨진 예술성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는지 책(아티스트웨
수원시가 오는 10월 12일까지 ‘2020년 국민신청실명제’ 대상 사업을 신청받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이를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정책은 주요 내용과 추진 상황, 담당 공무원 실명까지 모두 투명하게 공개된다. 시민 누구나 수원시가 추진하는 각종 현안 사업 등 궁금한 정책·사업 등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사업 등은 접수되지 않는다. 국민신청실명제를 신청하고 싶은 시민은 공개를 원하는 정책·사업 이름과 신청 사유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gaeul0305@korea.kr) 또는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정책기획과, 우16490)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 마련된 전용 창구(정보공개/개방→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10월 중으로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정책·사업의 주요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
지난달 수도권으로 중심으로 코로나19 2차 유행 후 38일 만에 수도권 일일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로 떨어졌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명 늘어 누적 2만 3045명이다. 7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5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55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40명이다.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세 자릿수를 기록한 뒤로는 두세 자릿수를 왔다갔다 할 뿐 50명 밑으로는 떨어지지 못했다. 이날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가 되면서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서울 도심 주상복합 건물을 비롯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감염 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이 여전히 30%에 육박해 감염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도 있다. 또한 주말로 인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일요일 통계가 반영된 전날과 이날 0시 기준 하루 검사 건수는 각각 7539건, 4888건으로 평일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