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도, 백신업계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힌 '전 국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지속하면서 의료계에서도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백신업계, 의료계는 모두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논의라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18일 의료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독감 백신 생산량은 약 3천만명 분량이다. 이 중 1천900만명 분량이 국가가 지원하는 무료 접종에 쓰인다. 현재 국민의힘은 독감백신 생산량을 늘려 전 국민에 무료 접종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방역당국과 백신업계, 의료계에서는 모두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있다.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소관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대신 독감백신 관련 논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어가기로 했다. 전 국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과 관련해 여야 합의가 불발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전 국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과 관련한 논란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타당하지도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미 백신업계는 올가을, 겨울을 위한 독감 백신 생산을 이미 끝냈다. 독감 백신은 유정란 방식으
“학력 부족이 문제라지만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잖아요. 저학년의 경우 선생님의 지도가 있다고 해도, 어디로 튈지 모르니 당연히 걱정이 되죠.” 고양 A초등학교에 2학년생 학부모 신미연(32)씨는 지난 16일 학교에서 보낸 ‘1·2학년 전체 등교 공지’를 받고 두 눈을 의심했다. 21일부터 아이를 학교에 보낸다는 생각은 했지만 전체등교는 생각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A초교는 1·2학년 학생들의 학업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 2회 등교를 결정했다. 그러나 주 2회 중 1회에 한해 저학년 전체 등교가 확정돼 약 191명의 학생이 동시에 등교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 학교는 1·2학년 각각 5개 학급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양시의 경우 집단감염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감염의 위험성이 확대된 가운데 학교의 학년 전체 등교의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감소세를 보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완화되자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은 협의 끝에 21일부터 초·중·고의 등교를 재개하기로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 1~2회 반 전체 혹은 학년 전체를 등교하는 것으로 결정해 학부모들 사이에 원성이 높은 실정
“기부는 마음의 짐을 일부 내려놓는 것” 구리시에 위치한 ㈜로보큐브테크는 디지털 모터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기반 모터 제어기, 로봇용 모션센서, 로봇 모듈 등을 개발하는 산업용 로봇 제조 기업이다. ㈜로보큐브테크에는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화 분야의 협력자로 자리매김한 김영석 대표가 있다. 김영석 대표는 남보다 일찍 움직이고, 남보다 늦게까지 일하는 열정적인 대표로, 기업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꿈꾸고 있다. 김 대표는 기부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있다. 김 대표는 “나에게 있어 기부는 마음의 짐을 일부 내려놓는 것이다. 세상에 태어난 것과 대학교를 잘 마칠 수 있던 것. 이것은 국가에 봉사하라는 의미로 생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통해 노력하는 것이다. 물론 기부로 다 보답할 수는 없지만 내가 받은 만큼 하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현장에서 일하는 공대생들의 처우가 그리 좋지 않아 안타깝다는 김 대표는 “많은 학생들이 엔지니어의 길을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기부를 통해 보답하고, 후배들을 위해 사회를 만들겠다는 김영석 대표. 김영석 대표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 이날 55명이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날까지 누적 4053명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이날 1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에 비해 약 40여 명 이상이 확진됐다. 이날 고양에서는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2명은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깜깜이 환자로 알려졌고, 또 다른 2명은 일산 정신요양시설 입소자로 알려졌다. 지난 15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이 정신요양시설은 이날까지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도 이틀 연속에 걸쳐 10여명이 추가됐다. 지난 17일 용인시에 거주하는 소하리 공장 직원과 가족들을 포함해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안산에서 4명, 군포에서 2명 등 연이어 지역 곳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연이어 터지는 코로나19 감염에 소하리 공장은 가동을 중단하고 진단검사에 나섰다. 전체 검사 대상자 중 80여 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0여 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천에서도…
염태영 수원시장이 17일 시청 집무실에서 김이환 이영미술관 관장에게 감사패를 건넸다. 이번 감사패는 수원시립미술관에 수원 미술사 관련 자료를 기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이영미술관은 수원지역 작가 개인·단체전 포스터, 리플릿, 수원지역 대표적인 전시공간이었던 ‘크로바백화점’·‘소나무갤러리’ 등의 이미지와 전시 리플릿 등 수원지역 미술사 관련 자료 1069점을 기증했다. 김이환 관장은 “오랜 시간 모아 온 수원지역 미술 관련 자료를 수원시에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수원 미술 연구에 소중하게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영미술관이 기증해 주신 자료는 수원 미술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자료”라며 고마움을 담아 화답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기증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 수원 미술사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2001년 문을 연 이영미술관은 박생광(1904~1985), 전혁림(1916~2010) 등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 작품과 미술 관련 도서·자료 2만여 점을 소장한 경기도 최초 사립미술관이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중학교 1학년들이 실시하는 자유학년제가 기초학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중학교 공교육 신뢰를 높이기 위해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자유학년제 정책 공감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은 중학교 자유학년제 활동이 기초학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자유학년제에 대한 이해와 자녀 양육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학부모 패널 3명과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250명이 참여한다. 1차와 2차는 이달 17일과 24일 오후 7시, 3차와 4차는 다음 달 8일과 15일 오후 7시에 경기교사온TV에서 실시간 진행한다. 포럼 주제는 ▲1차 미래교육 미리 보기 ▲2차 미래사회 핵심 역량 ▲3차 중학교 교육과정 ▲4차 자유학년제와 학생 성장이다. 1차부터 4차까지 포럼이 끝나면 경기교사온TV에 포럼 영상을 탑재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포럼이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님들에게 중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취지와 방향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경기도교육청 미래학교 추진을 통해 도내 학교의 녹지를 활용해 생태 숲을 운영해 자연과 하나 되는 학교를 만든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5월까지 안성 일죽초와 이천 설성초, 김포 고창초와 부천 송내고 등 4개 학교에 ‘생태 숲 미래학교’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학교 가운데 하나인 생태 숲 미래학교는 생태 가치의 학습과 놀이가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생태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다. 이번에 진행되는 학교 4곳은 학교 안에 생태 숲을 만드는 ‘학교환경 생태 전환’과 기존 학교 안 녹지를 활용한 ‘교육과정 생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 고창초와 부천 송내고는 학교환경 생태 전환 미래학교를 추진해 ▲학교 숲 ▲숲 놀이터 ▲실내 녹화 ▲숲 카페 ▲에코 센터 등 학습과 휴식, 놀이가 있는 환경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과정 생태 전환 미래학교는 안성 일죽초와 이천 설성초가 추진하고 있다. ▲교과연계 생태교육과정 ▲마을기반 생태 전환교육 ▲생태 전환교육을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생태 숲 미래학교는 학생들에게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과 환경의식을 키우고 행동을 변화
편의점을 차량으로 들이받고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17일 구속됐다. 17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정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A(38)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정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이날 오후 평택경찰서는 A씨를 구속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평택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면서 “편의점주에게 할 말이 있느냐”, “범행 동기가 무엇이냐” 등의 취재진 질문을 받았지만,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쯤 평택시 포승읍 한 편의점에서 골프채를 들고 점주 B(36·여)씨를 위협하고 이후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을 몰고 편의점 내부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그 후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10여분간 편의점 안을 앞뒤고 반복해 운전하는 등 난동을 부려 내부 집기를 대부분 파손하고 유리 파편을 튀겨 B씨 등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같은 동네에서 3년가량 서로 잘 알고 지낸 사이로, 지난 5월 해당 편의점 본사에서 진행한 어린이 사생대회와
17일 오후 2시 21분쯤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 방향 삼성산 터널 안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운전자가 발바닥에 3도 화상의 부상을 입었다. 삼성산 터널 3.3km 지점에서 차량 내부에서 발생한 불로 인해 위험물 이동탱크차량 1대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터널 양방향을 통제하며 50분만에 불길을 잡고 화재로 인한 연기를 배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군 부대에서 박격포 사격 훈련 중 폭발로 인해 장병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시 8분쯤 이천시 신둔면 육군 55사단 171연대 박격포 훈련장에서 이 부대 3대대에서 81㎜ 사격 훈련을 하던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장명 2명이 중상을, 2명이 경상을 입는 등 모두 4명이 다쳐 군부대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군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