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계속되는 확산세로 대부분의 대학이 비대면 수업 체제를 유지하면서 대학가에 위치한 편의점들이 운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1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3사의 지난 7~8월 대학가 지점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13.4% 감소했다. 대학들이 대학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1학기부터 비대면 수업을 실시해 대학생 상대 매출이 급감한 데다가 대학교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이나 원룸촌의 자취생들이 본가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용인에 있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앞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가게 매출이 50% 이상 떨어진 것 같다”며 “이 때문에 매출이 적어 임대료를 내기에도 벅차고 알바생을 고용하기도 부담이 된다”고 전했다. 수원 아주대학교 근처에서 38년간 장사를 해왔다는 편의점 사장 B씨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코로나 전과 매출 차이가 50%가 넘는다”며 “학교 주변 편의점은 학생들이 주 고객층인데 대학들이 다 비대면수업을 하다보니 학생 수가 크게 줄어서 매출이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B씨는 코로나19로 편의점들이 호황을 맞았다는 얘기에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웃돌다 점차 줄어 지난 12일 32명이 추가됐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보인다. 13일 0시 기준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해 누적 환자가 390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1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소폭으로 상승해 일일 176명까지 확진됐으나 이날은 121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날 용인에서는 처인구 백암면에 거주하는 남매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자녀들이다. 시와 방역당국은 자녀를 보기 위해 주택에 방문한 엄마로부터 자녀들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엄마는 직장 동료인 남양주 환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2명은 이전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1명은 감염 경로가 불확실해 방역 당국이 계속해서 조사 중이다. 양주시 허경영이 운영하는 ‘하늘궁’도 코로나를 피해 가지 못했다. 양주시와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하늘궁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 5일 하늘궁에 방문한 성남시 거주 확진자가 10일 확진 판정을 받아 양주시는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확진자가 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4일부터 2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경기지역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학원 등에 내려진 영업 제한이 풀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 조치 효과를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9월 들어 100명 대를 유지하고 있고, 2.5단계 조치 장기화로 인한 중소 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져 더 이상의 피해를 지켜볼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경기지역에 내려졌던 영업 제한과 운영 중단 조처가 걷어지고 정상 영업이 가능해졌다. 지난 2주간 밤 9시 이후 포장과 배달주문만 가능했던 일반음식점들이 정상영업이 가능해졌을뿐 아니라, 매장 취식이 불가능했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아이스크림점 등이 기존처럼 매장 내 영업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점을 감안해 음식점과 카페 등은 전자출입명부와 출입자 명부를 엄격히 관리해야 하고, 마스크 착용과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한 주의 연장을 끝으로 2단계 하향 조정되고, 추석 연휴동안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이동제한이 권고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는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여 명까지 치솟던 지난 달 31일 시작했다. 정부는 추후 여부를 지켜보다 2단계로 하향 조정 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의 규모가 줄지 않아 한 주 연장하기도 했다. 이날 하루 수도권에서는 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로 점차 확진자 규모가 줄고 있을 뿐더러 곳곳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이 빠른 조사와 대처로 인해 대규모로 번지지 않아 거리두기 2단계 하향 조정에 큰 부분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5단계 기간동안 자영업자들이 겪은 경제적 위기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다. 정 총리는 "정부는 앞으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 효과 등을 감안했다. 뼈아픈 고등을 감내해주신 국
인천 을왕리에서 새벽 치킨배달에 나섰던 50대 가장이 역주행 음주차량사고로 숨진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찰이 음주단속 강화에 나선다. 음주운전자 처벌 수위도 한층 높인다. 인천지방경찰청은 기존에 해오던 점프식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암행순찰차를 투입하는 등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들어 1월부터 지난 9일까지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집계한 결과 모두 616건이었고 이 가운데 61.7%(380건)는 야간시간대(오후 8시~오전 8시)에, 50.2%(309건)가 금·토·일요일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은 이 같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특성을 고려해 금~일요일 야간시간대에 단속 장소를 수시로 바꾸는 점프식 음주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암행순찰차와 지역순찰차를 투입해 주요 도로에서 집중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적발된 음주 운전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구속 수사할 계획이다. 숨지지 않고 다쳤다 하더라도 음주 운전자의 과거 전력에 따라 구속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는 초동 수사 단계부터 음주운전 방조
경기지역 학생들이 온라인 원격수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원하는 시간에 공부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단점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습 중 인터넷 검색이나 SNS 등을 많이 하게 돼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도교육청이 지난 6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만85명을 포함, 학부모와 교사 등 모두 66만21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교생 응답자 중 31.7%는 온라인 수업의 장점으로 ‘원할 때 원하는 곳에서 학습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22.4%),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배우는 속도를 조절하거나 반보개서 학습할 수 있다’(17.7%), ‘시간을 여유있게 쓸 수 있다’(17.1%) 등의 순으로 꼽았다. 초·중학교 학생들도 비슷하게 응답하는 경향을 보였다. 단점으로 고교생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인터넷 검색, SNS 등을 자주 한다’(22.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동아리 활동이나 체험활동을 하지 못한다’(16.2%),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11.7%), ‘수업 이후
자가격리가 끝난 줄 알고 격리 조처 마지막 날 외출했다가 방역 당국에 적발된 30대가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2단독(허문희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여러 증거를 종합해 볼 때 A씨에게 격리 조처 위반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격리통지서 하단 말미에 ‘입국일은 격리일수에 포함 안 됨’이라고 기재돼 있기는 하나, 상단에는 시각의 기재 없이 ‘2020.4.17∼2020.5.1’이라고만 쓰여 있어서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만료 시각이 0시인지 24시인지 헷갈릴 소지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입국 전날인 4월 16일부터 5월 1일까지 15박 16일간 호텔을 예약해 가족을 숙박하게 하고 본인은 집에서 격리하는 등 관련 조처를 성실히 이행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서도 ‘격리 기간이 4월 30일에 끝난다’는 취지의 답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4월 17일 해외에서 입국해 코로나19 의심자로 분류돼 이날부터 5월 1일 24시까지 주거지에서 자가격리하도록 조처됐지만, 지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오는 23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모집과 관련해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서비스를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가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통원서 제출 서비스는 수험생이 공통원서를 단 한 번 작성하면 지원한 대학 여러 곳에 이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일반대학 188개 교, 전문대 135개 교, 기타 5개 교 등 대부분 대학에 지원할 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수시모집 우너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의 경우 오는 23~28일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전문대의 경우 1차 모집은 이달 23일~10월 13일, 2차 모집은 11월 23~27일이다. 하지만 지난 7월 1일부터 공통원서 제출 사전 서비스가 운영 중이어서 수험생들이 미리 공통원서가 공통 자기소개서 작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공통원서 제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유웨이어플라이’나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서 통합회원으로 우선 가입해야 한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지원 희망 대학 여러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추후 수정해 제출할 수도 있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이번 주 올해 마지막 모의평가(모평)가 치러진다. 이번 모평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수업과 대학입시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이달 중하순에 모의평가, 고3 학교생활기록부 마감,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몰려 수험생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수능 모의평가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평가원은 수능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6월,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치러 출제·채점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점을 수능에 반영한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 출제 방향과 난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 특히 9월 모평은 재수생도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본인의 전국 단위 성적을 가장 잘 짐작할 수 있어 ‘미니 수능’으로 불린다. 평가원 역시 9월 모평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고3 재학생과 재수생,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학력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수능 난도를 낮출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교육계에서는 모평에서 재학생과 재수생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경우 평가원도 깊게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도 긴장 섞인 한 주가 될
11일 오후 11시쯤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부근 서울방면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후 충격으로 튕겨 나온 화물차는 뒤따라오던 화물차 2대와 시외버스 등에 연이어 부딪혔다. 1t 화물차에 승차하던 50대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버스 등 2차 사고에 연루된 차량에서는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1t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