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에서 7년 만에 우승을 달성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 귀국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날 정오쯤 축구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대표팀은 선수 이름이 적힌 현수막 등을 들고 입국장을 둘러싼 축구팬으로부터 열렬한 우승 축하를 받았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장현수(광저우 푸리)와 수비상을 받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중국 리그 선수들은 현지에서 소속팀에 합류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소속 선수들도 입국 후 곧바로 일본으로 다시 떠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중국·일본·북한과 경합한 이번 대회에서 1승2무의 성적으로 2003년과 2008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일 1차전인 홈팀 중국을 2-0으로 제압한 대표팀은 5일 숙적 일본과 1-1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대회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북한과 0-0으로 비겼다. 대표팀은 중국(1승1무1패)이 일본과 비기면서 간신히 우승했지만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유럽파가 빠진 가운데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K리그와 중국·일본리그에서 활약하는…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0일,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우승에 대해 “2주간의 성과가 아닌 부임 이후 꾸준히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이같이 말하고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자신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파 선수들과의 경쟁에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의 일문일답. 이번 대회를 전체적으로 평가한다면. 여러분들이 많이 나오신 것처럼 우승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 일본과 중국의 경기가 끝나기 전에 이미 선수들에게 잘해줬다고 말했고, 이번 대회에서 3경기 모두 잘해줬다. 이번 대회 우승의 의미가 남달랐을 것 같다. ‘Save the best for last’(마지막을 위해 아껴놓다)라는 영어 속담이 있다. 우승 타이틀이 선수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자신감을 생기게 하는 것은 맞다. 개인적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 선수들도 장현수와 김영권이 MVP와 수비상을 받았다. 유일하게 못
케이티 위즈가 박경수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SK 와이번스와의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케이티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시즌 13차전에서 홈런 3개 포함,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10-4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33승째(68패)를 기록하며 SK와 올 시즌 상대전적을 5승8패로 만들었다. 케이티 선발 저스틴 저마노는 7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째(2패)를 올렸다. 케이티는 1회초 1사 1루에서 앤디 마르테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간 뒤 2회에도 박경수의 솔로홈런과 오정복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2회말 SK 박정권과 정상호에게 연속 투런홈런을 맞고 4-4 동점을 허용한 케이티는 3회초 무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2타점 2루타와 박경수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추가한 뒤 장성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박기혁의 희생번트와 김민혁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 9-4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이티는 5회초 박경수가 솔로포를 쏘아올려 이번 시즌 두번째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패배로 48승2무48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윤덕여호가 귀국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한국은 전날 열린 북한전에서 0-2로 패했지만 강호 일본과 중국을 잇따라 꺾으며 2승1패로 북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0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당초 캐나다 여자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세계랭킹 4위), 8강에 오른 중국(14위)을 비롯해 ‘강철 체력’ 북한(8위)까지 모두 한국(17위)보다 세계랭킹에서 앞서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 대회였다. 공격의 핵심인 박은선(이천대교)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공백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신구 조화를 이룬 태극낭자들은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여자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설빈은 월드컵에서의 부진을 털고 중국전에서 시원한 중거리슛을 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영아의 부상으로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는 왕성한 활동량과 드리블 능력을 선보이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조소현과 전가을은 월드컵에…
박병준(수원농생명과학고)이 제2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병준은 9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고등부 경장급(70㎏급) 결승에서 이수헌(경북 문창고)을 맞아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박병준은 이날 이수헌에게 첫째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둘째판을 따낸 뒤 세째 판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며 2-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날 열린 중등부 경장급(60㎏급) 결승에서는 윤성민(수원 동성중)이 차민수(부산 신곡중)를 맞아 잡채기 되치기로 첫째판을 따낸 뒤 둘째판에서도 잡채기로 승리를 거두며 2-0으로 우승했다. 이밖에 중등부 용사급(80㎏급) 결승에서는 송호현(용인 백암중)이 남서빈(충남 봉황중)에게 1-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 장사급(140㎏급) 이재광(인천 부평고)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중등부 경장급 이한빈(광주중)과 유승도(백암중), 소장급(65㎏급) 김광위(동성중), 장사급(130㎏급) 이승엽(백암중), 고등부 경장급 나승원(용인고), 청장급(80㎏급) 이종학, 용사급(90㎏급) 이종환(이상 수원농생고), 장사급 김용(용인고)도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인
구리여고가 제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구리여고는 9일 전북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고등부 카약 4인승(K-4) 500m에서 변은정, 최유슬, 이예린, 이슬이가 팀을 이뤄 1분50초33으로 강원 속초여고(1분53초49)와 전남 목포제일여고(1분53초94)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첫 날인 지난 7일 열린 여중부 K-4 200m에서는 김은비, 유지연, 이다은, 송나래가 팀을 이룬 구리여중이 50초46으로 대구 고산중(53초45)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K-4 200m에서도 김진석, 최치원, 구본균, 이상윤이 한 팀이 된 남양주 덕소중이 48초26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중부 K-1 200m 김은비(56초16)와 K-1 500m 유지연(2분23초35), K-2 200m 김은비-이다은 조(53초05), K-2 500m 김은비-유지연 조(2분16초24·이상 구리여중), 여고부 K-2 200m 박한비-변은정 조(45초83), K-2 500m 이예린-이슬이 조(2분04초29), K-4 200m 김지은-박한비-변은정-최유슬 조(43초54·이상 구리여고), 남고부 K-2 1천m 윤
안양고가 제7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양고는 9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찬호(13점·17리바운드)와 김동준(14점·7리바운드), 박민욱(13점)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홍대부고를 59-55, 4점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안양고는 지난 2010년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65회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양고는 1쿼터에 김동준의 3점포와 박찬호, 한승희(7점)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11-8로 앞서갔고 2쿼터에도 골밑을 장악한 박찬호의 활약과 이용우(5점)의 3점포 등을 앞세워 전반을 31-24, 7점 차로 마쳤다. 3쿼터들어 홍대부고의 외곽포를 막지 못해 강호일(10점), 최형욱(8점), 정민혁(13점)에게 잇따라 3점포를 허용한 안양고는 홍대부고의 강한 밀착수비에 공격까지 막히며 43-43 동점으로 쿼터를 마무리 했다. 4쿼터들어 박민욱의 3점포와 김동준의 빠른 골밑 돌파를 앞세워 다시 리드를 잡은 안양고는 쿼터 중반 50-48 2점 차까지 쫒겼지만 이상헌(7점)의 3점포가 터지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4~6점 차 리드를 지키며 앞서가던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9일부터 ‘선수들과 함께 하는 유소년 캠프’를 진행한다. 유도훈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선수단 숙소에서 열린 입소식을 시작으로 7박8일간 이어진다. 행사에 참가하는 10명의 농구 유망주들은 조성훈 전자랜드 유소년 농구단 감독의 지도로 선수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병원 검진을 통한 성장 진단, 프로 아마 최강전 경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자랜드는 “앞으로도 유소년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과 체력 증진의 기회를 마련해 영재 육성과 농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북한과 득점 없이 비겼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9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북한과의 대회 3차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일방적인 공세를 퍼붓고도 득점 사냥에 실패하며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1승2무에 승점 5점(골득실+2)이 된 한국은 북한과의 역대 전적에서 6승8무1패를 기록하며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3승7무)를 이어갔다. 한국은 이날 슈팅 수 14-3, 코너킥 수 10-0, 프리킥 수 18-10 등으로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북한 골키퍼 리명국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북한을 맞아 ‘병장’ 이정협(상주 상무)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한국은 좌우 날개에 이종호(전남 드래곤즈)와 이재성(전북 현대), 섀도 스트라이커에 김승대(포항 스틸러스)를 배치한 4-2-3-1 전술로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는 권창훈(수원 블루윙즈)-장현수(광저우 푸리) 조합이 더블 볼란테를 이뤘고, 포백(4-back)은 왼쪽부터 이주용(전북)-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김기희(전북)-임창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서울 이랜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7경기 만에 승수를 챙겼다. 수원FC는 지난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에서 자파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은 최근 6경기에서 4무2패의 부진을 털어내며 승점3점을 추가, 9승6무8패, 승점 33점으로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또 올 시즌 서울 이랜드에 2전 전패를 기록했던 수원FC는 첫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는 5장의 옐로카드와 2장의 레드카드가 나올 정도로 치열했다. 수원FC는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김종우, 김부관, 김창훈이 잇따라 슛을 날리며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수원FC는 전반 11분 서울 이랜드 조원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만회골을 뽑기 위해 김한원, 김종우, 자파, 김재웅 등이 잇따라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듯을 이루지 못한 채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수원FC는 김한원, 김부관, 자파가 부지런히 슛을 날리며 서울 이랜드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후반 21분 끝내 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