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황강댐 방류 영향으로 연천 군남댐 수위가 역대 최고 기록하며 계속 상승 중이다. 5일 오후 5시40분 현재 군남댐 수위는 38.39m를 기록했다. 군남댐은 현재 15개 수문을 모두 열고 초당 1만1118t의 물을 방류하고 있지만 유입되는 물이 훨씬 많다.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군남댐에 유입되는 물은 초당 1만3574t로 방류되는 물 보다 2456t 더 많다. 군남댐 저수량은 5천5백만㎡로 현재 저수율은 77.8%까지 치솟았다. 군남댐의 수위와 저수율, 유입·방류량도 역대 최고치다. 한국수자원공사 군남댐 관리단은 수문 높이를 조절하며 임진강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군남댐 관계자는 "북한 접경지역 폭우 영향으로 유입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급격한 방류는 임진강 수위에 영향을 미쳐 유입되는 물의 양에 따라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진강 상류는 지난 1일부터 닷새간 4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 이 기간 시간당 최고 72㎜의 폭우가 내리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임진강 최북단인 연천군 필승교 수위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자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연천군은 5일 오후 4시 23분쯤 "북측의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 중으로 임진강 하류 군남면 등 6개 읍·면 10여개 리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필승교의 수위는 11.67m로 지난 2009년 8월에 기록한 10.55m 이후 역대 최고 수위다. 수위는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수위,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필승교는 최전방 남방한계선 안쪽에 있어 북한 방류 상황이 맨 처음 관측되는 곳이다. 파주시 백학면에 위치한 비룡대교 일대의 수위 역시 가파르게 상승해 경보 단계가 상향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비룡대교 일대 수위는 10.56m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1시 50분을 기해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오후 4시 30분 홍
5일 오후 2시 48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교차로에서 25t 화물차에 실린 냉동 컨테이너가 인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22)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처리를 위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아암3교 방면 4차선 도로 중 4차로가 통제되며 정체 현상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5t 화물트럭이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중 화물칸에 실린 컨테이너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인천 내항 부두에서 해상에 기름을 유출한 70t급 선박이 해경에 적발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70t급 선박 A호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A호는 전날 오후 8시쯤 인천시 중구 내항 2부두 앞 해상에서 기름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유흡착재 등을 이용해 유출된 기름을 모두 제거했다. 이후 정밀조사를 벌여 A호 갑판에서 기름 유출 흔적을 발견해 시료를 채취했고, '유지문법'을 이용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과 성분이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유지문법은 해양 오염사고 발생 시 유출된 기름과 사고 해역 인근 선박이 적재한 기름을 각각 채취한 뒤 탄화수소 구성비를 분석해 사고 원인을 찾아내는 조사기법이다. 해경 관계자는 "A호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름을 유출한 경위와 유출량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1시 50분을 기해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 내린 홍수주의보를 오후 4시30분 홍수경보로 격상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집중호우로 한탄강 비룡대교 지점 수위가 계속 상승해 오후 5시40분 홍수 경보 수위(수위표기준 11.5m, 해발기준 18.93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한탄강 수위가 계속 상승해 주의가 필요하다"며 "파주, 연천 지역 주민들은 비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도 이날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자 연천군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연천군은 오후 4시23분쯤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임진강 하류 군남면 등 6개 읍면 10여 개리 주민들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오후 5시25분 현재 필승교 수위는 11.62m로 2009년 8월27일 10.55m를 기록한 역대 최고 수위를 넘어섰다. 필승교 수위는 하천 행락객 대피(1m), 비홍수기 인명 대피(2m),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7.5m),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12m) 등 4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한다는 안을 밝힌 것과 관련 의료계가 반발해 파업을 예고하자, 정부는 국민에게 피해를 야기하는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불법적인 요소가 발생하면 엄중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5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 일부 의료단체 등이 집단휴진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국민에게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현재 우리나라의 의사부족 문제는 점점 더 심화하는 중이고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우리나라의 의사 수는 13만 명 수준으로 OECD 평균 의사수와 비교하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정책은 과거 2000년 초 의료계 요구에 따라 감축된 정원을 회복하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증원된 의사 인력을 활용해 지역 의사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의사제 도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정부가 의대 정원을 10년 동안 최대 4000명을 더 늘리겠다는 방안을 발표하며, 의과대학 입학 정원 30
경기도교육청은 5일 조은옥 시흥교육장을 본청 북부청사 교육과정국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2007년 김양옥 교육국장 이후 13년 만의 여성 교육국장이다. 교육과정국장은 교육정책국장과 더불어 주요 교육 정책을 책임지는 자리로, 학교 학사운영 기본 계획, 학교폭력 및 학생인권 문제, 각종 체험활동 사업 등을 총괄한다. 이밖에도 시흥·연천·여주·동두천양주·부천교육장 등 5명의 신임 교육장 중 4명이 여성 관리자로 채워지며 경기도교육청에 '여풍'이 불고 있다. 이로써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중 남성은 13명, 여성은 12명으로, 여성 비율이 40%에서 48%로 늘었다. 김태성 도교육청 교원정책과장은 "교사 중 여성비율은 높은데 정작 관리직 여성비율은 그렇지 못했고, 고위직인 교육국장도 2007년 이후 줄곧 남자로만 임명됐다"며 "이번 인사는 그 유리천장을 깬 것이자, 앞으로도 남녀 차별없이 업무 능력에 따른 인사를 단행하겠다는 교육청의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수원시가 14일로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비상의료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진료 지원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코로나19,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국가재난상황에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예고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진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대책을 수립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을 총괄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의료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진료 체계 구축에 즉각 나섰다. 비상의료대책본부는 4개 구 보건소가 참여하는 ‘비상진료대책반’과 ‘총괄운영반’, ‘홍보운영반’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는 관내 종합병원과 병·의원, 한방 병·의원, 약국 등 운영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정상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파악해 수원시 홈페이지와 4개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약 관련 단체와 상시소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공과 민간,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도 적극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료기관에는 진료 시간 연장을 요청하고, 종합병원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현 대학입시제도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5일 자신의 SNS에 “현재 수능이 사라지지 않는 한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창의적 교육을 할 수는 없다”며 “주어진 답을 맞히는 시험은 결코 정당한 교육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대입제도는 1945년 해방 이후 모두 19차례나 바뀌었다”며 “(그동안의) 대입 제도를 살펴보면 정권에 따라서 크게 요동을 쳤고, 대입 제도가 바뀔 때마다 고교 교육도 특목고나 자사고가 출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가가 기준을 정하고, 국가가 출제하고, 국가가 평가했다”고 정리했다. 그는 “개인은 모두 다르기에, 교육 역시 모두 다르게 해야 하는데”도 “학생들이나 부모들이나 어느 분야로 우리 아이가 진로를 정해야 하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어느 대학을 가느냐를 더 중요시하는 사회였다”며, 그 과정에서 “자연히 대학은 서열화됐다. 일제 때의 그 서열이 그대로 전통처럼 고착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입시를 통해서 꼭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대학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며 “단언컨대 수능시험제도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창의적 교육을 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5일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이재정 교육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재정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원시 학교·학생에게 방역 물품·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염태영 시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가 지원한 방역물품과 인력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유치원생, 초·중·고등학교 학생, 특수·평생학교 학생들에게 KF94/80 마스크,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등 31만 8389매를 지원했다. 유치원생·초·중·고등학교 학생·대안교육 기관 학생에게는 1인당 2매, 특수학교·평생학교 학생은 1인당 3매를 지원했다. 마스크를 지원받은 학생은 총 18만 3200여 명에 달한다. 온라인 개학을 앞둔 4월 10일에는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수원교육지원청에 스마트기기(태블릿PC) 200대를 지원했다. 5월에는 초등학생들에게 스티커형 체온계(1인당 6개) 20만 5800개를 지원했고, 6월에는 열화상카메라가 없었던 초·중·고등학교(43개소)와 수원제일평생학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