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국민연금공단과 23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소상공인 대상 4대 사회보험 교육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제도안내와 업무처리 방법 등 사회보험 관련 신고·신청에 대한 정기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교육내용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관련 신고 및 자격관리 방법 ▲두루누리 보험료 지원 제도 등이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전국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외 사회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특히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갖고 힘을 모으게 된다면 공공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중점 제공함으로써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시간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원은 국민연금공단과 협업을 통해 지난해 6월 성남 분당도서관에서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가 공공주택지구 내 장기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건의한 제도개선안이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반영됐다. 도는 도가 건의한 방안이 지난해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공공주택지구업무처리지침에 포함됐다고 23일 밝혔다. 도의 건의안은 ▲공공시설용지 복합용도 허용 ▲공공주택지구 준공 1년 6개월 전 공공시설용지 계획 재정비 ▲용도변경에 따른 차익 발생 시 공공기여 추진 등 3가지다. 앞서 도는 입주민 불편, 도시 성숙 지연, 토지 자원의 비효율적 사용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 직접 방문을 포함해 수차례에 걸쳐 국토부에 제도개선 건의를 했다. 미매각 용지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본래 용도로 활용되지 못하고 빈 토지로 남아 있으면 경관 훼손, 쓰레기 불법 투기 등으로 생활 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공공시설용지를 지정매수자가 매입을 포기하거나 용도변경이 지연되는 경우 해당 토지를 복합용도로 계획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준공 1년 6개월 전까지 공급 여건과 활용 계획을 점검해 기존 용도로 공급이 불가능하거나 지정매수자가 매입을 포기할 경우 다른 용도로 변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또 공공주택사업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 및 자립준비청년 등 총 180가구에게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GH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는 결연가정 120가구에게 대한적십사를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양주시 지역특산품을 전달한다. 양주시에서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 및 양주테크노밸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해당지역의 특산물을 선정했다고 GH측은 밝혔다. 또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자립준비청년 60가구에게는 가구별 월 15만 원씩 총 900만 원 상당의 난방비를 후원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경남 창원시 소재 ‘대한시스텍(주)’를 방문해 ‘2024년 혁신리딩기업’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혁신리딩기업은 미래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총 1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대한시스텍(주)가 유일하다. 대한시스텍(주)는 경남 창원시에 대규모 제조 설비를 갖추고 육·해상 무기·부분품, 발사대 등을 주문 생산하는 유압기기 전문 제조 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토대로 2023년 매출 585억 원, 지난해 1~9월 557억 원을 달성해 글로벌 중견기업 유망주로 꼽힌다. 신보는 대한시스텍(주) 포함 혁신리딩기업에 ▲보증한도 우대 ▲5년간 최저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차순용 대한시스텍(주)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과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의 혁신리딩기업들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
경기도는 올해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비롯해 김포, 성남, 광주, 하남, 이천, 파주, 안산, 화성 등 8개 시군의 공공도서관 11곳을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기후·환경도서관’을 주제로 한 경기도서관은 도 관광자원의 공공건축물로 오는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 내 개관할 예정이다. 약 12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면적 2만 7775㎡의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또 도내 2000여 개 도서관의 정책과 협력을 총괄하는 정책도서관의 기능도 수행한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는 ▲김포 모담도서관(4월) ▲성남 수내도서관(5월) ▲광주 오포도서관(6월, 신축이전) 등이 개관한다. 하반기에는 ▲신현도서관(7월) ▲하남 감일도서관(8월) ▲이천 서희도서관(9월) ▲파주 문산 거점도서관(9월) ▲화성 동탄중앙도서관(10월) ▲안산 와동도서관(11월) ▲화성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12월)이 운영을 시작한다. 김포시 모담산 인근에 위치한 모담도서관은 총면적 8682㎡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이며, 문화·예술을 특화 주제로 소통과 교육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근
경기도 산하 31개 공직유관단체의 2024년도 종합청렴도가 10점 만점에 8.59점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전년 대비 0.02점 상승한 수치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합의제 행정기관인 도 감사위원회가 실시한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산하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기관별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는 기관의 규모․특성에 따라 현원 80인 이상 13개 기관(Ⅰ그룹)과 현원 80인 미만 14개 기관(Ⅱ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밖에 현원 10인 미만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설립한 기관 등 4개 기관(Ⅳ그룹)은 반부패 역량진단을 실시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Ⅲ그룹)는 제외했다. 종합청렴도는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기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체감도’,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3개 분야에 5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외부체감도는 9.62점으로 전년 대비 0.65점 상승한 반면 내부체감도는 7.56점으로 전년 대비 0.25점 하락했다. 청렴노력도는 10.48점으로 전년 대비 1.85점 올라갔다. 도민의 공직유관단체와의 업무경험을 설문하는 외부체감도와 부패
경기도가 폭설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융자 이자 전액을 감면하는 지원책의 신청 기한을 연장한다. 도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기한을 당초 이달 말에서 다음 달 말로 1개월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피해 농어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도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긴급 지원 조치로, 융자금 이자 전액을(1%) 최대 2년간 전액 감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현재 도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융자금을 이용 중인 1678개 농어가(1090억 원) 중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확정된 농어가다. 도는 피해 규모와 상관없이 1% 이자를 최대 2년간 전액 감면할 방침이다. 해당 농가는 시군 농협시지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본인 주민등록증, 피해 증빙 자료(시군 확인서), 이자감면 약정서(은행 비치) 등이다. 도는 추가 지원책으로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긴급 융자 지원을 다음 달 중 추진할 예정이다. 또 농어가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
경기도의회가 풍도, 육도, 국화도, 입파도 등 경기지역의 섬에 대한 해양운송 지원품목을 식료품, 위생용품까지 확대하는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기존에 섬 지역 주민들이 운송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생활필수품 목록에 이들 물품들이 포함돼 있지 않아 지원 품목의 현실화가 필요했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박명원(국힘·화성2) 경기도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섬 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 제정안은 해상운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도서지역 생활필수품의 품목을 늘려 해상운송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하자는 내용이다. 도내 도서지역은 화성시의 국화도와 입파도, 안산시의 풍도와, 육도 등 4곳이 있으며 정부와 도는 앞서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2019년부터 유류, 가스, 연탄, 목재펠릿 등 생활연료의 해상운송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국비·도비(2000만 원)를 들여 이들 섬 주민들에 대한 운송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섬 주민들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다른 물품들은 운송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다. 이번 조례안 발의를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23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원 정책지원관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 두 건의사항은 지방의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숙원과제로 꼽히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진경 의장이 속한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는 이날 우원식 의장과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방의회 자율권 확대와 지방자치·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전국 지방의회 공통 과제의 해결을 요청했다. 특히 김 의장을 포함한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우 의장에게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 ▲의원 2인당 1명으로 제한된 정책지원관 확대 등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지방자치 강화는 결국 국가 전체의 발전과 안정에 발판이 된다”며 “특히 지방의회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대하는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진전을 이룰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방의회의 보다 강화된 역할을 위해서는 국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건의드린 법적·제도적 변화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우 의장은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설 연휴를 앞둔 23일 수원소방서 원천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소방공무원을 격려했다. 이날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도의회 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과 이용욱(파주3) 총괄수석, 전자영(용인4)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갑철 원천119안전센터장으로부터 설 연휴 재난대응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비상근무에 임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소방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최종현 대표는 이날 “설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는 소방공무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원천119안전센터 관할 지역에는 주요 시설물들이 밀집돼 있는 만큼 이번 설 명절 기간 각종 화재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하고 도민의 안전에 각별하게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천119안전센터는 삼성전자, 아주대, 구매탄시장 등 고층건물·주요 시설들이 밀집해 있는 원천동과 매탄동을 관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