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직급(대리·과장·차장)의 여성 근로자들이 같은 직급의 남성들보다 초과근무 등으로 일하는 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성가족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여성 관리자 1천594명과 남성 관리자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벌인 ‘2010년 여성인력 패널조사’에 따르면 여성 관리자는 주당 평균 40.3시간 일하고 초과근무는 9.8시간 해 총 근무시간이 50.1시간에 달했다. 특히 직종별로는 금융업이 51.5시간으로 가장 길고 기업규모별로는 1천인 이상 대기업에서 50.8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비해 남성 관리자는 평균 근무시간이 40.2시간, 초과근무 8.3시간, 총 근무시간이 48.6시간으로 여성 관리자에 비해 평균 근무시간과 초과근무, 총 근무시간이 모두 짧게 나타났다. 남성 관리자의 경우에도 업종별로 금융업(50.6시간)과 1천인 이상의 대기업(49.2시간)에서 근무시간이 가장 길었지만, 같은 직종이나 같은 규모의 기업에서 여성에 비해 근무시간이 짧았다. 반면 월평균 급여는 남성 관리자가 371만원, 여성관리자가 350만9천원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높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과 가정생활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서 여성들은 ‘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이 잦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환경부는 지난 2009년부터 기후변화 시대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도 저감할 수 있는 여름철 복장문화를 확산하고자 ‘쿨맵시’ 코디법을 제안하고 전 국민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쿨맵시 차림을 하게 되면 과도한 냉방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약과 함께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쿨맵시 옷차림을 하게 되면 체감온도가 2도 정도 낮아져 실내온도를 높여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량도 연간 197만t에 달하며, 이는 약 7억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이다. ‘쿨맵시’란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표현하는 ‘Cool’과 보기 좋은 모양새를 나타내는 ‘맵시’의 복합어로 시원하면서도 예절과 건강, 그리고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을 뜻한다. 특히, 쿨맵시는 기존 사회문화를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실용성을 강화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참여자 스스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쿨맵시는 직장 내 예절을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냉방기기 사용량을 줄여 건강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환경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이 한의학적 진료를 바탕으로 현대적 미용관리법을 접목한 '한방여성의학 미용센터를 개설, 테이프 커팅식을 거행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이 한의학적 진료를 바탕으로 현대적 미용관리 기법을 접목한 ‘한방여성의학 미용센터’를 개설했다. 7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개설한 한방미용센터는 안면 미용침, 피부노화억제, 체형 개선 및 미용 중심적 비만관리, 폐경 후 여성의 전신 항노화, 예비신부 전신 미용관리(pre-wedding care), 산모 체형 및 피부 관리, 골반미용증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한방미용센터에서 시술하는 안면 미용침(cosmetic acupuncture)은 얼굴에 분포된 경혈과 경근을 자극하는 한방 특수 침 시술로 경직된 근육은 풀어주고 늘어진 근육의 탄력감은 회복시키며, 진피 층을 침으로 직접 자극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촉진,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개선시켜 준다. 특히 피부 주름을 개선, 탄력 증진, 혈색 개선 등의 효과를 도모하게 되며 전신 건강도 증진에 도움이 된다. 병원 관계자는 “한방 체형 개선 및 비만 치료는 한약 복용, 지방분해침, 카복시 테라피, 중저주파 요법, 온열 요
신흥대학 경기북부다문화교육센터가 다문화 가족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과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북부다문화교육센터는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의 지원을 받아 7개국에서 온 다문화 가족 중도입국 자녀 23명을 모집해 ‘중도입국 자녀 한국어 학습 능력 강화 및 직업탐색 교육’을 6개월 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중도입국 자녀는 국내 다문화가정의 인척으로 해외에서 태어난 뒤 한국에 들어와 거주하는 청소년을 말하며, 경기북부지역에 이러한 중도입국 자녀가 500여명 체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중도입국 자녀들은 중국, 몽골,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러시아, 헝가리, 미국 등 7개국에서 온 15~24세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하루에 2시간씩 한국어와 예술·문화 교육을 받으며 2주에 한번씩 직업탐색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북부다문화교육센터장 이대홍 교수는 “중도입국 자녀들은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자녀들보다 우리말과 문화에 익숙하지 못해 한국사회 적응이 몹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진학 어려움과 생활공간 변화로 인한 심리적 고충을 극복하고 이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3~14일 경북 김천 소재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결혼이민자 여성들을 대상으로 ‘법문화 교육 및 체험’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이 함께 주제별 법 교육, 법문화체험관 활동, 법 골든벨 퀴즈, 레크레이션, 민속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법을 잘 모르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을 쉽게 전해 준다. 법문화 교육 및 체험은 국제결혼으로 생활에서 필요한 국적취득 절차, 부모초청 및 거주 연장 절차 등에 관심이 있는 결혼이민자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후에는 수료증 수여도 있다. 문의 (032)320-6391
◆ 공연 △남양주필하모닉 ‘한 여름밤의 꿈’(7.9)=남양주 와부체육문화센터 대강당(010-3847-7707) △염쟁이 유씨(7.9)=이천아트홀 소공연장(031-644-2100) △타악 퍼포먼스 ‘월드비트 비나리’(7.9)=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00) △스포츠 퍼포먼스 ‘하이킥’(~7.9)=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031-540-6213~4) △뮤지컬 ‘빨래’(7.9~10)=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031-230-3440~2) △연극 ‘랑랑별 때때롱’(7.9~8.20)=화성 민들레연극마을(02-3663-6652) △아주 특별한 그림여행(~7.10)=부천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경기도미술관(7.9~8.28)=2010~2011 원쇼 국제광고디자인상 수상작선 ‘착한 광고 으뜸 광고’(031-481-7007) △수원미술관 제1전시실(7.12~18)=화가 신현옥 ‘현유도(琅流道)’전(031-243-3647) △안양 롯데갤러리(~7.14)=1900년대 외국인의 눈으로 본 옛 한국풍경전(031-463-2715) △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8월 첫 선을 보이는 ‘Peace & Piano Festival’에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오픈 클래스와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할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을 모집한다. 오픈 클래스는 지역사회의 재능 있는 미래 예술가 발굴 및 등용을 위해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시립교향악단 김대진 예술감독이 직접 레슨하는 프로그램으로, 피아노에 관심 있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피아니스트 한동일, 신수정, 이경숙, 김영호가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격은 피아노를 전공한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이다. 오픈 클래스 참가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pnp)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오는 15일까지 신청받는 마스터 클래스 참가방법도 오픈 클래스와 동일하다. 단 참가신청서에 레슨 희망 피아니스트와 희망곡을 기재해야 한다. 수강료는 8만원. 문의 (031)230-3409
2010년 제1회 장애아동 미술대회 현장. 수원미술협회가 오는 9일 오전 11시 수원시미술전시관 광장 및 만석공원 일원에서 ‘제2회 수원시 장애아동 미술대회’를 갖는다. 수원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수원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아동과 경기도 지역의 특수학교 아동(보호자 동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화지와 연필은 수원미술협회에서 제공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수원시장상이 수여된다. 미술대회와 함께 나무곤충만들기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비누만들기, 족자와 부채에 가훈 쓰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수원미술협회 박용국 회장은 “협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가지고 있는 예술적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수원시의 바람직한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참가 장애아동들이 대회를 통해 예술적 재능 발현의 기회와 잠재력 개발의 시간, 그리고 자신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심사 결과는 대회 종료 후 1주일 뒤 수원미술협회 홈페이지(http://www.suwonart.co.kr)와 수원시미술전시관 홈페이지(http://suwonartcenter.org)에서 발표, 공지된다. 문
경기도미술관은 9일부터 8월 28일까지 세계적인 광고제 중 하나인 원쇼 국제광고디자인상(The One Show Awards)의 2010~2011년 수상작들 중 평면과 영상광고를 선별, 2층 주전시실에서 ‘착한광고 으뜸광고’전을 갖는다. ‘원쇼’는 프랑스 ‘칸느 국제광고제’, 미국 ‘클리오 광고제’, 영국 ‘D&Ad’와 함께 세계 최고의 광고제 중 하나로, 1975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됐다. 실무에서 직접 광고를 만드는 제작 감독들이 출품작을 심사하는 원쇼 광고제는 다른 어떤 광고제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에 중점을 둬 투명하게 수상작을 결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는 비영리성 때문인지 아직까지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2007년 이제석의 대학 경쟁부문 금상 수상에 이어 2008년 제일기획 이유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옥외 광고 부문 금상 수상,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빅앤트 박서원 대표의 옥외 광고 부문 3년 연속 수상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수상은 꾸준히 있어 왔다. 이번 ‘착한광고 으뜸광고’에는 2010년과 2011년 ‘원쇼’, ‘원쇼 디자인’, ‘원쇼 대학 경쟁’부문 수상작들 중 우리 정서에 맞고 이해하기 쉬운 창의적인 작품 1
연예계도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한목소리로 축하하며 기쁨을 나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자격으로 남아공 더반에서 기쁨의 순간을 직접 경험한 배우 정준호는 7일 전화통화를 통해 “두말할 나위 없이 너무 기쁘고 또 자랑스럽다”며 “월드컵·올림픽·동계올림픽까지 유치한 나라가 세계적으로도 7∼8개국밖에 없는 것으로 안다. 한국에 돌아가면 홍보대사로서 평창올림픽이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앞장서 돕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를 맡았던 가수 이승철은 “신께서 우리에게 커다란 선물을 주셨다.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활동할 당시의 아쉬움이 씻은 듯이 날아갔다”며 “이제 전세계 모든 이들에게 올림픽정신인 평화를 전하기 위해, 스포츠 한류의 새로운 물결을 위해 하나가 될 때다. 우리는 한국인이다.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며 기뻐했다. 또 ‘피겨 요정’ 김연아와 함께 지난 5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듀엣곡 ‘꿈의 겨울’을 발표한 가수 박정현은 “세번째 도전 만에 드디어 2018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됐다. 유치를 위해 애쓴 관계자 분들과 평창 주민, 나아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