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온세상 쇼핑 페스타(온쇼페)’의 열기를 이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애프터파티를 진행한다. 롯데온은 28일까지 ‘온쇼페 애프터파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애프터파티 기간 동안 고객은 식품·리빙·유아동 최대 20% 할인, 디지털·가전 최대 4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결제 시 중복 사용 가능한 7% 쿠폰과 앱 전용 ‘앱쁠딜’ 상품도 준비됐다. 참여 브랜드로는 신일전자, 현대리바트, 경동나비엔, 모던하우스, 글라스락, 광천김, 동국제약 등이 있으며, 질레트 면도날+면도기 본품 증정, 빕스 폭립 1+1, 하남쭈꾸미 5팩, 돌체구스토 커피머신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롯데온은 행사 기간 동안 최대 8만 엘포인트(L.POINT)를 제공하는 ‘올콘 포인트쇼’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증가를 이어갈 계획이다. 남지형 롯데온 마케팅운영팀장은 “온쇼페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실속 있는 생활필수품과 방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온이 지난 13일부터 열흘간 진행한 온쇼페에서는 주요 브랜드가 입점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주얼리 브랜드는 금 구매 트렌드와 맞물려…
스타벅스가 1년 후 편지를 전해 주는 ‘느린 우체통’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느린 우체통’을 제주세화DT점과 제주모슬포점에 이어 전국 10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이 아날로그 감성을 경험하고 한 해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매장 내 실제 우체통을 설치하고 1년 후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운영되는 매장은 ▲경주보문 ▲광릉수목원 ▲광주지산유원지입구 ▲대구앞산스카이타운 ▲더북한강R ▲서울타워 ▲양산통도사 ▲춘천구봉산R 등으로, 붉게 물든 가을 풍경과 함께 엽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개인컵 사용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스타벅스 대표 캐릭터 베어리스타가 그려진 우유팩 재생종이 엽서를 증정한다. 작성한 엽서는 매장 내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기재된 주소로 무료 발송된다. 또한 26일까지는 전국 매장에서 개인컵으로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우유팩 업사이클링 엽서를 제공하는 ‘에코별 가을 챌린지’를 진행한다. SNS에 엽서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국내 기차여행권 10만 원권 2매를 증정하며, 에코별 3개 이상
현대그린푸드가 성남시 내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 식품업체를 발굴해 지원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과 협업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힙스토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 로컬 중소 식품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지난 6월 모집 공고에 지원한 144개 업체 가운데 시민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온푸(생과일 주스·컵과일) ▲더베이글마켓(베이글 샌드위치) ▲제철소(제철 포카치아) ▲화리화리(쭈꾸미볶음) ▲크로아상랩(수제 크로아상)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그린푸드는 행사 기간 각 브랜드의 팝업 운영을 총괄하고 시식 행사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지원한다. 또한 식품 안전, 법무, 마케팅 등 전문 컨설팅도 제공해 중소업체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로컬 상권 강소 브랜드의 창의성과 유통 플랫폼 신뢰도를 결합한 상생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우수 식품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현대백화점의 대규모 실내 정원이 상업시설 내 대규모 녹지 공간 조성의 첫 사례를 선보이며, 조경에 대한 대중적 인식 전환을 이끌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의 실내 조경 공간 ‘사운즈 포레스트’가 ‘2025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산림청 등이 후원하는 조경 분야 상으로, 도시와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조경 공간을 선정해 시상한다. 사운즈 포레스트는 3300㎡(1000평) 규모로 ▲교목 7종 약 55그루 ▲관목류 및 지피 식물 50여 종을 식재했다. 층고 20m로 자연 채광을 누릴 수 있어 실내임에도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운즈 포레스트는 고객의 입체적 경험과 지역 사회와의 연결성을 담아낸 모두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감도 높은 실내 조경 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신세계그룹이 올해 ‘대한민국 쓱데이’를 단순한 쇼핑행사를 넘어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확대한다. 신세계그룹이 올해 ‘대한민국 쓱데이’를 단순한 쇼핑행사를 넘어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확대한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쓱데이에서 공모전, 체험형 콘텐츠, 한정판 굿즈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룹사뿐 아니라 외부 제휴 브랜드와 협업해 ▲스노우피크 감성피크닉 ▲기후에너지환경부 협업 ESG 팝업스토어 ▲총 2억원 규모 친환경 캠페인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자작시 공모전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는 쇼핑과 관련된 일화를 시로 표현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총 52편을 선정, 총 1338만 원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예시 작품은 쓱쓱문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노우피크와 함께하는 ‘감성 피크닉’은 11월 1일 에버랜드 인근 캠프필드와 8~9일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린다. 현장에서 캠핑용품 체험, 라이브 공연,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의 협업으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타필드마
롯데웰푸드가 공식 유튜브 채널 ‘팔자스튜디오(PALZZA STUDIO)’를 통해 예능형 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이며 콘텐츠 기반의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신규 예능형 커머스 콘텐츠 ‘갓딜헌터스(God Deal HUNTERS)’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팔자스튜디오는 숫자 ‘8’을 눕혀 무한대를 상징하는 기호(∞)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팔자 고쳐주는 무한의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품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의 일환이다. ‘갓딜헌터스’는 공동구매 배틀을 통해 ‘공구의 신’을 가리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동일한 아이템으로 매출 경쟁을 펼치며, 합리적인 소비 기회와 흥미로운 스토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MC로는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브라이언이 발탁됐다. 그는 브랜드 담당자와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판매 구성과 가격, 혜택을 기획하는 역할을 맡았다. 브라이언은 특유의 센스와 협상력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2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브라이언의 ‘300평 평택 드림하우스’를 방문한 제작진이 실제 사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또다시 동결했다. 물가상승률이 안정권에 들어서고 성장률이 1%를 밑돌 전망이지만, 부동산 과열과 환율 급등 등 금융불안 요인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잇달아 내놓은 상황에서 금리인하가 ‘정책 엇박자’로 비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열린 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7월, 8월에 이어 세 번째 동결이다. 한은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정부의 거시건전성 대책과 외환시장 흐름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까지 오르자, 금통위는 경기부양보다 금융안정에 무게를 뒀다. 만약 금리를 인하할 경우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환율이 더 치솟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11월 인하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2%를 밑돌고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내려가는 조건이 충족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K-브랜드 외교전’에 나섰다. 세계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 1800여 명이 모이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국 유통·식품·패션 업계가 자사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CJ제일제당, 롯데, hy, KGC인삼공사 등 66개 국내 기업이 APEC 공식 협찬사와 홍보 협력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21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할 예정으로, 단순한 후원을 넘어 ‘브랜드 외교’의 장이 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참가자 숙소와 행사장에 떡볶이·김스낵·햇반컵반 등 간편식 2만여 개를 제공하고, K-푸드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농심은 미디어센터에서 ‘신라면 스페셜 에디션’ 1만 개를 배포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hy는 발효유 브랜드 ‘윌’에 APEC 공식 엠블럼을 삽입하고 주요 회의 행사에 제공해 K-푸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다. KGC인삼공사는 숙박시설에 ‘정관장 에브리타임’ 등을 비치하고 면세점·로드샵과 연계한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SPC 파리
롯데이노베이트가 스마트팜 플랫폼 ‘도시의 푸른농장’에 비전 AI를 적용하며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강화한다. AI 기술 적용으로 생육 예측과 병해충 대응 기능이 확대된다. 23일 롯데이노베이트는 스마트팜 플랫폼 ‘도시의 푸른농장’에 비전 AI를 접목해 작물 생육 예측 기능과 병해충 예찰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자사 스마트팜에서 검증을 마쳤으며 내년부터 플랫폼 이용자에게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 생육을 예측하고 최적의 수확 시기를 제시한다. 생산량 예측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납품량과 재고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인력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AI는 작물의 병징을 감지해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알림을 제공하고 사전 대응을 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이멤버를 활용해 스마트팜 재배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재배, 운영, 판매 영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회사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AI 기반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플랫폼 품질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스마트팜 플랫폼 ‘도시의 푸른농장’은 설계, 구축, 운영, 판매를 지원해 이용자가 자동화 원격 시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20~30%가량 떨어지며 장바구니 부담이 한결 줄었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 탓에 가격이 급등했던 기저효과에 더해, 올해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포기당 5661원으로, 평년(5023원) 대비 10% 높지만 지난해(7422원)보다는 23.7% 낮았다. 무(상품)는 개당 2411원으로 전년(3525원) 대비 31.6%, 평년(2763원)보다 13.9% 하락했다. 가격 안정세의 배경에는 공급 확대가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올여름 배추 생산량이 23만 3000톤(t)으로 작년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배면적은 3697㏊로 비슷했지만,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많아진 덕분이다. 여름 무 역시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27만 8000t이 생산됐다. 지난해 무 가격이 개당 4000원을 넘어서자 농가들이 재배면적을 5% 이상 늘렸고, 기상 조건이 뒷받침되면서 수확량이 약 15% 증가했다. KREI는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