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독일)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참신한 선수가 다음 달 아시안컵에 나설 수 있다고 예고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주 전지훈련을 마지막까지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며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선수가 있다면 마지막 순간에 깜짝 발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아시안컵을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 이 훈련에는 한국, 중국, 일본 리그에서 뛰는 선수 28명이 소집됐고 그 가운데 13명은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신예다. 유럽 무대에서 뛰는 해외파는 한 명도 차출되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처음으로 발탁된 선수들에 대해 “한 두 번 보고 부른 게 아니다”며 “코치들과 함께 여러 번 확인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격수 이정협(상주 상무)의 경우 소속 팀에서 짧은 시간을 소화하는 조커이지만 다섯 차례에 걸쳐 실전 플레이를 관찰했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이동국(전북 현대), 김신욱(울산 현대) 등 부상 때문에 재활하는 스트라이커들은 여전히 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들의 발탁 가능성을 묻자…
오는 2019년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부터 경기 종목 수가 38개로 줄어든다. 대한체육회는 11일부터 이틀간 충북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의를 열고 전국체전 종목 수 축소 방안 등 전국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운영개선 사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중앙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시·도청 및 교육청 체육관계자 220여명이 참가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논의하고 이에 따른 개선안을 마련하는 한편 전국체전의 운영능력을 높이고 체전의 주요기능인 우수선수 발굴과 스포츠 저변확대, 지방체육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오는 2019년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부터 개최종목을 38개로 축소하기 위해 기타종목 후보 8개 종목을 선정한다. 대한체육회는 제100회 전국체전부터 28개 올림픽 종목을 비롯해 개최지 선정종목 5개, 기타종목 5개 등 총 38개 종목을 개최종목으로 선정하기 위해 종목별 쿼터제 시행을 검토해 왔다. 이에 따라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를 희망하는 시·도는 대한체육회 정가맹경기단체 49개 종목 중 올림픽 종목과 이번 운영개선 평가회
인천 흥국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성남 한국도로공사를 물리치고 4연승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10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6-24 23-25 25-14 13-25 15-9)로 신승했다. 이로써 8승 4패(승점 23)를 기록하며 4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9승 2패의 현대건설과 승점은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밀리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6승 6패(승점 17)로 선두권과 승점 차이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주포 루크 레이첼(27득점)을 비롯해 이재영(12득점), 김수지(12득점, 블로킹 5개), 김혜진(10득점, 블로킹 4개) 등 4명이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주도했다. 도로공사는 니콜(35득점, 블로킹 4개)과 문정원(20득점, 서브에이스 4개)이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을 바랬다. 올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서 한 번씩 승리한 두 팀은 이날도 첫 세트부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가는 등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24-24에서 니콜의 오픈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는 등 도로공사의 범실로 흥국생명이 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구단주인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이 내년 1월 한국인 선수 2명을 영입하겠다고 밝혀 대상자가 누구인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10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1월 QPR이 한국인 선수 2명을 영입한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이미 QPR에는 축구 대표팀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는 윤석영이 뛰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2명의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페르난데스 회장의 발언은 말 그대로 ‘깜짝 발표’였다. 특히 유럽리그의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직전에 구단주가 직접 선수 영입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해 이미 협상이 상당히 진행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낳고 있다. 그렇다면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가 언급한 한국인 선수 2명은 과연 누구일까. 이에 대해 국내 에이전트들은 “금시초문”이라며 “내년 1월 영입할 정도면 이미 소문이 많이 퍼져 있어야 하는데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고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대부분 에이전트는 “현재 상황을 따져보면 영국에서 뛰는 선수가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며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이청용(볼턴)과 김보경(카디프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9월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경기도 소속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찾아가는 팀 격려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난 이후 현재까지 평택시청 여자 하키팀, 고양시청 남자 세팍타크로팀, 안성시청 여자 정구팀, 양주시청 여자 유도팀, 성남시청 남자하키팀, 성남시청 여자펜싱팀 등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도내 실업팀이 훈련하는 지역을 찾아가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동·하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위주의 격려만 실시해 소외감을 느껴온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에게 경기도 소속이라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경기도 소속 선수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 종목 중에 비인기 종목이란 없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이 모르기 때문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기에 비인지 종목이라 표현하는 것이 맞다”며 “특히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슈가 제일먼저 금메달을 따내 많은 관심을 받은 것과 같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시흥시 대교HRD센터에서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박노섭 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박노섭 장학사, 전국장애학생체전 출전 종목 감독, 종목별 전무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 앞서 성과학교 축구부 권담 코치와 요한의집 보치아팀 권오성 코치에 대한 장애인체육진흥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종목별특성에 맞는 전임지도자 배치 및 종목별 특성화특수학교 설립, 장애학생체육 예산 확대편성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종합우승은 도교육청의 지원과 거점학교 감독 및 가맹경기단체의 많은 관심으로 이룬 결과”라며 “내년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제9회 장애학생체전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처장은 이어 “장애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에서 체육활동에 소외되지 않도록 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참여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거점
이영재(안양 연현초)가 2014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초등부 우수선수상을 받는다. 대한야구협회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리는 2014 야구인의 밤에서 수상할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영재는 올해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 9경기에 출전해 21타수 13안타로 0.619의 타율을 기록했고 홈런 5개를 포함해 12타점을 올려 초등부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정광순 시흥시야구협회장은 경기도 내 야구장 건립 및 야구부 창단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한다.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5경기 이상 출전해 6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 중 최고 타율을 올린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은 올해 고교야구에서 68타석 62타수 29안타(타율 0.468)를 기록한 송성문(서울 장충고)이 수상하고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경남 마산고 이효근 감독은 김일배 지도자상을 받게 됐다./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2위에 오른 뒤 한국시리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넥센 히어로즈가 2014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 넥센은 9일 성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을 비롯해 1루수, 2루수, 유격수 부문까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넥센은 9개 구단 중 3루수와 지명타자, 외야수에서 수상자를 배출한 삼성 라이온스를 제치고 올 시즌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 배출팀에 올랐다. 넥센은 투수 부문에서 지난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 베어스) 이후 7년 만에 20승 고지에 오른 앤디 밴헤켄이 20승6패, 평균 자책점 3.51의 기록으로 278표를 획득, 황금장갑을 거머쥐었으며 1루수 부문에서는 11년 만에 50홈런 고지를 밟은 박병호가 279표를 받아 2012년 이후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또 유격수 부문에서는 유격수 최초로 40홈런을 돌파하며 장타율(0.739) 1위에 오른 강정호는 유효표 321표 가운데 305표를 휩쓸어 득표율 95.0%로 올 시즌 골든글러브 최고 득표율로 당당히 최고 유격수 자리에 올랐고 올 시즌 201개의 안타를 쳐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0안타를 넘어서며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사령탑들이 “축구에 정치가 개입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슈틸리케 감독과 K리그 클래식 감독들은 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들이 한데 모인 첫 자리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자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최근 불거진 시·도민구단 관련 논란과 관련해 “스포츠에 정치가 개입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성남FC 구단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심판 판정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를 받는 등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경남FC가 챌린지(2부 리그)로 강등되자 “특별감사를 거쳐 팀 해체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발언을 해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에 대해 “승격과 강등은 축구에 있어서 삶의 일부”라면서 “선수와 팀보다 정치가 축구에 개입되는 현실이 아쉽다”고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지난 시즌 챌린지 1위로 클래식 승격에 성공한 대전 시티즌의 조진호 감독은 “(정치가 개입되면) 클래식으로 올라가든 강등되든 하향세를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구단주 시장, 도지사들이 구단이 발전할 수
야구가 12년 만에 하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할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8일 모나코에서 열린 제127회 총회에서 ‘올림픽 어젠다 2020’ 투표 과정에서 개최도시에 종목 추가 권한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최종 결정은 내년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한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이 정식종목으로 추천할 종목은 야구와 소프트볼로 결정된 상황”이라며 “야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재진입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분석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야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밀려났다. 2005년 7월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IOC총회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을 제외하기로 결정했고, 2009년 10월 9일 덴마크 IOC총회에서 2016년 리우 올림픽 정식종목에 대해 논의할 때도 야구는 골프와 7인제 럭비에 밀려 재진입에 실패했다. 야구를 즐기는 국가가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