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드라마 ‘드림하이’…고양킨텍스서 제작발표회 한류스타 배용준의 안방극장 복귀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KBS 2TV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의 제작 발표회가 지난 27일 고양 킨텍스에서 1천여 명의 국내외 팬들의 성원 속에 화려한 팡파르를 울렸다. 배용준과 박진영이 손을 잡고 제작·기획에 참여한 ‘드림하이’는 스타사관 학교인 기린예고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꿈과 사랑을 엮어낸 드라마이다. 배용준은 이 드라마에서 기린예고의 이사장 ‘정하명’으로, 박진영은 과거 가수로서의 꿈을 지닌 영어선생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입시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이상과 희망을 주고 세계적인 스타를 길러낸다는 공통된 꿈에 의기투합해 기린예고를 이끌어 간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용준, 박진영을 비롯해 출연진, 길환영 KBS 콘텐츠본부장, 기획사 홀림의 양근환 대표, 관광명소화 사업을 위해 드라마 지원을 하고 있는 고양시 최성 시장, 김필례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일본인·중국인 팬 300여명 등 국내외 팬 1천여 명이…
배우 최란이 지난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0 나눔봉사가족 오찬 ‘더 따뜻한 대한민국’에 초청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범수, 현영, 이광기 등 연예인과 나눔봉사가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부학장으로 재직 중인 최란은 불우청소년 장학사업, 무의탁 노인을 위한 김장담그기, 연탄배달, 농촌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펼쳐왔다. 이광기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아이티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아들 고(故) 석규군의 이름으로 받은 보험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린 이범수는 결혼 축의금 전액을 전국 다문화 가족 사업지원단에 전달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모델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현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최초 연예인 회원이기도 하다. 한편 최란이 이사장으로 소속된 사단법인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협회는 문화예술을 구심점으로 각계각층의 사람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나눔에 앞장서는 단체로, 내년 2월 28일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
배우 이민호가 주연하는 드라마 ‘시티헌터’가 내년 5월 SBS에서 방송된다. 29일 SBS와 이민호의 소속사에 따르면 ‘시티헌터’는 내년 5월25일 SBS 수목 미니시리즈로 시청자를 찾는다.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티헌터’는 2011년 서울을 무대로 준수한 외모의 전직 CIA 요원 강진이 상처받은 도시인의 가슴 아픈 사연을 처리해 주는 해결사로 활동하면서 자기 마음속 상처도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영화로 만들어진 적은 있지만 드라마로 제작되기는 처음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편 최근 군 복무를 마친 그룹 신화의 에릭이 복귀작으로 택한 드라마 ‘포세이돈’도 내년 상반기 편성을 두고 SBS와 조율 중이다. SBS 관계자는 “편성 의향서를 제작사에 낸 상태로 편성이 확정된다면 내년 상반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포세이돈’은 해양경찰 특공대원들의 동료애와 희생을 그린 드라마로 에릭, 김옥빈 등이 출연한다.
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이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0 메디컬코리아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박승림 원장이 외국인 환자유치 증대를 위한 의료기관 전 부문 JCI획득 및 중국 청도 인민병원과 합작투자를 통한 국제진료센터 운영 등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사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받게 됐다. 박 원장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해외환자 유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큰 행사에서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인하대병원은 물론 대한민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려 보다 더 많은 국가로부터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 사상 첫 프로젝트형 사업인 제1 한국-페루 의료센터가 16년 만에 모자보건센터로 탈바꿈, 현지 산모와 영·유아 등 모성 부문의 의료 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난주 페루 베야비스타에서 한병길 주페루 한국대사와 조원호 KOICA 이사, 오스카르 우가르테 우비유스 페루 보건부장관, 펠릭스 카바예로 카야오 시장 당선자 등 양국 주요 인사와 200여 명의 현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카야오 모자보건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우가르테 장관은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모자보건 센터가 건립돼 페루의 사회경제발전에 매우 중요하고 우선적인 과제였던 아동 사망률이 크게 떨어지는 등 모성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야오 모자보건센터는 KOIC가 1994년 50만 달러를 지원해 건설한 최초의 프로젝트형 사업이자 페루에서 시행한 최초의 협력 사업으로, 지난 16년 동안 카야오 베야비스타 지역의 보건의료 환경개선과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그러나 조립식인 건물이 낡고 KOICA에서 페루에 지원한 최초의 의료센터라는 상징성과 양국 관계 등
차가운 도시여자라는 ‘차도녀’ 단어가 요즘 유행하고 있다. 차도녀의 특징은 시크하고 도도한 룩이다. 특히 차갑고 섹시한 느낌의 타이트한 가죽 부츠는 차도녀들을 위한 겨울 필수 아이템이다. 하지만 보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이런 부츠 아이템들은 허리부터 발끝까지, 하지 전체에 영향을 미쳐 겨울철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도움말 :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박진수 원장> ▲굽 높은 부츠에 커다란 가방은 시크?(chic) 시크!(sick) 스커트는 짧고 부츠는 섹시하게, 가방은 여유롭게 클 것. 이것이 바로 차도녀의 올 겨울 패션 공식이다. 스타일리쉬 해 보이는 이 아이템들은 사실 척추 건강을 무너뜨릴 수 있는 나쁜 조합이다.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박진수 원장은 “굽이 높은 가죽 부츠는 허리가 뒤로 휘고 배가 앞으로 나오는 척추과전만으로 인해 척추 주변의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아 취약한 상태로 만드는데, 여기에 무거운 빅백을 한쪽에만 들면 근육의 좌우 균형이 깨져 몸이 틀어진 상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들이 흔히 드는 가방의 무게는 평균 3㎏정도로 높은 굽의 구두와, 빅 백의 무게가 만나 요추에 가해지는 압박이…
인터넷에 게재된 비뇨기과 관련 의학정보 10개 중 3개 만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양대구리병원 비뇨기과 최홍용·문홍상 교수팀이 서울을지병원 비뇨기관 이승욱 교수팀과 공동으로 한 달간 국내 한 대형 포털 사이트 블로그에서 ‘비뇨기과’를 검색한 후 그 내용을 분석한 결과, 내용의 28%만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을 위해 수집된 정보는 지난해 6~7월 작성된 총 1천496건의 문서로, 문 교수팀은 의학정보, 한의학정보, 비의학정보, 일상주제, 뉴스, 광고 및 기타로 분류한 후 일치, 일부가 일치, 거의 일치하지 않음, 전혀 일치하지 않음 등으로 각 정보의 적합도를 판정했다. 조사 대상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비뇨기과 관련 정보는 의학정보와 비의학정보가 각각 25.6%(383건)와 25.8%(386건)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일상 주제(21.8%), 뉴스(13.2%), 광고(7.3%), 한의학 정보(4.8%) 및 기타(1.5%) 등의 순이었다. 이들 가운데 적합도 100% 일치 판정을 받은 정보는 약 28%로, 의학정보의 경우 26.1%만이 정확했다. 나머지는…
글 l 사진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200여년전 정조대왕은 수도를 이곳으로 옮기기 위해 5.7㎞ 길이의 화성을 건축했다. 화성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이곳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49에 위치한 화성박물관은 화성의 중심부에 자리잡아 접근성이 용이하고 모형과 관련 유물의 전시를 통해 화성 축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정조대왕이 화산 능행차시 들렸다는 화성행궁이 바로 지척에 있다. 상설 전시공간으로 수원화성의 축성과정과 도시발전을 알려주는 화성축성실과 수원화성 축성에 참여한 인물과 정조의 8일간의 행차, 더불어 화성에 주둔하였던 장용영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초대 화성유수이자 화성성역 총리대신이었던 문숙공 번암 채제공 선생님의 초상화(보물 1477호)를 비롯하여 정조대왕께서 하사하신 비밀어찰을 비롯한 많은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이밖에도 크고 작은 역사학적 전시회가 수시로 열린다. 박물관 1층에 들어서면 은은한 커피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이곳이 바로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속의 카페테리아 &lsq
생활체조란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리듬감 있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하여 즐거움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신체활동으로 장소만 허락된다면 많은 인원이 한번에 운동할 수 있다. 뛰고, 걷고, 달리는 등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신체의 기본적인 움직임 모두가 생활체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근래에 들어서 형식적이고 딱딱한 체조보다는 율동적이고 즐거운 체조가 요구됨에 따라 음악에 맞춘 리듬체조, 에어로빅, 재즈체조 등 다양한 형태의 체조가 개발되어왔다. 생활속에서 체조를 쉽게 접하고 재미를 느끼고 건강을 챙기기 위한 노력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생활체조의 재미에 빠져있다. 그러나 생활체조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반면에 어떻게 보면 또 쉽게 할 수 없는 운동이기도 한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생활 속 어느 곳 에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생각하기에, 마음먹고 시작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두 손 깍지를 끼고 하늘로 올려 옆구리를 늘려주기만 해도 이미 운동은 시작된 것이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생활체조를 시작하기 전에도 충분한 워밍업이 필요하다. 간단한 관절풀이로 몸을 풀어주고 약간 몸이 따뜻해질 정도로 워밍업을 한 후 체조를 진행하여…
우리나라에는 총 123종에 이르는 백합과 식물이 서식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하고 멋진 꽃을 피워 산야를 장식합니다. <○○나리>라고 불리는 꽃이나 즐겨 먹는 부추, 마늘도 백합과의 식물인데 대부분이 약간의 독성을 지니고 있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말나리 말 나리의 특징은 잎에 있습니다. 줄기를 중심으로 빙 돌려나는 9장 정도의 잎은 꽃과 함께 말나리의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암갈색 반점이 있는 주홍색 꽃잎과 길게 벋어 나온 꽃술은 정말 일품이죠. 비슷하게 생겼지만 꽃이 하늘을 향해 피는 것은 ‘하늘말나리’라고 부릅니다. 맥문동 한 여름 도심 곳곳의 공원이나 길가에 보랏빛 예쁜 꽃을 피우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고 길고 갸름한 잎이 관상의 가치가 높아 각광받는 식물, 바로 맥문동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은 꽃이 지고 보석 같은 까만 열매가 달려 거리를 수놓습니다. 박새 우 리나라에 박새라는 토종 새가 있는데 식물에도 같은 이름의 박새가 있답니다. 깊은 산 습한 곳을 좋아하는 식물 박새는 사람 키만큼 웃자라 줄기 끝에 주렁주렁 연노랑 꽃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