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에서 대회를 주관하는 경북컬링협회의 독단적인 행정으로 여자고등부 결승전에 진출한 팀들이 경기를 포기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3일 경북컬링협회와 경기도컬링경기연맹 등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대한컬링경기연맹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경북컬링협회 주관으로 2014 경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를 열고 있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5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 송현고와 전북 전주여고가 여고부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 진출, 이날 오전 8시 남녀일반부 결승전과 함께 결승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0일 밤 이번 대회 심판장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각 팀 지도자들에게 문자로 보내 방송 중계문제로 23일 오전 8시로 예정된 여고부 결승 경기를 같은 날 오후 4시30분으로 옮겨 진행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경기에 집중하느라 이같은 문자가 보내진 사실을 몰랐던 각 팀들은 22일 오후 4강 진출팀이 가려진 다음에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고 즉각 대한컬링연맹과 경북컬링협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여고부 팀들이 학교로부터 예산을 받아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에 경기 시간을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시즌 5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꽂았다. 지난달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8라운드에서 정규리그 3, 4호골을 폭발했던 손흥민은 4경기 만에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각종 대회를 통틀어서는 지난 4일 제니트(러시아)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골을 기록한 지 18일 만에 나온 골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5골,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골,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1골 등 11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손흥민의 골이 결승골이 된 가운데 레버쿠젠은 하노버를 3-1로 제압, 최근 정규리그 2경기 무승(1무1패)을 마감하고 4위(승점 20점)로 올라섰다. 요르단(14일), 이란(18일)과의 원정 평가전을 소화하고 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에는 팀 공격이…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0일 제10전투비행단 국궁장에서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이명재 도궁도연합회장, 유종균 KCC인재개발원장(정책발전자문위원), 이성용 공군 제10전투비행단장을 비롯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궁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군인들의 집중력 향상과 정신함양, 체력 증진을 위해 개장한 국궁장에 국궁 물품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도생활체육회는 제10전투비행단에 활과 화살을 포함한 과녁을 기증했다. 기증식 후에는 최동욱 도궁도연합회 사무국장의 국궁시범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국궁 체험도 진행됐다. 이성용 단장은 “새롭게 개장된 국궁장에 필요한 물품을 경기도생활체육회에서 지원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이원성 회장은 “이번 기증식이 군인들이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궁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 레이스에서 다시 ‘금빛 질주’를 시작했다. 이상화는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99의 기록으로 고다이라 나오(일본·38초51)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전날 국내에서 치른 첫 월드컵 경기인 1차 레이스에서 38초18로 고다이라(38초05)에 이어 2위에 올라 월드컵 여자 500m 레이스에서 이어온 연속 우승 행진을 10개 대회에서 멈췄다. 하지만 이날은 37초대 기록과 함께 고다이라를 앞질러 하루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월드컵에서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도 누렸다. 전날에 이어 고다이라와 맨 마지막 조에서 경쟁한 이상화는 첫 100m를 전체 2위인 10초39 만에 통과했고, 이후 가속도가 붙으며 고다이라를 따돌린 채 가장 빠른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꿔 여자 500m에 출전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는 39초35 만에 레이스를 마쳐…
두 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출전하는 ‘태극낭자’들의 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조추첨 행사가 12월 7일 오전 2시 캐나다 오타와의 캐나다 역사박물관에서 치러진다. FIFA는 지난 22일 미디어채널을 통해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2015년 6월 6일∼7월 5일) 조추첨 방식과 본선 진출국 프로필을 공개했다. 내년 여자 월드컵에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따낸 캐나다를 포함한 23개국(북중미 4팀·아프리카 3팀·아시아 5팀·유럽 8팀·남미 2팀·오세아니아 1팀)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북중미의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남미의 에콰도르가 내달 2일 마지막 남은 1장의 출전권을 놓고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24개 팀은 내달 열릴 조추첨에서 4개 팀씩 6개조로 나뉜다. 그동안 여자월드컵은 16개국이 본선을 치렀지만 이번 대회부터 출전국이 24개국으로 확대됐다.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상위 1,2위 팀(총 12팀)과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2015년 6월 6일 에드먼턴에서 개막해 7월 5일 밴쿠버
수원 블루윙즈가 올 시즌 프로축구 마지막 홈 경기에서 9경기 연속 무실점 연승에 도전한 전북 현대의 무실점 기록을 저지했지만 연승행진을 막지는 못했다.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수원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그룹A(상위스플릿) 37라운드에서 선두 전북 현대에 1-2로 역전패 했다. 이날 경기는 이미 올 시즌 1, 2위를 확정한 두 팀의 대결이었지만 자존심을 내건 경기인 만큼 빠른 공격 전개로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을 흥분시켰다. 수차례 슈팅을 날리고도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 3분 산토스가 미드필더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대세가 달려들며 오른발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28분 교체투입된 전북 이승현에게 후반 29분 동점골을 허용한 뒤 후반 44분 정혁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역도 유망주 진윤성(19·고양시청)이 아시안컵 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우승을 차지했다. 진윤성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94㎏급 경기에서 인상 160㎏을 들어 금메달 한 개를 확보한 후 용상에서도 185㎏(2위)으로 선전하며 합계 345㎏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진윤성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얻었다. 합계 2위 아미르 허후피스궤이(333㎏·이라크)와 격차는 12㎏이었다. 남자 85㎏급에 나선 박형주(27·보성군청)는 인상에서는 146㎏을 들어 순위권에 들지 못했으나 용상에서 185㎏으로 은메달을 따내고, 합계에서도 331㎏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경기도가 제60회 부산~서울 간 대역전경주대회(경부역전)에서 사실상 3위를 확정했다. 도 육상은 20일 대전~천안 간 77.7㎞ 구간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경주에서 오달님(부천시청)과 김병현(고양시청)이 각각 구간 1위를 차지했지만 초반 4개 구간에서 부진하며 8개 구간 합계 4시간06분04초로 충북(4시간03분51초)과 서울(4시간06분04초)에 이어 나흘 연속 3위를 기록했다. 도 육상은 전체 시간에서도 20시간22분53초로 충북(20시간05분46초)과 서울(20시간19분19초)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도 육상은 이날 2위 서울과의 격차를 3분 이내로 좁히기 위해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날 1구간인 대전~유성(13.3㎞) 구간과 2구간인 유성~대평리(10.8㎞)에서 팀의 맏형인 김영진(삼성전자)과 이두행(고양시청)이 41분28초와 32분54초로 각각 4위에 머문 데 이어 3구간(대평리~연기·12.7㎞)에서도 이영욱(삼성전자)이 40분27초로 5위로 처지며 2위 서울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4구간(연기~조치원·8.8㎞)에서 고준석(삼성전자)도 28분09초로 4위에 머물며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도 육상은 5구간(조치원~전동·4.5
내년에 1군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2군 감독으로 황병일(54) 전 두산 베어스 2군 감독을 영입했다. kt는 20일 황병일 전 두산 2군 감독을 kt 위즈 2군 감독으로 선임하고 이시미네 가즈히코 전 고양 원더스 타격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김인호 전 LG 트윈스 코치를 2군 작전코치로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황병일 신임 2군 감독은 삼성 라이온스와 빙그레 이글스에서 내야수로 활약했으며 1991년 선수 생활 마감 후 23년간 프로구단에서 타격, 수석코치를 역임했고 지난해 두산 수석코치에 이어 올해 2군 감독으로 일했다. 황 감독은 조범현 kt 감독이 SK 와이번스 감독시절 타격코치로 활약했고 KIA 타이거즈 감독 때는 타격 및 수석코치를 맡아 조 감독을 보좌했다. kt 관계자는 “황병일 2군 감독은 경력 25년의 베테랑 지도자로서 선수 발굴 및 육성 능력이 탁월하다”면서 “젊은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수하고 우수한 경기력을 갖추게 하는데 주축이 될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kt는 이밖에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이사와 서울대 베이스볼 아카데미 트레이닝론 강사로 재직 중인 권태윤 씨를 수석트레이너로 선임했다. 황병일 2군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성남FC가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축구협회(FA)컵에 도전한다. 성남은 오는 23일 오후 2시15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2014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2011년 통산 두번째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성남은 FA컵 우승으로 프로축구 최다 우승팀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성남은 역대 FA컵에서 두 차례(1999년·2011년) 우승과 세 차례 준우승(1997년·2000년·2009년)을 따낸 전통 명문이지만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는 11위로 밀리며 강등 위기에 놓여 있다. ‘꼴찌’ 상주 상무와 승점이 3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정규리그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다음 시즌 2부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이지만 이번 FA컵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해 ‘강등권 탈출’을 위한 분위기 전환을 삼겠다고 벼르고 있다. 성남은 서울보다 화력이 떨어지는 만큼 ‘선수비 후공격’ 전술을 기본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서울도 정규리그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