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쌤앤파커스) 2.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김영사) 3.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박완서·현대문학) 4.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부키) 5. THEIR ROOMS 우리 이야기(JYJ·예담) 6. 당근과 채찍(이언 에어즈·리더스북) 7.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스티그 라르손·웅진문학에디션뿔) 8. 종이 여자(기욤 뮈소·밝은세상) 9. 생각 버리기 연습(코이케 류노스케·21세기북스) 10.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루이스 캐럴·비룡소)/자료제공=교보문고
읽기의 역사 스티븐 로저 피셔 글|신기식 옮김 지영사|488쪽|1만8천원. 읽기는 어떠한 의미가 있고, 그 시작은 언제부터일까? 앞으로의 읽기는 어떻게 변화해가는 것일까? 사람들은 평생동안 어떤 책을 읽을까? 내가 읽어 온 도서의 목록은 어떤 책이고, 몇 권이나 되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에 답을 주는 책이다. 저자가 방대한 자료연구와 사유를 통해서 ‘읽기의 샘’에서 길어 올린 두레박에 담긴 영롱한 보석과 같다. 저자는 이렇게 얘기한다. 인간에게 읽을 줄 아는 능력을 뺀다면 어떻게 될까? 뉴질랜드의 폴리네시아 언어와 문학연구소장이 저자는 읽을 줄 아는 능력은 불을 사용하고 바퀴를 사용하는 능력과 더불어 인간의 세가지 위대한 능력이라고 이야기 한다. 읽기능력이 일찍 발달한 유럽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났고, 강력한 제국주의 국가가 출현했고, 읽기능력을 유렵에서 이어받은 미국도 강대국이 됐다고 진단한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서 지배계층이 읽던 책이 대중에게도 읽혀지면서 기득권이 위협받게 되자 권력자들에 의해서 책이 수난당하게 됐다. 역사 초기에 권력자들은 대중들이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읽을 줄 아는 대중들이 나타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저자는…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이일훈 글|사문난적|328쪽|1만3천원. ‘채나눔’의 건축가 이일훈의 생태환경 에세이. 저자가 그간 숲 가꾸기 활동단체인 ‘생명의 숲’을 응원하는 월간지 ‘숲’에 연재한 글들을 묶어 펴냈다. 환경과 생태의 문제가 바로 사람과 삶의 문제라는 ‘녹색철학’적 사상과 ‘건축미학’적 사유의 편린들이 곳곳에 녹아있는 야심찬 기획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생업으로 삼고 있는 건축과 디자인, 도시설계의 관련 부문만이 아니라, 이 모든 자본주의적 일상을 감싸고 있는 자연과 생태환경의 문제에 관심을 집중한다. 이 책은 크게 ‘숲의 둘레’, ‘풍경의 둘레’, ‘건축의 둘레’등 3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숲의 둘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숲은 행복을 주지만 불편이 따르는 천국이며, 인간의 눈으로 자연을 이해하는 것이 자칫 많은 오류를 낳는 것’이라고 말한다. ‘풍경의 둘레’는 ‘노랗게 물든 거리의 은행 잎을 좋아하던 똥냄새 나는 도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근래 회자되는 ‘녹색성장’보단 ‘녹색철학’이 우리에게 더 절실하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건축의 둘레’는 ‘권할 만한 불편을 실천하며 작은 규모의 검소한 건축으로 지
이번 주말은 ‘수원갈비’ 맛에 푹 빠져보자. 럭셔리한 레스토랑 분위기의 ‘신라갈비(대표 이정섭)’다. 법원사거리 통유리 외관의 4층 신축건물이다. 고풍스런 갈비음식점의 통념을 깼다. ‘신라’라는 이름부터 퍽 와닿는다. 갈비의 오랜 전통이 배여나오는 이름이다. 이 자리에서 무려 27년간 고수하며 ‘갈비맛’을 지켜왔다. ‘신라갈비’의 유명세는 최고 등급의 고기만을 고집하기 때문. 소고기는 5등급으로 나뉘는데 이중 ‘2+1등급’만을 납품 받는다. 서울 독산동 2곳이 거래처다. 서울이 국내 소고기의 가장 정확한 등급판정을 내린다는 것이 기정사실. 그래서인지 고기 자체의 마블링부터 확연히 다르다. 등심과 생갈비는 0도C에서 사흘간 냉장 숙성시켜 선명한 분홍색일 때 내놓는다. 이래야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양념갈비는 소금으로 간을 맞춰 숙성하는 것이 비법. 불판 석쇠도 압권. 생고기는 정(井)자 석쇠, 양념은 일(一)자 석쇠다. 초첨단 ‘구이과학’인데, 고기를 구울 때 기름이 숯불에 떨어지면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고기에 부딪히며 ‘훈제’가 되는 원리다. 야외에 나가 철판 숯불에 구어먹는 고기 맛이 좋은 이유다. 정갈한 밑반찬도 눈길을 끈다. 물김치, 연어, 게장,…
◆공연 △2011 신년음악회(1.28)=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안숙선, 김덕수의 ‘공감(共感)’(1.29)=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032-500-2000) △연극 팥죽할멈과 호랑이(~1.30)=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1577-7766) △컬러그림자극 기린과 돼지 외 1편(~1.30)=부천복사골문화센터 판티지아극장(032-320-6339) △20th Anniversary The신승훈Show:My Way(1.29~3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688-6675) △뮤지컬 영웅(1.29~30)=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00)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3.1)=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503-6025)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전시 △사랑나눔갤러리(~1.31)=‘이상세계를 꿈꾸는 卯’전(031-236-1505) △과천 국립현대미술관(~2.20)=Made in Popland(02-2188-6000)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 미술관(~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2.
경기도미술관은 공석 중인 관장에 최효준 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장(59·사진)을 내정해 다음달 1일 취임식을 갖을 예정이다. 신임 최효준 관장은 부산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에서 MBA과정을 마치고 서울대와 원광대에서 각각 미술사학 석사 및 조형미술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3년에는 삼성문화재단에 입사, 현대미술부문(현 삼성미술관 리움) 국제부장 겸 수석연구원을 지낸 뒤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 겸 수석큐레이터를 거쳐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전북도립미술관 관장을 역임했다. 2009년 8월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장으로 근무했으며, 오는 2월 1일자로 신임 경기도미술관 관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신임 최효준 관장은 “전임 관장의 업적을 발판삼아 경기도미술관을 한층 도약시키기 위해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미술관의 한계를 벗어나 전 도민을 위한 미술문화 콘텐츠 공급 시스템망으로서의 대중 친화적 뮤지엄 운영의 기틀을 조기에 완성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립국악단 2011년 첫 신년 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영화 ‘서편제’의 히로인 국악인 오정해가 사회를 맡으며, 김경호가 초청가수로 국악단과 협연한다. 음악회 첫 시작은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노래 ‘아리랑’이 관현악곡으로 편곡돼 연주되며, 도립국악단 민요팀이 경기민요 ‘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장기타령’ 등을 부른다. 또 국악인 오정해는 국악가요 ‘진도아리랑’과 시인 구히서의 시를 박범훈이 신민요 형식으로 작곡한 ‘배띄어라’ 등을, 한국의 락을 대표하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는 김경호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아버지’, ‘내일이 찾아오면’ 등을 국악단의 연주에 맞춰 노래한다. 지난해 송년음악회에서 모습을 보였던 플루티스트 송솔나무도 국악단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동방박사’와 ‘소나무’ 등을 들려준다. 음악회의 마지막 무
“예술의 메카, 경기예총 구현의 막중한 책무를 맡겨주신 예술인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7일 제18대 윤봉구 경기예총 회장 당선자는 “2011년은 경기예총 창립 45주년이 되는 해이고 그렇기 때문에 할 일이 아주 많다. 반세기동안 이룩해놓은 선배 예술인들의 업적을 거울삼아 창작기반 환경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회장으로서 품위와 격을 지키고 5만 경기예술인의 손과 발이 돼 멸사봉공, 성심성의껏 일 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경기도 구석 구석 한분 한분 찾아뵙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윤 당선자는 “손수 끓여주신 따듯한 차 한잔과 말없이 건네준 시집을 읽으며 힘이 났고 어려운 현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더 이상 ‘극한의 환경 속에서 예술이 탄생한다’는 말이 위안이 될 수 없다. 열악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예총 이사를 맡고 있는 윤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예술인 CEO’를 내세우며 ▲경기예총 정체성 확립과 경기예술인 위상 제고 ▲정책 개발과 법령
“제게 ‘드림하이’는 새로운 도전입니다.” 배우 김수현이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연기를 넘어 노래와 춤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수현은 지난 25일 오후 고양시 일산 사리현동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드림하이’ 안에서 모든 분야에 도전하면서 송삼동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 탄생을 소재로 한 버라이어티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출연자들은 연기는 물론 춤과 노래까지 소화해야 한다. 김수현은 음악 천재인 시골소년 송삼동을 연기한다. 극중에서 첫눈에 반한 혜미(수지)를 따라 스타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한 삼동은 혜미를 두고 탁월한 춤꾼인 진국(택연)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김수현은 “극중에서 춤과 노래를 해야 하고 연기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라 큰 숙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주요 또래 출연자 중 유일하게 무대 경험이 없는 김수현은 2PM의 택연, 미스에이의 수지, 티아라의 은정 등 아이돌 출신 동료 배우들을 따라 잡기 위해 3개월간의 기획사 연습생 생활
■ 내달 3일 美카네기홀 단독공연 이 선 희 “제 목소리가 좀 쉬지 않았나요?” 가수 이선희(47)의 목소리는 여느 때보다 낮게 깔렸다. 다음달 3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단독 공연을 앞두고 새벽까지 실전처럼 연습한 탓이다. 1984년 ‘J에게’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올해로 음악 인생 27년째인 그는 카네기홀의 3개 홀 중 2천800여석 규모의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 무대에 오른다. 이 무대에 서는 국내 대중 가수로는 조용필, 인순이에 이어 세 번째다. 이선희는 지난 25일 인터뷰에서 “내가 데뷔하던 시대의 가수들에게는 카네기홀이 주는 무게감이 있다”며 “그곳에 서면 다 이룬 것 같은 느낌이 크다. 나 역시 ‘언젠가는 저 무대에 서 봐야지’란 생각을 했다. 그만큼 부담이 생기니 여느 공연 때와 달리 실전처럼 100% 소리를 다 내서 연습한다. 스태프가 ‘대충하자, 쉬엄쉬엄하자’더라”며 웃었다. 미국 단독 공연은 라스베이거스 공연 이후 10여 년 만이자 두 번째다.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선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해외 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