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부키) 2.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김영사) 3. 잠깐 멈춤(고도원·해냄) 4.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비룡소) 5. 생각 버리기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21세기북스) 6. 카산드라의 거울. 1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7. 브리다(파울로 코엘료·문학동네) 8. 카산드라의 거울. 2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9. 종이 여자(기욤 뮈소·밝은세상) 10. STICK TO IT (장영신·동아일보사)/자료제공=교보문고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고재학 글|예담friend 320쪽|1만8천원. 평범한 아이도 세계 최강의 인재로 키워내는 탈무드식 자녀교육을 소개한 책이다. 현직 한국일보 논설위원인 저자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 아이들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재능을 꽃 피우도록 도와주고 격려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믿는다. 이 책은 한국인과 세계 1, 2위를 다투는 높은 교육열을 보이면서도 성취도에서 현격한 차이를 내는 유대 부모들의 교육법을 소개한다.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마르크스, 피카소, 로스차일드, 퓰리처, 록펠러, 조지 소로스, 앨런 그린스펀, 래리 킹, 채플린, 스티븐 스필버그, 세르게이 브린 & 래리 페이지(구글), 하워드 슐츠(스타벅스), 앤드루 그로브(인텔), 밀튼 허쉬(허쉬 초콜릿), 윌리엄 로젠버그(던킨 도너츠), 어바인 라빈스(배스킨라빈스), 캘빈 클라인, 폴 마르시아노(게스)…. 뉴욕 월 스트리트부터 최첨단 IT왕국 실리콘밸리까지 주요 금융, 언론, 문화예술계 등은 유대인들이 장악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성공신화를 쏟아내고 있다. 세계 26위의 평범한 지능지수를 가지고(유대인의 평균IQ는 95. 한국인의 평균IQ는 10
우당 이회영 정찬일 글|허구 그림 도서출판 산하|184쪽|9천800원. 도서출판 산하의 초등학생 고학년 시리즈. 우당 이회영(1867~1932) 선생과 그의 가족들의 독립운동 일대기다. 100년 전인 1910년 12월 30일 짙은 새벽, 이들은 비밀리에 압록강을 건너 만주로 망명한다. 우당은 조선 제일의 명문가였다. 백사 이항복이 10대 선조였고, 영조 때 영의정을 지낸 이광좌를 비롯 모두 10여명이나 되는 정승이 나온 가문. 우당의 아버지인 이유승도 이조판서까지 지냈다. 우당은 넷째 아들로 태어나 바람 앞의 등불처럼 조국의 위태로운 상황에서 육 형제와 그들의 가족 모두가 꽁꽁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 망명길에 올랐다. 집과 전답을 포함해 전 재산을 팔은 40만 원(지금의 화폐가치로 약 700억원)을 갖고 무장 독립운동의 기지를 세우기 위해 조국을 떠났다. 우당은 1912년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약 10여 년 동안 약 3천500명의 독립군을 양성했다. 여기서 배출된 독립군들은 청산리 전투와 봉오동 전투 같은 무장투쟁에서 주력군으로 활약했으며, 이후 조국의 광복을 맞을 때까지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고종 망명계획과 만세운동 기획, 비밀 행동조직인 다물단과 흑색
한중 해저터널의 기본구상 조응래 外 글|경기개발연구원 엮음 한울|260쪽|2만3천원. 바다로 단절된 한·중·일을 연결하는 통합운송망인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검토는 매우 중요하다. 한중 해저터널이 연결되고, 한일 해저터널 부산~하까다 구간이 연결되면 동북아 지역은 고속철도망으로 연결이 가능해진다. 지상구간 시속 400km, 터널구간(330km 기준) 시속 200km로 고속철도 운행 때 서울~하이웨이 구간이 434km로 1시간57분, 서울~베이징이 1천366km로 4시간26분, 서울~상하이가 1천800km로 5시간31분이 소요돼 비행기와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한반도와 중국 대륙을 육지를 통과하지 않고 연결할 땐 황해도 장산곶에서 산둥반도 서쪽 끝자락까지가 최단거리다. 그러나 황해도는 북한이어서 한국에서는 덕적도와 웨이하이를 잇는 선이 최단거리이다. 한중 해저터널은 373km라는 세계 최장의 해저터널 건설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소요 재원 조달이 가장 중요하다. 그 방안은 공공자금, 민간자금, 국내자본, 국제자본 등을 적절히 조합해 이 사업의 지분 투자 및 타인자본 조달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주말에는 ‘송어’를 맛보자. 우아한 주홍빛깔을 지녀 먹음직스럽고 1급 청정수에만 살아 그 격(格)이 높다. 그래서 양식도 까다롭다. 국내 최고의 송어 양식 지역인 강원 ‘평창 송어’다. 평창군 대화면 안미리에 양식장을 두고 이틀마다 수조탱크에 수송한다. 양식장 위치는 너른 안미 뜰의 ‘약물산’ 기슭. 일종의 약수(藥水)다. ‘계곡수’도 아닌, ‘지하수도 아닌’, ‘땅에서 샘 솟는’ 천연의 샘이다. 시쳇말로 ‘물이 다르다’. 육질이 탄력있고 쫄깃쫄깃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 이유다. 이 ‘샘 터’는 1990년 심언용(2004년 작고·당시 57세)가 찾아 송어를 양식하며 ‘안미송어장 횟집’을 오픈했다. 신봉동의 ‘맑은 샘 송어’는 ‘분점 1호’다. 심 씨의 막내딸 선주(32) 씨가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오픈했는데 주말 휴일에는 장사진을 이룬다. 이 뛰어난 육질의 ‘맑은 샘 송어’가 유별나게 맛있는 또 하나의 이유라면 먹는 방법에서 찾을 수 있다. 곡선형의 청아한 식기에 야채를 수북히 담아 오는데 여기에 콩가루, 들깨가루, 다진 마늘, 다진 고추, 들기름 등을 기호에 맞게 넣은 후 초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빈 후 젓가락으로 한움큼 집어들어 입 안에 넣는다. 민
◆ 공연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12.24)=평촌아트홀(031-687-0555) △로맨틱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12.24)=수원 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031-224-0533) △금난새와 함께하는 조이 오브 크리스마스(12.25)=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 △뮤지컬 궁(12.25~26)=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544-1555)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12.25~27)=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1577-7766) △커튼골의 유령(~12.26)=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1577-7766) △오산 winter concert(12.29)=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뮤지컬 ‘아이다’(~2011.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 전시 △수원시미술전시관(~12.26)=다섯 가지의 환영, 오감도(031-243-3647) △샘치과 복도갤러리(~12.28)=시민의 만남, ‘들꽃이야기’전(031-790-7916) △수원화성박물관(~2011.1.2)=‘정조의 명신을 만나다’전(031-228-4205) △롯데갤러리 안양점(~2011.1.11)=‘오, 해피데이!’ 조각전(031-463-2715) △과천…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참여작가와 시의원, 시민이 함께하는 ‘도심 속의 오아시스 : 디지털 동물원’ 점등식을 통해 ‘2010 아트고양 프로젝트’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트로드 문화연구소에서 진행한 ‘도심 속의 오아시스’는 고양 토당동에 위치한 지도공원을 대상지로 한 프로젝트로, 공원이라는 공간에서 단순한 쉼을 넘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예술이란 분야를 친근하게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코뿔소, 기린, 얼룩말 등 세 점의 동물 조형물로 구성된 ‘도심 속의 오아시스’은 폴리코트로 동물의 형상을 뜬 후 8천~2만5천여개의 LED전구를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타공, 부착해 완성한 것으로 제작에만 4달이 꼬박 소요될 만큼 작가들의 땀이 배어있는 작품이다. 특히 LED 전구를 활용해 야간에는 각각의 작품 표면에 꽃, 나비, 반딧불, 낙엽, 얼룩말 무늬, 글씨 등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를 구현하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한편 지난해 처음 진행된 공공미술사업 ‘아트고양 프로젝트’는 올해 ㈔내일의 도시와 아트로드 문화연구소가 공모를 통해 참여, 지역의 역사를 원당초등학교 외벽에 기록한…
인천희망오케스트라 연주 발표회가 지난 21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인천희망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와 그동안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도한 I-신포니에타의 연주, 소프라노 및 바리톤의 협연, 음악과 함께하는 마술쇼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희망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부모님과 교사, 친구 등 관객 100여명의 격려 속에서 그동안 연습해 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인천희망오케스트라는 2010년 창단된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인천지역 경제적·문화적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무료로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문화재단이 기획·지원하고 동구청소년수련관과 I-신포니에타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천희망오케스트라는 현재 27명의 청소년이 매주 토요일에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 크리스마스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콜드 크리스마스’를 맞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기도내 뮤지컬과 콘서트 등의 공연은 풍성하게 마련돼 있어 실내에서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단란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고, 공연하는 모습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뮤지컬 ‘궁’/25·26일 道문화의전당 일본과 중국, 대만, 미국, 사우디 등 세계 23개국에 수출되는 등 높은 시청률로 인기리에 방영된 한류드라마 ‘궁’이 25~26일 경기도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로 재현된다. 그 동안의 창작 뮤지컬의 묘미는 ‘눈요기보다는 드라마’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뮤지컬 ‘궁’은 그 동안 창작 뮤지컬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화려함, 디테일, 현실성 세 박자를 갖춘 상상 속의 황실을 무대 위에 재현한다.또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와 팝핀, 락킹, 비보잉 등 힙합은 물론 군무 등에 이르기까지 보는 관객들의 의자마저 들썩이게 만드는 춤을 선보이며 신나는 한바탕의 쇼…
광주시는 양성평등과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유능한 여성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2일 장신대학교 강신명홀에서 ‘제3기 광주시 여성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정하근 주민지원국장을 비롯해 문성모 대학총장, 장신재 평생교육원장, 소미순 시의원, 장형옥 시의원, 수료생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 국장은 조억동 광주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오늘 수료하는 여성지도자 모두는 개인의 역량 강화 및 리더쉽 발휘로 희망찬 광주시 건설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9월1일부터 16주간 열심히 교육을 받은 85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여성지도자 교육과정 장신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 참여도를 제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해 교육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얻었다. 시는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미래의 선도자적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지역의 훌륭한 여성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