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대표 소형 전기 트럭인 ‘2025 봉고 Ⅲ EV’를 새롭게 출시했다. 충전 시간 단축과 주행거리 증가, 배터리 지상고 개선 등 실사용자 중심의 기능 개선을 통해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기아는 22일 소형 전기 트럭 ‘The 2025 봉고 Ⅲ E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모델은 기존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충전 시간, 주행 가능 거리, 하부 배터리 지상고, 야간 충전 편의성 등을 전방위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충전 시간은 기존 대비 약 15분가량 줄어들었다.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확대해 전류량을 높인 결과,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의 급속 충전 시간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됐다. 해당 수치는 150킬로와트 급속 충전 기준이다. 배터리는 신규 60.4킬로와트시 리튬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에너지 밀도를 높였으며, 기존 대비 6킬로미터 증가한 총 217킬로미터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소형 화물 운송에 있어 실주행 효율성과 충전 간격을 줄이는 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부 구조도 개선됐다. 배터리 지상고는 기존보다 10밀리미터 높여 비포장 도로에서의 하부 충격…
배달의민족이 지구의 날을 맞아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년부터 친환경 배달 문화 정착에 앞장선 배민은 올해도 탄소 저감 활동을 이어가며 ESG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활용한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3천명을 선정해 배달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 내 ‘일회용 수저, 포크 쉬어가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버튼을 클릭하고, 해당 기간 내 일회용 식기를 받지 않고 주문하면 된다. 해당 기능은 고객이 주문 시 수저나 포크 등 일회용 식기의 수령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2019년 4월 배민이 국내 배달 앱 중 최초로 도입했다. 이후 2021년부터는 기본값을 ‘수령 안 함’으로 설정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실효성을 높였다. 배민은 자체 개발한 ‘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 방법론’을 통해 기능별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해왔다. 이 방법론은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탄소감축인증센터의
G마켓이 ‘스타배송’ 서비스 확대에 맞춰 대규모 고객 이벤트를 연다. 오는 27일까지 할인쿠폰, 특가 상품, 라이브방송 콘텐츠와 함께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스타 랜덤박스’ 무료 증정도 함께 진행된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과 옥션이 27일까지 ‘스타배송 그랜드오픈’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착일 보장을 강점으로 내세운 스타배송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 상품 대상 15퍼센트 할인 쿠폰을 매일 제공하며,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된다. 카드사 결제 혜택과 브랜드별 중복 쿠폰도 함께 적용 가능해 실질적인 할인 폭은 더욱 커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벤트는 G마켓과 CJ대한통운이 함께하는 ‘스타 랜덤박스’ 무료 증정 행사다. 우리아이 필수템, 자취생 필수템, 주부 필수템, 뷰티케어템, 생활필수템 등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 랜덤박스가 총 12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수령일은 5월 4일 일요일로, 스타배송의 주말 도착 보장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타배송 추천 상품은 최대 62퍼센트까지 할인되며, 전용 단독 구성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전용 라이브 방송 콘텐츠…
롯데호텔 월드와 롯데호텔 제주가 어린이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숙박 패키지를 선보인다. 인기 캐릭터 ‘로티로리’와 함께하는 체험 이벤트와 특전이 포함된 숙박 상품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롯데호텔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와 제주 중문단지 내 롯데호텔 제주에서 어린이 전용 체험 콘텐츠와 연계한 숙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호텔 월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권 소지 투숙객에게 개장 15분 전 입장이 가능한 ‘원더타임’ 특전을 제공하며, 매 짝수 달 23일부터 3일간만 진행되는 시그니처 기획전 ‘월클데이’를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예약 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숙박 패키지에 ▲객실 1박 ▲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유이용권 2매 ▲원더밴드 1개가 포함된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에게는 최대 25퍼센트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월클데이 예약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로티로리’ 캐릭터가 직접 객실을 방문하는 특별 포토타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호텔 내 로비에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3시 30분
세븐일레븐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와 협력해 신선식품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23일부터 순차 출시되는 이번 신선식품은 검증된 품질과 소포장 구성을 바탕으로, 증가하는 편장족 수요에 대응할 전략 상품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3일부터 롯데마트·롯데슈퍼와 공동 기획한 신선식품 17종을 전국 매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장보기 수단으로 편의점을 활용하는 ‘편장족’ 수요 확대에 대응해 이뤄졌다. 올해 1월부터 4월 21일까지 세븐일레븐의 신선 야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퍼센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출시되는 상품은 야채 9종, 과일 6종, 정육 2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야채류는 ‘한끼밥상양파’, ‘커팅무’, ‘감자’, ‘다다기오이’, ‘깐양파’, ‘깐당근’, ‘깐마늘’ 등 집밥에 자주 활용되는 품목 위주로 구성되며, 23일부터 판매된다. 30일부터는 ‘카라카라오렌지’, ‘부사사과’, ‘미국산레몬’ 등 과일과 함께 ‘한입삼겹살’, ‘대패삼겹살’ 등 정육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
이마트24가 중식과 양식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들과 손잡고 간편식 라인업 ‘셰프의킥’을 새롭게 선보인다. 총 6종의 메뉴는 셰프들의 비법 소스를 적용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했으며, 출시 기념 카드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마트24는 23일부터 유명 셰프와 공동 개발한 자체브랜드 간편식 ‘셰프의킥’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중식의 여경래 셰프, 양식의 최현석 셰프가 참여한 협업 라인업으로, 각 셰프의 조리 철학과 ‘킥’ 포인트가 제품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제품은 총 6종으로, 여경래 셰프와 협업한 ▲깐풍기와 깐풍만두 ▲깐풍치킨버거 ▲XO게맛살볶음밥삼각김밥 ▲경장육사김밥과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단호박크림뇨끼 ▲트러플머쉬룸버거가 포함된다. 제품은 23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여경래 셰프의 중식 간편식 4종은 직접 개발한 비법 소스와 풍성한 토핑을 활용해 전문점의 조리 감각을 반영했다. 깐풍기와 만두를 함께 구성한 메뉴에는 땅콩과 피망 등 다양한 식재료를 더해 색감과 식감을 살렸으며, 경장육사김밥과 XO소스를 활용한 삼각김밥도 대중적이면서 차별화된 맛으로 기획됐다. 최현석 셰프와의 협업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알티올이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차세대 통합 제어 플랫폼 ‘ORCA’를 처음 공개한다. 복잡한 물류센터 운영을 단순화하는 WCS 플랫폼으로, 제조사 통합 장비 연동과 직관적 사용자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물류 자동화 기술 기업 알티올은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 참가해, 물류 제어 플랫폼 ‘ORCA’를 비롯한 주요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ORCA’는 알티올이 현대글로비스와 공동 개발한 WCS(Warehouse Control System) 플랫폼으로, 복잡한 물류 제어 과정을 드래그 앤 드롭 기반의 캔버스 방식으로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물류센터 내 레이아웃 구성과 화물 경로 설정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Biz Plan’ 기능도 함께 탑재됐다. ORCA는 어댑터 기반 장비 연동 기술을 통해 제조사와 관계없이 다양한 자동화 장비의 통합 제어가 가능하며, WMS와의 연동을 통해 전체 작업 흐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최적화도 가능하다. 알티올은 이번 기술 공개를 통해 고객 맞춤형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따내며 또 하나의 랜드마크 조성을 예고했다. 삼성물산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공사비만 1조 1945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 1634㎡ 규모로, 지하 3층~지상 46층 높이의 21개 동, 총 2801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여기에 각종 부대 및 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의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를 내세웠다. ‘Trinity(삼위일체)’와 ‘Zentrum(중심)’을 결합한 이름으로, 문화·자연·커뮤니티가 어우러진 ‘주거 명작’을 지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단지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최고 150m 높이의 초고층 3개 동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유기적인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주거동 외관에는 한옥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을 입혔다. 특히 고층 3개 동에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강북 최초로 100m 길이의 전망형 스카이워크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정비계획안의 31개동을 21개동으로 줄여 넓은 동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문화소외계층 초·중등생을 위한 문화 격차 해소 지원사업 ‘우리함께 무대로’를 추진한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분야 진로 탐색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공연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관람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서울시 내 문화소외계층 초·중등생 2000명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관람은 학기 중에만 진행되며, 학교 단위로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매월 신청할 수 있다. 단,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아울러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초·중등생 200명을 선발해 연간 총 15회에 걸친 문화예술 분야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안전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연말에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무대도 계획돼 있다. 연극공연을 관람한 한 중학생은 “비싼 티켓 가격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접했던 문화공연을 직접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 관람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
NH농협은행이 대표 금융플랫폼 NH올원뱅크의 고향사랑기부제 서비스를 통해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 등 산불 피해 8개 지역에 총 1억 1195만 원의 기부금을 모집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적용된 NH올원뱅크의 고향사랑기부제는 비대면으로 기부부터 답례품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한 금융권 유일의 통합 서비스다. 간편한 이용 환경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기부에 참여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모금이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