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파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파주시에 15일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의 기초 생활 안정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윤석 파주 점장은 “이번 후원으로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1년 개점한 이래 매년 소외계층 지원, 김장김치 행사, 지역사회 문화행사 및 유관단체 후원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2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38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 공영주차장(금촌, 문산, 광탄)을 포함한 총 19개 노외주차장과 19개 노상주차장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또한 명절 기간 시민들이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내 상황 근무자를 편성해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주정차 민원 발생에 응대하면서,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공영주차장의 무료 개방으로 설 연휴 기간 시민과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고양 초·중·고 학교도서관 사서 및 사서교사 172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연수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방향 이해와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의 문해력 교육 및 프로그램 계획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연수에서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북모티콘 만들기, 미디어 리터리시 보드게임, 학교도서관 미디어 리터러시 가이드 등을 주제로 구성돼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효순 교육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의 독서지도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학생들의 독서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박혜정 선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양특례시에 성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박혜정 선수가 기부한 성금 10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혜정 선수는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으로 2024년 개최된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국민적인 관심과 애정을 한 몸에 받았으며 다음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 바 있다. 박혜정 선수의 이번 기부는 선한 영향력을 끼쳐 기부문화 확산과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정 선수는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가 큰 힘이 되어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우며 미래를 그려가는 데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고양특례시와 대한민국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고양시는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적극적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사에 필요한 수사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공수처 검사 3명은 심사에 출석해 체포 정당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16일 공수처는 이날 오후 2시 3분쯤 체포적부심사와 관련한 자료를 법원에 접수했으며 차정현 부장검사와 평검사 3명이 출석해 의견을 진술한다고 밝혔다. 법원이 수사 서류와 증거물을 접수한 시점부터 체포적부심 결정 후 서류 등을 반환하는 시점까지는 체포영장 집행 후 구속영장 청구 기한인 48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할 시점이 미뤄지게 됐다. 당초 공수처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3분까지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청구를 결정해야 했다.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심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소준섭 판사)가 진행한다. 체포적부심이 신청되면 법원은 24시간 내에 피의자를 직접 심문해 계속 구금할 필요가 있는지 결정해야 한다. 심사 결과는 통상적으로 당일 나오지만 이 사건의 경우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결과가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2차 피의자 출석을 요구했으나 불발됐다. 16일 공수처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2시 조사 관련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을 통해 오후 1시 50분쯤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취지로 불출석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고 어제 충분히 입장을 얘기했기 때문에 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다"며 거부 방침을 언론에 알렸다. 공수처는 전날인 15일 오전 11시쯤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공수처 검사의 질문에 답하지 않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조사에 불응하면 공수처가 구치소 방문 조사를 추진해 강제 연행을 시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공수처는 체포영장에 의해 구금된 피의자가 조사실 출석을 거부하면 강제 구인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명시적인 규정·판례가 없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계속 조사에 불응할 경우 추가 조사를 하지 않고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수처는 우선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16일 고양시 장항동에 위치한 ‘K-컬처밸리’ 현장을 찾아 사업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 의원들은 이날 K-컬처밸리 공사현장에서 새해 첫 현장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진행 현황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또 아레나 시설물 공사 현황, 민간사업자 공모 및 자유경제구역 지정 진척 현황, 한류천 수질개선 대책, 전기공급 가능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최종현(수원7)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여야 합의로 출범한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3개월의 활동 끝에 지난해 12월 19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특위활동을 토대로 K-컬처밸리가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표단 의원들과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명재성 정무수석은 “K팝 전문공연장인 아레나의 경우 2년째 공정률 17%에서 공사가 중단돼 각종 철골들이 녹이 슨 채 방치돼 안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사업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민주당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민과 고양시민의 염원과 한류의 원동력을 살리기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인데도 지방비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다시 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 현행 행정절차가 불합리하다는 경기도의 건의를 정부에서 수용했다. 이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포함한 도내 광역철도사업 추진이 한층 빨라지게 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총 사업비의 70%이상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경우 투자심사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시행령이 시행됐다. 이번 시행령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이후 중앙투자심사를 다시 받아 예산 편성해야 하는 행정절차가 예비타당성조사 이후 바로 예산편성으로 변경돼 사업기간이 최소 4~5개월 단축될 전망이다. 현행 제도는 국가시행 광역철도사업의 경우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타당성 검증이 이뤄진다. 문제는 ‘광역교통법’에 따라 국비가 70% 이상 투자되는 국가주도 광역철도사업이 지방비를 의무적으로 분담하는 상황임에도 ‘지방재정법’에 따라 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데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검증된 광역철도사업이라 할지라도 지방비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중복심사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최근 개통한 GTX-A노선(삼성~동탄)은 이같은 이유로 투자심사를 두 차례 받았다.…
경기도의회는 이제영(국힘·성남8)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이 소방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발생한 분당 야탑동 빌딩 화재 진압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15일) 이 위원장은 분당 빌딩 화재를 진압한 성남 분당소방서 소방대원들과 오천 간담회를 가졌다. 이제영 위원장은 이들에게 소방 현안을 청취하고 최근 화재 진압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 위원장은 “큰 화재였음에도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분당소방서 소방대원분들의 대응 덕분에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적은 침착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인명을 대피시키고 화마를 제압한 소방관 268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이런 사건이 발생할 경우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방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유재홍 분당소방서장 등 소방 관계자들은 주민 안전을 위한 소방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대형 복합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없이 조기에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에서 소방
경제 살리기를 위한 50조 슈퍼 추경 등을 강조해 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경제포럼(WEF)’에 오는 18~24일 5박 7일 일정으로 참가한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국내 정치인, 자치단체장 중 김 지사가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의 초청을 받아 참여한다. 세계경제올림픽에 한국의 경제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하는 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세계경제포럼은) 새해 초 세계 정치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화두를 설정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한국 상황에 대해 얘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 참가 의미는 어느 때보다 크고 책임은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한국을 대표해 국가 이미지 회복과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출장은 오는 18~24일 총 5박 7일 일정으로, 김 지사는 오는 20일부터 포럼 일정을 본격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21일에는 12·3 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정치상황과 경제전망을 주제로 김 지사가 직접 ‘미디어 리더 브리핑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세계 미디어 리더들에게 ‘윤석열 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