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세 이하(U-17) 여자 배구대표팀이 제10회 아시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김동열 안산 원곡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대회 8강 라운드 2차전에서 일본에 0-3(21-25 20-25 21-25)으로 무릎 꿇었다. 조별리그에서 대만, 이란을 차례로 누르고 D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8강 1차전에서는 카자흐스탄도 꺾었지만 일본에 막혀 연승행진이 중단됐다.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 8개 팀이 다시 두 개 조로 갈라져 조별 순위를 가리고 나서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F조 2위가 된 한국은 하루 쉬고 17일에 E조 3위인 필리핀과 8강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KRA컵 클래식 경주(혼1군·2천m)가 오는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출전마 중 ‘삼정제왕’, ‘인디언블루’의 2강구도 속에 ‘황금비율’과 ‘마리대물’이 도전세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과천벌을 주름잡을 차세대 외산마로 평가되는 ‘삼정제왕’(미·거·3세)은 3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힘과 스피드를 고르게 겸비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전개를 기대할 수 있는 마필이다. 통산 20전을 치러 경험이 풍부한 ‘인디언블루’(미·암·4세)는 큰 경주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00m 출전경험이 4회라는 사실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발군의 순발력 발휘가 강점인 ‘황금비율’(미·거·5세)은 추입력도 겸비해 작전전개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마리대물’은 지난 7월 부산광역시장배의 졸전 후 3개월 만에 경주에 나선다. 지난 대회 이후 실전감각이 떨어져 도전권 세력으로 분류되지만 풍부한 경험은 큰 강점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강혜지(한화·24)가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인 하나·외환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강혜지는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 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인 이일희(볼빅·26)와 이미림(우리투자증권·24), 양희영(25),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 호주교포 이민지(18)를 2타 차로 앞선 강혜지는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향한 상쾌한 출발을 했다. 13일 결혼한 박인비(KB금융그룹·26)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첫 5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인 박인비는 이후 2언더파로 순항하다가 16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고 2라운드를 10위권 밖에서 출발하게 됐다. /연합뉴스
고양교육지원청이 제32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남녀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고양교육청은 16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초부에서 종합점수 67.5점으로 광명교육청(57점)과 안양·과천교육청(45점)을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고양교육청은 여초부에서도 종합점수 73점을 얻어 안양·과천교육청(61점)과 가평교육청(51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에서는 파주교육청이 117점으로 안산교육청(108점)과 광명교육청(70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에서는 성남교육청이 79점으로 안산교육청(75점)과 광명교육청(61점)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날 열린 남중부 1학년 세단뛰기에서는 강규범(안산 별망중)이 5m88로 강태윤(고양 저동중·5m25)과 박승원(광명북중·5m18)을 꺾고 1위에 올라 400m 계주와 멀리뛰기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1학년 3천m에서도 안주희(파주 봉일천중)가 11분12초93으로 주한별(남양주 진건중·11분32초72)과 이기쁨(시흥중·11분48초02)을 제치고 우승해 1천500m와 1천600m 계주 1위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
55년 만의 아시안컵 축구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의 ‘우승 로드맵’이 윤곽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내년 1월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참가할 대표팀이 시드니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며 “국내파 선수들은 12월 중순에 소집돼 먼저 훈련하고 해외파 선수들은 12월 29∼30일쯤 시드니에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우승(1956년·1960년), 세 차례 준우승(1972년·1980년·1988년), 네 차례 3위(1964년·2000년·2007년·2011년)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1960년 대회 이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하면서 아시아 맹주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특히 2007년과 2011년 대회에서는 아쉽게 3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올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 울리 슈틸리케(독일·60)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해 평가전을 치르면서 대표팀 체질 개선에 나선 상태다. 이런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은 내년 1월 9일 개막하는 2015 아시안컵을 통해 중간 점검을 받는다. 사실상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잡을 수 있는지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볼링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김정훈(양주시·42)이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노린다. 19일 오전 9시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볼링 시각전맹(TPB1) 개인전에 출전하는 김정훈은 2006년 시각장애인 볼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한 세계 정상급 선수로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전과 2인조 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정훈은 이번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대회 2연패를 이루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정훈의 금메달 도전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윤곽이 들어날 전망이다. 김정훈과 함께 한국의 첫 금메달을 노리는 선수는 육상의 전민재(37)다. 전민재는 19일 낮 12시 2분에 육상 여자 T36(지체-뇌성마비) 200m 결승전에 나선다. 2012년 런던 패럴림픽 100m와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스프린터로 발돋음한 전민재는 작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0m 정상을 밟았다. 김정훈의 금메달 전망이 매우 밝지만 경기시간이 길어지면 한국 첫 금메달의 영예가 전민재에게 돌아갈 수도…
한국 남자 휠체어농구 대표팀이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만과의 A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에이스 김동현(21점·6리바운드·7어시스트)과 김호용(16점·6리바운드), 오동석(6점·6리바운드·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85-49로 압승을 거뒀다. 한국은 1쿼터부터 31-8로 대만을 몰아치며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부은 끝에 36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은 대만,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일본과 같은 조에 속했다. 각 팀과 한 차례씩 붙어 상위 2개 팀이 4강에 진출하고 홍콩,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태국, 이란으로 꾸려진 B조의 상위 2개 팀과 크로스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한다. 이번 대회 전 종목을 통틀어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출발에 성공한 한국 남자 휠체어농구팀은 17일 일본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지난 7월 인천에서 열린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 이란 등 아시아권 경쟁자들을 연파하고 최종 6위라는 성과를 낸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내년부터 홈 구장으로 사용할 수원야구장의 명칭이 확정됐다. kt는 16일 2015년부터 홈으로 사용하는 수원야구장의 명칭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Suwon kt wiz Park)’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kt는 지난 8월 27일부터 2주간 수원야구장 명칭을 공모한 결과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83건(중복 명칭 제외)이 응모됐고 심사를 거쳐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공식 명칭으로 선정했다. ‘위즈 파크’는 ‘마법같이 놀랍고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공원 같은 야구장’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공식 명칭은 응모작 중 우수작 8개를 뽑아 일반인 투표 점수와 사내 브랜드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 의견을 토대로 정해졌다. ‘위즈 파크’는 읽기 쉽고,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공원 분위기의 야구장을 만들고자 하는 구단의 의도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즈 파크’를 제안한 당선자에게는 2015년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 2매가 주어지고 우수작 2명에게는 야구점퍼-유니폼-모자 세트를, 명칭 응모자 중 선정된 50명에게는 모자 상품권을 제공한다. 9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팬 투표에 참가한 사람들 중 당첨
경기도요가연합회장배 제2회 요가아사나대회가 이번 18일 오후 1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개최된다. 주민자치센터나 문화센터, 직장 등에서 요가를 수련하며 건강하고 스마트해진 몸매를 가꾼 요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각 시·군 요가 관계자 및 동호인, 가족 800여명이 참가하며 단체과 2인조 전, 개인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요가연합회가 전국생활체육회에 가입 후 경기도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여기에서 수상한 선수들은 오는 11월 14일 서울 국민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및 11월 14일부터 16일간 국민대에서 열리는 아시아요가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된다. 박남식 경기도요가연합회장은 “요가가 바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힐링요가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대회장에 자리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힐링될 것이니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요가연합회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나눔요가, 치매 없는 실버요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스마트학생요가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도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이번 2014인천아시안게임 종합2위달성, 실력으로 이뤄내겠다.” 선수촌 입촌식을 앞둔 16일 오후,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김락환 대한민국 선수단장의 얼굴엔 자신감이 가득했다. 일본, 이란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50개 이상을 획득, 확고한 대회 종합2위를 노리고 있다. 한국은 지난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 27개, 은 43개, 동 33개로 일본(금 32, 은 39, 동32)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김 단장은 “지난 대회 일본과 금메달 5개 차로 2위 자리를 내줬지만, 은메달에서 4개 앞섰다”며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과 금메달 격차를 바꾸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또 양궁과 사격, 보치아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의 선전에 더해 올해 새로 채택된 배드민턴, 론볼, 댄스스포츠 등에서도 10개 가량의 금메달이 기대되는 만큼 최근 빠른 성장을 보이는 이란의 추격도 따돌릴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단장은 이번 대회에 더 많은 국민들의 관심도 요구했다. 김 단장은 “가수에게 관중 없는 무대에서 노래하라고 하면 비참한 심정이 드는 것처럼 장애인 선수들도 텅빈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며 “많은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