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경기장에서 한국 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약식기소된 일본 수영 국가대표 도미타 나오야(25)가 자격정지 1년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은 8일 “일본수영연맹(JSF)이 전날 도쿄에서 윤리위원회와 상무이사회를 열고 2016년 3월 31일까지 도미타의 선수등록을 정지하는 징계안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수영연맹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도미타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2주 이내에 이의 제기가 없으면 오는 30일 임시 이사회에서 도미타의 징계는 확정된다. 징계 결정이 발표되자 도미타의 소속사인 스포츠의류 제조업체 데상트는 “심각한 취업 규칙 위반”이라며 그를 해고했다. 도미타는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인 지난달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 동료의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가 한국 모 언론사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훔쳐 절도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일본수영연맹은 도미타를 즉각 일본 선수단에서 추방하기로 했고, 아오키 쓰요시 일본 선수단장은 같은 달 27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보도를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는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며 도미타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배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출전권의 축소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독일축구협회장을 지낸 테오 츠반치거 FIFA 집행위원은 8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제프 블래터 회장을 비롯한 많은 집행위원이 아프리카의 출전권을 늘려주기 위해 대륙별 배분을 조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며 “결국 유럽에서 1장을 줄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츠반치거는 특히 “블래터 회장도 아프리카 국가들이 유럽보다 월드컵 출전권 배분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32장의 월드컵 출전권은 유럽축구연맹 13장, 아프리카축구연맹 5장, 아시아축구연맹(AFC) 4.5장, 북중미축구연맹 3.5장, 남미축구연맹 4.5장, 오세아니아축구연맹 0.5장, 개최국 1장 등으로 배분된다. 이런 가운데 2018년 월드컵은 유럽인 러시아에서 열리는 만큼 53개 UEFA 회원국이 13장의 출전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된다. 개최국 러시아가 출전권 1장을 가지는 만큼 2014 브라질 월드컵과 비교하면 UEFA 출전권이 1장 늘어나는 셈이다. 반면 56개 회원국을 거느린 아프리카축구연맹은 5장의
안양 신성고 출신인 김민휘(신한금융그룹·22)가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김민휘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2014~2015 시즌 PGA 투어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출전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주목을 받았던 김민휘는 올해 PGA 투어의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 진출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김민휘는 웹닷컴투어 정규시즌과 파이널스 대회 통합 상금 랭킹에서 25위에 올라 50위까지 주어지는 2014~2015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민휘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5시 35분 경기를 시작한다. 꿈에 그리던 PGA 투어 출전권을 받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다음 시즌에도 PGA 투어에서 뛰려면 톱 랭커가 많이 출전하지 않는 올 시즌 초반 대회부터 상금 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톱 랭커들이 출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데뷔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이 만만하지는 않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2013~2014 시즌 3승을 거둔 지미 워커(미국)를 비롯해 라이더컵 멤버 맷 쿠처(미국)
축구 종가와 세계 최약체의 대결이 다시 성사돼 주목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와 산마리노는 10일 영국 런던의 축구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 E조 2차전을 치른다. 대결의 모양새가 이채롭다. 산마리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209개 회원국 가운데 부탄과 함께 공동 208위로 꼴찌다. 작년에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H조에서 10전 10패, 1득점, 54실점을 기록한 약체다. 잉글랜드는 축구 경기규칙을 관리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의사 결정을 좌지우지하는 종가로 FIFA 랭킹 18위를 달리는 강호다. 지금까지 두 나라의 4차례 맞대결에서 잉글랜드는 4승을 거뒀고 득점 수에서도 26-1로 절대적 우세를 보여줬다. 잉글랜드는 1994년 미국 월드컵 예선에서 홈 6-0, 원정 7-1 승리를 거뒀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도 홈 5-0, 원정 8-0으로 대승했다. 이탈리아 반도 내륙에 있는 인구 3만여명의 공화국인 산마리노가 일격을 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잉글랜드는 쉬어가는 경기로 여길 법도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맨체스터시티)는 현지언론 인터뷰에서 “축구에서 어떤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털고 다시 국제대회에서 ‘금빛 스매싱’을 노린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오는 14일부터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리는 2014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나서 2연패에 도전한다. 둘은 지난해 국가대표 남자복식조를 이룬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이 대회에 처음으로 함께 출전,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급 기량을 뽐낸 바 있다. 이후 승승장구하며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까지 올라선 이용대-유연성 조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12년 만에 남자단체전 정상을 탈환하는 데 힘을 보태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둘은 남자복식에서도 단연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모하메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 조(인도네시아)에게 덜미를 잡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아흐산-세티아완 조도 이번 대회에 출전, 두 조가 결승까지 올라갈 경우 ‘리턴 매치’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두 조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도 맞대결했는데, 당시에는 이용대-유연성 조가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에는 이들 외에 세계랭킹 10위 안에 포함된 김사랑-김기정 조(삼성전기·
120만 수원시민의 스포츠 잔치인 제58회 수원시민한마음체육대회가 오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한는 이번 대회에는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4개 구에서 1천4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배드민턴, 태권도 등 13개 정식종목과 야구, 정구, 농구, 궁도, 시민참여 종목(발묶고 달리기, 공굴리기) 등 5개 번외종목 등 18개 종목에서 각 구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휠체어 테니스, 휠체어 배드민턴, 볼링(시각, 휠체어), 휠체어 탁구 등 10개 장애인 종목이 신설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 또 한국전력 프로배구단 사인회, 장애인체육 홍보부스, 작은음악회, 전통스포츠체험,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정민수기자 jms@
세인트루이스전, 6이닝 1실점 1회부터 시속 94마일 ‘빠른 공’ ‘24일만의 등판’ 부상 우려 떨쳐 7회 엘버트로 교체후 2점 실점 류, 호투 불구… 다저스 1-3 패 부상에서 회복해 24일 만에 마운드로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가을야구의 중요한 승부처에서 빼어난 투구로 제 몫을 단단히 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떠난 이후 결승 홈런을 얻어맞고 패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류현진은 7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홈런을 포함한 5안타를 내주고 1실점만 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1-1로 맞선 7회초 2사 후 자신의 타석 때 대타 스콧 반 슬라이크로 교체됐다. 부상 공백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한 류현진의 호투에도 불펜진이 허약한 다저스는 결국 1-3으로 졌다. 류현진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스콧 엘버트가 7회 콜튼 웡에게 결승 2점 홈런을 얻어맞아 다저스의 무릎이 꺾였다. 5전 3승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직 영어로만 구호 만들어 한글 사용해 의미 부각한 한화·LG 트윈스와 비교 훈민정음 반포 568돌을 맞는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체육계에 무분별하게 퍼져 있는 외국어들을 바라보는 팬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 국민의 큰 사랑을 받는 운동 종목의 구호(캐치프레이즈)를 비롯해 방송 중계에 나선 일부 해설자들의 말을 듣다 보면 듣기에 민망할 때가 잦다. 스포츠 종목 대부분이 외국에서 들어온 터라 딱히 한글로 바꾸기 애매한 경기 규칙이나 용어 등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굳이 외국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꼬부랑말’은 듣는 사람의 짜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한국 스포츠가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외국어의 사용을 어쩔 수 없는 현상일 수도 있지만 ‘국적 불명’의 외국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상황도 적지 않다. 올해 프로야구는 올해 캐치프레이즈를 ‘올웨이스 비 위드유(always B with you)’로 선정했다. ‘항상 그대 곁에 야구가 있다’라는 의미지만 한글을 쓰지 않고 영어로만 구성했다. 영어에 익숙지 못한 사람이 들으면 뜻을 파악하기 어렵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일본 프로야구 첫 시즌을 보낸 오승환(한신 타이거스)과 일본 내 이적 후 첫해를 맞은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나란히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한신은 히로시마 도요카프가 6일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패해 센트럴리그 행운의 2위를 차지했다. 75승 1무 68패(승률 0.524)로 시즌을 마친 한신은 74승 2무 68패(승률 0.521)를 기록한 히로시마를 승률 3리 차로 제쳤다. 이로써 한신은 11일부터 열리는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3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르는 권리를 얻었다. 또한 시리즈가 1승 1무 1패나 3무로 끝날 경우 한신이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진출권을 얻는다. 일본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상위팀이 유리한 상황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하고자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에서 2위팀이 모든 홈경기를 치르고 3경기에서 동률(1승 1무 1패, 3무)이 나올 경우 2위팀에게 진출권을 주는 제도를 마련했다.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는 리그 1위팀이 1승을 안고 6전 4선승으로 시리즈를 치른다. 퍼스트스테이지부터 시작하는 오승환은 “포스트시즌에서는 긴 이닝도 던질 각오가 돼 있다”며 일본에서의 첫 가을잔치를 준
한국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18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5~6일 중국 난닝 광시스포츠센터체육관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박지수(충남대), 이혜빈(인천체고), 김채연(서울체고), 윤나래(대구체고), 엄다연(한국체대), 김주란(천안여고) 등 6명이 출전해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종목 점수를 합산해 매긴 결과 208.620점을 얻어 전체 38개국 중 18위에 그쳤다. 중국은 230.753점으로 미국(235.038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일본도 221.360점으로 6위에 올라 중국과 함께 8개 나라가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던 북한(205.853점)은 23위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궁극적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단체전 진출에 목표를 둔 한국은 일단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진출 티켓을 따낸 데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 24위에 들어야 내년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확정되며, 내년 세계 대회에서 12위안에 입상해야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던 윤나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