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영아티스트 콘서트(10.2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마법사 윌모리스의 빨간모자(~10.29)=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와 함께하는 전제덕의 하모니카 JAZZ 콘서트(10.30)=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토끼의 용궁구경(10.30~11.5)=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수원기타오케스트라 제 7회 정기연주회(10.30)=수원 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010-7144-7599)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11.24)=경기도국악당.(031-289-6433) △2010 VISION ‘우리춤’(~12.18)=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031-230-3440) ◆전시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10.31)=‘산성의 풍경, 역사의 기억’전.(031-777-7512) △실학박물관 2010년 하반기 특별전시회 ‘연행, 세계로 향하는 길’(10.30~2.28)=실학박물관.(031-579-6000) △수원미술전시관(~10.30)=‘80시간의 세계일주’전.(031-243-3647) △양평 바탕골예술관(~10.31)=‘풍수씨네 집들
치매미술치료협회(회장 신현옥)와 3세대문화사랑회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에서 孝아트타일 한일 초대전 ‘세계 속 孝문화 경기도 수원 화성에서-그림 속 추억여행’전을 연다. 지난 4~9일 주일 한국대사관 문화원 갤러리와 남양원에서 펼쳐진 ‘세계 속 孝문화 경기도 수원 화성에서-그림 속 추억여행’전에 이은 전시다. 건강미술요법 사례, 치매미술치료 사례, 孝아와타일로 구성해 총 100여점을 선보인다. 또 터키, 중국, 로마, 일본 등 여러 해에 거쳐 세계 속 효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진행했던 해외전시 사진전도 함께 전시된다. 일본조형예술연구소 니시다 소장은 “일본의 회상요법은 지난 이야기를 통해 진행해 어르신들의 뇌활성화는 이끌어내지만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치매미술치료협회의 회상요법은 그림을 통해 순간적 착상, 감성적 의미를 이끌며 어르신들의 본연의 모습들 찾아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신현옥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도화지와 크레파스만으로 관계를 맺었던 어르신들이 도화지 속에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것처럼 사람과 사람사이는 많은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하나면
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는 26일 부여 도강영당에서 기증받은 ‘만전당 홍가신 초상화’와 ‘미수 허목 초상화’의 유물 기증식을 갖는다. 충남 부여 도강영당은 홍가신, 허목, 채제공의 영정을 함께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왔다. 지난 2006년 채제공 집안에서 수원화성박물관에 147점의 유물을 기증한 바 있어 도강영당에서도 유물기증을 결심하게 된 것. 홍가신(1541~1615)은 류성룡과 함께 퇴계 이황으로부터 학문을 익힌바 있으며, 이순신과는 사돈지간이다. 45세 때 수원부사로 재직 시 백성을 구제하는 구휼정책을 펴 어진 관리로 명성이 자자했다. 허목(1595~1682)은 남인의 사상적 종장으로 꼽힌다. 퇴계 이황, 한강 정구를 거쳐 허목으로 계보가 이어진다. 허목은 영남학파의 학문적 전통을 근기 지역으로 옮겨 받아 근기학파를 열었고, 그 뒤를 반계 유형원, 성호 이익이 잇게 된다. 이번에 기증되는 홍가신과 허목의 초상화는 비록 당대의 원본은 아니나 조선후기 초상화의 모사와 전승 면에서 소중한 유물이다. 같은 날 수원화성박물관 강당에서는 ‘조선중기 홍가신, 허목의 사상과 학문’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17, 8세기 기호지역 남인의 형성과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31일까지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제27회 탁본전람회 ‘한·중 역대 명필의 재발견-조선시대의 집자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신대학교 국사학과 금석문연구회 주관으로 한국과 중국 역대 명필 서예의 진수를 보여주는 탁본 50여 점을 선보인다. 집자비는 역대 명필들이 남긴 아름다운 글씨를 모아 비문에 맞게 조합하고 이를 새겨 세운 비석을 말한다. 인물과 사적을 단순하게 기록하는 것만이 아니라 글씨를 쓴 사람의 정신을 계승하거나 기념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17세기 이후 집자비의 성행(盛行)은 역대 명필의 서예에 대한 활발한 연구의 결과였다. 중국의 왕희지, 구양순, 안진경, 저수량, 유공권, 소식, 미불, 조맹부 등은 조선의 서예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이들의 글씨를 모아 비석을 세웠다는 사실은 그들의 서예작품이 우리나라에서 크게 애호됐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또 일찍이 이규보에 의해 왕희지에 비견됐던 통일신라의 명필 김생(金生)이 출현한 이후 우리나라의 서예는 중국에 필적하는 높은 경지를 보여줬다. 조선시대 한호(韓濩)의 석봉체가 조선은 물론 중국에까지 알려져 일
1. 허수아비춤(조정래, 문학의문학) 2.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김영사) 3. 생각 버리기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21세기북스) 4.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 (개정판)(정은궐, 파란미디어) 5.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1 (정은궐, 파란미디어) 6.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엘리자베스 길버트, 솟을북) 7. 1Q84. 3(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8. 위대한 설계(스티븐 호킹, 까치) 9. 빅 픽처(더글라스 케네디, 밝은세상) 10. 스님의 주례사(법륜, 휴) (자료제공=교보문고)
100년 만에 드러난 새얼굴, 안중근을 보다 춘천MBC 황병훈 PD 글|해피스토리 220쪽|1만3천800원. 이 책은 올해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0주년과 이달 26일 안중근 의거 일에 맞춰 출간됐다. 저자인 춘천MBC 황병훈 PD가 제작해 특별 방영했던 2부작 다큐멘터리 ‘안중근, 북위38도’와 ‘안중근 분단을 넘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정보와 쟁점을 크게 3장으로 나눠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제1장 ‘안중근을 다시 묻는다’에서는 역사적 위인 안중근에 대한 현대적 재조명과 쟁점을 담았다. 근래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다’라고 폄하하는 뉴라이트 단체 등 일부의 억지 주장에 대해 “안중근 의사가 이토오 히로부미를 죽인 건 동양평화에 대한 그의 신념을 만방에 알리기 위함이며, 옥중에서 집필하던 동양평화론은 제국주의 시대에서 도덕의 시대로, 전쟁의 시대에서 평화의 시대로 가기 위해 전 세계적인 의식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하게 설파하고 있다. 또 최근 의사의 존칭을 ‘장군’으로 바꾸자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이 때 수험생들에게 인생의 이정표가 될만한 책이다. 우리나라 입시 문화는 개인의 적성이나 꿈은 뒷전인 채 수능 점수에 따라 무비판적으로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책은 잠깐 숨을 고르면서 진지하게 대학의 학과 선택을 고민하게끔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각 과의 커리큘럼과 비전, 적성, 취업유형을 알려줌으로써 학과 선택에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전공을 바탕으로 현업에서 맹활약 중인 70여명의 선배들의 생생한 멘토링이다. 또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았던 적성도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이 왜 그 학과를 선택했고 직업을 갖게 됐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감정과 보람을 느끼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안목을 열어주고 있다. 아울러 학과 선택을 위해 내 적성을 파악하는 방법도 알려줘 수험생들의 학과 선택에서 학과를 자신의 미래와 좀 더 구체적으로 연관 지어 선택하고 꿈을 키워나가게끔 도움을 주고 있다.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했을 때 대학생활이 행복해지는 이유는 학문을 배우는 과정에서 흥미로움과 그 흥미로움을 직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자신
번뇌 리셋 코이케 류노스케 글|이혜연 옮김 /불광출판사|304쪽|1만3천800원. 이 책은 저자부터 관심을 끈다. 저자는 1978년 생으로 도쿄대 교양학부를 졸업했으며 현재 도쿄의 게쯔도쿠지의 주지다. 웹사이트 ‘가출공간(http://iede.cc/)’을 운영하며 직접 그린 만화와 에세이를 통해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간 저자가 쓴 ‘생각 버리기 연습’, ‘침묵 입문’ 등의 저서와는 달리 마치 심리학처럼 연필과 색연필을 이용해 네컷짜리 만화로써 불교의 근본 주제인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 시도이다. 띄엄띄엄 건너가며 읽는 도중에 문득 인간의 마음에 대한 개념이 잡히기도 하고, 마음 속에 웅크리고 있는 번뇌가 가벼워지기도 하는 장치를 삽입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그래서 독자들은 그저 멍하니 읽고 있다가 점점 때 묻은 번뇌를 리셋(Reset)할 수 있다. 저자는 번뇌가 발생할 때 이렇게 3초만 참아볼 것을 권하는데 그 방법과 이유가 매우 명쾌하고 실천적이다. 이를테면 ‘신(身), 구(口), 의(意)의 삼업(三業) 중 마음은 최초로, 초속으로 생긴다. 그 마음이 유해한 내용을 생각하지 않도록 마음 자체를 조율하는 게 최선이다. 하지만 이미…
단 한 마디 조 안|세종미디어|192쪽|1만2천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매우 바쁜 일상을 보내는 탤런트 조 안 씨가 여자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판타지 소설집 ‘단 한 마디’를 펴냈다. 이 책은 모두 열여섯 편의 작품이 수록돼 있는데 그 내용이 하나같이 독특하다. 심장이 갈수록 커져서 질질 끌고 다니는 소년, 어느 날 갑자기 여러 가지 열쇠로 가득 찬 심장을 갖고 다니는 소년, 진실의 혀와 마법의 혀 그리고 독실의 혀를 가지고 있는 소년, 손바닥에 작은 한 쌍의 날개가 돋아난 소년, 손에 눈물 주머니가 있는 소년 등…. 희귀의 바람 조병기|도서출판 움|132쪽|1만원. 조병기 시인의 첫 시선집이다. 시인은 198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고, 현대문학에 시가 추천돼 문단에 나왔는데 그간 네 권의 시집을 상자했다. 이번 시선집은 네 권의 시집에서 각 20편의 시를 수정 보완해 시 80편을 추려 ‘회귀의 바람’이란 이름으로 간행했다. 이 시선집에서 시인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경험하며 낭만주의자를 꿈꾼다. 특히 이 시선집에 수록된 전편에 흐르는 정서의 주조는 이 현실을 넘어선 깨끗한 세계에 대한 동경이다. 그는 또 이 세상의 속악한 모습을 아름답게
20대 초반 여배우들 중 한효주(23)가 가지고 있는 존재감은 상당히 크다. 17살이던 2004년 ‘논스톱5’로 데뷔한 한효주는 ‘봄의 왈츠’, ‘하늘만큼 땅만큼’, ‘일지매’ 등의 TV 드라마와 영화 ‘투사부일체’, ‘달려라 자전거’, ‘천국의 우편배달부’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살찌워왔다. 그리고 작년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한 ‘찬란한 유산’에 이어 올해는 시청률 30%를 넘나든 60부작 사극 ‘동이’의 여주인공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한효주의 얼굴에는 드라마 속 ‘동이’의 모습처럼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두가지 보너스를 얻었다”며 말문을 열었다.“‘동이’가 잘돼서 CF 출연 섭외가 밀려오는 보너스를 얻었죠. 그러나 무엇보다 드라마를 통해 무슨 일이든 재미있게 즐기면서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은 게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