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서비스의 일환으로 점자 민원안내책자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민원안내책자는 온라인을 이용해 민원서류의 신청, 열람, 발급을 할 수 있는 정부민원포털서비스 ‘민원 24’의 이용방법과 처리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근 지자체나 공공기관을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어디서나 민원(FAX) 서비스’, 사전심사청구제, 폐업신고원스톱서비스 등 각종 제증명 발급 정보가 담겨 있다. 장애인 복지 제도 등의 안내와 함께 민원 업무 담당 부서와 전화번호 등 활용도가 높은 민원업무 23종도 수록했다. 시는 제작된 책자를 시청 민원실과 각 부서, 각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시각 장애인의 민원 업무 처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자민원안내책자를 통해 장애인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중 겪을 수 있는 불편이 다소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민들의 행정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가평 베네스트 골프장, 인근농가에 자체 저수지 방류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는 이 때, 가평군의 한 골프장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화제다. 그 골프장은 바로 가평군 상면 상동리에 위치한 베네스트 골프장. 베네스트 골프장은 지역주민들이 가뭄으로 근심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6일 잔디관리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저수지의 물에 대해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상면 연하리 및 상동리 지역 29만7천520㎡(9만평) 이상의 농가가 혜택을 입게 됐다. 특히 골프장은 이번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말라가는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절반의 물만 흘려보낼 생각이었으나 배수관문 잠금장치에 문제가 생겨 저수지의 모든 물이 방류돼 골프장 자체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저수지 관문이 작동하지 않아 적지 않은 걱정이 생겼지만 1년만 바라보고 자식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생각하면 죄송할 뿐”이라며 “관문은 현재 보수하고 있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영 자문·멘토링·컨설팅 등 협력 “기술창업 선도·일자리 창출 앞장”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지난 7일 고양시 중소기업과 창업자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 자문 ▲창업기업 멘토링 및 교육 ▲청년·시니어·1인 창조기업 창업자 전담 멘토링 ▲입주기업 심사 및 컨설팅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진흥원은 고양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청년·시니어·1인 창조기업 창업자 멘토링 데이 및 창업 설명회 등을 센터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유길 원장은 “고양시가 중심이 되어 경기북부의 기술창업을 선도하고, 진흥원이 청년·시니어 창업 전문 육성기관으로 도약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7월부터 고양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를 운영하며 청년·시니어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공간 제공, 특화 기술창업 교육·상담·사업화·투자 연계 등 센터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가 시청사 조경공간에 시의 이미지와 미래지향적인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해 온 조형물 설치사업이 완료돼 최근 현지에서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조형물설치 사업은 시청사 조경공간을 도시화공원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예술적·문화적 공간을 제공하며 시청사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설치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총 4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0월 작품공모, 12월 당선작을 선정·추진해 왔다. 이날 제막된 조형물은 광주왕실도자기 중에서도 건강을 상징하는 국화와 출세를 상징하는 나비를 그려 즐거움과 장생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백자청화국화접문병’을 모티브로 광주시청을 찾는 모든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청사 중 가장 높은 곳으로 조망권이 좋은 사금파리언덕에 설치된 조형물은 가로 6.6m, 높이 5.5m의 규모로 광주시청의 꿈과 희망의 미래비전이 하나되어 바람결을 타고 아래로 흐르는 모습을 상징하며, 풍요로운 광주의 모습을 표현했다. 나머지 한점은 시청사 중앙지점으로 주변수목과 분수대가 어루진 바람의 광장에 가로 3.2m 높이 6.2
▲르네희망포럼 2017년 5번째 강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세 사람 이야기’= 13일(목) 오후 7시, 수원시 팔달구 수원전통문화관 예정교육관 교육실 ☎031-246-4111
경인지방우정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택시에 위치한 해군 2함대 천안함 안보공원을 견학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국의 전통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국가안보의식을 제고해 경인우정청 직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홍만표 우정청장은 “해군 2함대 견학을 통해 국가안보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나라가 분단 국가이며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공직자로서의 안보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광명소방서는 7일 오전 수원~광명고속도로 수원 방향 소하IC진입로에 위치한 성채터널에서 차량통제 및 다수 사상자 이송대책 등 종합적인 합동 긴급구조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고속도로 터널구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대비,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됐으며 광명시, 광명경찰서, 수도권서부고속도로 등 유관기관단체 인력 87명과 차량 22대가 동원됐다. 심재빈 서장은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하여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아야 한다”며 “신속·정확하게 현장을 통제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최성영 구리경찰서장과 경찰 협력단체원 등 50명이 최근 구리시 아차산 둘레길에서 여성 등산객들에게 여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조난자 긴급구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여성안심 호루라기’를 나눠주며 호응을 얻었다. 여성안심 호루라기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여성 등산객들을 상대로 가시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해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등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배부됐다. 최성영 서장은 “범죄로부터 취약한 장소에 집중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방범활동을 개선하여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경찰서는 지난 2013년부터 아차산 둘레길 총 4개 구역에 위치 표시판 400개를 부착, 등산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및 조난사고 발생 시 신고자의 현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여 조기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과천경찰서가 최근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원 35명과 여성청소년계장, 학교전담경찰관, 지도교사 등 총 40명과 함께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임진각 국민관광지내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 전망대 등 안보현장을 둘러보고 동영상 시청을 통해 분단의 현실을 절감했다. 과천초교 5학년 장서윤 학생은 “학교에서 수업과 책으로만 보고 들었는데 실제로 6.25전쟁으로 인한 분단현장을 둘러보며 우리의 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본숙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학교생활에서 소외된 친구들을 보호하고 도움을 주는 등 교내 청소년 선도그룹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도시공사는 최근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고객지향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소비자중심경영 운영시스템 구축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최고 고객책임자가 임명됐으며, 전 임직원은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통해 서비스 품격을 향상시켜나갈 것을 결의했다. 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올해 하반기 인증을 목표로 소비자중심 경영체계, 소비자불만관리 프로세스 등을 개선,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고객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기호 사장은 “체계적인 소비자중심경영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남양주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