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가 ‘에이스’ 정현(수원 삼일공고)을 앞세워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잔류를 확정했다. 한국은 14일 대만 가오슝의 가오슝 양밍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만과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플레이오프(4단1복) 마지막 날 열린 3단식에서 세계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80위 정현이 대만의 천티(252위)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1로 승리를 거두고 지역 1그룹 잔류에 성공했다. 정현은 대회 첫 날인 지난 12일 2단식에서 왕제푸(806위)를 세트스코어 3-0(6-4 7-5 6-2)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이날 천티에게 승리를 거두며 한국이 지역 1그룹을 유지하는 데 1등 공신이 됐다. 한국은 지난 12일 1단식에서 임용규(충남 당진시청·396위)가 대만의 홍루이전(756위)을 3-0(6-2 6-2 6-0)로 꺾고 정현까지 승리를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지만 13일 열린 복식에서 정현-임용규 조가 펑셴인-천티 조에게 2-3(6-7 6-3 6-1 5-7 3-6)으로 패해 종합전적 2-1로 쫒겼다. 이날 열린 3복식에서 정현은 첫 세트를 6-0으로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를 3-6으로 내준 뒤…
국내 최대의 엘리트 스포츠 축제인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기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지난 11일 오후 6시까지 제95회 전국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2천4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94회 대회 참가 선수단 2천17명(선수 1천568명, 임원 449명)보다 32명 늘어난 수치로 도선수단은 선수 1천578명(남자 982명, 여자 596명)과 임원 471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가 1천821명(선수 1천391명, 임원 430명), 경북이 1천728명(선수 1천319명, 임원 409명), 경남이 1천710명(선수 1천297명, 임원 413명), 충남이 1천661명(선수 1천251명, 임원 410명), 전남이 1천651명(선수 1천228명, 임원 42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도 개최지인 인천시는 선수 1천178명(남자 707명, 여자 471명)과 임원 344명 등 17개 시·도 선수단 중 8번째로 많은 1천522명을 출전시킨다. 부별로는 고등학교부가 선수 664명
‘국내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3시즌 만에 팀 해체를 전격 결정했다. 하송 원더스 단장은 11일 선수단 미팅을 통해 선수들과 코치진에 해체 결정을 알렸다. 하 단장은 이 자리에서 “정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운을 뗀 후 “야구단을 더는 운영할 수 없게 됐다. 3년 동안 열심히 뛰어준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상에 선 김성근 감독은 “작별의 시간이 너무 빨리 왔다”며 “야구인으로서 선수들이 기회를 일찍 놓치는 것 같아 정말 아쉽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코치들이 11월까지 경기장에 나와 함께 훈련할 것이다. 나도 선수들이 새로운 길을 찾을 때까지 노력하겠다”며 “이제 나와 너희들은 감독과 선수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날 수 있다. 언제든 내게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원더스 구단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11월말까지 월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코칭스태프가 프로야구 구단의 테스트를 치를 선수들의 훈련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구단은 훈련 장소를 제공하고 훈련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원더스는 2011년 12월 프로구단에 지명받지 못하거나 방출당한 선수들을 모아 창단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쉬움을 다소 지운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출격을 기다린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은 13일 오전 3시30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4호 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이달 초 국내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 출전해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도 나서 공격 첨병으로 활약했다. 우루과이전에서 손흥민은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대표팀은 0-1로 졌다. 그러나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손흥민의 활약은 높게 평가받았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굵은 눈물을 흘린 손흥민은 이번엔 밝은 얼굴로 소속팀에 돌아갔다. 마음의 짐을 덜어낸 그는 이제 다시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 레버쿠젠이 올 시즌 아직 5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음에도 손흥민은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3골을 터뜨릴 정도로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손흥민은 정규리그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이 정규리그 2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순항
3박4일 동안의 방한을 마치고 출국한 한국 축구의 새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24일 재입국해 본격적으로 대표팀 지휘에 나선다. 첫 행보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젊은피’ 점검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슈틸리케 감독이 오늘 오후 출국해 신변을 정리한 뒤 24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25일부터 시작되는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부터 관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입국해 한국-우루과이 평가전을 지켜보면서 한국 축구팬들과 첫 인사를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9일에는 국내에서 머물 숙소 후보지 3∼4군데를 돌아봤고, 10일에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와 울산 현대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3박4일 동안의 방한 일정을 마친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자신의 집이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돌아간 뒤 신변을 정리하고 나서 24일 한국으로 복귀해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게 된다. 24일 재입국하는 슈틸리케 감독의 첫 임무는 25∼26일 치러지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을 지켜보는 것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는…
국2군 강자들이 맞붙는 일간스포츠배(1천800m·별정Ⅴ)가 오는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유력한 우승후보는 ‘영산II’(거·4세)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시타델’(거·5세), ‘케이맨’(수·3세)이 유력한 도전세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영산II’는 국내 경주마 최초로 2013년 말레이시아로 수출됐던 마필로 그해 12월 국내 복귀 후 부상을 이겨내고 올해 2월 주행심사에서 ‘1분 1초 8’이라는 호성적으로 합격해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3월 데뷔전 후 거침없는 5연승을 달렸고 오는 11월 치러질 예정인 대통령배(GI) 출전까지 거론될 정도로 급성장했다. 부담중량 58㎏. ‘영산II’에 대적할만한 마필로는 지난 8월 SLTC(말레이시아)트로피경주에서 3위를 기록한바 있는 ‘시타델’이 거론되고 있다. 추입형으로 주로 4코너 이후 승부를 걸고 있다. 부담중량 58㎏.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해 기대주로 평가받는 ‘케이맨’은 선행과 선입으로 승부를 펼치고 ‘영산II’와의 직접경합은 피할 것으로 보여 작전전개는 가변적이다. 부담중량 55㎏. ‘성신시티’(수·4세)도 2위 싸움에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보유한 마필이다. 최근 3번의 경주에서 우승 포함,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 중인 기수 문세영(33)이 한국경마 사상 최초로 5년 연속 100승을 달성했다. 문세영은 최근 열린 경주에서 2승을 추가해 2010년부터 5년 연속 세 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그는 2010년 118승, 2011년 105승, 2012년 148승, 2013년 105승을 기록하며 연속으로 100승을 넘겼다. 그는 지난달 16일 개인통산 1000승을 기록, 2004년 2월 박태종이 세운 기록을 뒤쫓았다. 문세영은 자신이 세운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할지 여부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시행예정인 경주 수는 총 1116개로 잔여 경주는 11일 현재 373개 남았다./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태국을 2-0으로 꺾었다. 한국은 오만, 말레이시아를 물리친 데 이어 태국까지 제압,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무리하며 조 1위를 차지해 각 조 2위까지 오르는 8강에 여유롭게 진출했다. 이승우(바르셀로나)가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이틀 전 말레이시아와의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후반 16분 황태현(전남 광양제철고)의 추가 골까지 더해 승리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B조 2위인 일본과 14일 8강전을 펼친다. /연합뉴스
지난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효자종목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한국 레슬링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11일 태릉선수촌 필승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선수단 소개 및 공개 훈련 등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임성순 대한레슬링협회장, 한명우 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과 국가대표 선수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소개에 맞춰 공중 제비와 낙법 등을 선보이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레슬링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현우(75㎏)·류한수(66㎏·이하 삼성생명)를 비롯해 신예 김영준(59㎏·수원시청) 등이 그레코로만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형에서는 윤준식(57㎏·삼성생명)과 이승철(61㎏·상무)이 빼어난 기량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일본과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여자부에서는 이유미(48㎏·경북 칠곡군청)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인천이 고향인 엄지은(55㎏·제주특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