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를 연고로 내년부터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나서는 이랜드 프로축구단의 이름이 ‘서울 이랜드 FC’로 확정됐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5월 팀명 공모전과 7월 설문조사, 이달 팬 포럼 등을 통해 3천400명의 의견을 수렴, 팀 이름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이랜드 FC’는 공모전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름으로, ‘이스턴 서울 FC’, ‘서울 강남 FC’, ‘서울 이랜드 시티 FC’ 등을 제치고 팀명으로 낙점됐다. 이 이름에 대해 이랜드는 “모기업 이름으로 이미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추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수술이라는 예상치 못한 걸림돌 앞에 아쉽게 주저앉았다. 추신수는 25일(현지시간)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확한 부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추신수는 2주일 내 팀 주치의인 키스 마이스터 박사의 집도로 왼쪽 팔꿈치에 돌출된 뼈를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텍사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진데다가 9월 2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하는 것을 고려하면 추신수가 수술 후 곧바로 경기에 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구단으로서도 7년간 1억3천만 달러나 주고 영입한 추신수를 의미 없는 경기에 내보낼 이유가 없다. 이로써 새 팀 텍사스에서 치른 추신수의 1년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3할에 근접하는 타율, 홈런 20개와 도루 20개를 너끈히 해낼 수 있는 호타준족으로서의 능력, 빼어난 선구안을 앞세운 높은 출루율로 추신수는 텍사스의 화력을 크게 키울 ‘첨병’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도진 왼쪽 팔꿈치 통증과 시즌 중 다친 왼쪽 발목 탓에 개인 최악의 성적으로 201
오른쪽 엉덩이 중둔근과 이상근 염좌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마운드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가 류현진의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의 에이전시 보라스 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26일 “류현진이 엉덩이 근육 통증에서는 거의 벗어났다. 충분히 쉬었고 몸 상태도 좋다”며 “9월 1일 샌디에이고전 등판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류현진이 최근 불펜에서 어느 정도 힘을 주며 공을 던졌고,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불펜피칭을 할 예정이다. 불펜피칭에서 구위를 점검하고, 구위에 문제가 없다면 류현진의 복귀일정이 확정된다. 이미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이 자신감을 안고 맞설 수 있는 상대다. 류현진은 지난해와 올해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4
“어른들에게 주는 꿈나무들의 메시지를 기억하자.”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41)가 29년 만에 세계를 제패한 한국 리틀야구대표팀에 축하 인사를 건네며 한국야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박찬호는 한국 리틀야구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2014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제68회 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에서 29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자신의 홈페이지에 ‘우리 어른들에게 주는 어린 꿈나무들의 메시지를 기억하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일찌감치 유소년 야구에 대해 관심을 뒀던 그는 푸에르토리코와 경기가 열린 18일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우리 꿈나무들이 세계 정상을 밟고 나서 올린 글에서 먼저 “리틀태극전사들이 야구를 통해 또다시 국민의 심장을 뜨겁게 움직였다”면서 “29년 만에 어린 친구들이 한국야구의 미래를 위한 희망투를 던졌다”며 이번 쾌거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곧 한국 야구의 현실을 생각하며 어린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부족하고 열약한 야구 환경에 있었음에도 열정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내친김에 4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상반기에 박인비(26·KB금융그룹) 이외에는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던 한국 선수들은 8월 들어 ‘루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의 마이어 클래식 우승을 신호탄으로 박인비가 메이저대회 LPGA 챔피언십,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을 연달아 우승했다. 한국 선수들이 4주째 우승을 노리는 대회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76야드)에서 열리는 포틀랜드 클래식이다. 총상금 130만 달러를 걸고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세이프웨이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박인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한주 휴식을 취하는 동안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최나연(27·SK텔레콤)이다.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로 우뚝 섰던 최나연은 2012년 11월 타이틀 홀더스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마지막 날에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유소연을 맹추격, 우승 문턱까지 가는 등 자신의 실력을 되찾고 있다. 특히 최나연
■ 인천광역시장배 국제사이클대회 ‘한국 남자 사이클 기대주’ 주믿음(의정부중)이 제14회 인천광역시장배 국제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주믿음은 26일 인천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2㎞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서 2분36초265의 기록으로 하재민(서울 송파중·2분41초667)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주믿음은 전날 열린 남중부 3㎞ 단체추발 1~2위 결정전에서 구본광, 문현우, 이성우, 박찬영, 정상현과 팀을 이뤄 의정부중이 3분42초641로 가평중(3분44초057)을 꺾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3㎞ 스크래치 결승에서는 구본광(의정부중)이 박건(인천 계산중)과 김동환(서울체중)을 꺾고 우승해 3㎞ 단체추발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여중부 1㎞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서는 김혜수(연천중)가 1분21초499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21초606)을 세우며 같은 학교 박다영(1분28초149)을 꺾고 1위에 올라 전날 2㎞ 단체추발에서 최윤아, 박다영, 임현진, 김수빈, 김수윤와 팀을 이뤄 연천중이 2분41초018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45초915)으로 우승한 데 이어 2관왕…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카드’ 박주호(마인츠)가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허벅지 타박상을 당했다. 그러나 부상 정도가 경미해 대표팀 합류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호의 소속팀인 마인츠는 26일 구단 홈페이지에 부상 선수 소식을 전하면서 “파더보른과의 개막전에 왼쪽 풀백으로 풀타임을 뛴 박주호가 허벅지 근육에 경미한 부상을 당해 오늘 훈련에 빠지며 휴식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경희대가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6강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2연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경희대는 26일 충북 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대학농구리그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철욱(14점·6리바운드)과 최승욱(13점), 최창진(11점·7리바운드), 한희원(10점)의 활약에 힘입어 건국대를 67-52로 완파했다. 이로써 경희대는 정규리그 2위 연세대와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희대는 경기 초반부터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빠른 움직임과 강한 수비로 건국대를 몰아붙여 1쿼터를 25-10 15점 차로 앞서갔다. 경희대는 2쿼터들어 김진유(11점·11리바운드)와 장문호(20점·7리바운드)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 건국대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40-31, 9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지역방어로 나선 경희대는 건국대의 주포 김진유와 장문호를 차단하고 김철욱, 최승욱 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다시 점수차를 벌려 56-34로 3쿼터를 마무리 한 뒤 4쿼터에도 건국대의 공세를 막아내 15점 차 완승을 거뒀다. 앞서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한양대가 동국대에 77-7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들어가도 될 것 같아.” 방열 대한농구협회장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말했다. 이날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출전차 스페인으로 출국하는 남자 대표팀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에 나온 방 회장은 전날 대만에서 끝난 윌리엄 존스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고교생 국가대표 박지수(16·성남 분당경영고·사진)를 지목하며 이렇게 평가한 것이다. 한국 여자농구 사상 역대 최연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박지수는 올해 존스컵에서 성인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5경기에서 평균 13.2점에 9.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게다가 일본 덴소와의 1차전에서는 46초만 뛰었기 때문에 이를 4경기 평균으로 환산하면 수치는 더욱 올라가게 된다. 박지수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1진에 들어가는 대신 존스컵과 9월 말 개막하는 터키 세계선수권에 나가는 국가대표 2진에 포함됐으나 방 회장은 1진에 들어가도 괜찮을 것이라고 칭찬한 것이다. 키 195㎝의 박지수는 높이와 스피드, 유연성 등을 두루 겸비해 앞으로 한국 여자농구를 이끌고 갈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마침 남자 대표팀이 출국하기 전에 대만에서 귀국한 박지수는 첫 성인 무대를 마친 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