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싱 대표팀의 함상명(19·용인대)이 2014 타이베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을 밝혔다. 함상명은 10일 끝난 대회 남자 52㎏급 결승전에서 대만의 지앙친하우를 일방적인 경기 끝에 3-0 판정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함상명은 8강전에서도 몽골의 치메드를 3-0 판정으로 잠재웠으며 준결승에서는 린성링(대만)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그는 이번 대회 MVP(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대한복싱협회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국제경기 경험이 부족한 남·녀 대표선수 5명을 이번 대회에 파견했다. /연합뉴스
한국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두 번째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에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캐나다 멍크턴의 멍크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2로 졌다. 지난 7일 잉글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던 한국은 조별리그 1무1패(승점 1점)에 그쳐 C조 4개 팀 중 최하위로 처졌다. 한국을 꺾은 나이지리아는 승점 4점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앞서 열린 또 다른 C조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멕시코가 1-1로 비겨 나란히 승점 2점을 기록, 나이지리아의 뒤를 이었다. 한국은 14일 오전 9시 멕시코와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하고,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한국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상대의 기를 살려줬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고 중앙선에서 넘어온 공을 치넨두 이에주오가 코트니 디케에게 연결했고, 디케는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슛을 때려 먼저 골문을 열었다. 일찍 실점한데다 체격이…
‘손세이셔널’ 손흥민(22)이 2014~2015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로 나와 45분간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은 9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우샘프턴과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을 뛰며 팀의 프리시즌 최근 3연승에 힘을 보탰다. 양 팀의 유일한 득점은 후반 12분에 나왔다. 사우샘프턴의 그라지아노 펠레가 자책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5)도 스페인 프로축구 비야레알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스완지시티의 홈 경기로 열린 두 팀의 평가전에서 기성용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팀은 0-3으로 졌다. 6월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한 김진수(22)도 이탈리아 프로축구 제노바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독일 호펜하임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연고지역 맞수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강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시즌 13승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단 2안타와 볼넷과 몸에맞는공 하나씩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다. 삼진은 4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6-0으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지난 3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잘 던지고도 승수를 쌓지 못했던 류현진은 이날 다저스가 7-0으로 이겨 올 시즌 22번째 등판 경기에서 13승(5패)째를 거뒀다. 이날 무실점 역투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21로 떨어졌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29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완봉승을 일군 좋은 기억을 되살리며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빠른 볼과 커브에다 1회에는 체인지업을, 2회에는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등 이닝마다 볼 배합을 달리해가면서 상대를 혼란스럽게 했다. 5회까지 62개의 공을 던졌을 만큼 빠른 승부로 투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던디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손연재는 9일(현지시간) FIG 던디 월드컵 개인종합 경기에서 리본 17.600점, 후프 17.550점, 볼 17.750점, 곤봉 17.350점 등 합계 70.250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FIG 민스크 월드컵에서 리본 17.816점, 곤봉 17.433점, 후프 17.133점, 볼 15.350점 등 합계 67.733점으로 10위에 오른 것과 비교해 개선된 성적이다. 이로써 손연재는 지난 3월 모스크바 그랑프리 이후 올 시즌 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또 지난해 4월 포르투갈 리스본 월드컵 이후 FIG 월드컵 시리즈에서 10경기 연속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이후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따는 기대감도 높였다. A조 8번에 편성된 손연재는 먼저 연주곡 ‘화이트 다르부카’(White Darbouka)에 맞춰 리본 연기를 펼치고, 루드
한국 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맞이했다. 박인비는 10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써낸 박인비는 전날에 이어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 이후 2개월 만에 LPGA 투어 시즌 2승을 바라봤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한 타 뒤진 단독 2위(12언더파 201타)에 올라 박인비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날 박인비는 페어웨이 적중률이 2라운드보다 약간 상승했고, 퍼트는 지난 이틀과 비슷한 수준인 28개를 기록했다. 1번 홀에서 출발한 그는 1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고, 후반에 한 타를 더 줄이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단독 3위(11언더파 202타)로 박인비와 이미림의 뒤를 쫓았다. /연합뉴스
베르크 판 마르베이크(62·네덜란드) 감독이 한국 지휘봉을 잡겠다는 마음을 굳힌 것으로 관측됐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지난 8일 네덜란드 데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의 코치진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네덜란드 코치들이 있지만 한국인 코치와도 함께 일하고 싶다”며 “한국과 네덜란드 코치의 좋은 조합을 만들려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대한축구협회의 한국 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사실상 수락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판 마르베이크 감독을 만나 감독직을 제의했으며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한국은 세계무대에서 정상급은 아니지만 아시아 최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23세, 24세 정도가 되는 젊은 대표팀을 운영하고 있어 기대된다”며 “강한 정신력과 강도 높은 훈련이 한국 대표팀의 특색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유럽 프로축구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있어 감독 업무의 일부는 유럽에서 이뤄질 것이라고까지 설명했다. 한국은 판 마르베이크 감독을 우선 협상 대상자 3명에 포함한 뒤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만났다. 이 위원장은…
수원 블루윙즈가 K리그 클래식 3~4위 맞대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1분 터진 김은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제주를 1-0으로 제압했다. 정규리그 3연승을 달리다 지난 6일 전북 현대에 2-3으로 덜미를 잡혔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10승5무5패,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0점)와의 격차를 5점 차로 좁히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을 열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제주는 4위(승점 31점)를 지켰으나 3위 수원과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져 선두권 도약에 난항을 겪게 됐다.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펼쳐진 전반전에 수원은 초반 김두현, 로저, 산토스가 잇달아 중거리슛을 날려 선제골을 노렸지만, 제주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전반 36분 로저가 신세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흘려준 공을 염기훈이 왼발로 낮게 깔아 찬 것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수원은 철저히 약속된 세트 플레이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제주 진영 오른쪽 미드필드에서 얻은
안산 단원고가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단원고는 지난 8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울산 대송고를 종합전적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단원고는 지난 2011년 제44회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4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단원고는 특히 지난 4월 16일 같은 학교 2학년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다음날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대송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또다시 ‘눈물의 우승’을 일궈내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김민정, 노소진, 박세리, 박신해, 서채원, 이지은, 조은진으로 구성된 단원고는 제1단식에서 이지은이 대송고 김진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11-1 5-11 11-4 10-12 11-2)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단원고는 제2단식에서 노소진이 상대 안나연을 역시 세트스코어 3-2(13-11 9-11 11-9 8-11 11-4)로 힘겹게 따돌리며 종합전적 2-0으로 달아났지만 제3복식에서 서채원-노소진 조가 상대 이슬-김진혜 조에 1-3(11-8 6-11 7-
최근 타격 감각 회복 기미를 보이는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최초로 하루 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통산 1천 안타 고지에 올랐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4개의 안타를 친 것은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지난해 8월 22일 애리조나전 이후 약 1년 만이다. 추신수는 지난해 두 차례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했지만, 극심한 부진에 빠진 올 시즌에는 한 경기에 3개의 안타를 친 것이 최다 기록이었다. 추신수는 또 이날 4개의 안타를 추가함으로써 메이저리그 입성 10시즌 만에 통산 1천 안타를 채웠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48로 훌쩍 뛰어올랐다. 추신수는 1회부터 펄펄 날았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스콧 필드먼의 3구째 커브볼을 받아쳐 중견수를 훌쩍 넘기는 2루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3회에도 1사 후 필드먼의 가운데 커터를 때려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한 차례 숨을 고른 추신수는 7회에는 1사 1, 2루 기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