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4일 '현장에서 체감하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목표로 한 '2026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총 20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3대 추진 전략은 ▲청렴 리더십 기반 선순환 청렴 체계 강화 ▲현장 중심의 선제적 부패 통제 및 사전 예방 내실화 ▲현장에서 시작되는 참여형 청렴 문화 확산을 핵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전년도 청렴 정책 중 구성원 만족도가 높거나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정책을 확대해 발전 시킬 계획이다. 청렴 정책 홍보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간 협력 체계도 확대한다. 또한 교육지원청별 ‘청렴도 향상 실무추진단’을 운영하고 청렴 블로그 ‘이제는 경청(경기교육 청렴) 시대’를 개설하는 등 현장 밀착형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한다. 아울러 교실 안 청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윤리 의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해 미래세대 청렴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남윤희 기자 ]
수원시장학재단이 2026년도 상반기 대학 장학생 164명을 선발해 최대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시장학재단은 올해 상반기 장학생 선발을 통해 총 6억56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우수 ▲희망 ▲효·선행 ▲과학 ▲행복 등 5개 분야로, 총 164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이 지원된다. 분야별 선발 인원은 우수장학금 92명, 희망장학금 15명, 효·선행장학금 2명, 과학장학금 10명, 행복장학금 45명이다. 장학금은 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가정 환경, 사회적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된다. 우수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선행장학금은 평소 효행이나 선행을 실천해 주변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주어진다. 또 과학장학금은 4년제 대학 이공계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행복장학금은 다자녀 가정, 특히 3자녀 이상 가정의 대학생에게 지급된다. 재단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균형 있게 지원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기회 확
경기도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행동 문제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수교육원을 국내 처음으로 설립했다. 장애 학생의 과잉 행동이나 부적응 행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행동 중재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특수교육원은 지난 1일 수원시에 있는 옛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지에 문을 열었다. 교육원에는 특수교육지원부와 운영지원부 등 2개 부서가 설치됐으며, 우선 24명의 인력이 배치돼 운영을 시작했다. 특수교육원은 도내 각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장애 학생의 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진단과 평가한다.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행동 중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 학생별 행동 중재 사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성장 과정과 생애주기에 맞춘 연속적인 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방침이다. 다만 현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이용하기는 어렵다. 개원과 동시에 시설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부실 운영 논란(경기신문 2.월 26일 4면 보도)과 관련해 지역교육단체가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관리자 중심 운영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관련 실무가 교사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전교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경기도 내 108개 학교를 조사한 결과 106개 학교에서 이미 교사에게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련 실무가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청이 홍보해 온 ‘관리자 중심 운영’ 방향과 다른 결과라는 주장이다. 또한 교육지원청별로 배치된 담당 인력이 2~4명 수준에 그쳐 수백 개 학교에서 발생하는 위기 학생 사례를 관리하기에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장 교사들은 위기 학생 발굴부터 사례 관리, 회의록 작성, 교육지원청 협의, 사후 보고 등 대부분의 과정이 교사 행정 업무로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행정 부담이 커지는 것은 물론 수업권 침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세부 지침이 명확하지 않아 교사들이 업무 범위와 절차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교사들은 “무엇을 어떻게…
정부가 오는 10일 시행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3조)과 관련해 시행 초기 3개월을 집중 점검 기간으로 운영하며 제도 정착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제도 시행 초기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화와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노사 갈등이나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현장의 혼란과 기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자문기구인 ‘단체교섭 판단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사용자성 판단 사례를 신속히 축적하고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도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혼선을 줄이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노사정 간 소통 채널을 상시 운영하고 필요할 경우 관계부처 협의체를 즉시 가동해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공공부문 교섭 요구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제도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노사 관계는 대한민국 경제라는 배를 함께 타고
마약범죄 근절을 목표로 출범한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가 출범 100일 동안 해외 마약 밀수 차단과 국내 유통망 단속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마약합수본에 따르면 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 21일 출범 이후 100일간 합동 수사를 통해 마약 밀수·재배사범 29명을 입건하고 이 중 20명을 구속했다. 또 마약 판매사범 23명을 입건해 12명을 구속하고, 유통사범 27명을 입건해 10명을 구속하는 등 총 124명을 입건하고 56명을 구속했다. 특히 전국 사건 정보를 교차 분석해 동일 조직의 밀수 범행을 선별하고 검찰과 경찰이 동시에 집중 수사를 벌여 베트남 밀수 조직 등 3개 조직을 적발했다. 이 과정에서 조직원 15명이 구속됐다. 합수본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약 4.5㎏과 케타민 4.6㎏, 엑스터시 2378정 등 시가 약 32억 원 상당의 마약을 압수해 국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국내에서 이뤄진 마약 제조 범죄도 적발됐다. A씨 등 2명은 다크웹 판매상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비닐하우스 아래 지하 공간을 만들어 대마 134주를 재배하다가 검거됐다. 이들은 농업을 가장해 정부의 스마트팜 창업 지원금과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지하 벙커에 스마트…
경기도 내 특성화고들이 도 전역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통학 부담에 대한 학교 차원의 지원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통학버스 운영이 대부분 사설 업체에 맡겨져 비용 부담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성남 S고의 ‘2026학년도 스쿨버스 운영 안내’ 가정통신문에 따르면 통학버스 이용료는 원거리 기준 월 13만2000원 수준이다. 특히 하교 시간에는 통학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한 달 교통비는 약 20만 원에 달한다. 실제로 경기 북부에 거주하며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신모 군의 하루는 새벽 5시 30분에 시작된다. 학교 통학버스를 타기 위해 오전 6시 30분까지 정류장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이다. 버스 안에서 부족한 잠을 보충하다 보면 등교 시간보다 이른 오전 7시쯤 학교에 도착한다. 수업 시작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잠을 청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신 군은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집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성남에 도착한 뒤 다시 일반 버스로 갈아타야 해 학교까지 이동하는 데만 약 2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처럼 원거리 통학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학교 차원의 대책은 사실상
수원특례시가 현실적인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새빛청년상담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새빛청년상담소는 청년들의 법률·노무·세무·부동산 등 현실적인 고민 해결을 위해 마련된 전문가가 무료로 상담해주는 서비스다. 직장 내 괴롭힘, 임금 체불, 전세 사기, 세금 문제 등 사회 초년생 청년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담소는 대면과 온라인 상담을 병행한다. 대면 상담은 수원청년포털에서 예약한 후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분야별 월 1회 운영하며 1인당 25분의 개인 상담 시간이 부여된다. 온라인 상담은 수원청년포털 '상담 게시판'을 통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상담에 대한 답변은 접수 후 7일 내에 이뤄진다. 시는 지난 3일 수원시지원센터에서 상담위원 8명을 위촉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청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4일 김포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59분쯤 김포시 운양 지하차도에서 70대 A씨가 몰던 레미콘차량이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인 3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 안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B씨 차량이 연료가 떨어져 편도 3차로 가운데 2차로에 멈춰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승합차와 레미콘 차량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대원 17명과 소방차량 5대가 투입됐고다. 구조대는 신고 접수 후 오후 3시 21분쯤 현장에 도착, 사고 차량에 있던 남성 운전자를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차량 운전자들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포한강로 운양 지하차도는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으로, 대형 차량과 승용차가 함께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의정부시 고산동의 한 논길에서 지난 2일 3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타살과 자살 가능성을 두고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여성 A씨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는 흉기가 땅에 박혀 있었고 A씨 가슴 부위에서 다량의 출혈이 발견됐지만 타인이 공격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A씨 시신 부검 결과에는 주저흔이 발견됐는데 이는 자해 전 망설였던 흔적으로 판단됐다. 정신 질환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는 A씨는 최근에도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로 인한 상처가 다수 발견됐다”며 “국과수 부검에서 타살 혐의가 확인된 것은 없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