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공격수 1명만 본선 경험 자국리그 선수들로 구성 ■ 알제리 미드필더 게디우라 탈락 허벅지 부상 예브다 포함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H조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상대할 러시아와 알제리가 각각 23명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파비오 카펠로(이탈리아) 러시아 감독은 3일 이번 대회 본선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23명에는 공격수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한 명만이 월드컵 본선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다. 케르자코프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러시아는 2006년과 2010년 월드컵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또 23명은 모두 러시아 프로축구에서 뛰는 ‘자국 리그’ 출신으로 구성됐다. 디나모 모스크바 출신이 6명으로 가장 많고 CSKA 모스크바가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러시아는 지난달 17일 25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에 그 가운데서 데니스 체리셰프(세비야), 파벨 모길레베츠(루빈 카잔)가 제외됐다. 6일 모로코를 모스크바로 불러 평가전을 치르는 러시아는 8일 브라질을 향해 떠날 예정이다. 한국의 2차전 상대인 알제리도 23명을 확정했다. 지난달 말 24명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세계 정상 탈환’과 ‘타이틀 방어’라는 각기 다른 꿈을 품고 캐나다로 떠난다. 두 선수는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인비는 59주 동안 지켜온 세계 1위 자리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내줬다.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을 공동 8위로 마쳤지만,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한 루이스에게 약 1년 2개월 만에 밀려난 것이다. 지난해 6월 US여자오픈 이후 1년 가까이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이 없는 박인비로서는 ‘우승 갈증’을 풀고 세계 정상 탈환에도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그는 2주 전 에어버스 클래식에서는 약 1년 만에 컷 탈락의 쓴맛을 보기도 했으나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해 건재함을 보였다. 1위를 내주고도 “1위에서 내려왔다고 해서 세상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인 그가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목전에 두고 우승 트로피와 세계정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인비는 이 대회가 처음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 의혹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 조사 결과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약 보름 뒤 발표된다. 미국 출신의 변호사인 마이클 가르시아 FIFA 수석조사관은 3일 자신의 뉴욕 사무실을 통해 성명을 내고 향후 조사 일정을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가르시아 수석조사관은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카타르 월드컵 선정 과정에 대해 지난 2년간 이어온 조사를 이달 9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마무리 짓고 보고서 작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가 보고서를 제출하면 FIFA 윤리심판관실은 약 6주 뒤, 늦어도 7월 26일까지는 결론을 발표해야 한다.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은 7월 13일에 열린다. 가르시아 수석조사관은 “보고서에는 그동안 수집한 모든 증거물과 증언이 담길 예정”이라면서 “초점은 개최지 선정 과정에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영국 신문 선데이 타임스가 “모하메드 빈 함맘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FIFA 관계자들에게 카타르를 지지하는 대가로 500만 달러의 뇌물을 건넸다”고 폭로하면서 가르시아 수석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카타르 축구협회는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강력하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한국수영의 대들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올해 세 번째 전지훈련을 위해 다시 호주로 떠났다.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박태환은 3일 전훈지인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박태환이 브리즈번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은 올 들어 세 번째다. 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호주에서 훈련하면서 현지 대회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박태환은 3월 중순 다시 호주로 떠나 담금질을 계속하다 지난달 말 귀국했다.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 씨는 “비자 연장 등을 위해 잠시 한국에 들어왔다”면서 “이번에 호주로 건너가면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기 전에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수영연맹은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를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를 계획이다. 박태환은 이에 맞춰 호주 전훈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이기도 한 박태환은 지난달 28일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개최한 외신기자클럽 초청 프레스투어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다는 건 참 힘든 일인 것 같다. 영원한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200m에서 페이스가 떨어지는…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MLB)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지난 주보다 3계단 내려앉았다. 추신수는 2일(현지시간) MLB 사무국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42만2천47표를 획득해 전체 외야수 45명 중 11위에 자리했다. 이는 지난주 첫 발표 때 8위에서 3계단 밀린 것이다. 지난 4월 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중 1루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다친 추신수는 ‘부상 병동’인 팀 사정상 부상자명단에 오르지 않고 경기에 출전하면서 치료를 병행 중이다. 그러나 들쭉날쭉한 컨디션 때문에 추신수는 최근 26타석에서 안타 4개에 그쳐 슬럼프 기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하향곡선을 그린 탓에 팬 투표에서도 뒷걸음질친 것으로 보인다. 투수를 제외한 9개 포지션에서 최고 스타를 뽑는 리그 팬 투표에서 추신수보다 더 많은 표를 받은 텍사스 팀 동료는 3루수 부문 리그 3위인 애드리안 벨트레(49만7천876표)뿐이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2014 하키 월드컵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한진수(평택시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그린필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뉴질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30분 김다래(아산시청)의 골이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1차전에서 호주에 진 여자 대표팀은 마수걸이 승리를 올렸다. 한국은 1승1패를 기록, A조 6개국 가운데 4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5일 조 최하위 일본을 상대로 3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목표 달성의 디딤돌이 될 러시아 격파를 위한 ‘맞춤 전술’ 완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축구장. 전날 하루 두 차례 강도 높은 훈련을 치른 터라 선수들의 표정에는 피곤함이 잔뜩 묻어났지만 월드컵 개막이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마이애미 전지훈련 사흘째를 맞은 태극전사들은 공격 패턴 훈련과 세트피스 방어 훈련을 병행하며 2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훈련에 앞서 대표팀은 숙소에서 러시아 평가전을 비디오로 보면서 러시아의 허점 찾기에 집중했다. 비디오를 통해 드러난 러시아 전력의 특징은 역습에 강하고 조직력이 강하다는 것. 이 때문에 홍 감독은 러시아의 강점을 피해 나가면서 최적의 공격을 펼칠 수 있는 ‘공격 패턴’ 훈련을 반복해서 진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사실상 대표팀의 베스트 11로 꼽히는 선수들이 주전조를 맡았다. 박주영(아스널)이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가운데 구자철(마인츠)이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또 손흥민(레버쿠젠)-이청용(볼턴)이 좌우 날개로…
■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조별리그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21년 만에 네덜란드를 꺾는 쾌거를 이룬 한국 배구 대표팀이 여유 속에서 또 하나의 ‘난적’ 체코와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열린 대회 2주차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네덜란드를 3-1로 격파한 대표팀은 2일 체코 체스케 부데요비체로 이동했다. 비행기와 버스를 갈아타고 한나절을 이동하느라 피로가 쌓인 선수단의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 박기원 감독은 훈련 대신 휴식을 지시했다. 4월 중순 소집, 약 4주간의 훈련을 한 뒤 지난달 29일부터 유럽 이동과 두 차례 경기 등을 치르며 강행군을 벌인 선수들이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이다. 박 감독의 배려로 선수단은 훈련 대신 저녁식사를 마친 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중세 유럽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남아 있는 도시를 산책하며 여유를 즐겼고 몇몇 선수는 의무실에 들러 치료를 받았다. 피로는 남아 있지만 네덜란드와 1차전에서 아쉽게 완패한 기억을 털고 2차전에서 승리, 분위기를 뒤집은 만큼 선수단에는 여유가 흘렀다. 더구나 대표팀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1993년 이후 무려 21년 만에 월드리그에서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노리는 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 최강 팀을 상대로 전력점검에 나선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오는 6일과 8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노르웨이·크로아티아 초청 핸드볼 세계 최강전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남자 대표팀은 6일 오후 2시와 8일 오후 12시에 크로아티아, 여자 대표팀은 6일 오후 12시와 8일 오후 2시에 노르웨이와 2차례씩 평가전을 치른다. 남자 대표팀이 상대할 크로아티아는 국제핸드볼연맹 랭킹 10위로 한국(19위) 보다 한 수 위에 있는 팀이다. 한국은 올림픽, 세계선수권에서 크로아티아와 5번 맞붙어 1승4패로 열세였다. 여자 대표팀(세계랭킹 8위)과 겨루는 노르웨이는 국제핸드볼연맹 랭킹 4위에 오른 강호다.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은 지난해 4월 대한핸드볼협회와 노르웨이협회가 맺은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양국은 핸드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A매치 실시, 유소년 교류를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노르웨이와의 상대전적에서 8승1무7패로 한발 앞서 있다. 한편 이번 평가전은 전 경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베테랑 가드 이미선(35)이 2014~2015시즌 ‘연봉 퀸’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일 발표한 2014~2015년도 선수 연봉 계약 결과에 따르면 이미선은 연봉 2억7천만원을 받아 최고 연봉의 주인공이 됐다. 이미선은 지난 시즌 삼성생명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하며 9.06점에 4.97리바운드, 5.71어시스트, 2.03가로채기를 기록했고 2013~2014시즌 어시스트 부문 1위, 스틸 1위에 오르며 기량을 과시, 베스트 5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미선에 이어 신정자(구리 KDB생명)가 2억5천만원, 양지희(춘천 우리은행)가 2억2천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부천 하나외환에서 삼성생명으로 옮기며 자유계약(FA) ‘대박’을 터뜨린 박하나는 2억1천100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고 김정은(하나외환)이 2억1천만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연봉 1억원 이상인 선수는 24명으로 WKBL 전체 85명 가운데 28.2%를 차지했으며 연봉 2억원 이상 받는 선수도 8명에 달했다. 선수 평균 연봉은 7천901만1천765원이다. 한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은 선수 연봉 총액인 샐러리캡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