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원한 2루타를 터뜨리며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1일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이날도 초반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부진했으나 6회 2루타 한 방을 때리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 더그 피스터의 몸쪽으로 파고드는 직구를 건드렸다가 1루수 땅볼로 잡혔다. 2회에는 아쉬운 실책까지 나왔다. 0-3으로 리드를 빼앗긴 상황에서 2사 1·2루 위기가 계속됐고, 워싱턴 3번 타자 제이슨 워스는 다시 좌익수인 추신수 쪽으로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이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실책을 저질러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는 것을 막지 못했고, 워스에게는 3루 진출을 허용했다. 이어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8로 뒤진 6회에야 타격 감각을 되찾았다.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피스터의 2구째 시속 126㎞짜리 체인지업을 공략,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만들어냈다
홍명보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러시아 축구 대표팀 ‘완전 해부’에 집중하고 있다. ‘결전의 땅’ 브라질 입성에 앞서 최종 담금질을 펼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31일 도착한 축구 대표팀 코칭스태프에는 안톤 두 샤트니에(네덜란드) 전력 분석 코치가 눈에 띄지 않았다. 축구 대표팀 선수단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마이애미로 향할 때 두 샤트니에 코치는 전날 ‘나홀로’ 노르웨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두 샤트니에 코치의 목적은 조별리그 H조 상대국 전력 평가다. 특히 이번 출장은 러시아 대표팀 분석에 초점이 맞춰졌다. 러시아는 31일 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르웨이와 평가전을 펼쳤다. 월드컵을 앞둔 러시아의 두 번째 평가전이다. 지난 27일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홈에서 1-0 승리를 거둔 러시아는 원정 경기로 경기력을 점검했다. 두 샤트니에 코치는 러시아-노르웨이전을 본 뒤 곧장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해 6월 2일 새벽에 치러지는 벨기에-스웨덴 평가전을 관전한 뒤 스위스 제네바로 날아가 6월 5일 새벽에 예정된 알제리-루마니아 평가전을 지켜본다. 알제리는 홍명보호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지만 상대적으로 분석자료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삼성화재 2014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네덜란드와 첫 경기에서 선전을 펼치고도 신장과 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패했다. 한국은 지난 31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인도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E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0-3(19-25 26-28 23-25)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내용에서는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네덜란드의 높이와 힘에 막혔다. 1세트를 19-25로 내준 한국은 2세트에 전광인·송명근의 빠른 공격과 센터 박상하·최민호의 적극적인 블로킹으로 26-26까지 맞섰지만 딕 코이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세트를 얻는 데 실패했다. 3세트에 전광인·송명근 쌍포에 김정환까지 공격에 가담하고, 최민호의 속공도 빛을 발하면서 11-6까지 앞서가던 한국은 송명근의 공격이 바스 판 벰벌런의의 블로킹에 막히고 쿠이에게 서브 득점, 코이에게 연속 오픈 공격을 내줘 결국 동점이 됐다. 네덜란드와 시소게임을 펼치던 한국은 20-20에서 박상하가 코이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 다시 앞서갔지만 21-21에서 쿠이의 강서브가 시작되면서 분위기를 네덜란드에 빠앗기며 23-25로 3세트마저 내줬다.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2014 여자 하키월드컵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한진수(평택시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그린 필즈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에 2-3으로 졌다. 한국은 전반 7분 천은비(평택시청)의 골로 앞서갔지만 5분 후 에밀리 허츠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애나 플래너건에게 후반 14분, 후반 22분 연속으로 골을 얻어맞으며 끌려갔다. 한국은 후반 28분 천슬기(평택시청)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은 2일 뉴질랜드와 2차전에 나선다.
■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홍지성(고양 주엽고)이 2014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주니어신기록을 세우며 금빛 총성을 울렸다. 홍지성은 1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50m 복사 남자고등부 개인전 결선에서 208.7점을 쏴 주니어신기록(종전 207.5점)을 세우며 변성환(서울체고·205.2점)과 이재원(서울 오산고·181.2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홍지성은 결선진출자를 뽑는 본선에서 615.7점의 부별신기록을 경신한 이재원(618.8점)과 변성환(611.8점), 곽재경(평택 한광고·610.8점) 등에 이어 공동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집중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복사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이재신, 곽승민, 윤현, 오수빈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825.7점으로 오산고(1천820.7점)와 주엽고(1천820.4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천701점으로 경남 창원봉림고(1천72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 전날 열린 공기소총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남태윤, 조현욱, 곽재경, 한창희가 팀을 이룬 한광고가 1천848.6점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1천844.9점)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고 스키트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첫 시험무대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평가전에서 김승대(포항)의 선제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른 첫 번째 평가전인 이날 경기에서 23세 이하 선수와 A대표팀 선수가 섞인 쿠웨이트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쉽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고 경기 종료 직전 장현수(광저우 부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초반부터 쿠웨이트 진영을 강하게 몰아붙이던 한국은 전반 20분 김승대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안용우(전남)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윤일록(서울)이 가슴으로 떨궜고 이를 김승대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슈팅으로 연결해 쿠웨이트 골망을 갈랐다.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쿠웨이트는 전반 막판 골키퍼 노동건(수원)의 실수 덕에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쿠웨이트는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바데르 알무타와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공을 문전으로 띄웠다. 공격수 2명이 달려들어 머리를 갖다댔지만…
■ ITF 창원 국제남자퓨처스대회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수원 삼일공고·336위)이 2014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국제 남자 퓨처스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정현은 1일 경남 창원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개인단식 결승에서 조민혁(세종시청·750위)을 세트스코어 2-1(6-1 2-6 7-5)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정현은 전날 남지성(삼성증권)과 팀을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 조숭재-김성관 조(현대해상)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강에서 김청의(안성시청·595위)를 2-0(6-1 6-2)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오른 정현은 1세트 초반부터 조민혁을 거세게 몰여붙여 6-1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정현은 2세트 들어 안정된 수비와 스트로크가 살아난 조민혁에게 단 2게임만 빼앗으며 2-6으로 세트를 내줬다.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이룬 정현은 3세트에 공격의 패턴을 변화시켜 강한 공격과 네트플레이를 번갈아 가며 성공시며 7-5로 세트를 마무리, 힘겹게 우승을 차지했다. /정민
■ 청양 단오장사씨름대회 ‘기술 씨름의 달인’ 이주용(31·수원시청)이 IBK기업은행 2014 청양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를 차지했다. 이주용은 1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10㎏급) 결정전에서 ‘라이벌’ 김기태(34·현대코끼리씨름단)를 3-0으로 완파하며 생애 13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이로써 금강급(90㎏ 이하)으로 실업 무대에 진출해 8차례 금강장사에 오른 뒤 2012년 한라급으로 체급을 올린 이주용은 이번 단오대회까지 통합장사 한 번, 한라장사 4번을 차지하며 한라급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라이벌 김기태와 2011년 추석대회, 2014년 설날대회와 보은대회에서 3번 맞붙어 1승2패로 열세에 있던 이주용은 이날 승리로 2승2패를 만들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8강전에서 이광재(창원시청)를 2-0, 4강전에서 우형원(용인백옥쌀)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이주용은 첫째 판에 안다리 공격을 시도하는 김기태를 번쩍 들어 뒤집기로 눕혔다. 둘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상대를 제압한 이주용은 셋째 판에서 김기태가 고의로 모래판 밖으로 벗어나 주심이 ‘고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캡틴’ 박지성(33)이 프로축구 K리그 별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전을 통해 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를 선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K리그 올스타전을 열기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경기에는 팬들이 뽑은 K리그 올스타팀과 함께 박지성이 참여해 ‘축구 축제’를 꾸밀 예정이다. 지난 14일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기자회견에서 “7월 25일 경기가 팬들에게 보여주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은퇴 선언 이후 그는 지난 달 22일과 24일 수원과 창원에서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고별전을 치렀다. 한편 올스타전 일정 확정에 따라 7월 26∼27일로 예정됐던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6경기는 일주일 미뤄졌다. 이에 따라 상주-성남(상주시민운동장), 인천-울산(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상 8월 2일 19시), 부산-제주(8월 2일 19시30분·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수원-포항(수원월드컵경기장), 전북-전남(전주월드컵경기장), 경남-서울(김해종합운동장 예정·이상 8월 3일 19시)의 경기일정이 변경됐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0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스포츠토토㈜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휠체어테니스팀 연고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휠체어테니스팀을 위한 훈련비 및 국내외대회 출전비 등을 지원하게 되며, 스포츠 토토는 휠체어 테니스팀의 운영비와 경기도 대표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또 도내 관할지역의 체육시설 이용 협조 등 장애인체육 진흥과 관련된 자문 및 기술, 행정, 자원의 교류를 목표로 향후 긴밀한 협력 관계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은 전 국가대표감독을 지낸 유지곤(49·전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전무) 코치와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김태근 스포츠토토㈜ 단장은 “이번 협약식이 휠체어테니스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