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인사동을 능가하는 예술거리로 만들고 싶어 하는 행궁길사람들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해 낙후된 구도심인 수원시 행궁길에 돌길을 깔고 예술적인 디자인간판으로 마술을 부려 공방거리로 탈바꿈했다. 과거 행궁길은 10여년 전만 해도 팔달문과 이어지는 수원의 주요 상권이었으나 1997년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3층 이상 건물 신.증축이 금지되고 차량 통행이 제한됨과 동시에 수원역 등에 신흥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상권이 침체됐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행궁길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간판과 주차장을 새 단장하면서 한데우물창작촌같은 열린 공간과 예술 카페들이 생겨나 역사와 예술의 거리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사업추진내용 아름다운 행궁길 조성 사업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가득한 관광명소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던 사업으로, 2011년 1월부터 사업을 착수해 이달 25일 준공기념 개막행사를 갖게 됐다. 이 조성사업 내용을 보면 화성사업소에서 팔달산 입구까지 420m구간에 시 예산 4억2천만원을 들여 화성사업소 청사 내 전시체험관(90㎡)을 만들고, 옛 기무사 터에 노천극장(575
차라리 누군가에게 번쩍 들켰으면, 모자를 벗고 단 하루라도 쨍쨍하게 살 수 있다면, 외롭다고 쓰는 순간이 가장 외롭던 그날 네게로 돌아가고자 몸을 틀었을 때 눈부시게 깨졌다, 나는 네가 박힌 심장에서 피가 흐르고 산산조각 난 마음은 흩어진 채 빛났다 <시인 소개> 1962년 강원도 양양 출생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졸업 1993년 ‘자유문학’으로 등단 시집 <안개 詩>, <슬픔의 속도>, <한 켤레의 즐거운 상상>
출가(出家)와 가출(家出). 우리나라 고전소설인 ‘홍길동전’의 홍길동이 집을 떠난 것은 출가일까 아니면 가출일까. 일반적으로 출가란 세속적인 모든 인연을 끊어버리고 수행생활을 위해 집을 떠나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가출은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 개인적인 사유로 해서 불만을 해소하지 못해 집을 나가는 것이란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공통점은 집을 나가 어디로든 가버리는 것을 뜻한다. 동시에 불만의 내용은 다르겠지만 무엇인가 현실에서 충족이 되지 못하므로 생기는 것으로 이해된다. 즉 ‘출가’에서 불만이라면 진리에 굶주려 진리를 터득하지 못한 일종의 불만에 경건한 생활을 통해 진리를 깨닫기 위해 결단한 것이 출가가 아닐까. 가출은 현실적 욕망이 충족되지 못해 심적 갈등과 방황을 느끼다가 집을 떠나는 것이다. 바로 이점이 차이점으로 집을 나가는 이유가 다른 것이기에 추구하는 목적도 다르다. ‘홍길동전’에서 홍길동은 당시 ‘호부호형’할 수 없는 신분제도의 부당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서 떠나므로 출가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결국 그 모순된 신분제도 혁파를 위한 것이 이 소설의 사회 지향적 주제의식이라 할 것이다. 반면에 가출은 반항적인 청소년 시기에 많이 나
합창은 민주주의 표상이라고한다. 음표 하나에 자기를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의 합창을 할 수 있으니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요소는 제외돼야 하며 더불어 살아야 하는 사회에 위배되는 것이다. 신(神)이 인간에게 준 선물 중에 가장 고귀한 것이 목소리라 할 수 있다. 그 소리를 통해 언어를 구사하며 서로의 생각을 교감하는 일 또한 우리 인간에게는 매우 중요하며 아주 값있고 고귀한 가치이며 인간들만이 갖는 선택된 행복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인간사회의 현실을 직시해 보면 이 고귀하고 귀한 목소리에 3치의 혀로써 자신의 생각이나 자신에 속한 밥그룻에 집착한 나머지 자기만이 옳다는 것으로 상대방을 모함하거나 비방하며 차후에는 어떻게 되던지 무조건적인 폭로를 통해 어떤 이익의 목적에 추종하며 상대방의 말이 진실이라도 인정하는 것에 인색함이 오늘날의 세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정치적, 사회적, 문화예술계에 깊이 뿌리 내린 자기 자신만의 울림이기도 하다. 따라서 필자는 이러한 사회적 배타 세계에 합창(合唱)음악의 개념으로 ‘어울림’이란 목적을 함께 한다고 볼 때, 합창이란 사람들의 목소리로 이뤄지는 울림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울림 내지는 사람
지구촌에서 남성(男性)이 사라진다(?).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임용된 검사 61명 중 절반이 넘는 37명이 여성이며 지난 2000년 이후 여성 검사의 수는 늘 절반을 넘나들었다고 한다. 현 정국을 주도하는 주요 3당의 대표들도 모두 여성이다. 초등학교는 이미 여 교사들이 점령한지 오래다. 이밖의 많은 사례가 오랜기간 지속된 남성중심의 사회가 전도(顚倒)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여성상위시대’라는 단어는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했고 이제는 남성이 사라지는 위기의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경고다. 이러한 경고는 감성적이고 사회현상 분석 차원이 아니라 과학적 근거를 지닌 권위있는 연구자들의 입을 통한 것이어서 남성들을 쫄게 한다. 3년전 호주의 국립대학 교수이자 유전학자인 그레이브스는 “남성을 결정짓는 Y염색체는 멸종과정에 들어섰으며 500만년 이내 남성은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레이브스 교수는 3억년 전 Y염색체는 유전자 1천400개를 보유했으나 현재는 45개 밖에 남지 않았다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이러한 비율로 사라진다면 500만년 뒤에는 Y염색체 위의 유전자는 모두 사라지고 남성은 멸종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가 뒤를 이었다
국민들의 눈과 귀가 온통 선거에 쏠리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 경제에 3~4월은 ‘시련의 봄’이 될 듯하다. 대내외 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먼저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이 기간에 집중돼 있다. 만기연장이 제대로 안돼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이 벌어지면 세계 경제가 큰 충격을 받게된다. 대내적으로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 바람에 경제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2일 ‘2012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기조 강연에서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의 위험도가 올해 3~4월 상대적으로 높다”고 밝힌 점은 이러한 우려와 무관하지 않다. 성장의 두 축인 수출과 내수는 이미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 대한 수출이 급감하면서 지난달 무역수지는 2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24개월 만에 첫 적자다. 지난해 12월 밀어내기 수출의 영향이 있다지만 2월 상황을 보면 가볍게 볼일이 아니다. 2월은 20일 현재 19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에도 무역수지가 적자로 끝나면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두달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셈이 된다. 소비 침체로 내수의 활기도 떨어
우리나라 산림은 과거 산림녹화정책의 성공으로 양적으로 풍성해졌다. 현재 우리나라의 ㏊당 산림축적은 126㎥로 치산녹화 원년인 1973년 11㎥에 비해 11배 이상 늘었다. 임산물 총생산액은 5조5천400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계량화된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73조원으로 국민 한 사람이 151만원씩의 혜택을 받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09년 KDI 연구결과에 따르면 산림정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간접 생산유발 효과 24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2조원, 고용창출 효과 273만명이었다. 현 세대는 산림의 양적 증가에 따른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정부는 양적으로 풍성해진 산림을 질적으로도 개선하기 위해 과거 녹화기때 심은 리기다소나무 등 녹화수종을 백합나무 같은 경제수종으로 바꿔나가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역별 전략육성 수종을 선정해 품격높은 산림을 만들고 있다. 또 2차 숲가꾸기 5개년계획을 세워 숲가꾸기 산물을 목재펠릿 등으로 적극 활용하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일관시스템을 도입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였다. 2008년 세계를 공포로 뒤덮었던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산림정책 성과는 빛을 발했다. 숲가꾸기 등 13개 산림분야 일자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해 ‘따뜻한 남쪽나라’ 한국으로 내려왔지만 이들의 삶은 편안하지 못하다. 물론 한국사회에 잘 적응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서로 다른 체제와 사회적 분위기, 경제적 곤란, 문화적 이질감, 취업곤란, 그리고 차별에 시달리며 이방인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거의 맨몸으로 한국생활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구조적인 빈곤을 벗어나기 힘들다. 빈곤과 저학력의 악순환이 자녀들에게까지 대물림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은 한국을 벗어나서 다른 나라로 가려고 한다. 현재 한국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2만3천000여명에 달한다. 매년 2천500명 이상씩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경찰청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 가구의 절반 이상이 월수입 100만원 미만의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수입 50만원 미만인 가구도 전체의 23.3%(2841가구)나 됐다는 것이다. 또 경제활동을 하는 인원 9천201명 가운데 자영업에 종사하거나 정규직으로 일하는 경우는 21.4%인 1천965명에 불과하다니 나머지는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이거나 무직자인 경우라고 보면 되겠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점차 증가하고…
다이소아성산업이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이해 학용품 500여종을 선보이는 ‘신학기 베스트 아이템 기획전’을 전국 730여개 매장에서 실시한다. 다이소는 이번 기획전에서 샤프, 볼펜, 사인펜, 형광펜 등의 필기류와 노트, 수첩 등의 노트류, 크레파스, 색연필, 클레이점토 등 미술용품을 1천원~5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필기류로는 연필심이 부러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뚜껑달린지우개 연필(7개입·1천원), 고무그립칼라볼펜(5개입·1천원), 트윈형광펜5색(1천원), 요술칼라펜(2개입·1천원), 돌돌이색연필(5개입·1천원), 한번의 클릭으로 심을 넣었다 뺄 수 있는 노크식 타입의 수정테이프(1천원) 등을 판매한다. 노트류로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다이소 종합장(1천원) 이외에도 대학생을 위한 A레포트용지(30매·1천원), 스프링노트(2천원), 펄커버수첩(1천원), 학업 스케쥴 관리를 돕는 나만의 탁상달력(1천원), 영어 단어 외우기에 유용한 단어암기수첩(1천원) 도 함께 선보인다. 또 미술용둥근붓(6개입·2천원), 캐릭터스케치북(1천원), 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