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를 시작한지 벌써 두 달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 연말과 새해에 세운 금연하기, 조깅하기, 아껴서 저축하기, 카드 안쓰기 등 새로운 기분과 의지로 다짐하던 목표와 계획은 예정대로 잘 실천하고 있을까? 오늘은 자산을 모을 수 있고 연초에 세운 재무계획을 지키기 위한 몇 가지 원칙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첫째, 현재의 재무상태와 자산포트폴리오를 점검하라. 현재 자신의 재무상태와 자산의 구분과 정리 없이 계획만 세운다면 아무 계획을 안 세우는 것보다 못 할 수도 있다. 둘째,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라. 본인의 재무적 성향과 전문성을 무시하고 남들이 좋다고 하면 무조건하거나 보수적 성향임에도 잘 모르는 구조를 갖고 있는 상품에 무작정 투입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실현 가능한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라. 1달에 250만원 수입인 사람이 각종 지출을 200만원 이상씩 하면서 1년에 1억을 모아야지 하면 과연 이것을 이룰 수 있을까? 1억이라는 돈이 결코 작은 돈이 아니다. 연 5% 수익률로 1년에 모으려면 매월 814만6천원을, 3년이면 매월 260만원을 꾸준히 모아야 만들 수 있는 금액이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실현가능한 목표보다 조금 높은 목표를…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나누고(÷), 화합하고(+), 공감하며(×), 삶을 치유(-)하는 차별화 된 프로젝트로 2012년 내내 도민들과 함께한다. 지난 해 ‘키즈 아트 페스티벌(Kids Arts Festival)’을 비롯해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Peace & Piano Festival)’, 천지진동 페스티벌 등 선 굵은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의미 찾기에 나섰던 것과 더불어 올해는 진행해 온 사업들을 보다 구체화하고 사회 각 계층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연장의 모습과 예술의 기능에 대한 방향성을 찾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사회적 가치에 무게를 둔 나눔(공헌), 화합, 공감, 치유 등을 콘셉트로 한 공연과 프로젝트를 잇따라 선보여 도내 곳곳, 도민 모두가 풍요롭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대와 계층의 벽을 허물고 화합을 통한 소통으로 문화예술을 곳곳에서 함께 나눌 것이며, 배려하고 서로를 감싸 안는 남극의 펭귄처럼 ‘허들링 코리아(HUDDLING KOREA)!*’를 모토로 진한 감동을 전하는 한해가 될 것을 기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첫 선을 보였던 페스티벌들을 새롭게 정비하고 업그레이드해 보다 풍성한 볼
▲ Edu-one 수원교육컨설팅지원 수원교육지원청은 13일 한국학교컨설팅연구회와 함께 학교컨설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교육지원청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수업혁신, 학교혁신, 교실혁신, 행정혁신, 제도혁신 등 5대혁신 영역에 걸쳐 컨설팅이론 및 모델개발, 컨설팅 자문을 공동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원시교육지원청의 ‘Edu-one 수원교육컨설팅지원’은 기존의 장학 개념이 컨설팅지원으로 바뀌면서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게된다. ‘Edu-one 수원교육컨설팅지원’은 수업혁신, 교실혁신, 학교혁신, 행정혁신, 제도혁신 등 5대 혁신영역에 대해 유·초·중·고교 교사들에게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창의지성함양을 통한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수업혁신 컨설팅은 학교혁신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컨설팅 사업이다. 교실혁신과 행정, 제도혁신 역시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지원 사업이다. 컨설팅의 질을 높이고 학생과 교원, 학부모의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와 학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 인재의 샘 수원화성교육 체험중심의 창의지성교육 실현을 위한 수원화성교
오늘 동현이가 졸업을 했다. 아침부터 졸업식에 가려고 서두르고 있을 때 아들이 나를 보고 날씨도 추운데 아빠 엄마가 안 오셔도 된다고 했다. 그러나 금쪽같은 아들이 3년 동안 공부를 하고 아무 탈 없이 졸업을 하는 경사스런 일에 아내와 같이 꽃다발을 들고 갔다.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 벌써 지났는데 혹한의 날씨에 칼바람까지 불어 더욱 차갑게 느껴졌다. 졸업식이 열리는 강당 입구에는 안마당처럼 정겨운 운동장 옆으로 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를 흔들고 있었다. 동현이가 새 교복을 입고 입학을 하던 날이 어제 같은데, 어느덧 졸업을 한다고 하니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이 세월 같은 느낌이다. 지난 3년 간 좋은 학교에서 훌륭한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공부를 한 아들을 생각하며 선생님께 감사했다. 동현이와 같이 동네 한 가운데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공을 차고 놀던 덩치 큰 친구들도 몰려와 졸업을 축하해 줬다. 졸업식이 거의 끝날 즈음 각반 담임선생님을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그동안 수고한 선생님이 한분씩 단상으로 나오실 때마다 학생들이 박수를 치며 큰소리로 환호했다. 그것은 분명 정 들었던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과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표시였다. 또 제자들을 향해
구정 전야(前夜)-객지에 있던 가족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오래 동안 추억이 될 수도 있고 재미난 것이 무엇이 있을까? 궁리 끝에 극장 단체관람으로 결정했다. 날이 날인만큼, 아무리 끌리더라도 피 튀기는 액션물은 뭣하고 달콤한 애정물은 혹시 노골적인 정사장면이 담겨 있으면 부자지간에 서로가 데면스러울 수도 있고 결국 합의를 본 것은 12세 이상 관람가인 ‘페이스메이커’란 영화였다 한국 일등 배우들인 안성기, 김영민이 시시한 영화에 출연했을까라는 기대하는 구석도 있었다. 솔직히 그 때까지 페이스메이커(Face Maker)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몰랐다. 서양 도박사들이 포커 판에서 자기의 패를 감추기 위해 냉정하게 표정을 관리하는 포커페이스(poker face)와 비슷한 의미인 줄 알았다. 하여간 무식함이란! 영화의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동생의 뒷바라지를 위해 자기 인생을 희생한 퇴물에 가까운 마라톤 선수가 있는데, 치킨 배달을 하면서 생활을 한다. 어느 날 국가 대표 팀 감독이 그를 찾았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예상되는 유망한 선수를 위해 훈련용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동생을 위해 어린 시절을 희생하고 또 젊은 유망주를 위해 그림자 노릇을 한다.
천년왕국 로마를 버틴 것은 귀족들의 살아있는 정신이었고 로마를 멸망의 길로 내몬 것도 귀족들의 타락이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세계 중심지이자 인류문명 최초의 세계국가로 팍스로마나(Pax Romana)를 구가했던 시기, 로마 귀족들에게는 귀족의 권리에 앞서 귀족의 의무를 중시하는 불문율이 존재했다. 로마 귀족들은 어릴 때부터 “고귀하게 태어났으면 고귀하게 행동하라”는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나아가 귀족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의 실천만이 노예와의 차별점이라는 의식이 팽배했다. 그렇기에 로마의 귀족들은 각종 전쟁에 앞다퉈 지원해 전선으로 나갔고 많은 수의 귀족들이 희생당했으나 이를 가문의 명예로 여겼다. 높은 신분에 따른 높은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정신은 14세기 백년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군의 총공세에 항복하게 된 프랑스 도시 ‘칼레’는 자비를 구하는 사절단을 보냈으나 영국왕 에드워드3세는 시민대표 6명의 처형을 요구한다. 항복조건에 모두가 망설일 때 칼레의 최고 부호가 처형을 자청했고 이어 시장과 법률가, 상인 등의 귀족들이 뒤를 따랐다. 이들의 용기있는 행동에 감복한 에드워드3세는 처형을 무효화하는데 이후…
최근 중학생 K(14)군이 같은 반 학생들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유서를 남기고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K군은 자기주변을 정리하며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죽고 싶다”는 등의 메시지를 남겼는데도 주변에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학교폭력이 점점 저연령화되면서 초등학교 때 시작된 왕따 폭력이 중학교 1학년 때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앞으로는 왕따 폭력을 경험하는 시기가 더 앞당겨져 몇 년 내 학교폭력의 중심 축에 초등학교 고학년(5, 6학년)이 포함될 수 있다. 이는 청소년의 신체적 발육이 왕성해지면서 사춘기가 빨라지고 인터넷과 게임 등을 통해 폭력문화를 접하는 연령이 계속 낮아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경찰관 신분으로 지난해 3월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학생들을 상대로 심리상담을 해 오고 있다. 최근 상담을 통해 만난 A(17)군은 학교폭력 휴유증으로 갑자기 등교를 거부했던 학생이다. 가정방문을 통해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학교에는 꼭 나와야 한다”라고 간곡히 설득하자 “나를 위해 진심으로 충고해준 사람은 아저씨가 처음이에요”하면서 결석하지 않겠다고 약
옛 얘기 하나. 춘추전국시대의 거상으로 많은 부를 축적한 여불위는 조나라에 들렀다가 마침 진나라에서 볼모로 와 있던 왕자 자초를 만난다. 여불위는 자신의 전 재산을 자초에게 투자했다. 심지어 자신의 아기를 임신한 애첩까지 바쳤다. 여기에 온갖 노력과 공작을 더해 마침내 자초가 진나라 왕이 되게 한다. 그 왕이 불과 3년 만에 죽자 여불위의 아들이 왕위에 오르니 그가 곧 진시황이다. 여불위는 통일 진나라의 승상으로 10여 년간 정사를 오로지하며 갖은 부귀영화를 누린다. 요즘 얘기 하나. 인구는 한국의 7분의 1에 불과하고, 아무런 자원도 없는 사막의 나라가 있다. 그런 나라가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미국을 제외한 상장 기업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의과대학 수는 미국의 30분의 1밖에 안 되지만 전 세계 바이오 벤처 70%를 만들어 낸다. 바로 이스라엘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스라엘에서는 13살이 되면 성년식을 치르는데 중산층 가정 기준으로 보통 1억원 정도의 종잣돈을 모아준다고 한다. 그때부터 아이는 스스로 돈을 관리하며 자신의 사업을 준비하며 구상한다고 한다. 첨단 지식국가도 그 시작을 보면 작은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투자 대상이 개인이든 기업
선거를 앞둔 정치권이 지나치게 ‘표(票)퓰리즘’에 함몰되고 있다. 뚜렷한 재원대책 없는 복지 공약을 쏟아내더니 이번에는 금융의 원칙과 상식을 무시한 법 개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주 국회 정무위가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과 저축은행 피해구제 특별법은 누가 봐도 무리수다. 정치권이 단지 표에 눈이 멀어 이런 법안을 강행 처리한다면 그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여전법 개정안은 영세가맹점 수수료율을 정부가 정하고 카드사가 의무적으로 따르도록 한 것이다. 최근 영세사업자와 카드사 간의 수수료를 둘러싼 힘겨루기를 의식해 만든 개정안이다. 대형 업체에 비해 수수료가 높은 소상공인들은 반길 수 있다. 하지만 공공요금도 아닌 민간 기업간의 수수료율을 정부가 정하도록 한 것은 명백히 시장 원리에 어긋나는 일이다. 저축은행 피해구제 특별법 역시 위험 수위를 넘어선 ‘표퓰리즘’이다. 이 특별법은 예금 보호한도인 5천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액과 후순위채 투자금의 55∼65%를 보상해준다. 예금 보호를 5천만원 이하로 제한하는 것은 예금자와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한 것이다. 은행.보험.카드 등 다른 금융권 고객들이 부담한 예보기금을 제멋대로 끌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