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연락이 오니 정말 부담스럽네요. 그냥 넘어가면 안 되나요. 나보다 더 좋은 일 한 사람도 많을 텐데…” 남모르게 이웃돕기를 해온 과천경찰서 내손지구대 윤병희(47) 경사는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손사래를 쳤다. 나 같은 사람이 어디 신문지면에 오를 화젯거리가 되느냐는 거다. 그의 선행은 한 알의 밀알이 시작한 작은 나눔이나 어두운 사회를 밝히는 등불이었다. 윤 경사는 지난 2002년 자신의 자택 부근인 재래식시장 입구 약국 앞에서 시금치와 고사리, 쪽파를 파는 할머니한테 가끔 반찬거리를 구입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자리에 이제 겨우 초등학교 1~2학년에 다닐까 싶을 정도의 사내와 여자아이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말 못할 사연이 있나 싶어 시장통 사람에게 물어물어 집을 알아낸 뒤 퇴근 후 발걸음을 그쪽으로 옮겼고 오랜 병고 끝에 몸져누운 할머니로부터 들은 삶은 신산했다. “6.25 전쟁 월남 시 남편의 사망과 홀몸으로 키운 아들이 며느리 사망충격으로 가출한 뒤 어린 손자 손녀를 데리고 행상으로 입에 풀칠이나 하고 산다는 얘기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는 이튿날부터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난항을 겪던 포천 에코-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이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내년 3월쯤엔 활기를 띠고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포천시가 야심차게 추진해 오던 에코-디자인 시티 조성사업이 발목을 잡힌 것은 지난 10월, 투자회사인 레드우드가 경기불황속에 사업참여를 포기하면서이다. 포천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수도권 최대의 생태관광휴양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지난해 12월 경기도·포천시·경기관광공사·롯데관광개발·영국계투자회사레드우드 컨소시엄 간에 MOU를 체결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행정안전부로 부터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등 지원특별법’에 의한 발전종합계획이 확정·승인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포천시에서는 전담부서도 만들고 일사천리로 사업이 추진되는 듯 했으나 투자회사인 레드우드의 사업참여 철회로 11월에 설립 예정이었던 SPC(특수목적법인) 설립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본사업의 주간사인 롯데관광개발측에서는 경제위기와 상대적으로 연관이 적은 것으로 판단되는 중동·화교계 자금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빠른 행보로 뛰어다녀 이미 상당한 진척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헌규 포천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는 지난 17일 일산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강현석 고양시장, 김보연 도의원, 윤용석 고양시의회부의장 및 39개 동위원회 위원장 등 회원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도자대회는 한 해 동안 시 협의회와 각동 위원회 봉사활동 결과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한 바르게살기회원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 김필례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을 격려해 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내외귀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가 정착되는 그날까지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앞으로 시민들의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 특히 김 회장은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아래 아무 댓 가도 없이 묵묵히 지역봉사에 헌신하며 협조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2009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어두운 곳에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포천시(시장 서장원) 세정과 이병현 징수팀장 등 4명은 2006년 예산성과금으로 받은 300만원을 뇌종양(뇌암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前)직장 동료 한 모(49)씨에게 전액 기탁한 사실이 뒤 늦게 밝혀져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 추위를 녹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당초에 이들이 만성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직장 동료 자녀 치료비로 기탁하기로 하였으나, 그 동료는 “자녀 수술 후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았으니 나보다 더 어려운 동료를 도우라”는 뜻을 전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서로 돕고 양보하는 미덕이 포천시안에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성과금을 쾌척한 징수팀장 이병현(시 행정발전연구회장), 세외수입 양명석 팀장을 비롯한 팀원 승창주, 김택수씨 등은 “열심히 일해 받은 성과금으로 동료를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하루빨리 병세가 호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성과금은 「지방재정법」제48조제1항 예산절약에 따라 성과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2006년 국세 60억원을 체납한 법인의 숨은 재산을 추적, 새롭고 다양한 징수기법을 동원하여 2억 5천만원을 징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징수팀은 현금압류뿐만 아니라, 자동차·기계장비 봉인에 이어…
성남소방서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관내 다중이용업소협회 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안전 겨울만들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참석한 학원·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은 제기된 각 협회별 운영상 문제점들에 대한 상호 토의와 함께 시민안전 겨울나기를 주내용으로한 소방서 전달사항 청취 등 당국과 다중이용업소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환 성남소방서장은 “사회 전반의 경제난으로 겪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화재 안전책 강구를 통해 사회안정에 일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정섭)에서는 지난 17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관내 지체장애복지단체 “아름마을”을 방문하고 위문품 전달 및 위문공연, 청소 등의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서장을 비롯한 희망직원, 전·의경 및 경찰협력단체 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쌀 80kg,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부족한 일손을 도와 낡은 가스 배관을 교체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아울러 색소폰 연주, 노래자랑 등 위문공연을 열어 20여명의 지체장애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서장은 두 시간에 걸친 위문을 마친 후 “복지시설 관계자와의 환담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전기, 통신시설 등을 점검하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시 고촌면에 위치한 고촌초등학교(교장 원경희) 중창단 ‘고촌 메아리’(이서현, 정가은, 이혜수, 윤지현, 정예림)는 지난 14일 녹화가 진행된 KBS 1TV ‘누가 누가 잘 하나’의 연말대회에서 ‘겨울눈꽃 천사마음(손정아 곡)’을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8월 예심을 거쳐 10월 3일 1승을 시작으로 파죽의 3연승을 거둬 중창단으로는 처음 3승을 차지하고 이번 연말 대회에 참가하여 전국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8년 한 해 동안 ‘누가 누가 잘하나’에 참가한 팀은 모두 361팀으로 일년 동안 2승 이상을 거둔 출연자, 기말대회에서 금상 이상을 수상한 출연자 및 패자부활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출연자 총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연말대회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모두 뛰어나 특히 심사위원들이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고촌메아리 중창단은 가창력과 화음의 조화, 노랫말의 표현에서 단연 돋보여 당당히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피아노를 받았다. 조현정 지도교사는 “2008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고 대회에서만이 아니라 늘 동요와 함께하는 아
전국 최초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잉글리쉬페스티벌이 17일 광주시 경안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 김진춘 교육감과 도교육위원회 전영수 위원, 광주하남교육청 김석희 교육장, 도의회 윤완채 의원 등을 비롯, 시 각 기관의 단체장 등 4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실생활 체험 중심의 영어 교육현장을 참관했다. 경안초등학교는 시의 재정 지원으로 지난 10월16일에 ‘Kyeongan E.T. Village’라는 이름의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를 개관하고 관내 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거점초 영어체험센터 잉글리쉬페스티벌에는 경안초와 관내 초등학교 근무 교원, 원어민 교사 그리고 영어활용 능력이 우수한 공무원, 군인, 경찰관, 국내 거주 필리핀 여성, 필리핀 교환 여고생, 멘토 대학생, 외고 학생 등 45명의 자원봉사자와 학부모 도우미 4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교육적 역할을 담당했으며 10개 초등학교 학생 천여명이 참여해 영어표현의 기쁨을 맛보았다. 박하영(경안초5)양은 “영어를 사용해서 물건을 사야하기 때문에 영어문장을 열심히 외웠어요 그리고 공부했던 영어를 사용해 제가 필요한 물건을
경기도 의왕시와 충청북도 괴산군이 17일 자매결연을 맺고 양 자치단체간 발전과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결연식에서 이형구 시장과 임각수 군수는 행정·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양 지역의 특산물 직거래를 추진키로 했다. 또 가족단위 교류를 통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매결연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환 및 협력증진과 교류를 통해 양 지자체 간 우의증진에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양 시·군의 지리, 문화적 특성을 상호 제공해 경제적으로 좋은 협력자가 되어 나가자”고 전제하고 “앞으로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왕래하며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각수 괴산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최첨단 지식기반산업 중심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의왕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감사함과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
부천남성합창단(단장 윤종해·68)은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아 소사구 심곡본동 소재 피학대아동 보호시설인 ‘부천 신나는그룹홈’을 지난 15일에 방문, 3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달 부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제10회 정기연주회에서 마련된 금액이다. 윤종해 단장을 비롯한 이재필 고문, 고흥건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이 되기위해 불우이웃돕기 행사로 진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