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이 스킵(주장) 김지선(27)의 임신으로 2014~201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사실상 2013~2014 시즌 대회를 마감할 전망이다. 8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지난 7일 스킵 김지선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선수 보호차원에서 오는 11∼16일 전주에서 열리는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포기하고 대한컬링경기연맹에 대회 참가신청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임신 7주 차에 접어든 김지선이 유산증세를 보이면서 장기간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져 오는 5월에 열릴 예정인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 신세계·이마트배 전국컬링대회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도체육회는 7일에 이어 8일에도 김지선을 제외한 이슬비(26), 김은지(24), 엄민지(23)가 태릉빙상장에 나와 훈련을 진행했지만 4명으로 구성되는 선수 엔트리를 채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도체육회는 육아 문제 등을 이유로 사표를 제출한 팀의 맏언니 신미성(36)에게 팀에 남아줄 것을 요청했지만 신미성이 은퇴의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체육회는 대한컬링경기연맹에 김지선의 임신과 유산 증세로 제출한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포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의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베테랑 세터’ 이효희(34)가 2013~2014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의 별로 뽑혔다. 이효희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남자부에는 대전 삼성화재를 3년 연속 통합챔피언으로 이끈 쿠바 출신 외국인 선수 레오 마르티네스(24)가 영광을 안았다. 2010~2011시즌을 앞두고 은퇴했다가 IBK기업은행의 창단 멤버로 다시 배구코트에 돌아온 이효희는 배구기자단 투표 28표 중 15표를 획득, 팀 후배 김희진(8표)을 따돌리고 생애 첫 MVP의 영예를 안았다. 출범 10년차를 맞은 V리그에서 세터로는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정규리그 MVP가 된 이효희는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효희는 카리나 오카시오(푸에르토리코)-김희진-박정아로 이어지는 IBK기업은행의 ‘삼각 편대’를 고르게 활용하며 용병 선수 한 명에 의존하는 배구에서 탈피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효희는 “은퇴하고 다시…
이상원(사진)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 시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이상원 회장이 2014 아시아 시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단장을 맡아 오는 21일 카자흐스탄으로 떠난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 시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는 국제레슬링연맹(FILA) 산하 아시아레슬링연맹(AWC)이 개최하는 아시아 지역 국제 레슬링대회로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과 함께 레슬링 4대 메이저 대회로 꼽힌다. 특히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 될 이번 대회는 남자 그레코로만형·자유형, 여자 자유형 등 3개 종별에 아시아 30여개국 1천여명의 레슬러가 참가해 한국은 3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기도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59㎏급 김영준과 96㎏급 윤찬욱(이상 수원시청), 자유형 74㎏급 이상규(부천시청), 60㎏급 이승철(국군체육부대) 등이 각 체급 국가대표로 선발돼 이번 대회에 출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상원 회장은 “이번 아시아 시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 될 중요한 대
■ 회장배 전국 근대5종경기 윤예서(경기체중)가 제31회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여자중등부 3관왕에 올랐다. 윤예서는 8일 경북 경산시 일원(육상, 수영, 사격, 펜싱)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승마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중부 근대2종 개인전에서 수영과 육상 합계 493점으로 이수빈(467점)과 양희영(439점·이상 경남 거제여중)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예서는 200m 레이스를 펼치는 수영에서 2분23초92로 269점을 얻었으며, 2천m 육상에서 7분06초31로 224점을 획득했다. 윤예서는 또 팀 동료 심채나, 김유나와 호흡을 맞춘 여중부 릴레이(수영, 복합)에서도 경기체중이 501점으로 전남체중(471점)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한 데 이어 여중부 근대2종 단체전에서도 심채나, 김유나와 합계 1천280점으로 패권을 안으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근대2종 단체전에서는 이현석, 김원우, 김종윤, 김재강이 팀을 이룬 부천 덕산중이 수영과 육상 합계 1천320점으로 울산스포츠과학중(1천296점)과 광주체중(1천189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 릴레이 경기체고도 김보영, 한예원, 김선우의 선전 덕에 펜싱,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2014 퓨처스리그(2군 리그) 홈 개막전에서 SK 와이번스 2군에 패했다. KT 위즈는 8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홈 개막전에서 16안타를 쏟아부은 SK 타선에 고전하며 2-14로 졌다. 정규리그 4패(3승)째를 안은 KT 위즈는 이로써 한 계단 내려 앉은 4위를 마크했다. 반면, SK는 2승1패로 2위로 도약했다. 이날 KT는 5회까지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박세웅이 6회초에 흔들리며 단숨에 무너졌다. 박세웅은 6회초 선두타자 SK 임훈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내준 데 이어 이명기와 한동민의 연속 안타로 1점을 허용한 뒤 김상현, 이윤재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대타 박윤의 2타점 적시타 후 마운드를 내려온 박세웅을 대신해 구원등판한 한윤기마저 박계현에게 싹쓸이 2타점 3루타를 맞으며 6회에만 대거 7점을 허용했다. 7회초 1점과 8회초 2점을 더 내준 KT는 8회말 김동명의 투런홈런으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김태연기자 tyon@
성남시청이 2014 KBS배 전국 춘계남·여하키대회 남자대학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성남시청은 8일 경남 김해하키경기장 B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대일반부 풀리그 최종 5차전 경남 김해시청과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풀리그 1~4차전에서 강원대(12-0 승), 순천향대(5-1 승), 한국체대(3-2 승), 조선대(2-0 승)를 차례로 완파했던 성남시청은 이로써 5전 전승으로 김해시청(4승1패)을 따돌리고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남시청은 사실상 결승전으로 치러진 이날 최종 5차전에서 전반 25분 이승일이 페널티코너에서 선제골을 뽑아 전반을 1-0으로 앞서 나간 뒤 후반 6분 현혜성이 페널티코너에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성남시청의 우승을 이끈 김영진이 남대일반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신석교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태연기자 tyon@
황정현(경희대)이 제26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에서 남자부 트랩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황정현은 8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트랩 개인전 본선에서 99점을 기록하며 김덕훈(중앙대·106점)과 김동민(경남대·100점)에 이어 3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13점을 쏴 한민형(중앙대·10점)과 김동민(9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김소연, 김수진, 장슬기, 전길혜가 팀을 이룬 강남대가 1천750점으로 한국체대(1천755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이지현, 손영우, 황혜리, 손혜민이 한 팀이 된 동서울대가 1천108점으로 충북보건과학대(1천130점)와 한국체대(1천126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개인종합에 이어 볼·곤봉·리본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6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 볼 종목별 결선에서 17.500점을 받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17.400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곤봉 종목별 결선에서는 17.450점으로 2위 디나 아베리나(러시아·17.250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마지막 리본 종목별 결선에서도 17.150점을 받아 2위 아리나 샤로파(벨라루스·17.050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리듬체조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는 이로써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17.500점을 받아 동메달을 차지했다. 후프 종목 금메달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18.050점), 은메달은 마리아 티토바(러시아·17.700점)가 나눠 가졌다. 마르가리타 마문, 야나 쿠드랍체바(이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투아웃 후 천금 같은 내야 안타로 출루해 결승 득점의 밑거름을 놨다. 추신수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이틀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73(22타수 6안타)을 기록했다. 그는 0-0으로 맞선 8회 2사 주자 없는 4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상대팀 우완 선발 투수 알렉스 코브에게 삼진(1회), 좌익수 뜬공(3회), 중견수 뜬공(6회)으로 묶인 추신수는 8회 바뀐 투수 호엘 페랄타와 풀 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를 받아쳐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중전 안타성 타구를 페랄타가 점프해 잡으려 했으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된 틈을 타 추신수는 무사히 1루에 안착했다. 7회까지 상대 마운드에 단 3안타로 봉쇄당한 팀에 단비와도 같은 안타였다. 추신수가 1루에서 도루 모션을 취하며 탬파베이 배터리를 괴롭히자 후속타자 엘비스 안드루스가 곧바로 득을 봤다. 안드루스는 풀 카운트에서 페랄타의 몸쪽 높은 빠른 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날렸다. 지난달 31
‘왕조 부활’을 꿈꾸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타선이 심상찮게 폭발하고 있다. SK는 6일까지 치른 8경기에서 6승 2패를 기록, NC(4승 2패)를 제치고 중간순위 1위로 올라섰다. 김광현-조조 레이예스-로스 울프 등으로 안정을 이룬 선발진도 좋지만, 무섭게 폭발하는 타선의 힘이야말로 SK를 선두로 올려놓은 원동력이라 할 만하다. SK 타선은 개막 이후 8경기에서 무려 81개의 안타를 몰아쳐 팀 타율 0.300을 찍으며 9개 구단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체 팀 가운데 가장 많은 61득점과 55타점을 기록하는 등 시즌 개막 전 최고의 타선이라는 평가를 듣던 넥센(팀 타율 0.288·45득점)을 제치고 최강의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현재까지의 성적만 놓고 보면 타순 어디서도 ‘구멍’이란 곳을 찾지 못할 만큼 모든 선수가 날카로운 스윙을 자랑하고 있다. 새로운 리드오프 김강민이 타율 0.281을 찍으며 득점 1위(10개)에 올라 임무를 완벽히 수행 중이다. 2번 타순에 포진한 조동화도 타율 0.333으로 7타점을 올리는 등 중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까지 해주고 있다. 초반 감기몸살로 주춤하는 듯 하던 최정도 최근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벌이며 급격히 감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