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은 지난 1964년 11월 30일에 시작한 무역의 날 행사가 48주년을 맞는 해이다. 무역규모는 1조 달러, 수출규모는 5천억 달러를 예상하여 행사 첫해였던 1964년의 수출규모 1억 달러에 비하면 무려 5천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실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교역규모로는 세계 아홉 번째 국가이고 수출로만 보면 올해 10월까지의 수출액이 4천600억달러로 세계 7위에 올라서게 되었다. 수출업종에 있어서도 중화학, 전자, 통신기기, 자동차, 철강, 조선 등 첨단산업으로 크게 변모하여 가히 무역대국이라 일컬을 만 하다. ‘무역의 날’을 맞이하여 인천 관내의 경제 단체장들이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던지는 진솔한 목소리를 담아봤다. <편집자 주> “글로벌 블루오션 찾아 제2도약 나서야” 김 충 일 인천경제통상진흥위원장 대한민국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연평균 30% 이상의 무역액 증가로 세계 무역사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초고속 성장을 이끌어왔다. 그간 경제성장과 아울러 기업성장의 원동력도 기존의 노동과 자본에서 기술혁신과 지식창출로 변화해 지식집약화된 상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무역시장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가치가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영리 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현재 정부 지원 하에 민간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기업이 출연한 배경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높은 실업 문제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됐고 따라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부터 태동되기 시작했다. 사회적 기업이 출연되기 전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 즉, 공공일자리사업으로는 1998년 공공근로사업, 2000년 자활사업 또는 희망근로사업 등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으나, 이들 공공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에게는 나름대로 단기적인 일자리는 창출했다고 할 수 있지만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는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정부는 보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사업, 고용 불안이 없는 일자리사업을 위해 2007년 사회적 기업 육성법을 제정한 후 사회적 기업 양성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 법이 제정된 2007년도에 396개의 사회적 기업이 창업됐고 이후 꾸준한 성장으로 2011년에는 1천41개가 신규 창업됐으며 창업으로 인한 취약계층 등의 일자리는 1만4천87명(2010년 기준)으로 어찌됐던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최근의 경제상황을 살펴보면 세계적…
窮不失義達不離道 궁하다고 정의를 잃지 말고 잘 나간다고 길을 벗어나지 마라 맹자에 窮不失義故士得己焉, 達不離道故民不失望焉(궁불실의고사득이언, 달불이도고민불실망언)이라 했는데, 아무리 궁해도 정의를 잃지 않기 때문에 선비는 자기를 지켜 나갈 수 있고, 아무리 영달해도 정도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에 백성들이 실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실망(失望)이란 말이 여기에 나온다. 삶에 희망을 주던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오르자, 태도가 변해 사람들의 희망을 저버리게 되니 실망하게 된 다는 뜻일 것이다. 선거철이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위하고 국민만을 위한다는 열변을 토해 내지만 당선이 되고 나면 평소의 공약이나 태도가 바뀌거나 지켜지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 희망을 품었던 사람들을 실망케 한다. 조선시대 실학자 성호 이익이 선비들이 참아내야 할 여섯 가지 덕목을 말했다. 첫째가 배고픔을 지혜롭게 참아내야 하고, 둘째로 추위를 슬기롭게 참아내야 하며, 셋째로 수고로움을 참고 견뎌내야 하며, 넷째로 곤궁한 처지를 슬기롭게 참아내야 하며, 다섯째로 노여움을 끝까지 참아내야 하며, 여섯째로 부러움을 참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거친 밥과 나물만을 먹고 살 수도 있으며, 비단
우리사회에서 검사(檢事)만큼 힘 있는 직업도 드물 것이다. 검사는 행정부 소속이지만 일반 공무원과 달리 검사 개개인이 검찰권을 행사하는 국가기관이라는 면에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과 비슷하다. 하지만 검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기소독점권’을 행사하는 무소불위의 권한을 갖고 있다. 쉽게 말해 검사가 기소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누구도 불법여부를 책임지지 않으며, 반면 검사가 기소하면 설사 죄가 없더라도 사법절차에 따른 고초를 겪을 수도 있다. 또 같은 고시(考試) 합격이지만 행정고시 합격자들이 정년을 채우고 물러나면 갈 곳이 없는 반면 사법고시를 통한 검사들은 퇴직 후에도 변호사개업을 통해 온갖 부와 명예를 누린다. 검사들의 집합체인 검찰청은 청단위로는 유일하게 수장인 검찰총장이 장관대우를 받는다. 아직도 뇌리에 생생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평검사들의 대화에서 검사들이 보여준 강단은 이 같은 배경을 깔고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검찰에 대한 제어장치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며 검찰과 경찰간 수사권을 놓고 벌이는 갈등도 검찰의 권한이 너무 방대한 것이 하나의 이유로 꼽힌다. 그동안 검찰을 비판하는 쪽에서는 줄곧 검찰의 중립성 위반과 청렴성 문제를 제기해 왔다. 그런
관광버스 10여대가 줄을 지어 불도에서 탄도 방향으로 내달리고 있었다. 시화방조제를 지나자마자 대부도가 시작되는 방아머리에서 탄도까지 거리는 20여㎞. 관광버스는 어디에서 머물다가 어디로 가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대부도는 영흥도를 가기 위한 경유지이고 더욱 시화방조제에서 정체현상이 일어나면 오이도 횟집센터로 행선지를 바꾸게 되니 대부도 발전을 위해서는 301호 지방도를 넓혀야 한다고 여러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보다도 관광인프라가 안 되어 있는데 무슨 녹색해양관광도시를 주창하느냐고 비아냥거리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그러나 경기창작센터(대부 선감동 소재)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훈 작가와 안산시 홍보대사인 이장호 영화감독은 대부도는 아름다운 곳이 많은 곳이라고 말한다. 지난 11월 18일 어촌민속박물관(대부도 탄도)에서는 ‘시화호권 생태관광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이 연안보전네트워크와 안산의제21 그리고 도시와자연연구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원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시화호와 대부도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황준기 경기관광공사사장은 기존 관광
-취임 후 3개월이 지났는데 소감은. ▲10년전 이곳 안양지청에서 고용센터소장과 근로감독과장을 했기에 지역여건 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안양지청의 지역적 어려움과 개선해야 할 사항은. ▲안양지청 행정구역내에는 평촌, 산본, 광명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돼 있는 반면 기업체가 밀집한 대규모 산업단지가 없고, 5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이 전체 사업장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양질의 인력은 충분하나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각종 고용정책 실현에 한계 발생하는 실정이다. 안양지청 구인·구직현황은 2011년 9월말 현재 구인신청 1만1천507건, 구인자수 2만1천258명, 구직자수 5만8천693명, 취업건수 1만6천653건 28.4%에 달해 관내 대규모 공장 지방이전에 따른 대기업 본사, 연구소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장을 유치할 필요가 절실하다. 또한 5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의 63.7%를 차지하고 100인 이상 사업장은 0.7%에 불과하다. -지난 상반기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일자리현장지원반 실적이 두드러졌다고 하는데 상반기 주요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일자리 현장지원반은 국민들에게 일자리…
지난 10일 치러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다. 하지만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언어 0.28%, 수리 가 0.31%, 수리 나 0.97%, 외국어 2.67%로 들쭉날쭉했다. 전체적으로는 매우 어려웠던 작년보다는 쉬웠지만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올 초 공언한 ‘만점자 1%’ 목표치 대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데는 실패한 것이다. 가장 어려웠다는 언어는 1등급 커트라인이 더 올라갈 정도로 까다로웠던 반면 외국어는 만점자수가 1만7천여명으로 지난해의 12.3배에 달해 역대 가장 쉬운 ‘물수능’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외국어는 1등급 비율이 6.53%, 2등급이 5.28%로 비정상 분포였고 한두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질 정도라고 하니 제대로 된 시험이라고 할 수 없다. 처음부터 지키지도 못할 1% 목표치를 제시한 이 장관은 수능을 EBS 교재와 연계해 쉽게 출제하면 사교육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변별력을 상실한 ‘물수능’ 탓에 수시모집 비율이 크게 늘어났고 정시에서도 치열한 눈치작전 등 극심한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게다가 논술학원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사교육비 부담도 오히려 더 늘고 있다.
우리 신체 기관 중에 어느 한 가지도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그 가운데서도 눈은 세상을 살아가고 사물을 판단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몇 달 전 안내견을 데리고 지하철을 탄 시각 장애인에게 개를 데리고 탔다며 ‘교양이 없다’고 소리치며 폭언을 했다는 한 젊은 여성에 관한 글이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그 광경을 직접 목격한 승객에 따르면 한 젊은 여성이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을 보고 ‘누가 교양 없이 이렇게 큰 개를 데리고 지하철에 타? 미친거 아니냐’며 막말을 했다는 것이다. 앞을 못 보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진 못할망정 막말을 한 그 여성은 비난할 가치도 없는 사람이다. 경기도가 내년도에 시각장애인 전용복지관을 북부지역에 건립키로 했다. 복지관은 연면적 약 1천200㎡ 규모이며 내년 하반기 중에 개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복지관의 주요 시설로는 점자도서관, 기초재활교육장, 녹음실,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시각장애체험교육장 등이 있으며, 각종 상담과 사회심리, 교육, 직업, 의료재활 등 시각장애인의 지역사회 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도내에는 4만8천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있다. 그 중에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시각장
“요즘 선생님이 아이들 때리면 얼마인줄 알아?” 주말을 이용해 함께 산에 간 중학교 선생님은 한숨부터 쉬었다. 자기네 학교 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학생 지도하다가 때린 일이 있었는데, 다음날 학부모가 찾아와 합의금 1천만원을 요구해 했다는 것이다.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어떠한 체벌도 금지하고 있는데, 참지 못하고 체벌을 했으니 교사로서 할 말은 없다.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체벌로 바르지 않은 행동습관과 학습태도를 바르게 지도하는 것이 관행처럼 이어져 왔다. 하지만 체벌은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기 학생인권을 유린하고 체벌의 교육적 효과도 적다. 이제는 때리지 않고 학생을 지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그 방법은 하나의 좋은 문화로 정착돼야 한다. 아직 학교에서 체벌하지 않고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방법과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좋은 모습으로 정착될거라 믿는다. 하지만 아직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문화가 정착되기 전 그 과도기에 청소년 동료간 폭력이나 선후배 사이 폭력이 아직도 남아 있고, 가정 폭력도 현존하고 있다. 이러한 폭력 현상도 인권교육을 통해 근절해야 한다. 학교에서 교사만 체벌하지 않는다고 해서 체벌지수가 낮아지는…
해모로는 주민을 생각한 설계가 곳곳에 적용되어 있으며 디자인으로 설계해 다용도, 다기능 수납공간 가변형 멀티공간 등을 마련해 생활의 편익에 초점을 맞추었다. 여기에 언제나 청정한 공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열교환 청정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생활과 같은 쾌적한 환경으로 주민 건강까지 생각하는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분양 시장 악화에도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분양시장에서 단연 화두는 주가를 높이고 있는 한진중공업이다. 창조의 시대, 상상력의 시대라 불리는 21세기에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과 가치를 먼저 찾아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업만이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이러한 ‘창조경영’으로 보다 넓은 세계로, 보다 앞선 미래로 이끌겠다는게 한진중공업의 모토다. 인천송도 국제도시의 아파트 시장이 불황기이라고 하지만 통하는 곳은 있기 마련이다. 바로 저렴한 분양가에 알찬 구조를 만들어낸 한진중공업의 ‘해모로’는 합리적인 가격이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판단한 건설사와 미래가치를 고려할 때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다고 본 소비자들의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