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취임 공약사항으로 지난 2006년부터 본격 시작된 재개발, 재건축사업은 구도심, 낙후시설 상권 복원, 부흥시키는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하고 민간기업에 무한대의 개발이익이 돌아가지 않는 공공관리제 전문가, 전담관리제 도입의 재생도시프로그램으로 재안했었다. 그러나 최근 재개발, 재건축지역에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늘어나는 추가부담금 등의 문제로 주민간 갈등이 계속되며 재개발을 포기를 원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계속되자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수원 정책’으로 사업지구별 종합적인 출구전략을 발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6일 오전 시 영상회의실에서 재개발 재건축관련 새로운 대안마련을 위한 출구전략을 발표했다. 염 시장은 인구 110만의 전국 최대의 기초자치단체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이미 조합까지 설립된 시점에서 사업추진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책 마련을 위한 출구 전략으로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수원 정책’으로 타 지자체는 사업초기 단계에서 사업 해제 출구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남양주사업단(이하 LH 남양주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 별내지구에는 내년 1월이면 당장 1천400여세대가 입주하게 되고 완공되면 2만4천139세대 7만2천여 명이 이곳에 보금자리를 갖게 된다. 커뮤니티 중심의 선진복지 신도시 건설이라는 개발목표에 따라 지난 2004년 지구지정 후 총사업비 4조원을 투입한 별내지구는 현재 조성공사 공정율 75%를 보이고 있다. 별내지구를 건설하고 있는 LH 남양주사업단을 찾아 내년말 준공 예정인 별내신도시에 대해 알아 본다. 별내신도시는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덕송리, 광전리, 퇴계원리 일원 여의도의 약 2배면적인 509만㎡(154만평)에 조성되고 있으며 불암산과 수락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고 서쪽으로 서울, 남쪽으로 구리, 북쪽으로는 의정부가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삼육대학교와 태능선수촌이 있다. 142명/ha의 중저밀도 생태주거단지로 2만4천가구(아파트 2만3천호, 단독주택 1천호), 7만2천명을 수용하게 되는데, 이는 1기 신도시 평균인구밀도가 233명/ha(분당 199, 평촌 333, 일산 175, 산본 388 명)인 점을 비교하면 쾌적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제26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변철균 본부장은 지난 30여년간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공사 설립목적에 충실한 기관으로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원 삼척 출신으로 1977년 입사해 속초지점장, 본사 안전관리처 안전지원팀장, 충북지역본부장을 역임한 바있으며, 항상 맡은 일에는 누구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사고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전기안전에 대한 사회적인식을 높이고 전기안전문화의 생활화”라고 말할 정도로 생활속 전기안전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변철균 본부장을 만나봤다. - 경기지역본부장으로 취임후 가장 중점을 둔 경영방침과 이유는? ▲ 전기안전을 위한 홍보나 교육 등에 중점을 주고 있다. 전기사고는 시공으로 인한 부적합 요인도 있지만 대부분 사용자들, 즉 고객들의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되긴 했으나 허가받은 전기공사 업체의 시공이 아닌 가정에서 임의대로 시공하는 문제로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사고 최소화를 위해 전기안전의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공사에서는 우리생활과 밀접한 전기안전을 위한 홍보와 교육에 중점을 둬 &lsqu
세상에는 독불장군이 없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이들은 모두 남의 힘을 잘 빌리는 고수들이었다. 유방이나 유비는 자신의 수많은 결점을 모두 남에게 빌려서 보완하고 결국 황제의 자리까지 올랐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반대로 개인의 능력만으로 따지면 천하무적을 자랑하던 초패왕 항우나 여포 등이 천하를 제패해야 함에도 결국 참담한 실패를 맛보아야 했는데, 제 아무리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이라 해도 사람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은 오래 갈 수 없다. 삼국지에는 조자룡이 장만파 전투에서 조조의 100만 대군 속을 뚫고 유비의 아들 유선을 구하는 유명한 장면이 있다. 유비는 못난 자식 놈 때문에 유능한 장수 한 명을 잃을 뻔 했다며 사지에서 돌아온 어린 자식을 내팽개쳐 버렸다. 사실 유비의 행동은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 것이었지만 당시 현장에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과 당사자였던 조자룡은 인재를 대하는 유비의 넓은 도량을 보고 얼마나 깊은 감동을 받았겠는가? 유비는 전투에 있어서는 관우와 장비만 못했고,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는 제갈공명만 못했지만 그의 재산은 오직 한 가지, 사람을 잘 쓰는데 있었던 것이다. 역사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인물을 적재적소에
학생들은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내신에 논술에 면접에…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힘이들고 고통스러우면 자신도 모르게 욕설을 하기 쉽다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보고 믿음직스러워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표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앞날이야 어떻게 되든 “오늘 나만 잘 지내면 그만”이라면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겠으나, 우리 사회가 발전해 가기를 바라는 입장이라면 그 청소년들의 생활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할 때 우울해질 것은 당연하다. 눈앞의 일로 무얼 기대할 수 있을지 암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고발하는 기사를 볼 때마다 “설마, 설마” 하고 “이번 일은 특이한 경우겠지” “아무리 그래도 학생들이니까 나아지겠지” 반신반의하며 다시 내일을 기대하는 동안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일들은 더 잦고 더 심각해지고 있다. 어느 중학생은 담배를 압수한 교감에게 옮기기도 난처한 욕설을 하며 얼굴을 때리고 배를 걷어찼다고 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 오늘의 학교 현실이다. 심성이 거칠어지면 행동이 난폭해지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런 현상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EBS의 초·중·고 언어사용실태조사에 의하면 교실은 지금 ‘욕설
이천시 부발읍에 가면 ‘하이닉스 반도체’라는 대기업을 만나게 된다. 인근 영동고속도로를 지나는 외지인들의 눈길이 머물 정도로 위용이 대단하다. 웬만한 대기업이 본사를 서울에 두고 있는 현실과 달리 ‘하이닉스 반도체’는 30년 가까이 이천을 지키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1983년 전신(前身)인 현대전자의 설립으로 역사를 시작한 ‘하이닉스 반도체’는 길지 않은 역사동안 부침을 거듭해 지역민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현대그룹이 그룹의 중추기업으로 키우겠다며 정주영 회장이 직접 대표이사를 맡았던 현대전자는 1995년 세계 최초로 256Mb S램을 개발하는 쾌거를 올렸다. 그러나 1999년 정부가 주도하던 5대 그룹 계열사의 주력 기업을 맞바꾸는 빅딜을 통해 LG반도체에 합병되는 급변을 겪었다. 2001년 3월 현대전자의 부도로 인해 사명을 ‘하이닉스 반도체’로 바꾸고 8월에는 현대그룹이 경영권을 포기했으며 같은 해 10월 과도한 부채로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비운을 안았다. 이어 4년 연속 적자라는 경영성적은 하이닉스를 해외 매각이라는 벼랑을 밀었으나 이마저 인수기업이 없어 ‘버린 자식’ 취급을 받았다. 4년간 임금은 동결되고 임원 수는 30%…
人不可以無恥 사람이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어서는 안된다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는 것을 부끄러워하면 부끄러워 할 일이 없을 것이다(無恥之恥無恥矣, 무치지치무치의)’고 맹자는 말한다. 이 말은 부끄러운 일을 하지 말자는 뜻이다. 사람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반드시 뉘우쳐야 하는데도 그렇지 못한다면 참으로 무서운 일이다. 인간이 인간답지 않았을 때 우리는 ‘厚顔無恥(후안무치)하다’라고 한다. 얼굴이 두껍고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인데, 주변에 이러한 이들이 없기를 바랄 뿐인 것이다.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가 한 언행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부끄러운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고전 가운데는 三思以後行(삼사이후행) 또는 九思一言(구사일언)이란 말이 생겨났다. 세 번 이상 생각을 한 후에 행동에 옮기며 아홉 번 이상 생각을 한 뒤에 한마디하라는 내용이다. 끝까지 듣지 않고 급하게 말하거나 행동해 낭패당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맹자는 뜻이 깊고 넓은 사람을 ‘대장부’라 했으며 사람이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면 절대로 안된다고 했다. 즉 사람이란 수치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도덕적인 면에서 보아도 羞惡之心(수오지심)이 없는 것은…
여성상위시대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결혼과 동시에 여성은 시가의 가족질서에 편입된다. ‘안사람’이나 ‘내조’ 라는 말에는 아내로서 남편을 보조하고 보살피는 역할로 ‘아내-어머니-며느리’라는 이름으로 순종하고 희생하는 전통이 숨어있다. 오늘날 여성경제활동 인구가 점차 증가되면서 여성의 리더십도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조직문화에서 여성근로자들은 남성들과 비교해 저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전히 여성근로자는 수동적이고 착한 여자가 되도록 사회화됐으며,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여성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시각이 남아있다. 개인적인 능력은 우수하더라도 조직 구성원으로 역할이 부족하고, 조직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략적인 업무의 일을 수행해 본 경험이 거의 없어 업무성과와 구조적 시각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여성근로자들은 자녀양육과 가사노동이라는 굴레 속에서 맘 놓고 야근도 할 수 없어 총총 걸음으로 집으로 향하면서 일거리를 집으로 가져가서 하곤 한다. 반면 남성들은 야근은 물론 퇴근 후 동료들과 회식문화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상사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가 있어 여성근로자들 보다는 유리하다. 여성근로자들은 혼자서 많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1천500억원 사회환원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같은 당 김성조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큰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그러나 안 원장의 예상치 못한 ‘기부 이벤트’를 지켜보는 여야 정치권의 심사는 일단 복잡해 보인다. 당사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이날 1천500억원대의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 사회 환원 방침에 대해 “단지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던 일을 실행에 옮긴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출근길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건물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제가 강의나 책을 통해 사회에 대한 책임, 사회 공헌에 대해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그것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의미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선 일절 함구했다고 하지만 이미 정치권에선 그의 사재 출연이 정치활동 본격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다투는 유력 대선주자로 급부상한 그가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