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이스타홀딩스와 맺은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공시하면서 이스타항공 인수합병은 무산됐다. 23일 제주항공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에는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며 "주주 포함 이해관계자들의 피해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며, 이번 인수·합병(M&A)이 결실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포기 배경을 전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5일까지 미지급금 해소 등 선결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 해제를 통보할 수 있다는 공문을 이스타항공에 보냈고, 16일 이후 계약을 해지할 권리가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계약 해제는 공식적인 인수합병을 포기하는 수순이라고 해석된다. 미지급금은 2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체불임금을 포함해 조업료와 사무실 운영비, 보험료, 리스료, 유류비, 공항시설 이용료 등 1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계약 해지 권리를 갖게 된 16일 이후에도 진행 경과를 지켜봤으나 이스타항공이 선행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코로나19로 항공업 침체가 계속되자 장고 끝에 인수 포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채형석 애경
공항철도(사장 김한영)는 에스컬레이터의 디딤판과 축의 연결부위를 고정하는 장치인 ‘부시(Bush)’ 디자인 4건을 특허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스컬레이터는 디딤판에 사람이 올라섰을 때 한 칸은 최대 300kg의 하중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축을 고정하는 부품인 ‘부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의 링형 ‘부시’는 파손된 경우 체인까지 전면 교체해야 하는 중보수공사로, 디딤판 6칸에 해당하는 길이의 스텝체인을 분해하는 작업에 4시간 이상, 전문인력도 다수 소요돼야 했다. 신개발 부시는 조립형으로 분해과정 없이도 이음새를 분리해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고, 30분만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어 작업효율을 크게 높힐뿐만 아니라 150만원 상당의 스텝체인 교체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공항철도는 올해 10월부터 각 역의 에스컬레이터에 개선품을 적용해 사용할 예정이다. 신기술 개발에 참여한 박태환 대리(만40세)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부시를 활용하면 직원들의 업무가 한층 원활해지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서구가 특색있는 일자리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현장과 살아 있는 소통을 통해 고용안정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이재현 서구청장은 청라국제도시 내 위치한 ‘청라 로봇‧드론 산업 육성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인 한국코딩드론메이커스를 방문한 가운데, 시설을 둘러보고 교육훈련장을 찾아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국코딩드론메이커스의 ‘청라 로봇‧드론 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크게 로봇·드론 3D모델링 교육‧훈련 사업과 전문직업상담사의 로봇타워 내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연계 사업으로 구성돼있다. 이어 인천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의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특화사업’ 교육훈련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육생과 창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특화사업’은 중소기업 사무행정에 필요한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청라 로봇랜드와 여성전문교육훈련 기관 등 서구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창출 자원을 갖추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서구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인천…
서구 연희공원 민간특례사업의 토지보상 감정평가가 턱없는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연희공원 민간특례사업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경훈)는 22일 서울 문래동 소재 사업시행사인 어반파크(호반건설)에서 '현실적 보상과 사업추진 공개'를 요구하는 집회에 나섰다. 특위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공원일몰제’를 피하기 위해 이 사업을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2019년 4월 연희파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현재는 사유지 수용단계를 밟고 있으며 토지주 62명(4만5천700㎡)에게 감정평가액을 개별 통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토지보상과 관련 감정평가를 진행했으나, 표준지공시지가 기준 평당 49만원~152만원 수준으로 토지소유주들에게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해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시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건설사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고, 시 소유토지까지 대체토지로 받는 '특혜사업'으로 밖에 볼 수 없으며, 모든 사업계획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경훈 대책위 위원장은 "대책위에서 발주한 감평액은 3.3㎡당 150만~450만원 수준이며, 시행사가 제시한 평가액은 주변시세의 5분의1도 안되는 강제수용
인천을 ‘힐링형 의료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첫 발걸음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천관광공사는 뷰티·스파, 힐링·명상, 자연·숲치유 등 3가지 테마·5곳을 인천 대표 웰니스관광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테마별 5곳은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내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가 인천공항과의 접근성과 외국인 수용태세가 매우 우수해 뷰티·스파로 선정됐다. ▲송도 경원재앰버서더는 전객실 편백나무 욕조와 전통 웰빙보양식을 특화한 한옥호텔, 연등국제선원. 강화 전등사는 외국어 서비스로 차별화된 템플스테이가 ‘힐링·명상' 테마로 각각 선정했다. ▲마니산 치유의숲은 피톤치드가 풍부한 소나무 숲 체험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인천 웰니스관광 선정지는 향후 통ㆍ번역 지원, 외국어 안내표지 개선 등 다양한 육성ㆍ지원을 할 예정이며, 향후 외국인환자의 건강 회복과 힐링을 위한 융복합 상품 개발은 물론, 코로나19 의료진 대상 치유 및 체험 이벤트 등에도 적극 활용 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의 힐링, 치유 여행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외국인 환자를 비롯한 국내ㆍ외 관광객에게 ‘건강한 힐링도시’ 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영재 기자…
인천지역 상업지역의 신축건물에 약국분양을 목적으로 한 병원유치 컨설팅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고임대를 받은 약사 등의 피해사례가 빈번하다는 지적이다. 인천 청라지구 내 신축건물에 지난해 약국을 개업한 부부약사 A씨(41세, 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컨설팅업자가 내과.소아과.성형외과로 개업한 병원 건물에 독점을 조건으로 30억원의 윗돈을 주고 개업했다" 며 "1년이 지났지만 당초 얘기와는 달리 매출이 없어 은행신용대출 이자내기도 벅차 결국 병원을 헐값에 내놓은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A씨와 같은 건물에 개업한 병원도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 시행사측에서 약국 입주금을 포함해 시설자금 일체를 지원받아 병원을 개설했지만 높은 임대료와 내원객 감소로 더이상의 운영을 포기한 상태이다. 부동산업체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주요 상권에 위치한 신축 상가건물 분양과 임대율은 거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특히 병의원 개설 희망 의사들이 임대 상담을 기피해 상가분양에도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신축상가에서 병원 전문 컨설팅 업체가 의사를 끼고 약국을 개설하려는 약사에게 사기로 법정소송까지 벌어지면서 장기간 문을 닫아 건물가치 하락에도 큰 영향을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예방이 일상화된 가운데 통큰 마스크 기부 사례가 알려져 지역사회 훈훈함이 전달되고 있다. 4일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마스크 전문제조사인 ㈜코투바이오와 케이산단㈜으로부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마스크 5만장을 기부하는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인천소재 마스크 제조사인 ㈜코투바이오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약자 및 시민을 위한 마스크 기부 방안을 검토하던 중 시민과 밀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공단에 마스크 5만장 기부의사를 표시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김영분 이사장과 김형래 ㈜코투바이오 대표, 김영규 케이산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단은 고마움의 의미로 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마스크 5만장이라는 통 큰 나눔을 실천한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공단 측에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의 뜻을 받아들여 사회적약자와 인천시민들께 마스크를 전달함은 물론, 전사적인 시민안전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K-누들(한국라면)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수출효자품목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aT(한국농식품유통공사)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 말까지 미국 푸드 바자와 연계한 K-누들 특별판촉 행사장에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라면은 맛도 좋고 종류도 다양해 물만 있으면 간단하게 한 끼 식사로 최고의 요리다"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라면 수출실적은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5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2015년 2억 1900만 달러에서 5년 만인 올해 2배 이상 성장한 라면수출 실적은 지난해 4억 6700만 달러 금액을 이미 두 달 앞선 것으로, 올해 라면수출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30%↑), 미국(55%↑), 일본(48%↑)뿐 아니라, 한류열풍이 뜨거운 태국·대만 등의 아세안지역과 중화권에서도 전년대비 두 자리 수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aT인천본부 관계자는 “북미와 히스패닉 현지인들에게 매콤한 한국라면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우수 HMR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교통안전협의회는 나눔봉사단이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리조트에서 ‘인천교통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인천지역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김정범 인천시 택시화물과장과 권경호 팀장,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상희 교수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인천본부가 후원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승필 나눔봉사단 회장은 "선진교통문화 정착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자 교통포럼을 실시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시민과 택시종사자에게 격려와 희망을 주는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1724억 원(4.1%) 줄어든 4조29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 국가적 경기침체에 따라 내국세 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시교육청 보통교부금도 전년 대비 1109억 원 감소했다. 시교육청은 실적 위주의 형식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사업을 대폭 정비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신중히 검토, 과도한 신규사업 생성을 억제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예산 현황을 부문별로 보면 학교교육여건 개선시설은 올해보다 1110억 원 줄어든 3102억 원을 편성했으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냉난방시설개선 등 교육환경개선사업비는 366억 원 증액된 1421억 원을 반영했다. 교육복지지원은 무상교육 대상 학생 수 감소 등에 따라 올해 대비 23.6%, 945억 원 줄어든 3063억 원이 편성됐고 다만, 원격수업 확대에 대비해 학기 중 급식 지원사업과 저소득층 정보화지원은 각각 70억 원, 4억 원 증액됐다.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생용 스마트패드 보급 등 학교정보화 기기 보급을 포함한 교수학습활동지원은 340억 원(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