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2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직원 특별정신교육 및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청렴실천 다짐, 안전사고 방지 및 음주운전 근절 등 관서장의 청렴의지를 담은 정신교육과 함께 소방공무원 PTSD(외상후스트레스) 예방 정신건강증진 강의가 실시됐다. 또 권용만 메디엘정신건강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화(火) 다스림을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심재빈 서장은 “가정의 달 5월에는 관내에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있다”면서 “안전하고 청렴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흔들림 없이 시민을 위해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동두천시가 최근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2017년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생 25명이 참여해 의정부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인 ㈜두성시스템(청소용역 등), 동네품(친환경 마을식당), ㈜샾포스??공예품 교육원), 우리동네 떡 방앗간, 로산제라(피자&파스타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방문했다. 이날 참가 교육생들은 관심 분야에 관해 창업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질의하고 대표자로서 준비해야 할 경험담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오늘 현장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생생한 정보를 얻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1일 교육청 3층 수리홀에서 학생안전을 위해 노력한 경찰관을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표창은 군포·의왕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학대 예방,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한 경찰관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그 결과, 군포경찰서 박기남 경장, 손현서·최창범·박혜민 순경과 의왕경찰서 김종철·손정민 경사, 강하은 경장 등이 표창장을 수상하게 됐다. 김동민 교육장은 “안전한 학교생활에 기여한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하여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친화적인 교육풍토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시흥시는 지난달 2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 협업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6년도 재난관리책임기관간 협업실적을 돌아보고, 2017년 각 기관이 진행하는 안전분야 계획에 대해 공유 및 협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여기에는 시흥시를 비롯,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등 총 5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재난사고 시 현장 교통통제 협조, 개학기 학교주변 통학로 위험요소 발견에 따른 기관별 조치 협조, 분기별 협업회의 개최에 따른 협업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안전 분야 공유와 협의는 ‘안전한 시흥 만들기’라는 책임기관의 공통된 목표에 대한 가장 큰 바탕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분기별 회의 개최를 통해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0여 명을 투입해 민통선마을 통일촌 내에 있는 사과 과수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에 따른 것으로, 이날 사회봉사 대상자들은 사과열매를 맺는 꽃을 골라 가위로 잘라내는 적과 작업과 가지치기 등을 벌였다. 과수원 농가주는 “과수원이 민간인출입통제선 내에 있어 항상 일손이 부족해 어려웠는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통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받아 적절한 시기에 적과작업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상익 고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일손을 구하기 힘든 농가들이 인력지원을 요청할 경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그리고 수혜자 본인 또는 이웃이 수혜자를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제도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관할 보호관찰소에 전화로 요청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소방서는 2일 대회의실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은 양대진(67)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의왕시 삼동 대우장미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양씨는 지난 4월26일 오전 9시쯤 오전순찰를 마치고 초소로 복귀하다 화재경보기(자동화재탐지설비)가 울리는 것을 들었다. 이후 그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아파트 3층 집안에 홀로 있던 최은석(13)군을 대피시키고 세대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하는 등 연소확대를 저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최용철 의왕소방서장은 “화재 진압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초기 화재진압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왕시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현덕 남양주시 부시장이 1일 미래블루오션으로 대두되고 있는 곤충농가(화도 북한강로 소재)와 조복산삼농가(수동면 철마산로 소재) 등 영농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최 부시장은 장광배씨가 운영하는 화도꽃무지농원에서 곤충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곤충사육의 애로점과 경영상태 등을 파악한 뒤 유통·판로 부문에 더욱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동준씨의 농가인 조복산삼농가를 방문, 현장에서 농장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듣고 농장내부를 둘러봤다. 최현덕 부시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농업에도 빅데이터를 구축해 첨단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을 확대 보급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일 안양 동안고등학교를 찾아 교과중점 학교교육과정 운영 모습을 둘러본 후 ‘현장교육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생 대표 5명을 비롯해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과정클러스터 및 꿈의 대학, 과학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진로 고민, 교사의 행복 등에 대해 이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욕구와 진로 희망을 존중하는 동안고의 혁신적인 진로맞춤형교육과정 운영에 감동받았다”면서 교사를 꿈꾸는 한 학생이 ‘좋은 교육은 어떤 것인가’를 질문하자,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은 축복이자 두려운 미래를 살게 될 것이므로 변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이 좋은 교육”이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며, 사명감을 갖고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면 더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안고는 ‘동안 CCC(Career Customized Curriculum-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교과진로 로드맵’ 운영으로 2014년과 2015년 도교육청, 2016년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평택 ‘갈비성’ 김 용 완 사장 “나눔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나 자신을 낮출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해보세요.” 평택시 서정동 숯불갈비 전문점 ‘갈비성’의 김용완(51·사진) 사장은 작은 나눔으로 이웃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 김 사장은 매달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 내 위기가정에 기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인 역시 인생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의 나눔 실천은 대한적십자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그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평소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다졌지만 뜻대로 행하지 못했다”며 “마침 친구가 적십자사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봉사에 동참했고, 기부 등 후원활동도 병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력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김 사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홀몸노인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꼽았다. 그는 “이웃의 딱한 사정을 듣고 망설임 없이 봉사활동을 약속했다”며 “홀몸노인 댁의 고장난 수도를 고치고 주변 청소를 맡아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자의 함박 웃음을 봤을 때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 많은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봉사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30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7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곤충자원을 활용한 양주시의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홍보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2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4차 산업혁명, 청년농부가 이끈다’는 박람회 주제에 걸맞게 갈색거저리 등 식용곤충과 장수풍뎅이 등 애완학습용 곤충, 고소애 양주골 소면, 고소애 헛개차, 고소애 쿠키, 건조 쌍별이 환 등을 산업곤충 원료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 등을 선보였다. 또 행사기간 중에는 곤충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담은 유충병, 애완용 강아지 고소애 쿠키 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식용곤충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시가 참여한 부스에서는 ‘더 건강한 곤충’ 홍성국 대표가 연간 1.8t의 쌍별 귀뚜라미를 건조방식으로 생산해 원료를 납품한 것과 ‘인섹트리’ 박상윤 대표의 갈색거저리 식용곤충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개미귀신 등을 활용한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생태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