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 이후 몸과 마음이 지쳐 있어서 힘들었는데 금메달이라는 결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20일 인천 동춘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대회 3일째 롤러 여자일반부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26분27초091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전날 여일반 1만m 제외·포인트 우승(12점)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오른 유가람(18·안양시청)의 소감. 안양 부림초 4학년때 롤러에 입문한 유가람은 안양 귀인중과 안양 동안고를 거치는 동안 각종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롤러 중장거리 여왕’으로 등극했고 올해 안양시청에 입단하면서 ‘여제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경기도 롤러의 간판 스타’이다. 특히 첫 시니어무대 국제대회 출전이었던 지난 8월 2013 벨기에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에서는 홀로 은 1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국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보이며 ‘한국 롤러 여자 장거리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일반부 첫 전국체전인 이번 대회에서도 팀 동료 장수지와 이슬(인천광역시체육회)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유가람은 남은 3천m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유가람은 “부족한 스피드와 체력을 길러 국제 무대에서 더욱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기록 작성에 실패해 아쉽지만 금메달을 따내서 기뻐요.” 지난 18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사이클 여자일반부 500m 독주경기에서 35초340(35초882)의 대회기록을 세우며 도 선수단에 개막 후 첫 금메달을 안긴 이혜진(21·연천군청)의 소감. 성남 태평중과 연천고를 거쳐 지난 2010년 연천군청에 입단한 이혜진은 2010 세계주니어사이클선수권대회 500m 독주와 스프린트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전에서도 500m 독주와 스프린트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른 ‘한국 여자 사이클 단거리 간판’이다. 특히 올해 6월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여일반 500m 독주에서 한국기록(35초000)을 세운 데 이어 제1차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대회 여자 200m 스프린트에서도 한국기록(11초153)을 작성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왔다. 19일 치러진 200m 스프린트 예선에서 11초319의 대회기록(11초345)을 수립하며 본선에 진출, 21일 결선을 앞두고 있는 이혜진은 “결선에서 목표했던 한국기록과 더불어 2관왕에 오른 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루에 두 체급에 도전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금메달을 따내서 기뻐요.” 지난 19일 인천 만성중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대회 2일째 유도 여자고등부 무제한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희주(16·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의 소감. 어릴적부터 남다른 운동신경을 눈여겨본 부모님의 권유로 초등학교 5학년때 의정부 금오초 유도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한희주는 이후 의정부 경민여중을 거쳐 올해 경민비즈니스고에 진학하며 여고부 63㎏급 최강자로 활약해왔다. 지난해 중학생으로 유도 여자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던 한희주는 이번 대회 여고부 63㎏급과 무제한급에 모두 출전해 자신보다 30~40㎏이나 더 무거운 선수들을 연거푸 한판으로 제압하고 무제한급 정상에 올랐다. 복싱 선수 출신 아버지 한창완 씨와 육상 선수 출신 어머니 김근옥 씨의 피를 물려받아 남다른 파워와 승부근성을 지닌 한희주는 166㎝의 크지 않은 체구이지만 업어치기와 메치기 등 큰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이 강점이다. 한희주는 “부모님과 서정복 총감독님, 유경은 감독님, 강신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첫 전국체전 무대라 떨리기도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뻐요.” 20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대회 3일째 양궁 남자고등부 거리별라운드 30m와 50m에서 각각 357점과 344점을 쏴 정상에 오르며 전날 70m 우승(345점)까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이우석(16·인천 선인고)의 소감. 인천 인수초 3학년때 활을 잡아 인천 만수북중을 거쳐 올해 선인고로 진학한 이우석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 4관왕과 화랑기대회 5관왕 등을 차지하며 양궁 유망주로 떠오른 양궁 신예이다. 특히 지난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45회 전국남여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쟁쟁한 대학·일반부 선배들을 제치고 예선라운드 2위로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우석은 “일단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5관왕에 오르고 싶다. 일주일 뒤 열릴 국가대표 3차선발전과 이후 4차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전국체전 종합우승 12연패를 위해 열심히 뛰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힘이 납니다. 경기도 체육 가족 파이팅! 경기도 선수단 파이팅!”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체육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경기도체육회가 체전 현장으로 사무처 직원 가족들을 초청, 모처럼 만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도체육회는 제94회 전국체전 3일째인 20일 대회 현장인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경기도체육회 가족 응원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전국종합대회 기간마다 잦은 출장으로 고생하고 있는 도체육회 사무처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북돋는 것은 물론 같은 기간 함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응원 체험 행사에는 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의 부모 및 배우자, 동생, 자녀 등 총 10가정 18명의 직원 가족이 참여했다. 체육회 사무처의 살림을 도맡고 있는 장평수 총무·운영부장의 부인 김미정 씨부터 이제 갓 신혼 4개월차에 접어든 정용석 운영과 주무의 신부 조영인 씨까지 직원 가족들끼리의 만남은 그동안 전례가 없던 탓인지 다소 서먹하기도 했지만 자기소개의 시간
한국마사회는 2011년 북미 2세 챔피언인 씨수말 ‘한센(4세)’을 매입, 11월부터 제주 경주마 목장에서 자마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사회가 이례적으로 1년차 씨수말을 도입한 것은 2009년 개발된 ‘유전자형 분석기법’ 정보로 이미 전성기가 지나 하향세에 접어든 씨수말 대신 미래 잠재가치가 높은 신예 씨수말을 선택했다. ‘한센’은 유전자 분석 결과 2세 때 이미 두각을 드러내는 조기 성숙형 자마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생산진흥팀 문윤영 팀장은 “우수한 유전자원인 ‘한센’의 영입으로 국내산마의 질적 개량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루키 왼손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올해 대망의 월드시리즈를 밟을 기회는 오지 않았다. 다저스가 1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0-9로 대패, 2승 4패로 탈락하면서 류현진의 2013시즌도 막을 내렸다. 이날 믿었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세인트루이스의 집중타에 무너지면서 20일 명운을 건 류현진의 7차전 선발 등판은 없던 일이 됐다. 몸값 2억 달러가 넘는 호화멤버를 거느리고 1988년 이후 25년 만에 월드시리즈 제패를 향해 나선 다저스는 허무한 결과를 안고 걸음을 멈췄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올해 월드시리즈 진출 문턱에서 아쉽게 발을 돌렸지만 류현진은 값진 성과를 내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저스가 NLCS에서 강팀 세인트루이스에 맞서 그나마 6차전까지라도 벌인 발판을 놓은 것은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1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NLCS 3차전에서 7이닝 동안 단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일생일대의 호투를 펼쳐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잭 그레인키, 커쇼 등 투수 최고 영예인 사이영상을 받은 원 투 펀
의정부시와 하남시가 제1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 축구대회에서 나란히 1부와 2부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시는 20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1부 결승에서 김포시를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2부 결승에서는 하남시가 동두천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결승진출이 좌절된 화성시와 시흥시가 1부 공동 3위에 올랐고 군포시와 안성시는 2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의정부시를 우승으로 이끈 윤도현은 1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2부에서는 하남시 김지민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1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포시의 허재명과 2부 준우승팀인 동두천시 박민수는 각각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의정부시 이용환 감독과 하남시 박대식 감독은 각 부 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 19일 오전 11시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임희창 도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교범 하남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엄성용 도축구연합회장 등 내빈과 도내 30개 시·군 600여명의 어린이 선수단이 참가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경기 중에 의식을 잃은 한국 양궁 감독이 병원에서 별세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신현종(54·청원군청)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감독이 18일 터키 안탈리아의 아나도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뇌사상태에 빠진 뒤 사망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이달 4일 터키 안탈리아의 필리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컴파운드 여자단체 8강전을 지휘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그는 현지 병원으로 바로 옮겨져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 회복 치료를 받았다. 협회는 신 감독은 이달 7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심한 뇌부종을 이기지 못하고 숨졌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강풍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자 중압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신 감독의 시신을 다음 주 초 국내로 이송해 장례식장에 안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한국 컴파운드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는 지도자다. 컴파운드는 리커브와 함께 양궁의 양대 종목을 이룬다. 신 감독은 한국 컴파운드가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출전한 2009년 울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을 단체전 2위로 이끌끌었다.
이상미 씨(안산시)가 제1회 경기도요가연합회장배 요가아사나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상미 씨는 지난 19일 안양시청 대강단에서 열린 대회에서 구성력, 시연, 실현성, 적합성, 명상, 호흡, 아사나, 난이도, 호응도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 금상 개인은 구미라 씨(의왕시)가, 단체는 부천시가 수상했으며 은상 개인은 허순범 씨(의왕시)와 김혜원 씨(성남시), 2인조는 안양시요가연합회 소속 박신일, 유정민 씨와 의왕시요가연합회 소속 김호나, 송영옥씨가 각각 받았다. 경기도요가연합회가 도생활체육회에 가입하고 첫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요가연합회 주최, 안양시요가연합회 주관으로 경기도생활체육회가 후원했으며 단체전에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2팀, 성남시, 안양시 등 6개 팀이, 2인조에 안양시, 의왕시, 부천시 등 3개팀, 개인전에 안산시, 의왕시요가연합회 동호인 등 7명이 참가하는 등 도내 요가 동호인 700여명이 함께 했다. 박남식 도요가연합회장은 “이번 대회가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뜻깊다”며 ”많은 도민들이 요가를 접하고 그 속에서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