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용호)는 지난 25일 공사 회의실에서 농수산물 마케팅 마스터 양성을 위한 제10기 미래유통경영인 리더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용호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농수산물유통과 도매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는 뜻 깊은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10기째인 리더과정은 오는 7월 28일까지 12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되며, 질적 향상을 위해 알차고 다양한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을 확보했다. 한편, 지난 2009년에 개설된 미래유통경영인 리더과정은 269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농수산물 유통변화를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하고 유통종사자간 인적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증대할 목적으로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주관·운영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동두천청소년 수련관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유학기제를 맞은 관내 중학교 1학년생 30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진로체험의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게임 프로그래머, IT전문가, 드론전문가, 웹툰 작가, 아나운서, 모델, 메이크업 아티스트, 법조인 등 8개 분야 전문 강사로부터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앞으로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 학기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와 여주대학교가 지난 26일 손을 맞잡았다. ‘일·학습병행제’ 확산, 국가자격검정사업 상호협력, K-무브(Move) 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 등 국가 인적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청년취업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자 MOU를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여주대학교에는 그동안 여주지역에 전무했던 국가자격 필기시험장이 신규 개설돼 시민들의 수험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또 산업인력공단은 여주대 자동차공학관이 국가기술자격 자동차정비기능사 실기시험 인증시험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우수한 시설과 장비 등이 갖춰져 있는 실기시험장이 확보됐다. 이와 함께 독일의 자동차정비 직업훈련 교육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에 참여하고 있는 여주대학교와 인적자원개발·평가·활용 지원 중심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협력하면서 자동차 분야의 기능인 양성 및 기능인 우대풍토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생 지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일·학습병행제, K-무브 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 등 국가 인적자원 개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양 기관이 청년 취업 조기 정착의 중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안양동안경찰서는 27일 동안구 관양초등학교 앞에서 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교육을 펼쳤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서다, 보다, 걷다’ 보행 3원칙을 알리고, 경찰과 함께하는 횡단보도 건너기 등 실습체험도 실시됐다. 또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안전띠 매는 어린이 인증마크’를 수여해 차량 탑승중의 안전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김원환 서장은 “앞으로도 교통안전 교육과 학교주변 위험 시설물 점검, 운전자대상 스쿨존 내 주정차금지·교통신호 준수 홍보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수원중부경찰서는 27일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와 ‘수원시 어르신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락 서장과 홍창형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개입 협조’, ‘노인안전 관련 교육 협조’, ‘자살 등 고위험군 발견시 연계 협조’, ‘어르신 정신건강 정진을 위한 정보교류 및 행정지원’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락 서장은 “그간의 경제성장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세대로서 존경 받고 보호 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자살·치매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시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20여명은 최근 군포의 명소인 수리산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리산은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등산객들도 즐겨 찾는 곳으로 공단은 지난 2008년 설립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공단 임직원들은 “쓰레기 줍는 모습을 보고 지나가는 시민들의 수고한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너무 감사했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등산객들이 무심코 버린 생활쓰레기로 인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수리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의왕소방서가 27일 도내 소방관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의왕소방서는 2012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2013년도 장려상, 2015년도 장려상, 2016년도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잇따라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됐다. 의왕소방서는 도내 34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대형화재를 방지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시설 오작동 저감 대책, 전통시장 스마트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 긴급 소방활동정보카드 등 특수시책과 예방활동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용철 의왕소방서장은 “시민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봉사단체 구리·남양주따사모가 지난 26일 구리시청에서 백경현 시장을 예방하고 관내 저소득가정의 자녀를 후원하기 위한 결연식을 맺었다. 따사모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의 밴드음악을 하는 봉사단체로, 지난 2013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나눔마켓 바자회를 통해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 이날 따사모는 ‘왁자지껄 나눔마켓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일부와 회원들의 회비를 기탁하고 저소득가정 6가구에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키로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따사모의 경우처럼 내가 가진 재능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나누기는 값질 뿐만 아니라 정례적인 지원을 위한 결연식까지 맺게된 데 대해 경의와 더불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아내와 소중한 추억과 인연이 가득 담긴 아주 특별한 예물시계를 찾아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강력사건은 아니지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민원인의 사건을 해결하며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선물한 경찰관들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평택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에 근무하고 있는 이병휘 팀장과 팀원들. 이들은 지난달 18일 김모(23)씨로부터 평택시 합정동 소재 레포츠공원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 잠시 벤치에 풀어놓은 예물시계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후 이 팀장 등은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확인했으나 영상에 잡히지 않아 실망하던 중 시계를 간절히 찾고 있을 김씨의 모습을 떠올리며 인라인을 타고 있는 시민들과 학생 등을 상대로 탐문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결과, 시계를 보관하고 있던 시민을 찾았고, 김씨에게 시계를 돌려줄 수 있었다. 신고접수 33일만이다. 김씨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면서도 “아내와 소중한 인연이 담긴 예물시계여서 간절했는데 자신의 일처럼 찾아줘 추억을 다시 선물해준 경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 사실은 평택경찰서 홈페이지 내 ‘칭찬합시다’에 한 남성이 생활범죄수사팀을 칭찬하는 글을 올리면서 알
한국전쟁 당시 전장을 누비며 취재하다 순직한 종군기자 18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추도식이 40주년을 맞아 파주시 통일공원에서 엄수됐다. 한국기자협회는 27일 파주시 통일공원 내 한국전 순직 종군기자 추념비 앞에서 ‘제40회 한국전 순직 종군기자 추도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도식은 한영섭 종군기자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언론인회, 6·25참전언론인회 등 종군·참전 기자 출신의 원로 언론인과 이긍규·이상기 한국기자협회 고문, 이경형 서울신문 주필, 국방부와 경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 장병들의 연주에 맞춰 국민의례와 묵념, 추도사 낭독,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들이 목숨을 바쳐가며 웅변하고자 했던 것은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포기할 수 없었던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이며, 이는 오늘날 후배 언론인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념비 건립 40주년을 맞아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마음 속 깊이 경의를 표하며, 이 추념비는 우리 모두에게 영원히 평화의 횃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