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이 가슴을 울리는 화음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더욱 의미있게 장식할 제116회 정기연주회 ‘MISSA BREVIS INCHEON(미사 브레비스 인천)’을 오는 8일과 20일 인천과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렸던 미국합창지휘자총연합회(ACDA) 컨벤션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8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MISSA BREVIS INCHEON’은 인천시립합창단의 아름답고 정제된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정통합창 공연으로 꾸며진 1부와 개성 넘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채운 2부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1부에서는 미국의 유명 합창음악작곡가 Paul Carey(폴 캐리)가 인천시립합창단을 위해 특별 작곡한 조화로운 화성과 동양적 선율이 어우러진 곡 ‘MISSA BREVIS INCHEON’을 감상할 수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어 2부는 우리나라 유명 합창작곡가들의 신작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 인천시립합창단의 전임 작곡가 우효원
경기도립국악단이 토요상설공연인 ‘민속풍류’를 오는 31일까지 경기도국악당에서 실시한다. 이 공연은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음악으로 서민의 소박한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는 ‘민속악’과 우리 옛 선조들의 우아하고 멋스러운 정취를 보여주는 ‘풍류음악’을 만나는 전통음악 무대로 국악관현악·정악·퓨전국악실내악 등 계절별 테마로 나눠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0분에 진행된다. ‘민속악’이란 민간예능인에 의해서 발전돼온 음악문화의 총칭으로, 이번 무대는 시나위·산조합주·판소리·민요·풍물·가야금병창·사물놀이·민속무 등 우리 음악 중 민속악을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공연이다.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판소리’ 중 심청가, 춘향가와 우리네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발전해 온 각 지방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민요’ 중 청춘가, 태평가, 양산도, 궁초댕기, 한오백년, 사설난봉가, 자진뱃노래, 흥과 신명을 불러일으
다시 찾은 꽃목걸이 소말리 맘 글|정아름 옮김 퍼플레인|280쪽|1만2천원. 캄보디아의 불우한 현대사를 극복하고, NGO수장이 되기까지의 이야기한 여인이 풀어 놓은 ‘다시 찾은 꽃목걸이’가 출간됐다. 그녀의 이름은 소말리 맘. 소말리 맘은 아이 때부터 버려졌고 할머니가 사라질 때까지 할머니에게서 자랐다. 그녀는 할아버지라 불리는 사람에게 갔는데 그 후 거의 노예나 다름없이 살았다. ‘킬링 필드’라 불리던 캄보디아. 전쟁 이후로도 폭력의 기억을 지우지 못한 캄보디아 사회에서 소녀는 더 이상 순수 시대의 대명사가 아니다. 많은 소녀들이 어린 나이에 매춘부로 팔려가거나 강제로 결혼하고 후로도 오랫동안 순종과 침묵이란 미명 하에 폭력에 시달린다. 그녀도 가까스로 환락가를 도망치기 전까지 오랫동안 모욕과 수치를 견뎌야 했다. ‘다시 찾은 꽃목걸이’는 트라우마로 가득한 어린 시절을 어렵사리 회상하고 있지만, 거기에서 더 나아가 어두운 폭력과 불법 섹스 산업에 희생되는 캄보디아 소녀들을 돕는 용감한 여성이 되기까지의 이야기이다. 1997년에 소말리 맘은 아페십(APESIP)을 공동 설립하며 여성과 아이들을…
상상하면 국가도 만든다. 점하나 찍다가 형상을 상상해 만든 남이섬. 이 책은 경영난에 허덕이던 남이섬을 200만 관광지로 바꿔 놓은 강우현 사장의 현장 스토리를 사례 중심으로 담은 책이다. ‘가능성을 믿으면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고 말하는 그는 배운 것을 버리고 가진 것을 뒤집으면 저절로 아이디어가 생겨나더라는 그의 익살스런 상상놀이 경영법을 팍팍 쏟아내며 현장에서 실현시킨 희망의 메시지를 그만의 유쾌한 입담으로 들려주고 단숨에 읽어 내려가게 하는 명쾌한 필치로 보여준다. 역발상경영, 상상경영, 창조경영, 디자인 경영 등 그의 ‘엉터리 상상’은 ‘말도 안 되는 듯 하면서 말이 되는 게’ 상상이라 전하며 해 보겠다는 의지를 독자들의 가슴 속에 불(火)을 붙일 것이다. 지난해 남이섬 입장객 수는 185만명, 같은 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은 500만 명이었다. 제주도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이다. 하지만 남이섬이 제주도에 비해 면적 47만9천341㎡(14만5천평)에 6㎞의 둘레로 여의도 면적의 5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가랑잎처럼 떠 있는 손바닥만한 면적임을 감안하면, 185만 명이라는 숫자의 경이로움을 짐작 할 수 있다. 하루 평균 5천명, 손
1위.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푸른숲/2009년07월) 2위.엄마를 부탁해 (신경숙·창비/2008년10월) 3위.도가니 (공지영·창비/2009년06월) 4위.넛지 (리처드 탈러·리더스북/2009년04월) 5위.천년의 금서 (김진명·새움/2009년05월) 6위.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샘터사/2009년05월) 7위.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김영사/2009년01월) 8위.아이의 사생활(EBS 아이의 사 생활 제작팀·지식채널/2009년07월) 9위.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이시형·중앙북스/2009년03월) 10위.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 (린 다 피콘·책이있는풍경/2008년12월)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빈곤의 종말’의 저자이자 ‘뉴욕타임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가 이제 빈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 위기를 분석하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병든 지구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안을 찾았다. 이 책에서 표와 그래프를 통해 지구의 현실을 정확히 보여주고, 인류가 다함께 잘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현재 지구를 위협하는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환경오염, 기후변화, 인구팽창, 에너지 고갈, 빈곤 등의 인류생존 위협 요소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경제와 복지국가의 조화를 주장한다. 시장에서의 개인적 동기에 의한 경제발전은 인정하되 사회 전체의 커먼 웰스를 위해서는 사회적 협력체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구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구상의 모든 국가가 공동의 노력을 펼쳐야 함을 역설한다. 모든 나라가 하나가 되어 지구촌을 살리는 노력을 함께 펴나가야 인류의 생존이 보장된다는 것. 또한 우리 세대의 과제에 대해 학습하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일하는 단체를 만들거나 가입하기 등 국가가 아닌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시한다.
네 약함을 자랑하라 이효진|규장문화사|232쪽|1만원. 상처를 믿음과 사랑으로 극복한 이야기. 저자는 평생 예쁜 자기 얼굴 피부를 만져본 기억이 없다. 세 살 때 끓고 있던 주전자를 엎어 얼굴과 손에 3도 화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외모지상주의 세상에 대항해 버텨내려고 죽어라 공부하기도 했지만 남은 건 수술 불가능의 좌절과 평생 자신을 돌봐온 어머니의 교통사고 죽음이었다. 그러다가 친구의 안내로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 ‘왕의 기도’ 등의 저자인 손기철 장로(온누리교회, 건국대 교수)가 인도하는 월요말씀치유집회에 참석했고, 그날 성령님을 만난 저자는 영혼의 큰 변화를 체험한다.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 한정영|뜨인돌|196쪽|9500원.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는 언문(한글)을 금지하는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한문을 숭상하고 한글을 배척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남겨진 ‘훈민정음’을 지키기 위해 위협과 맞서는 노빈손. 인사동 고서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던 노빈손은 어느 할머니와 만난다. 실수로 노빈손의
가수 윤도현이 최근 첫 미니음반 '하모니(프레즌트 포 날아라 펭귄)'를 발표했다. 이 음반은 문소리, 박원상 등이 출연한 임순례 감독의 신작 영화 '날아라 펭귄'을 보고 감동한 윤도현이 영화에 헌정한 음반이다. 윤도현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지원으로 제작된 이 영화가 인권이라는 주제를 무겁지 않게 다룬 영화 내용에 감동해 서포터를 자청했다고 한다. 나아가 음반 수익금은 인권 개선 및 인권영화 제작 기금 마련에 쓰도록 기부한다. 음반 타이틀곡 '너라면 좋겠어'는 2005년 윤도현의 히트곡 '사랑했나봐'를 쓴 작곡가 전해성의 곡으로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또 다른 수록곡 '올라이트(Alright)'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만나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됐다. 영화 서포터로서 윤도현은 10월7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얘기를 나눈다. 소속사인 다음기획은 "그간 가수가 영화를 보고 감동해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거나 영화 O.S.T에 참여해 곡을 헌정한 경우는 있었지만 음반을…
EBS TV '시네마천국'은 추석특집으로 내달 2일 오후 11시10분 1천만 관객 흥행을 달성한 한국 영화들의 비밀을 알아본다. 프로그램은 '실미도'ㆍ'태극기 휘날리며'ㆍ'왕의 남자'ㆍ'괴물'ㆍ'해운대' 등 천만 관객을 돌파한 네 작품에 숨겨진 네 가지 흥행 요소를 분석한다. 제작진이 내세운 첫 번째 흥행 요소는 '주변부 인생에 주목하다'. 이들 영화는 공통적으로 영웅이나 주류가 아닌, 주변부 인생에 주목했고 이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높였다. 사회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번째는 '금기와 선입견의 벽을 허물다'. 제작진은 "기존 영화적 틀을 벗어나 더 많은 이야깃거리를 관객들에게 제시해 줌으로써 전혀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는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네 번째는 '당당한 그들, 역경에 마주서다'로 꼽았다.
SBS TV '드림'이 29일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3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27일 6.3%로 출발한 '드림'은 20회 방영 내내 한 자릿대 시청률을 보이다 마지막회에서도 5.8%의 저조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체 20회 평균 시청률은 5.1%, 자체 최고 시청률은 7%(8월11일)로 집계됐다. 격투기를 소재로 한 '드림'은 영화 '쌍화점'의 주진모와 '꽃보다 남자'의 김범이 출연하고, 섹시 가수 손담비의 드라마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기획단계에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드라마 스토리가 화려한 설정을 뒷받침하지 못했고 편성에서 MBC TV '선덕여왕'과 맞붙으면서 인기를 얻지 못했다. 29일 '선덕여왕'의 시청률은 38.2%였으며,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는 6.5%였다. 마지막회에서 격투기 챔피언을 꿈꾸던 이장석(김범 분)은 결국 경찰이 됐고, 그의 에이전트 남제일(주진모)은 초등학교의 야구부 선생님이 됐다. '드림' 후속으로는 '아내의 유혹&